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는 3~4일 밤 10시30분 특별기획 2부작 `스포츠는 권리다`를 방송한다. 1부 `고3이 달린다`에서는 대학입시에 매몰된 학교체육의 현실과 그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프로그램은 한국, 미국, 일본의 평범한 세 고교생의 일상을 비교하며 우리나라 학교 체육 활성화의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2부 `행복을 달린다`에서는 우리나라 생활체육의 현주소와 활성화 방안을 찾는다. 열혈 스포츠마니아인 40대 평범한 직장인 현호 씨의 꿈은 푸른 잔디밭에서 아이와 함께 실컷 야구를 즐겨보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에선 잔디구장은커녕 야구장조차 구하지 못해 해체된 사회인 야구팀의 전직 감독이다. /연합뉴스
신혜성·박현빈·엠블랙 등 참가 다양한 장르의 인기 K팝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크리마스 무대를 꾸민다. 일본 최대 케이블TV인 제이콤(J:COM)과 KBS 재팬 주최은 다음달 3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K팝 페스티벌 크리스마스 에디션(Edition)`(www.kpopxmas2011.com)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솔로가수 신혜성과 트로트 가수 박현빈, 그리고 SS501 멤버 박정민을 비롯해 인기그룹 엠블랙, 인피니트, X-5, 대국남아, 보이프랜드, 코드브이 등 총 9팀이 참가해 라이브를 펼친다. 관객 3백 명은 추첨을 통해 각 아티스트가 내놓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는다. /연합뉴스
현대극은 물론 사극부터 시트콤까지 다양한 장르 선보여 드라마 시청자들이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생겼다. 1일 종편채널 4개가 개국하면서 새로운 드라마들이 쏟아지기 때문이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와 tvN, OCN 등 기존 케이블채널 드라마에 이어 종편채널 4사가 내놓는 신작들이 시청자를 유혹한다. 종편채널 드라마의 가장 큰 특징은 지상파 못지않은 스타 캐스팅을 자랑한다는 점이다. 기존 케이블채널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한 스타들이 즐비하다. 현대극은 물론이고 사극부터 시트콤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방송의 꽃은 드라마인데, 덕분에 그 꽃이 더욱 활짝 피게 생겼다. 이로 인해 지상파 방송사는 바짝 긴장하게 됐지만, 시청자는 더욱 즐겁게 됐다. 종편채널 드라마를 소개한다.
KBS 1TV `KBS스페셜`은 3~4일 오후 8시 `통일 대기획` 2부작을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남북한 주민들의 통일의식에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살핀다. 1편 `북한 주민 통일을 말하다`에서는 북한 주민 102명의 통일의식을 조사했다. 제작진은 30일 “합법적으로 여권과 비자를 받아 외국을 찾은 북한 주민들이 취재 대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조사 결과 북한 주민들이 통일을 원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가 좋아질 거라는 기대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2편 `북한을 보는 두 개의 시선`에서는 공론조사를 했다. 서울대, 미국 스탠퍼드대, KBS방송문화 연구소와 함께 우리 국민이 합의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대북·통일정책의 방향을 모색했다. 제작진은 공론조사 결과 우리 국민은 통일을 경제적 부담으로 접근하
걸그룹 카라가 일본에서 배용준에 이어 베스트드레서 상을 수상한다. 소속사인 DSP미디어는 “카라가 30일 저녁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11 베스트드레서 시상식`에서 한국 연예인으로는 두번째로 인터내셔널 부문의 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 한승연과 강지영이 이날 방송녹화와 드라마 촬영이 있어 박규리, 구하라, 니콜이 시상식에 참석한다”고 덧붙였다. `베스트 드레서 시상식`은 1972년 일본 맨즈 패션협회에서 설립한 것으로, 패션 관련 상 중에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한다. 현재까지 아무로 나미에, 하마사키 아유미, 히라이 켄 등의 일본 유명 가수와 각 분야 유명인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카라는 23일 일본에서 발표한 2집 `슈퍼 걸(Super Girl)`로 발매 첫 주 해외 여성
