-
신종플루 거점병원인 경북대병원 노조가 파업을 철회하고 정상 근무에 들어가면서 우려했던 의료 공백은 피할 수 있게 됐다. 경북대병원 노조는 지난 6일 외래 로비를 점거하며 파업에 돌입한 지 하루만에 임단협의 극적 타결을 이끌어 내며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파업 종료를 선언하고 7일 오전 7시30분부터 정상 근무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이날 사측과의 협상에서 현 조영래 병원장 임기 중에 영리법인화를 위한 채권을 발행하지 않고 응급수술 이외의 야간 수술을 자제하는 등 의료공공성을 확보하는 한편 칠곡 제2병원에 인력전환 배치 시 노동조합과 사전 협의 및 외주위탁금지 등을 합의했다. 또 신종플루와 관련해서는 24시간 응급 진료실을 운영하고 신종플루 전담인력을 배치하며 병원에서 근무하는 청소
일반
등록일 2009.11.08
게재일 2009-11-09
댓글 0
-
주택가 골목길에서 박격포탄이 발견돼 군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7일 오후 5시25분께 대구시 서구 평리동 한 주택가 골목길 쓰레기 더미에 81㎜ 박격포탄 1발이 버려져있는 것을 인근 주민 A씨(60)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이 포탄은 1957~1959년에 생산된 것으로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연습용 박격포탄인 것으로 밝혀졌다. 군과 경찰은 포탄의 유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현주기자
사건사고
등록일 2009.11.08
게재일 2009-11-09
댓글 0
-
신종플루 감염으로 숨지는 사람이 속출하면서 단순 감기에도 타미플루를 처방해 달라는 환자가 많아 의료진들이 난감해하고 있다. 8일 대구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타미플루를 처방받을 때까지 여러 의료기관을 돌며 반복해서 신종플루 감염여부를 체크하는 이른바 `타미플루 순회쇼핑`이 유행하고 있다. 신종플루 대유행에 대한 불안감에다 일부 사망자의 경우 타미플루 처방이 늦게 이뤄져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의료진에 대한 불신이 커진 탓이다. 이때문에 고위험군에 속한 영·유아를 둔 부모들 사이에는 어느 의료기관이 타미플루를 잘 처방해주는지 알아내기 위한 정보전도 치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구 수성구의 A내과 원장은 “최근 열이나 기침 같은 일반 감기 기운에도 `타미플루를 처방해달라`고 요구하는 사람이
일반
등록일 2009.11.08
게재일 2009-11-09
댓글 0
-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대구·경북지역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6천564명이 증가한 6만 2천80명으로 집계됐다. 5일 대구시 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2일 시행되는 2010학년도 수능시험은 대구지역 수험생 3만 5천383명이 응시한 가운데 경대사대부설고 등 모두 53개 시험장, 1천426개 시험실에서 치러진다. 특히 올 수능시험은 신종플루가 극성을 부림에 따라 시험실마다 신종플루 확진 환자용과 의심환자용 등 2개 분리시험실을 별도 운영한다. 대구지역에는 총 106실이 마련돼 있다. 현재 대구지역 수험생 중 신종플루 확진 환자는 22명, 의심환자 124명이며, 발열 등으로 등교중지된 학생은 441명이다. 하지만, 대부분 신종플루 환자들이 타미플루 복용 후 5일이 지나면 완치되는 만큼 현재 확진 및
일반
등록일 2009.11.05
게재일 2009-11-06
댓글 0
-
지난달부터 실업급여 신청자수와 기업주들의 고용유지 지원금 신청이 눈에 띠게 감소해 고용시장이 최악은 지났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5일 대구종합고용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지역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6천42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치를 기록한 1월 1만3천101명에 비해 2배 가까이 감소한 수준이다. 신규 신청자의 수는 세계 경제위기가 시작된 지난해 말부터 곧바로 증가세를 보이다가 올해 중순부터 감소하기 시작했다. 실제 대구·경북의 경우 실업급여 신규 신청은 7월 8천834명에서 올 하반기 들어 8월 6천121명, 9월 6천916명 등 감소세로 돌아섰다.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새로 발생하는 비자발적 실업자의 동향을 감지하는 노동지표다. 기업 경영악화에 따른 해고나
일반
등록일 2009.11.05
게재일 2009-11-06
댓글 0
-
C&우방랜드는 수능 당일인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2010년 대입 수능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자유이용권을 50% 할인 판매하는 `수능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벤트는 수험생 본인은 물론 수험생과 함께 우방랜드를 찾는 동반인에게도 2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할인 혜택은 매표소에서 본인의 수험표만 제시하면 누구나 적용 받을 수 있다. 한편, C&우방랜드는 `수능 할인` 이외에도 생일을 맞은 고객에게 40%,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출력 받아 제시하는 남녀 커플에게 자유이용권을 1만 원 할인 판매하는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09.11.05
