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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2014 예산안 심사 전략`삭감 대상에 오르면서 예산 배정이 불투명했던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예산이 극적으로 살아났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인 민주당 홍의락(대구시당위원장) 의원은 16일 “포항~영덕 고속도로의 2014년도 잔여설계비 예산 98억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소소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본격 시작된 포항~영덕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남북 7축고속도로 사업의 하나로, 총 1조2천430억원이 투입돼 포항~영덕 31.8㎞를 잇는 사업이다. 올해까지 191억원이 투입됐으며, 내년엔 실시설계 및 용지보상비로 500억원의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하지만 민주당에 의해 `특정지역 편중예산`으로 분류되면서 예산이 전액 삭감 위기에 몰렸었다. 홍 의원은 “민주당의 예산 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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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6
게재일 201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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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기초단체장의 정당공천은 유지하되 기초의원에 대한 공천은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현행 소선거구제인 광역의회를 기초의회와 같은 중선거구제로 개편하는 방안도 논의를 시작했으며, 정당공천제가 폐지될 경우 재정을 방만하게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선 예산을 포함한 자치권을 박탈하는 `지자체 파산제`를 일종의 견제장치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의 한 핵심 관계자는 16일 “현재 분위기로는 (정당공천) 폐지 반대로 과격하게 몰 수가 없다”면서 “입법공청회 등 앞으로의 논의가 중요하지만 기초단체장 정당공천은 유지하고 기초의원 정당공천은 폐지하는 절충안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내부에서 기초의원 공천이 폐지되면 광역의회를 중선거구제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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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6
게재일 201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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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과 관련, 북한 정세를 논의하기 위해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한다. 회의에는 청와대에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 김기춘 비서실장,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이, 정부에서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김관진 국방부 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 내부 및 한반도 안보를 둘러싼 정세에 대한 분석과 대남 도발가능성에 대한 대책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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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5
게재일 201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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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휴일인 15일에도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 사태 이후 대남도발가능성 등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했다. 청와대는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국방부나 통일부, 외교부, 국가정보원 등 안보관련 부처와 유기적 체제를 유지하면서 북한 관련 보고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국 등 주변국과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의 동향 관련 정보나 분석을 교환하면서 공조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창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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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5
게재일 201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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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철도노조의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파업 참가자들에게 즉시 현업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정부는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법무부, 안전행정부, 국방부, 산업부,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관계 부처와 기관의 차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김 실장은 회의에서 “이번 철도노조의 파업은 정부 정책을 대상으로 한 명백한 불법파업으로서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히고 현업 복귀를 촉구했다. 정부는 또 파업 장기화에 따른 시멘트 등 화물수송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수단을 최대한 확보하는 한편, 열차탈선 등 최근 잇따른 열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토부와 코레일이 24시간 비상 안전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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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5
게재일 201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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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각 상임위원회가 정부 제출 예산안보다 많은 예산증액 요구를 하고 있어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예산 확보란 지적을 받고 있다. 15일 국회 예산결산특위에 따르면 전체 15개 상임위 가운데 예산 심사를 마무리한 12개 상임위는 당초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보다 약 4조7천600억원을 늘려달라고 요구했다. 예산증액 요구액은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을 중심으로 지역구 민원이 집중되고 있는 국토교통위가 2조2천3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안전행정위 6천900억원 ◆산업자원통상위 5천400억원 ◆환경노동위 5천200억원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3천100억원 ◆국방위 1천900억원 순이었다. 예결위는 아직 예산안을 의결하지 않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보건복지위, 교육문화체육관광위 등 3개 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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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5
게재일 201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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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부터 건설폐기물을 수집, 운반하는 차량은 일정 재질로 만든 덮개를 설치해야 한다. 환경부는 건설폐기물 운반·보관·처리 때 발생하는 먼지를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는 내용을 담아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정 시행령과 규칙은 건설폐기물 임시보관장소와 중간 처리시설의 승인·허가 기준도 강화했다. 주거지에서 1km 이내에 있는 임시보관장소는 높이 10m 이상의 방진벽, 살수시설, 방진 덮개를 설치해야 한다. 현재 영업 중인 곳은 2015년 7월 1일까지 시설을 갖춰 변경 승인을 받아야 한다. 주거지에서 1km 이내에 있는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시설도 시설 전체를 옥내화하거나 시설 공정에 살수, 덮개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현재 영업 중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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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2
게재일 201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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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2주기 추모식이 13일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포스코 주관으로 열린다. 이날 추모식에는 유가족, 포스코 관계자, 정관계 인사, 추모객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인은 지난 2011년 12월 13일 서울에서 지병으로 타계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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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2
게재일 201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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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복지예산이 지자체의 관리태만으로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감사원에 따르면 정부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복지분야에 대한 실태를 점검한 결과 온갖 비리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관리 태만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특히 지난 2001년 이후 엉터리 기초수급자에게 지급돼 지자체가 환수해야 할 지원금은 경산시 8천만원을 비롯해서 대구·경북지역에서 1천만원이 넘는 지자체만도 9곳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돼 지역 내 복지예산이 줄줄이 새고 있다. 실제로 대구·경북지역 14개 시군의 21개 사회복지법인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무려 30여억원의 부정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의 한 노인요양원은 지난 2009년 국고보조금으로 억대의 물품을 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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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2
게재일 201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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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의 내년도 독도 예산이 국회 상임위 심사 과정에서 60% 증액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국회 외교통일위는 내년도 독도 영유권 공고화 사업과 관련, 68억3천500만원으로 편성한 예산안을 예결위로 넘겼다. 이는 정부가 제출한 예산(42억3천500만원)보다 26억원 증액한 것이다. 영유권 공고화 사업의 내용은 독도 관련 사료 수집·분석, 독도·동해 표기 대응, 해외 독도 홍보, 독도 홈페이지 유지·관리 등이다. 이 예산이 국회 예결위와 본회의에서 확정되면 독도 홍보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외교부는 기대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의 경우에도 외통위에서는 20억원의 예산이 증액됐으나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증액이 취소된 적이 있어 실제 이대로 예산이 편성될지는 미지수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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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2
게재일 201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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