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목요일 4회 걸쳐 방송 KBS 2TV는 미니 다큐시리즈 `스타 인생극장`을 오는 7일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매주 월~목요일 오후 7시45분 방송될 `스타 인생극장`은 한 명의 스타를 4회에 걸쳐 조명하게 된다. 첫 주인공은 한류스타 류시원이며 이어 그룹 부활과 소녀시대, 배우 김갑수 편이 차례로 방송된다. 제작진은 “한 달여간의 밀착 취재를 통해 스타의 참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줄 것”이라며 “노 컷(No Cut)으로 진행되는 인터뷰와 스타의 참여로 이루어진 셀프 카메라 형식 등을 이용해 더욱 진솔한 이야기를 끌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시원 편에서는 지난해 10월 결혼한 류시원이 1년 만에 밝히는 결혼 뒷이야기를 공개하고 아빠가 된 류시원의 모습도 조명한다. 프로그램은 일
지난 29일(현지시간) 오전, `망가 페스티벌`이 열리던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건물 앞에 길게 줄이 늘어섰다. 이 페스티벌에 초청된 JYJ의 두곡 짜리 쇼케이스를 보기 위해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스위스 등 유럽 각지에서 온 팬들이었다. 이들은 공연 시작 전부터 “제이 와이 제이(JYJ)”를 연호하며 멤버들의 이름이 써진 각종 피켓을 높이 흔들었다. 같은 날 저녁 JYJ의 공연이 열린 바르셀로나 `뽀블레 에스빠뇰(Poble Espanyol)`에도 JYJ를 외치는 함성과 붉은 야광봉이 넘실댔다. 스페인 역시 영국, 프랑스 등 여느 유럽 국가들처럼 인터넷 기반으로 K팝 팬덤이 형성된 상태로, 10~20대 신세대 사이에서는 문화의 한 영역으로 파고들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J팝에서
관객 150만 돌파… 압도적 흥행 성적 김윤석·유아인 주연의 `완득이`가 2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완득이`는 지난 28~30일 전국 611개 상영관에서 59만4천125명(38.8%)을 동원, 흥행 1위를 지켰다. 지난 20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151만522명이다. 휴 잭맨 주연의 할리우드 로봇영화 `리얼 스틸`은 503개관에서 35만5천383명(23.2%)을 모아 2주째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08만5천158명. 이어 저스틴 팀버레이크 주연의 SF영화 `인 타임`이 333개관에서 18만8천317명(12.3%)을 동원, 개봉 첫주 3위로 데뷔했다. 소지섭·한효주 주연의 멜로영화 `오직 그대만`은 37
EBS TV `다큐프라임`은 다음 달 2일 밤 9시50분 노년의 로맨스를 다룬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방송한다. 흔히 사랑에는 나이도, 국경도 없다고 한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젊은이들 못지않은 애틋함을 지닌 실버 커플이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 주위의 편견 어린 시선과 자식들의 반대, 재산 문제까지 장애물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제작진은 60대 할머니·할아버지를 대상으로 한 달간의 실버 미팅을 진행, 이들이 꿈꾸는 연애와 이상형, 그리고 사랑의 장애물을 짚어본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의 사랑`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고민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실제로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다면 많은 시간, 몇 날 며칠을 좌절해 있었을 것 같아요. 저였다면 무너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배우 수애(31·사진)는 이렇게 말하며 고개를 저었다. 그는 요즘 SBS TV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에서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 이서연을 연기 중이다. 수애는 28일 경기 파주 드라마 세트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연이는 참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라면서 “그런 강인한 면모를 닮고 싶다”고 말했다. “서연이와 제 상황이 다른 건, 서연이에게는 동생이 있다는 거죠. 누나로서의 책임감이 굉장히 컸던 것 같아요. `동생이 아니면 끝내버릴 수도 있는데`라는 대사도 있듯이…. 서연이의 그런 강인함을 닮고 싶어요. 저는 눈물이 많아서 울지 말아야 할 때를 구분하지 못하고
