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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창조경제가 지금 세계가 안고있는 저성장과 실업, 소득불균형이라는 3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제44차 WEF(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일명 다보스포럼) 개막일인 이날 `기업가 정신, 교육, 고용을 통한 세계의 재구성`이라는 주제의 첫 전체세션 기조연설에서 `박근혜노믹스`인 `창조경제`로의 세계 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주장하며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영어로 행한 `창조경제와 기업가 정신`이라는 연설에서 “창조경제를 통해 창업과 기존 사업들을 혁신해 새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소득불균형도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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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22
게재일 201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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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 금융당국과 금융기관의 사실관계 파악과 대책마련이 미봉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새누리당 조원진(대구 달서병)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개인정보 유출사고 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이후 5년간 19건(금번 카드 3사 포함)의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했다. 주로 홈페이지나 테스트용 웹서버에 대한 해킹은 물론, 고객 개인정보의 목적외 유출, 프로그램 오류에 의한 개인주문 체결내역 노출 등이었다. 개인정보 유출도 이번 카드 3사를 제외하고도 236만건에 달하고 있으며, 특히 2010년 당시 문제점으로 지적된 신용정보에 대한 보호대책 수립 및 운용소홀은 4년이 지난 현재에도 같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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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21
게재일 201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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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1일 금융정보 유출사건과 관련, 관련자의 책임을 엄하게 물을 것을 관계부처 장관들에게 지시했다. 스위스를 국빈 방문중인 박 대통령은 금융정보 유출과 관련해 “유출 경로를 철저히 조사, 파악토록 하고 책임을 엄하게 물어야 할 것”이라며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를 파악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토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이정현 홍보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박 대통령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대해서도 철새 이동경로를 파악해 방역대책을 철저히 세울 것을 지시했다고 이 수석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디디에 부르크할터 스위스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한 뒤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하기 전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같은 지시를 전달했다. 한편,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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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21
게재일 201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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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국내 대형 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 한 목소리로 엄중 문책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대미문의 신용카드사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다”며 “묻지마식 개인정보 취합을 막고 무분별한 개인정보 유통을 근절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주민번호, 주소, 전화번호, 신용등급, 카드사용액 등 18개 항목 달하는 개인적인 정보들이 유출됐다고 한다”며 “정보유출을 확인한 국민들이 발가벗겨진 기분이라고 하니 국민들의 분노와 불안이 어느정도인지 충분히 짐작이 간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사태는 개인정보가 인권임을 간과한 참극”이라며 “책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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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21
게재일 201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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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 공약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기초연금법의 2월 국회 처리를 시사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1일 2월 임시국회 운영 전략과 관련해 “기초연금법을 반드시 처리해 7월부터는 어르신들께서 2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설 명절이 끝나면 바로 국회를 열 수 있도록 야당과 협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당초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월 20만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겠다던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깨고,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 하위 70%에게 국민연금 가입기간에 따라 10만원~20만원 차등 지급하겠다는 수정안을 확정했다. 한편, 최 원내대표는 북한인권법도 2월 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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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21
게재일 201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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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방의료원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관리 책임을 강화하고 지역주민의 이사회 참여 확대를 통해 운영 투명성을 개선한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방향의 `지방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오는 3월 3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지방의료원 예산에 영향을 미치는 조직이나 보수 등 관련 주요 규정을 개정할 경우, 의료원 이사회 의결 이후 반드시 해당 지차체장의 승인을 거쳐야한다. 또 지방의료원장은 지자체장과 공익사업 수행, 경영 효율성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성과계약을 체결하는 등 책임성이 강화된다. 지방의료원의 운영목표, 예·결산서, 인력·인건비 현황, 단체협약, 평가 결과 등 세부 운영 정보는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개정안은 이와 함께 의료원을 이용하는 지역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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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20
게재일 201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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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는 20일 카드사의 개인 금융정보 유출사건과 관련, 신제윤 금융위원장에게 “정확한 상황과 피해 등을 국민에게 소상히 알리고 재발방지 대책 수립과 책임자의 처벌을 대폭 강화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정 총리는 “정보유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대출사기, 보이스 피싱 등 2차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련기관이 총력을 다하라”면서 “만약 2차 피해가 없다면 그 근거를 밝혀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고 국민이 안심하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또 “금융위와 금감원, 카드3사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철저히 규명, 다시는 누구도 이런 짓을 저지를 엄두조차 내지 못하도록 정보 유출자에 대한 형사처벌을 대폭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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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20