주병진 MBC 토크 콘서트로 12년만에 복귀… 내일 첫 방송 “냉동인간이 됐다가 12년 만에 해동이 돼서 나왔는데 세상이 다 바뀐 느낌입니다. 아직 몸의 각 부위가 얼어 좀 서걱서걱합니다. 조금만 기다려주면 제 스스로 점수를 매길 날이 빠르게 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개그계의 신사` 주병진이 12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내달 1일 밤 11시5분 첫선을 보이는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를 통해 1999년 SBS `주병진의 데이트라인` 이후 처음으로 방송 진행을 맡는다. 주병진은 28일 경기 고양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유롭게 1시간여 질의응답에 응했다. 그는 “12년 만에 왔는데도 많은 분이 이리 관심을 가져준다는 것에 황송할 따름”이라며 “아무래도 그간 이런저런 큰
SBS TV `출발! 모닝와이드`는 다음 달 1일 오전 7시30분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자택을 소개한다. 베르베르는 `개미` `신` `나무` `뇌` 등 숱한 베스트셀러를 탄생시킨 세계적인 작가다. 제작진은 여행작가 손미나 씨와 함께 파리에 있는 베르베르의 아파트를 방문, 영화 DVD가 가득한 자택 내부를 소개하고 베르베르와의 대담도 전한다. /연합뉴스
`2011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 가수 바비킴과 거미가 다음달 합동 투어 `2011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MBC TV `나는 가수다`에 출연 중인 두 사람은 다음달 10일 전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24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 25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 31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함께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는 유명 작곡가 김형석과 작곡가 겸 기타리스트 손무현이 밴드로 참여해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인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는 보컬 실력을 인정받는 가수들이 참여하는 브랜드 공연으로 2009년에는 바비킴·김범수·휘성, 지난해에는 바비킴·휘성·거미가 무대에 올랐다. 공연기획사인 타입커뮤니케이션은 29일 “지난 공연처럼 두 가수가 서로 히트
`국민 여동생` 아이유(본명 이지은·18)의 2집 `라스트 판타지(Last Fantasy·사진)`가 발매 당일인 29일 각종 음원차트를 장악했다. 2집 타이틀곡 `너랑 나`가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벅스,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한 데 이어 `비밀` `잠자는 숲속의 왕자` 등의 수록곡들이 이들 차트의 1위에서 10위를 도배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연합뉴스
귀신보는 여자 여리와 마술사 조구의 사랑이야기 “색다른 모습으로 진화하고 성숙한 연기 하고 싶어” “다른 장르, 새로운 캐릭터와 이야기에 관심이 가요. 제가 즐거워야 관객들도 즐겁죠. 제 얼굴에서 비슷한 표정이 나오면 저도 지겨워요. 그걸 깨고 싶습니다.” 손예진은 20대 초반이었던 지난 2002년 `연애소설` 이후 거의 매년 한 편씩의 영화에 출연하고 있다. 허진호 감독의 `외출`(2005) 같은 멜로물과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2003) 같은 로맨틱코미디가 대부분이었다. 다음 달 1일 개봉하는 황인호 감독의 `오싹한 연애`도 큰 틀에서는 이러한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공포`라는 외투를 걸치고 있다는 점에서 전작들과 조금은 다른 지점에 서 있다. 영화 개봉을 일주일 앞둔 2
엄태웅 주연의 영화 `특.수.본`(이하 특수본·사진)이 흥행몰이를 하던 `완득이`를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 개봉한 `특수본`은 지난 25~27일 전국 575개 관에서 34만 6천875명(24.3%)을 동원, 흥행 1위에 올랐다. 지난주까지 5주째 1위를 지켰던 `완득이`는 517개 관에서 28만 8천874명(20.2%)을 모아 2위로 떨어졌다. 누적관객수는 474만 5천131명이다. 이어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아더 크리스마스`가 413개 관 18만 315명(12.6%)을 기록, 3위로 데뷔했다. 할리우드 로봇영화 `리얼 스틸`은 334개 관에서 11만 9천490명(8.4%,)을 모아 전주에 이어 4위를 지켰다. 누적