게재일 2009-11-06
댓글 0
-
대구지역 신종플루 거점병원인 경북대병원 노조가 6일 파업을 예고했지만, 파업이 현실화되더라도 신종플루 관련 진료는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지방노동위원회는 필수공익사업장인 경북대병원 사측이 의사와 간호사, 원무직 등 2천여 명의 근로자 가운데 필수업무 유지 인력이라며 요구한 942명 가운데 520명(55.2%)을 필수인력으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필수업무 유지인력은 응급의료센터와 중환자실, 수술실 등 병원이 분야별로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인력수를 의미한다. 따라서 노조가 사측과의 추가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예정대로 오는 6일 오전 7시30분을 기해 파업에 들어가더라도 이들 인력은 노동법에 따라 파업에 참가할 수 없다. 게다가 노조는 외래진료소와 입원실, 중환
일반
등록일 2009.11.04
게재일 2009-11-05
댓글 0
-
-
민주당 대구시당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책기능 강화를 위해 5일 오후 4시 대구 테크노파크에서 천정배 국회의원을 초청해 대구·경북 미디어공공성 연대와 정책간담회를 연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2010지방선거를 대비한 시민단체와의 정책투어 첫 번째 행사로, 최근 미디어 관련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 이후 최대 타격을 받는 지역 언론을 살리는 문제에 대해 지역 언론단체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시당은 천정배 의원 등 민주당 국회의원과의 정책 공조를 통해 앞으로 미디어 법 대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며, 2010지방선거까지 지속적으로 미디어 법의 부당성 등을 여론화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주기자
일반
등록일 2009.11.04
게재일 2009-11-05
댓글 0
-
-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지방청 징병검사장 화장실이 행정안전부와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제11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징병검사장 화장실은 컨베이어, 로봇팔 시스템을 접목시킨 최첨단 소변검사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채뇨용기를 의무자가 직접 운반하던 것을 자동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병역의무자에 대한 소변 검사가 투명하고 깨끗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화장실 공간을 다목적으로 활용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병무청 관계자는 전했다. /이현주기자
일반
등록일 2009.11.04
게재일 2009-11-05
댓글 0
-
달서구는 5일 상인 종합사회복지관 2층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공중목욕탕인 `희망목욕탕` 개소식을 갖는다. 상인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 1994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목욕탕을 운영해왔지만, 시설 노후 등의 이유로 목욕탕이 폐쇄된 뒤 인근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돼왔다. 이에 이번에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들여 새로 문을 열게 된 희망목욕탕은 410㎡ 면적에 휴게실과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달서구 관계자는 “희망 근로사업 참여자 가운데 건설관련 유경험자들을 선발해 4개월 공사를 진행했다”며 “복지관과 협의해 일반 공중목욕탕보다 저렴한 요금을 책정하고 장애인 할인률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주기자 sun@kbmae
일반
등록일 2009.11.04
게재일 2009-11-05
댓글 0
-
서구청은 5일 오후 2시 평리1동 791-5번지에서 `평리1동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갖는다. 이번에 준공한 주차장은 부지 662㎡에 주차면 수 21면으로 총사업비 9억2천만원(시비 3억, 구비 6억 2천만 원)을 들여 지난 6월 착공, 10월에 준공한 후 공개입찰을 통해 공영주차장 운영 사업자를 선정, 오는 6일부터 민간이 위탁 운영하게 됐다. 주차장 이용요금은 최초 30분 600원, 10분 추가 시 300원, 1일 요금 6천 원, 월 정기요금 주간 8만 원, 야간 6만 원 등이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에 평리1동 공영주차장이 설치돼 지역주민의 주차수요 충족과 이면도로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 일대 소방도로의 기능회복과 인근 시장의 활성화 및 주변 상가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일반
등록일 2009.11.04
게재일 2009-11-05
댓글 0
-