게재일 201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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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를 매듭짓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특히, 새누리당은 이번 주 의원총회를 열어 기초선거 공천제를 유지하는 한편 상향식 공천의 취지를 살린 오픈프라이머리(개방형 예비경선) 도입을 당론으로 채택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여론몰이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정우택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당공천제 폐지시 부작용으로 △검증되지 않은 후보의 난립 △현역·토호세력 유리 △내천(內薦) 가능성 등을 주장했다. 유기준 최고위원도 “공천제 자체가 아니라 그 제도를 운영하는 일부 정치인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라며 “공천제를 없애면 지역 토호세력이나 현역 단체장에 유리해지는 만큼 이번 지방선거부터 공천제를 폐지하려면 현역은 출마하지 않는 쪽으로 개정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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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20
게재일 201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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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새누리당 박명재(경북 포항남·울릉) 의원의 재산은 25억여원으로 나타났다.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박 의원과 직계가족은 포항 남구 장기면 일대 전답과 임야(1억1천356만원),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아파트 2채와 포항 남구 송도동 아파트 전세권(7억5천200만원), 예금 25억3천327만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채무는 9억1천만원이었다./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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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19
게재일 201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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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은 `김범일 시장의 용퇴 소식을 접하며`라는 보도자료 통해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김 시장의 용단에 머리 숙여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구시당도 이날 논평을 통해 “김시장의 용단에 박수를 보댄다”고 언급했다. 정의당 대구시당도 “대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다는 김 시장의 결정을 높이 평가하고 남은 기간 아름다운 마무리 기대한다” 고 말했다. 지역 시민단체들도 김 시장의 그동안 일을 격려하며 앞으로 대구의 변화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대구참여연대 측은 “잘한 점도 아쉬웠던 점도 있었지만 8년 동안 수고가 많았고 지역사회에 새활력을 불어넣는 측면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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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19
게재일 201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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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오는 7월 30일 예정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시기 조정을 두고 제각기 유리한 날짜에 치르자는 주장을 펼치며 신경전을 벌이는 통에 논의 자체가 흐지부지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지난18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선거비용, 행정낭비 등을 이유로 들며 “6월4일 치러질 지방선거와 함께 보궐선거로 확정된 선거는 같이 합쳐서 치르는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 원내대표는 “1년 내내 선거를 치르다가 볼 일을 다보는 그런 한 해가 될 우려도 있다”며 “이것(지방선거-재·보선 동시 개최)이 국민을 위한 길이고 금년 한 해 내내 선거에 매달리지 않도록 하는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지방선거는 지역일꾼을 뽑는 것이고,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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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19
게재일 201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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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18일 오후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 관계부처장관회의를 열고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정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민족 명절인 설을 앞두고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AI의 감염경로를 신속하게 추적해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정부와 지자체가 합심해 고강도의 방역 활동을 펼쳐 신속히 AI 청정국 지위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이나 해외여행객 등의 이동으로 AI가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국민들이 AI 발생지역의 가금사육농장 방문을 삼가해 줄 것을 당부하고 “AI 바이러스는 가열하면 모두 멸균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소비해달라”고 말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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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19
게재일 201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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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폐지 불가 방침을 사실상 당론으로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새누리당 최경환(경북 경산·청도) 원내대표는 16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와 관련해 `위헌성` 등 부작용을 거론하며 “다음 주 중에 의원총회를 열어 당론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당공천 폐지 문제와 관련해 여러 가지 문제제기가 되고 있는데 위헌 문제를 비롯해 지역분열, 돈 선거 등 각종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사실상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유지` 입장을 당론으로 확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위헌 소지까지 제기된 정당공천제 폐지를 정치적 이해득실에만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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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16
게재일 201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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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과 만모한 싱 인도 총리의 16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포스코의 인도 현지 일관제철소 건설 프로젝트의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청와대는 이날 회담에 앞서 보도자료를 내 “박 대통령과 만모한 싱 인도 총리의 오늘 정상회담을 계기로 2005년부터 9년간 지지부진하던 오디샤주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가 실질적인 해결 국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제철소 부지와 관련해 환경 인허가를 취득함으로써 800만t 규모의 제철소를 건설할 수 있는 부지(약 340만평)를 확보한데다 제철소로부터 약 300㎞ 내륙 지역의 철광 광물 탐사권 획득을 위한 주정부의 약속까지 확보함으로써 향후 원활한 사업 진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인도 정부는 조속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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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16
게재일 201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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