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구혜선(28)이 주연을 맡은 대만 드라마 `절대달령`이 다음 달부터 현지 공중파를 통해 방송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구혜선과 대만 인기그룹 페이룬하이(飛輪海)의 멤버 왕동청(汪東城)이 호흡을 맞춘 `절대달령`이 다음 달 8일부터 대만 공중파TV인 FTV를 통해 방송된다고 13일 밝혔다. 일본 인기 만화 `절대그이`가 원작인 `절대달령`은 자신이 원하는 이상형을 주문할 수 있다는 콘셉트의 판타지 드라마다. 구혜선은 자신이 주문한 완벽한 이상형과 사랑에 빠지는 여주인공 샤오페이 역을 맡았다./연합뉴스
배우 김사랑이 다중 접속자 온라인 게임(MMORPG) DK 온라인 홍보 모델로 발탁됐다. DK 온라인측은 “김사랑 특유의 고혹적인 매력이 DK 온라인의 핵심 수요인 7080 세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김사랑은 이달 TV와 지면 광고 촬영을 시작으로 DK 온라인의 공개 서비스에 맞춰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연합뉴스
`사랑`(2007) `쌍화점`(2008) `무적자`(2010). 배우 주진모의 최근 필모그래피는 비장하고 무거운 역할이 주를 이뤘다. 깎아놓은듯 입체적인 얼굴과 진중한 이미지, 선 굵은 연기는 이런 캐릭터를 그린 많은 감독의 러브콜을 받았다. 사실 이번 영화 `가비`에서 그가 맡은 역할 `일리치`도 그런 캐릭터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세월이 갈수록 더 깊어지는 그의 멜로 연기는 뭇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법하다. 2년 만에 `가비`로 돌아온 그를 최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그를 만났다. 그는 이번 작품을 캐릭터를 보고 선택하기보다는 남다른 마음으로 임했다고 했다. “저는 원래 단순한 놈이고 애국지사는 아니지만, 고종이란 인물을 재해석하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고종에
김민희·이선균 주연의 `화차`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일 개봉한 `화차`는 지난 9~11일 전국 547개관에서 60만7천463명(매출액 점유율 35.6%)을 동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511개관 36만8천753명, 24.9%)을 누르고 흥행 1위에 올랐다. 전주 1위였던 하정우·공효진 주연의 `러브픽션`은 434개관에서 25만2천98명(14.9%, 누적관객수 147만8천263명)을 모아 두 계단 떨어진 3위를 기록했다. 할리우드 로맨틱코미디 `디스 민즈 워`가 306개관 14만5천183명(8.6%)으로 그 뒤를 따랐다. 최민식·하정우 주연의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는 301개관에서
그룹 티아라가 지난달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 앨범 `롤리폴리(Roly-Poly)`의 수익 전액을 후쿠시마 원전 사고 피해자를 위해 기부한다고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가 12일 전했다. 코어콘텐츠미디어는 “티아라가 일본 팬들의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다는 뜻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티아라는 지난해 9월 발매한 일본 데뷔 싱글 `보핍보핍`으로 오리콘 일간·주간 차트 1위에 올랐으며, 두 번째 싱글 `야야야(YAYAYA)` 및 신보 `롤리폴리`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연합뉴스
배우 김선아가 MBC 새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가제. 극본 조정화, 연출 강대선)에 출연한다. 12일 소속사에 따르면 김선아는 `아이두 아이두`에서 시원시원한 성격과 강한 카리스마를 지닌 최고의 구두 디자이너 황지안을 연기한다. `아이두 아이두`는 30대 여성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더킹 투하츠` 후속으로 5월말 방송될 예정이다./연합뉴스
싱어송라이터 윤종신과 방송인 김영철이 배우 고현정이 진행하는 SBS 토크쇼 `고 쇼`(Go Show)의 공동 MC로 나선다. 제작진은 12일 “정형돈에 이어 윤종신, 김영철이 공동 MC로 최종 낙점됐다”며 “뚜렷한 개성을 지닌 세 사람이 생애 최초로 토크쇼에 도전하는 고현정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 쇼`는 관객과 함께하는 시추에이션 토크쇼로 다음달 6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1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연합뉴스