개그맨 최효종을 상대로 한 강용석 의원의 고소 사태를 풍자한 KBS `개그콘서트`가 시청률 25%를 넘어서며 올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8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KBS 2TV에서 전날 밤 9시7분~10시36분 방송된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25.6%, 수도권 기준 27.3%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시청률(전국 24.2%, 수도권 26.2%)에 비해 각각 1.4%포인트, 1.1%포인트 오른 수치다. `개그콘서트`는 이날 `감사합니다` `사마귀 유치원` `애정남` `비상대책위원회` `불편한 진실` 등 다수의 코너를 통해 `국회의원에 대한 집단 모욕 혐의`로 최효종을 고소한 강 의원을 비판했다. `개그콘서트`를 제외한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는 SBS TV `일요일이 좋다 - 런닝
김혜자 JTBC `청담동 살아요`서 거짓말쟁이 하숙집 주인 역 그의 온화하고 인자한 미소는 작품 속에서도, 광고 속에서도, 그리고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봉사활동에서도 늘 빛났다. 인터뷰를 위해 만난 지난 25일에도 그는 “추워서 밖에서는 사진 촬영을 못하겠다”고 선을 그었지만, 사진기자가 부탁하자 이내 찬바람을 맞으면서도 미소를 지으며 촬영에 응했다. `따뜻하고 인자한 성품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난다`고 인사하자 의외의 답이 돌아왔다. “아니에요. 전 인자하지 않아요. 성질 있어요. 힘들면 막 성질내요. 또 얼마나 이기적이고 깍쟁이인지 몰라요.” “난 이기적이라 온갖 일에 참견하지 못한다. 오로지 내 일에만 몰입한다”는 그는 “언젠가 후배 박원숙이 `언닌 옆에 벼락이 떨어져도 모르지?`라고
`마당을 나온 암탉`이 제5회 아시아태평양영화상에서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받았다. 27일 이 영화의 제작사 명필름에 따르면 `마당을 나온 암탉`은 전날 호주 퀸즐랜드에서 열린 영화상 시상식에서 올해 칸 영화제에 초청됐던 에릭 쿠 감독의 `타츠미`, 일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별을 쫓는 아이` 등을 따돌리고 최우수상을 받았다. 아태영화상은 2007년 호주 퀸즐랜드주가 유네스코,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과 함께 제정한 영화상이다. 지난해에는 `시`의 이창동 감독이 감독상을, 이 영화에 출연한 배우 윤정희가 여우주연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국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200만 관객을 돌파한 `마당을 나온 암탉`은 지난 10월에는 스페인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최우수가
류승완 감독의 영화 `부당거래`가 제32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등 주요 3개 부문을 수상했다. `부당거래`는 25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고지전` `최종병기 활` `써니` `도가니` 등 경쟁작들을 따돌리고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는 영예를 누렸다. 10개 부문 후보에 오른 `최종병기 활`은 기술상을 포함해 남우주연상(박해일), 남우조연상(류승룡), 신인여우상(문채원) 등 배우상을 휩쓸었다. 여우주연상은 `블라인드`의 김하늘에게 돌아갔다. 감독상 등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고지전`은 미술상, 촬영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했고, 7개 부문 후보에 오른 `도가니`는 음악상을 받는 데 그쳤다. 올 상반기 독립영화 화제작이었던 `파수꾼`은 신인감독상(윤성