신종플루로 인해 휴업하는 학교와 학원이 늘면서 초·중·고 학부모들이 육아 및 자녀학습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영유아와 초등생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는 보육시설과 학교가 문을 닫으면 상당수가 육아 무방비 상태에 놓이게 돼 별도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근 유치원생 아들이 신종플루에 걸린 비정규직 근로자 이혜란(가명·대구시 달성군 가창면)씨는 마치 자신이 죄인 같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맞벌이라 아들을 친정어머니에게 맡기고 있는데 비정규직인 관계로 자신도 휴가를 내기가 어렵고 남편 회사도 육아휴직에 인색해 아들의 치료를 친정어머니에게만 전적으로 맡겨두고 있다는 것. 이씨는 “아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다는 죄책감에 친정어머니가 신종플루에 걸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크다”며 “요즘은
일반
등록일 2009.11.03
게재일 2009-11-04
댓글 0
-
대구·경북지역 초·중·고 학생에 대한 신종플루 백신접종이 오는 11일부터 한 달여 간 실시된다. 학생 예방접종은 시행 전 가정통신문을 통해 보호자 동의 여부를 파악한 후 희망자에 한해 각 학교에 백신접종팀이 방문해 실시하며, 사전 예진과 접종 후 이상반응 감시 등을 철저히 시행, 안전접종을 최우선으로 진행하게 된다. 학부모가 학교에서의 접종이 아닌 일반 의료기관(병·의원)에서 접종을 원하는 경우 학교접종이 마무리되는 12월 중순께부터 시행하되, 백신 비용을 제외한 접종에 드는 비용(1만5천원 가량)은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내 8개 구·군의 학생 예방접종을 위해 29개 백신접종팀이 꾸려진다. 접종팀은 의사 1명, 간호사 2명, 행정요원 2명으로 각각 구성되며, 의사진은
일반
등록일 2009.11.03
게재일 2009-11-04
댓글 0
-
대구시교육청은 억대의 공금을 유용한 7급 직원 A씨를 적발해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교육청에 근무하는 A씨는 2006년 3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대구시내 모 초등학교 행정실장으로 재직하며 26차례에 걸쳐 학교 공금 2억3천600만원을 빼내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청 감사결과 A씨는 정식 학교회계용 계좌 외에 학교 명의의 계좌를 따로 개설해 공금을 입금한 뒤 인출하거나 지출결의서를 만들지 않고 물품 또는 공사 대금을 인출해 주식투자 등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씨는 2006년 9월 납품업체 등에서 대금 결제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학교장에게 공금 유용 사실을 들켰으나 별다른 문책 없이 계속 근무하다 2007년 8월부터 다음해 1월
사건사고
등록일 2009.11.03
게재일 2009-11-04
댓글 0
-
정부가 3일 신종플루 관련 국가 전염병 재난단계를 `심각`(Red)으로 격상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선 학교에 대한 휴업령 등 후속 대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2일 “신종플루 감염환자 증가세가 우려할 만한 수준에 이른데다 앞으로 3~4주간 이 같은 증가 추이가 계속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회의와 전문가 회의 등을 거쳐 3일 오후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재난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면 행정안전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대책본부가 발족되며, 중대본은 여행과 행사 자제령은 물론, 군 의료인력 투입과 학교와 일반 기업체의 휴업령을 내릴 수 있다. 하지만, 전염병 차단의 핵심인 학교 대책은 부처별, 전문가별로 이견이 많은데다 교육
일반
등록일 2009.11.02
게재일 2009-11-03
댓글 0
-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010년 1월 중 입영이 가능한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병을 오는 13일까지 병무청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지원 가능 분야는 육군기술병, 군악병, 특별경호병, 동반입대병, 유급지원병 등 육군 병과 해군, 공군, 해병대 일반기술병 등이며, 지원서 접수는 병무청홈페이지(www.mma.go.kr) 모병센터에서 모집분야별로 접수받고 있다. /이현주기자
산업
등록일 2009.11.02
게재일 2009-11-03
댓글 0
-
-
대구지역 신종플루 거점병원인 경북대병원 노조가 임단협과 관련 파업을 결의해 귀추가 주목된다. 경북대병원 노조는 2일 쟁의행위 찬반 투표(투표율 78.5%)를 한 결과 71.51%의 찬성률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오는 5일 중으로 전체 조합원 총회를 하고 다음날인 6일 오전 7시30분을 기해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 6월26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병원 측과 19차례의 단체교섭을 벌여왔으나 합의점 도출에 실패, 지난달 19일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냈다. 노조는 임금 7.7% 인상(총액기준), 야간수술 금지, 신종플루 24시간 진료실 가동 및 전담인력 배치, 칠곡 분원 인력배치 전환 시 노·사 합의, 외주용역 금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
일반
등록일 2009.11.02
게재일 2009-11-03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