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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지난 대선과정에서 여야 대선후보들의 공약이었던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약속을 사실상 철회하고, 곧 이를 공식화할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정치개혁특위 새누리당 간사인 김학용 의원은 이날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는 위헌소지가 다분하고, 폐지 시 목적은 달성하지 못한 채 부작용만 늘어날 것”이라면서 “민주당이 이런 문제에 대한 대안없이 무조건 공약을 지키라고 하는 것은 현실에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언론과의 접촉에서 “민주당도 겉으로는 정당공천 폐지를 주장하고 있지만 속으로는 공천제 유지를 바라는 것 아니냐”면서 “각 당이 `이런 문제 때문에 공약을 지키지 못하겠다`고 국민에게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는 `커밍아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은 이에 따라 16일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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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15
게재일 201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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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치개혁특위가 선거권 연령을 19살에서 18살로 낮추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회 정개특위 야당측 간사인 민주당 백재현 의원은 15일 “국가인권위원회 권고를 받아들여 선거권 연령을 오는 지방선거부터 18세로 낮추는 방안을 정개특위에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현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정치후진국인 우리나라와 일본을 제외한 32개국이 선거연령을 18세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며 “일본도 2010년 18세 이상에게 국민투표권을 부여하고 이에 맞춰 선거권 연령을 18세로 하향할 것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선거권 연령에 관해 정개특위에 회부된 공직선거법은 모두 3건으로 특위는 16일 회의를 열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인권위는 지난해 2월 강창희 국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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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15
게재일 201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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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의 대안으로 `개방형 국민참여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의 여야 입법화가 제안됐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일률적 무(無)공천이 헌법에 위반된다 해서 입법으로 채택이 되지 않더라도, 당은 철저한 상향식 공천을 통해 공천의 폐해를 말끔히 제거해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이로써 지역 국회의원의 기득권으로 보여왔던 지방선거후보 공천의 폐해를 종식시키겠다”며 정치 관행 개혁에 대해서는 “출판기념회를 하면서 정치자금법을 회피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적으로 정비하고 당소속 의원들의 해외출장에 대한 윤리성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기초의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원하는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 당 특위에서는 기초의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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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14
게재일 20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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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는 14일 “최근 일부 학교에서 외부 압력에 의해 이미 선정한 교과서를 철회하는 등의 사태가 발생한 것은 학교 현장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으로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영상 국무회의에서 최근 일선 학교가 교학사 역사 교과서 채택을 철회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학교의 결정은 최대한 존중돼야 하고 그 결정이 외부 압력에 의해 번복되는 것은 교육적으로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이런 사태가 용인되면 학교는 이념 논쟁의 장소로 변질되고 헌법상의 가치인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과 자율성을 훼손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교육부를 향해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교과서 선정 절차 등 교과서 관련 제도의 근본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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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14
게재일 20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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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비용의 미니여권이 발행된다. 정부는 1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영상 국무회의를 열어 기존보다 쪽수와 가격을 낮춘 복수여권을 추가로 발행하는 내용의 여권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여권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정부는 기존 48면으로 구성된 복수여권 외에 24면짜리 복수여권을 추가로 발행할 계획이다. 여권 발급 수수료는 유효기간 5년은 기존 3만3천원에서 3만원으로, 5년 초과 10년 이내는 3만8천원에서 3만5천원으로 낮췄다. 발급 수수료에 추가되는 국제교류기여금 부분은 기간에 따라 1만2천원에서 1만5천원이 추가돼 종전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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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14
게재일 20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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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14일 정치인들의 무분별한 출판기념회에 대해 언급하면서 지방 국회의원은 물론,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출마를 준비하는 예비후보자들까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황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천개혁과 출판기념회를 연계시키면서 향후 이에 대한 제재도 검토하겠다는 인상을 남겼다. 실제로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는 부족한 정치후원금을 마련하기 위한 방도로 쓰이고 있다는 것이 통설이다. 지난 18대 국회에서 한 친박계 중진 의원은 한 차례의 출판기념회로 5억원에 달하는 정치자금을 모았다는 소문도 있으며, 또 다른 친이계 의원 역시 상당한 금액의 후원금을 거워 들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출판기념회를 통한 도서 판매 수익은 정치자금법에 의거한 공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데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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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14
게재일 20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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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선공약인 기초의회 공천 폐지가 또 다시 물건너가는 분위기로 기울고 있다. 우선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정당공천 폐지의 대체안으로 `오픈프라이머리`를 제안해 논란을 자초하고 있는데다 여야 동수로 구성된 정개특위 위원 상당수가 정당공천 폐지에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여야는 14일에도 황우여 대표의 `오픈프라이머리(국민경선)`제안에 책임론을 둘러싼 지루한 공방만 벌이며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 폐지문제에 대한 논의에는 한발짝도 진도를 나가지 못했다. 또 정개특위에 소속된 여야 의원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인 주호영(대구 수성을) 정개특위 위원장과 김학용, 장윤석(경북 영주), 홍문종, 김희정, 박대동, 성완종, 이노근, 이우현 의원 등은 모두 정당공천 폐지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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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14
게재일 20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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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재정의 건전화를 위한 `지방파산제도`가 여당에 의해 적극 검토된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새해를 지방정부 혁신 원년으로 삼고 지방자치제도 전반에 걸쳐 개혁과 쇄신을 이루겠다”며 “국가재정의 한 축으로서 지방재정의 건전화를 강력 추진하는 동시에 책임성을 높이는 지방파산제도도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100조 원이 넘는 지방정부 부채와 72조 원이 넘는 지방 공기업 부채도 더는 묵과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이제 부채와의 전쟁을 치러야 한다”며 국회 지방자치발전특별위원회와 지역별 원탁회의 신설을 제안했다. 황 대표는 청년 취업과 관련해선 “지자체에 청년 일자리 창출과 알선을 전담하는 부서를 설치하여 정확한 취업 실태를 파악하도록 하고 그에 대해 평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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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14