예민한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쓰고 화장품을 살 때는 샘플을 꼭 챙긴다. 손님이 와서 자고나면 손님이 쓴 이불과 잠옷을 빨 정도로 꼼꼼한 성격이지만 간혹 사과를 깎다가 손가락을 베기도 한다. 요즘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록의 언니`로 불리는 로커 김경호 얘기다. 그러나 그는 무대에만 오르면 다시 `야생의 로커`로 돌변한다. 눈빛은 강렬하고 무대 위 제스처도 거침없다. 1천회에 가까운 라이브 공연으로 다진 노래 실력은 말할 것도 없다. 그의 뜨거운 무대는 젊은 세대는 물론 중년의 관객들까지 열광시킨다. 김경호가 여전히 로커일 수 있는 이유다. 지난 23일 전화인터뷰에서 김경호는 특유의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마음이 워낙 즐거워서 피곤함을 모르고 무대를 즐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얼굴
`엘리트 스쿼드` 브라질 특수부대 `보피`의 대령 나시멘투(와그너 모우라)는 교도소에서 발생한 폭동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유혈사태가 발생하자 경질된다. 그러나 폭력배를 일소했다는 평가와 함께 인기가 치솟으면서 오히려 주 정부 정보부 차관으로 승진하는 행운을 거머쥔다. 나시멘투는 `보피`를 이용, 조직폭력배와의 전쟁에서 성공을 거두지만 조직폭력배의 빈자리를 부패한 경찰이 차지하는 모습을 보고 경악한다. 리우데자네이루 빈민가에서 활개를 치는 조직폭력배와 브라질 특수부대와의 대결을 그린 `엘리트 스쿼드`는 2008년 베를린국제영화제 최고상인 금곰상을 비롯해 30여 개 영화제에서 수상한 화제작이었다. 암흑가와 부패한 경찰들의 `동거`를 냉정하게 바라본 이 영화는 빠른 편집과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
유아인·김윤석 주연의 `완득이`가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2주째 정상을 차지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완득이`는 22.0%의 점유율로 이날 개봉한 엄태웅 주연의 `특수본`(20.0%)을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지켰다.`완득이`는 지난달 20일 개봉 후 2주째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뒤 `신들의 전쟁`에 1주간 1위 자리를 내줬으나 정상을 탈환한 후에는 계속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브래드 피트 주연의 `머니볼`은 13.4%의 점유율로 전주와 같은 3위를 차지했고, 휴 잭맨 주연의 `리얼 스틸`은 8.5%의 점유율로 지난주보다 1계단 올라선 4위다. 애니메이션 `아더 크리스마스`는 8.1%의 점유율로 5위로 데뷔했고, 7.0%의 점유율을 보인 `신들의 전쟁`은 지난
연말 극장가 특수를 맞아 대작 영화들과 `대박`을 노리는 영화들이 속속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이나 장동건·오다기리 조 주연의 `마이 웨이` 등 국내외 블록버스터부터 예술영화, 애니메이션까지까지 다채로운 영화들이 관객들을 찾는다. ◇돌아온 대작들 = 시작을 알리는 작품은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을 그린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브레이킹 던 파트 1`이다. 이달 30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늑대인간 제이콥 대신 흡혈귀인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를 택한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임신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하고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피터 잭슨이 제작한 3D 어드벤처 영화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은 다음 달
배우 김주혁이 종합오락채널 tvN의 생방송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코리아`(SNL 코리아)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나선다. tvN은 25일 “김주혁이 `SNL 코리아`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해 슬랙스틱부터 말장난까지 다양한 개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미국의 유명 버라이어티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의 포맷을 따온 `SNL 코리아`는 호스트인 톱스타가 고정 출연진과 함께 풍자, 슬랩스틱, 패러디 등 다양한 장르의 코미디를 선보인다. `굿모닝 프레지던트` `아는 여자` 등을 연출한 영화감독 장진이 콩트 연출과 극본을 맡았고 배우 이한위, 정웅인, 장영남, 김빈우, 개그우먼 안영미 등 16명의 연기자가 고정 출연한다. 김주혁은 장진 감독의 출연 제안을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