“탈락보다는 좋은 음악에 신경 썼죠” 가수 조규찬은 담담했다. MBC `나는 가수다`에서 경연 결과를 기다릴 때도, 탈락이 확정됐을 때도 별다른 흔들림이 없었다. 2차 경연 직후 `인생에서 제일 긴장했던 것 같다`고 말하는 표정조차 다른 출연진과 비교한다면 평화로운 편이었다. 지난 28일 오후 대치동 한 커피숍에서 만난 그는 브라운관에서 보던대로 차분한 말투로 “출연 전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오래 있을 거란 기대는 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일단 탈락을 하지 않기 위한 노력보다는 좋은 음악을 표현하기 위한 노력만 할 것이기 때문에 결과가 좋지 않아도 실망하지 말라고 했어요. 청중평가단에게 제 음악이 받아들여지면 좋겠지만 두 번의 좋은 무대를 갖는 것만으로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가수 고(故) 김현식의 전집 CD가 그가 세상을 뜬 11월1일에 맞춰 나온다. 신나라뮤직은 김현식이 남기고 간 노래를 7장의 CD로 묶어 다음 달 1일 발매한다고 30일 밝혔다. 김현식은 21년 전인 1990년 세상을 떠났다. 이번 음반은 1집 `봄 여름 가을 겨울 - 당신의 모습`, 2집 `사랑했어요 - 어둠 그 별빛`, 3집 `빗속의 연가 - 비처럼 음악처럼`, 4집 `언제나 그대 내곁에 - 사랑할 수 없어`, 5집 `향기없는 꽃 -거울이 되어`, 6집 `내사랑 내곁에 - 추억만들기`, 7집 `7TH EDITION - Self portrait`으로 구성된다. /연합뉴스
한류스타 그룹 동방신기가 스페인에서 찍은 사진집 `태양`이 29일 일본에서 발매됐다. 산케이스포츠는 이를 소개하며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어른이 된 두 남자의 여행`을 테마로 스페인 로케에 임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유노윤호는 `우리들과 공통된 정열을 스페인에서 느꼈다`고 말했고, 인상적인 촬영지로 해바라기밭을 꼽은 최강창민은 `해바라기는 태양으로부터 영향을 받는데 우리들은 태양인 팬 여러분으로부터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사실 오프라인 상에서의 제 생활은 `애정남` 전이나 후나 크게 변한 게 없어요.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 많아서인지 거리를 활보해도 알아보는 분들이 많지 않고….(웃음) 전성기라고 하긴 애매합니다잉~” 최효종(25·사진)은 쑥스러운 듯 머리를 긁적였다. 튀어나올 듯 부릅뜬 눈을 하고 “자, 제가 정해드립니다잉~”이란 멘트와 함께 대한민국의 모든 `애매한` 상황을 정리해버릴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간판 코너 `애정남(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 `사마귀 유치원`에 출연하며 데뷔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최효종을 최근 여의도 KBS 연구동에서 만났다. 인기를 실감하는지 묻자 그는 “온라인에서는 화제지만, 오프라인에서의 저는 아직 애매하다”며 웃었다. “사실
유아인 주연의 영화 `완득이`가 주말 예매점유율에서 정상에 올랐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완득이`는 33.4%의 점유율로 지난 2주간 점유율 1위를 차지했던 `리얼 스틸`(21.5%)을 한 계단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저스틴 팀버레이크·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의 `인 타임`이 12.8%로 3위를, 소지섭ㆍ한효주 주연의 `오직 그대만`이 10.9%로 전주보다 두 계단 내려앉은 4위를 차지했다. 올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테렌스 맬릭 감독의 `트리 오브 라이프`가 5.3%로 5위로 데뷔했으며 한재석 주연의 `히트`가 3.7%로 6위다. 지난달 29일 개봉 후 232만 명이 본 하정우·박희순 주연의 `의뢰인`(1.9%), 로건 레먼 주연의 `삼총사 3D`(1.8%