게재일 20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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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54.3%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3일 “1월 둘째 주 주간집계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54.3%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 내려갔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39.2%로 지난주보다 1.9%포인트 내려갔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47.1%, 민주당이 20.1%, 정의당이 3.2%, 통합진보당이 2%를 기록했다. 무당파는 22.4%였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41.2%, 안철수 신당이 28.2%, 민주당은 12.6%를 기록했다. 안철수 신당은 전 주 대비 1.5%포인트 상승한 반면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각각 1.1%포인트, 0.6%포인트 하락했다. 새누리당과 안철수 신당과의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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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13
게재일 201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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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3일 한국의 세 번째 추기경으로 서임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에게 축하전화를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고 가톨릭 교회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바람이 이뤄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고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염 대주교를 새 추기경으로 정하고 다음 달 22일 로마 바티칸에서 서임식을 연다고 교황청이 12일 밝혔다. 한편 박 대통령은 지난해 3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즉위식에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경축사절단을 보내 교황의 방한을 초청하는 친서를 전달했고 지난 10월에도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장관인 페르난도 필로니 추기경을 접견한 자리에서 교황의 방한을 재차 요청하기도 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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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13
게재일 201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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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중·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에 “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라고 명기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정부가 사실확인 요청을 했다. 외교부는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국 심의관이 13일 “12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 고바야시 겐이치(小林 賢一) 주한 일본대사관 정무공사를 불러 `일본 문부과학성이 중·고교 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서 독도 영유권을 명기할 방침이라는 일본 언론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일본 문부과학성이 중고등학교 교과서 편집의 지침이 되는 학습지도 요령 해설서에 `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이며 한국에 불법으로 점거됐다`는 주장을 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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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13
게재일 201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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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경북 국회의원들이 15일 오전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있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는다. 이번 방문에는 이철우 도당위원장, 이병석 국회부의장, 최경환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경북소속 국회의원 전원과 경북도당 부위원장 및 각종위원장 등 주요당직자 등 20여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이철우 새누리당 경북도당위원장은 “계속되는 대치정국 속에서 깊어가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양당의 텃밭인 전라남도, 경상북도에서부터 변화를 일으켜 갈등을 해결하고, 화합의 물꼬를 트자는 의미에서 생가방문을 기획하게 됐다” 고 밝혔다. 이날 일정에는 민주당 전남 국회의원들도 전원 참석, 동행해 생가방문 후 기념식수를 하고 목포에 있는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도 함께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방문은 작년 12월에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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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13
게재일 201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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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측은 12일 이 전 대통령이 지난 2011년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받은 자이드국제환경상 상금 50만 달러를 `자금세탁`했다는 한 언론보도에 대해 “전직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해당 언론사의 적절한 조치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 비서실은 이날 서면자료를 통해 “만약 납득할만한 조치가 없을 경우에는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고 이같이 밝혔다. 비서실은 “일부 언론이 명확한 근거와 사실확인 없이 이 전 대통령과 관련한 괴담수준의 허황된 내용을 기사화하고 의혹을 확대시킨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수표의 추심, 전산기록 삭제 등의 주장에 대해서는 농협의 해명으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기에 더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대통령이 받은 자이드국제환경상의 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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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12
게재일 201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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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지난 10일 제20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열고 외국업체와 계약해 국내 원전에 납품된 부품에 대한 시험성적서의 위조 여부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외국업체 조사가 어려운 점 등도 논의됐으나 최대한 조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또 본격적인 위조 여부 조사에 앞서 품목별 시험성적서를 추출하고, 성적서 발행기관에 대한 국가별, 지역별, 시험유형별 현황을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외국업체 계약부품에 대한 위·변조 조사 근거 마련 등 안전관리 제도개선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경주/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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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12
게재일 201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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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통합위원회가 전국 17개 광역 시·도마다 지역위원회를 구성한다. 한광옥 대통합위원장은 지난 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그동안 각계각층에 계신 중앙위원을 위촉해서 활동해왔는데 새해에는 각 지역 국민의 어려움과 난제를 해결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는 각 지역의 지역위원을 위촉해서 지역발전을 위한 정부의 소통 채널로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역위는 광역 시도별로 30명 이내로 구성하게 돼 있지만 우선 15명 내외의 위원이 위촉될 예정이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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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12
게재일 201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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