톱스타 전지현(31)이 결혼식을 다음 달 13일로 앞당겼다. 소속사 제이앤코 엔터테인먼트는 9일 “전지현이 영화 `베를린`의 해외 촬영 스케줄 변동에 따라 결혼식 날짜를 6월2일에서 4월13일로 조정했다”며 “장소는 신라호텔로 동일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초 `베를린`의 해외 촬영 스케줄을 모두 소화한 후 결혼할 계획이었으나 영화 촬영 스케줄의 일부 변동 및 영화에 전념하겠다는 배우의 뜻에 따라 영화사와 조율을 마쳐 촬영 전 4월 중으로 결혼식을 앞당기게 되었다”고 전했다./연합뉴스
그룹 빅뱅의 음반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빌보드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발매된 빅뱅의 새 미니음반 `얼라이브(Alive)`는 3월17일자 빌보드 차트의 `빌보드 200` 차트 150위에 올랐다. `빌보드 200`은 `핫 100`과 함께 빌보드의 메인 차트로 꼽힌다. `얼라이브`는 빌보드의 `히트시커스 앨범(Heatseekers Albums)` 차트와 `월드 앨범` 차트에서도 각각 4위에 올랐으며, `인디펜던트 앨범` 차트에서도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엘리자베스는 오스트리아 황실에서 가장 아름다운 황후였다. 지금도 빈에는 그의 유물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박물관이 있고 도시 어느 곳에서나 온갖 기념품에 그린 씨시(엘리자베스의 애칭)를 만날 수 있다. 천진하고 자유분방한 엘리자베스는 어린 나이에 황실로 들어가면서 자유를 빼앗기고 시어머니의 압박과 남편의 배신에 상처를 받는다. 아들을 잃고 나서는 평생 검은 옷을 입고 유럽을 떠돌다 무정부주의자의 칼에 찔려 죽음을 맞는다. 엘리자베스의 일대기를 담은 뮤지컬 `엘리자벳`는 무대가 과하다 싶을 만큼 화려하다. 그러나 먼 나라 옛날 사람의 이야기가 관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은 화려한 삶 뒤에 가려진 한 인간의 고독과 아픔에 대한 공감을 끌어냈기 때문이다. 특히 배우 옥주현은 엘리자베스가 빙의한 듯한 노래와 연기를
1997년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세 명의 요정 SES. 큰 인기를 누렸던 이들은 2002년 각자 솔로 활동을 선언하며 해체했고, 그중 한 명인 유진은 드라마 `러빙유`를 시작으로 배우로 전환한다. 그리고 2011년 7월 그는 드라마 `인연 만들기`에서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기태영과 1년 반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KBS 2TV `스타인생극장`은 `국민 요정`에서 이제는 한 남자의 아내가 된 배우 유진의 이야기를 12~16일 오후 8시20분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결혼 8개월 차의 신혼부부 유진-기태영의 데이트 현장과 유진이 직접 꾸민 신혼집을 공개한다. 또 SES 시절부터 15년간 변치 않은 유진과 바다, 슈의 우정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교통사고로 척추 골절을 다친 유진의 동생 유
KBS 1TV `인간극장`은 12~16일 오전 7시50분 `풀하우스 9남매`를 방송한다. 21년차 부부 경헌(55)씨와 미순(45)씨의 식사 시간은 북새통이 따로 없다. 입대 후 첫 휴가를 나온 첫째 효민(22)씨부터 이제 막 걸음마를 뗀 막내 효신(3)군까지 무려 아홉 남매가 부대끼며 살아가기 때문. 경헌씨와 미순씨는 작은 중국집을 운영하고 있다. 부모가 음식점 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보니 육아와 집안일은 둘째 진주(20)씨의 몫이다. 올해 대학에 진학해 기숙사에 들어가는 진주씨는 동생들을 두고 집을 떠나려니 마음이 무겁다. 지난해 학교를 중퇴한 후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셋째 효빈(18)군, 말썽꾸러기 우주(13)와 인주(11) 등 아홉 남매가 그리는 가슴 따뜻한 풍경이 펼쳐진다./연합뉴스
가수 싸이가 소니코리아의 음향기기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고 소속사가 8일 전했다. 소니 측은 “싸이는 싱어송라이터로서 탄탄한 음악성을 지닌 것은 물론, 화려한 퍼포먼스로도 유명한 가수로 음악 감상에 최적인 소니 음향기기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팜므파탈 역도 해보고 싶어요. 재밌는 코미디도 좋고, 애절한 사랑도 재밌을 것 같아요. 그동안 너무 쉬었죠.”(웃음) 영화를 너무 기다렸던 탓일까. 하고 싶은 역할을 묻는 말에 대답은 일사천리로 이어졌다. 영화 `가비`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도전한 배우 김소연(32) 얘기다. `가비`는 일본 제국의 음모에 빠져 고종황제의 암살에 휘말리게 된 바리스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가비는 영어에 익숙지 않았던 당시, 조선인들이 `커피`를 우리식으로 표기했던 말이다. 영화 `체인지`(1997) 이후 15년 만에 한국영화에 도전장을 내민 김소연은 영화에서 고종(박희순)을 연민의 눈으로 바라보고, 일리치(주진모)와 격정적인 사랑을 나누는 스파이로 등장한다. `아이리스`의 여전사에서 격변의 시대를 헤쳐가는 신여성으로 변신한