내달 개봉작 '커플즈' 애연 역으로 첫 영화 주연 “끊임없이 (단점을)생각하는 게 경쟁력인 것 같아요. 그것 하나만큼은 자신 있어요. 저에 대한 대중의 무심(無心), 혹은 기대없음이 저를 흥분하게 만들어요.” 배우 이윤지는 `본인의 경쟁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자 대뜸 이렇게 이야기했다. 이윤지는 시트콤 `논스톱 4`(2003)로 데뷔한 이래로 TV를 주무대로 활동해왔다. 드라마, 연예 프로그램 진행자, 버라이어티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마당발`이었다. 지난 8년간 거의 쉼 없이 안방극장을 드나들었지만, 영화와는 두드러진 인연을 맺지 못했다. 김하늘 주연의 공포영화 `령`(2004)에 단역으로 출연한 게 영화 경력의 전부다. 다음 달 3일 개봉하는 `커플즈`는 그의 실질적
시간이 곧 화폐인 세상 `인 타임` 시간 4분으로 커피 한 잔을 사먹는 세상, 갖고 있는 시간이 모두 소진되면 한 사람의 목숨이 끊어지는 세상. 영화 `인 타임`은 시간이 곧 돈이자, 사람 수명의 척도이기도 한 세계를 기발한 상상력으로 펼친 SF(공상과학)·액션영화다. 그간 나온 여느 할리우드 영화와 달리 `시간` 자체를 주요 소재로 삼았다는 점에서 설정 자체도 흥미로운 상업영화지만, 시간 소유에 따른 빈부격차의 문제를 비중있게 다루는 등 영화가 담고 있는 세계관 역시 그리 가볍지만은 않다. 주인공 윌(저스틴 팀버레이크)이 살고 있는 세계는 모든 인간의 노화가 25세에 멈추고 그 이후에는 단 1년의 시간만이 여생으로 주어진다.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팔뚝에 남은 시간을 표시하는 초록색 바
한류스타 그룹 카라가 대만 3대 컬러링 사이트의 주간차트 1위를 동시에 석권했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카라가 지난 25일 대만에서 선보인 `스텝(STEP)`이 `타이완따꺼따 동양차트` 등 대만 유명 컬러링 사이트 세곳의 주간 차트(동양권) 1위를 휩쓸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카라의 `스텝`은 일본에서도 최대 벨소리 온라인 사이트인 레코초쿠 주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카라는 최근 일본에서 다섯 번째 싱글 `윈터매직`의 프로모션 활동을 마치고 귀국했다. /연합뉴스
가수 신승훈이 SBS TV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의 OST에 참여한다. OST 제작사 디딤뮤직은 27일 “신승훈 씨가 `천일의 약속` OST 중 박지형(김래원)의 메인 테마곡을 불렀다”면서 “녹음 작업은 지난 26일 진행됐으며 현재는 후반 작업 중”이라고 전했다. 신승훈은 `천일의 약속`을 집필하는 김수현 작가와의 인연으로 OST 음반에 참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천일의 약속`은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 서연(수애)과 그 여자와의 사랑을 지키려는 남자 지형(김래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방송 2회만에 월화극 시청률 1위에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승훈이 부른 `천일의 약속` OST는 오는 31일 방송되는 5회분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연합뉴스
MBC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MBC 스페셜`은 28일 밤 11시25분 트로트의 역사를 돌아보는 `네버엔딩 트로트`를 방송한다. 트로트는 일제강점기부터 80여년간 뽕짝이라는 비하 섞인 표현과 일본 엔카의 아류라는 폄하 속에서도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1930~1940년대의 초창기 트로트는 지금처럼 걸쭉하고 편안한 노래가 아니라 당대의 고통을 절절하게 노래한 유행가였다. 1934년 고복수의 `타향살이`에 이어 이듬해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이 발표되면서 본격적인 트로트 시대의 막이 올랐다. 이미자는 1964년 `동백아가씨를 발표하며 애절한 발성으로 트로트 가창의 역사에 새로운 분기점을 만들었다. 남진과 나훈아는 희대의 라이벌로 트로트의 중흥기를 이끌었다. 제작진은 남진 45주년 기념 콘서트와 심수봉
배우 조연우·최자혜가 오는 30일 밤 11시15분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아내의 숨소리(극본 안홍란, 연출 신현수)`에 출연한다. `아내의 숨소리`는 2010년 KBS 단막극 공모 당선작으로, 자신이 재혼하던 날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이 된 전처를 간호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남녀 간의 사랑과 이별, 권태와 회복을 그린다. 27일 KBS에 따르면 조연우는 의식불명이 된 전처 김설아를 간호하는 치과의사 이준희 역을 맡았다. 권태기를 극복하지 못해 설아와 이혼하고 후배 의사와 재혼한 그는 설아를 간호하면서 자신이 선택한 사랑과 결혼에 대해 고민한다. /연합뉴스
엄태웅 - 주원 주연의 황병국 감독 영화 `특수본` 영화와 TV 예능을 오가며 인기를 얻고 있는 엄태웅이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 스타덤에 오른 주원과 새 영화 `특.수.본`에서 만났다. 엄태웅은 26일 서울의 한 극장에서 열린 영화 제작보고회에서 “주원의 눈빛이 맘에 든다. 일본의 학원물 만화에 나오는 멋있는 눈빛이다”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눈빛에 대해서는 “나는 개 같은 눈빛”이라고 말해 좌중에 웃음을 자아냈다. `특별수사본부`의 줄임말을 영화 제목으로 한 `특.수.본`은 동물적인 감각을 지닌 열혈형사 김성범(엄태웅)과 FBI 출신의 냉철한 범죄분석관 김호룡(주원)이 살해당한 동료 경찰의 범인과 배후를 수사하는 내용을 그린 액션스릴러 영화다. `나의 결혼 원정기`(2
가수 노영심과 하림이 의료봉사단체 후원을 위해 싱글 `혼자선 아프지 말아요`를 발표했다. 26일 음반제작사 루바토에 따르면 `혼자선 아프지 말아요`는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구호 활동을 벌이는 라파엘클리닉에 헌정한 노래로, 노영심이 작년 혜화동의 외국인 노동자 무료 진료소를 방문하고 받은 느낌을 살려 작사, 작곡을 하고 하림이 노래를 불렀다. 싱글 판매 수익 전액은 라파엘클리닉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노영심은 라파엘클리닉의 환자와 후원인을 위해 27일 오후 3시 혜화동 동성고등학교에서 음악회도 연다. 음악회는 정지찬과 함께 꾸민다. /연합뉴스
배우 윤석화가 영화 `봄눈`으로 2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26일 이 영화의 제작자 판씨네마에 따르면 윤석화는 `봄눈`에서 영재의 어머니 `순옥`역에 캐스팅됐다. 윤석화의 영화 출연은 `레테의 연가`(1987) 이후 24년 만이다. 그간 연극기획과 제작 등에 전념하던 윤석화는 시나리오를 보고 하루 만에 영화에 출연하기로 했다고 판씨네마는 전했다. 판씨네마 관계자는 “영재와 함께 극을 이끌어가는 중심 축”이라고 설명했다. 곽경택 감독의 조감독 출신인 김태균 감독의 첫 장편영화다. 영화는 김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통해 더 한 층 성숙해지는 가족의 이야기다. /연합뉴스
완벽한 준비 후 TV토크쇼 복귀 전망 방송인 주병진의 TV 복귀작 윤곽이 다음 달 초께 드러날 전망이다. 주병진의 컴백 프로그램을 기획 중인 코엔미디어의 안인배 대표는 25일 “현재 주병진 씨와 열심히 프로그램 기획회의를 하고 있다. 오랜만의 복귀니 신경 쓸 일이 많지 않겠냐”라며 “다음 달 초쯤 윤곽이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현재로서는 방송사 중 MBC가 가장 적극적이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며 “복귀 프로그램은 아마도 TV 토크쇼가 되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앞서 주병진은 윤도현의 바통을 이어 MBC FM4U `두시의 데이트`를 통해 방송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윤도현 측이 DJ 교체 과정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하고 나서면서 주병진 스스로 `두시의 데이트`를 통한 복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