`MBC 스페셜`은 법정스님 입적 2주기를 맞아 `법정스님의 채마밭`을 9일 밤 11시15분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수행자, 베스트셀러 작가, 인간 법정스님의 감춰진 이야기를 통해 그가 우리에게 남긴 메시지를 돌아본다. 제작진은 법정스님이 입적 직전까지 머물렀던 강원도 산골 오두막을 찾아 마지막까지 스님의 곁을 지킨 주치의 이야기를 전한다. 또 법정스님과 교류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과 법정스님의 긴밀한 추억담을 소개한다. 법정스님은 자연에서 삶의 즐거움과 가치를 찾았던 자연주의 사상가이자 실천가였다. 인적 없는 오두막에서 손수 채마밭을 가꿨고, 한 상에 반찬을 두 가지 이상 올리지 않았다. 차(茶)에 대한 애정도 남달랐다. 제작진은 “법정스님은 철저한 수행자인 동시에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자유롭고 행복했다”
KBS 1TV는 특별기획 2부작 `정치개혁의 길`을 오는 10·11일 밤 10시30분에 방송한다. KBS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당정치의 위기를 진단하는 한편 총선을 앞두고 국민이 바라는 정치는 무엇일지 짚어본다고 7일 말했다. 1부 `정치, 생활과 만나다`에서는 여론조사를 통해 민심을 훑어보고 심층 토론을 통해 세대별 정치의식 차이를 헤아려본다. 국민 대다수가 기존 정치에 불만을 나타낸 가운데 응답자의 70%가 `과거보다 정치가 우리 생활과 밀접한 것으로 느낀다`고 답했다. 또 홍준표, 유시민 등 전·현직 여야 대표들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홍정욱, 정찬성 의원의 인터뷰를 담았다. 2부 `참여, 정치를 움직이다`에서는 미국, 영국, 독일 등 해외사례를 통해 우리 정치가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국민의 적극적
탤런트 예지원과 윤정희가 SBS TV 새 주말극 `아버지와 딸(가제)`(극본 김정은, 연출 운군일)의 주연을 맡는다. 8일 SBS에 따르면 `내일이 오면` 후속으로 다음 달 말 시작하는 `아버지와 딸`은 형사 출신으로 현재는 한식당에서 주방장으로 일하는 아버지와 네 딸의 이야기를 그린 휴머니즘 드라마다. 아버지 순조 역은 임채무가 맡고 네 딸로는 윤정희, 류현경, 유다인, 혜리가 출연한다. 윤정희는 임채무의 첫째 딸인 외과의사 장승주 역을 맡았다. 그간 단아하고 조용한 역할을 주로 맡아왔던 그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당당한 여성상을 선보인다. 예지원은 극의 주 무대인 한식당 사장의 딸 오진주를 연기한다. 주방장 순조와 티격태격하다 결국 20년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드라마에는 이들 외에 박
배우 박준금이 시트콤에 도전한다. 8일 소속사 처음마음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준금은 MBC TV 시트콤 `스탠바이(가제)`에 캐스팅됐다. `스탠바이(가제)`는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후속 작품으로 억세게 운 나쁜 아나운서, 그를 사랑하는 여자, 일에는 성공했지만 외로운 남자 등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남`이 서로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과정을 그린다./연합뉴스
EBS `다큐10+(텐플러스)`는 9일 밤 11시10분 `사자의 땅, 마사이의 미래`(Lion Warriors)를 방송한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제작한 이 다큐멘터리는 마사이족과 사자의 애증 어린 관계를 다뤘다. 케냐 남동부에는 전통을 고수하는 마사이족이 사는 음비리카니 집단 농장이 있다. 반유목민인 마사이족은 고기를 얻기 위한 사냥은 하지 않고, 소와 염소 등을 키우며 살아간다. 놀랍게도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사냥감은 최고의 포식자 사자다. 가축을 공격하는 사자를 힘으로 제압한다는 것은 마사이 전사에게 최고의 영광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자의 개체수가 줄어들면서 케냐 정부는 사자 사냥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야생동물 밀렵 감시에 나섰다. 케냐 환경운동단체인 마사이랜드 보존 재단도 밀렵 감시에 가세했다./연합뉴스
가수 이승기의 일본 데뷔 싱글 앨범이 오리콘 일일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6일자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이날 발매된 이승기의 일본 첫 싱글 앨범 `연애시대`는 이날 하루 1만8천642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일일 차트 1위에 올랐다. `연애시대`에는 지난해 발매된 이승기의 정규 5집 앨범 수록곡 `연애시대` `친구잖아`의 일본어 버전이 실려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