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 한국문화원과 KBS 아메리카가 공동 주최한 제2회 로스앤젤레스 미국인 K-POP 경연대회에서 앙키·알린 버디아조노 남매가 우승을 차지했다. 버디아조노 남매는 8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시내 지퍼 콘서트홀에서 열린 대회 결선에서 에일리의 `헤븐'을 불러 대상을 탔다. 이들 남매는 상금 1천 달러와 아시아나항공이 제공한 한국 왕복 항공권을 받았다./연합뉴스
차별과 편견 속에 살아온 경기도 내 5개 한센마을 주민의 삶과 꿈이 다큐멘터리 영화로 처음 제작된다. 경기도는 7일 “국내 최초로 한센마을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오래된 꿈`(가제·감독 김준호·박명순)이 제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의 지원을 받아 제작될 이 다큐멘터리영화는 한센마을에서 살아온 한센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삶과 증언을 재구성하고, 한센마을에 대한 기억과 역사를 기록할 예정이다. 영화는 1년여의 제작기간을 거쳐 내년 9월 개최 예정인 제5회 DMZ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이게 된다. 2009년부터 파주출판도시 및 대성동 마을 등에서 DMZ다큐멘터리영화제를 개최해 온 경기도와 경기영상위원회는 지역 문화자원을 발굴, 육성하고 다큐멘터리에 대한 도민의 접근권을 높이기 위해 매년 편당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박선이)는 올해 하반기 대학생 인턴 프로그램에 참가할 학생들을 15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7월2일부터 4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영상물 등급분류를 체험하면서 다양한 실무경험도 쌓을 수 있다.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한 이번 프로그램은 영상물에 대한 모의 등급분류, 소위원회 위원 특강, 위원장과의 대화, 부서순회교육, 영상산업 유관기관 방문 등으로 진행된다./연합뉴스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은 8일부터 21일까지 `필름 아카이브 특별전-1990년대의 기억`을 연다. 필름 아카이브는 영화 필름을 수집하고 보관하는 `영화창고`를 뜻한다. 시네마테크 부산은 2007년부터 부산시 지원을 받아 `부산 필름 아카이브`를 설립해 국내외 고전영화와 독립영화를 수집하고 있다. 이렇게 수집, 보관 중인 필름을 일반 관객에게 공개 상영하는 자리가 바로 `필름 아카이브 특별전`이다. 이번 필름 아카이브 특별전은 시네마테크 부산이 영화의 전당으로 이전한 뒤 처음 여는 행사여서 의미가 크다. 이번 필름 아카이브 특별전의 주제는 `1990년대의 기억`이다. 경제 호황과 함께 다양한 해외 문화를 적극 받아들여 대중문화 르네상스를 일궈냈던 1990년대. 문화의 자유
걸그룹 티아라가 6일 선보인 일본 첫 번째 정규앨범 `쥬얼리 박스(Jewelry box)`가 발매 첫날 2만3천796장이 팔려 오리콘 앨범부문 일간차트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앨범에는 일본에서 해외 그룹 최초로 데뷔 싱글이 1위를 차지한 곡 `보핍 보핍(Bo Peep Bo Peep)`, 지난달 23일 출시한 네 번째 싱글 `러비더비(Lovey-Dovey)`, 일본어 신곡 등 13곡이 수록됐다. 일본 공식 사이트(t-ara-official.com)에 따르면 티아라는 앨범 발매에 맞춰 19일 나고야를 시작으로 오사카, 후쿠오카, 센다이, 삿포로 등을 거쳐 7월 25-26일 도쿄의 일본 부도칸 공연까지 전국 6개 도시를 돌며 11차례에 걸쳐 첫 일본 투어 `티아라 재팬 투어 2012-쥬얼리 박스`를 펼친다./연합
그룹 2PM이 6일 선보인 네 번째 싱글 `뷰티풀(Beautiful)`이 발매 첫날 7만3천529장이 팔려 오리콘 싱글부문 일간차트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0만 관객을 동원한 2PM 첫 아레나투어 라이브 DVD `아레나 투어 2011-리퍼블릭 오브 2PM`도 이날 동시에 발매돼 첫날 DVD 음악부문 일간차트 1위에 오르고, DVD 종합부문에서도 2위의 성적을 거뒀다. 타이틀곡 `뷰티풀`은 일본에서 방영 중인 샘표사의 `흑초` 광고음악으로 먼저 공개돼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멤버 준호의 자작곡 `키미가 아레바`도 수록됐다. 2PM은 새 싱글 발매를 기념해 9일 오사카와 16일 도쿄에서 하이터치회를 마련해 팬들과 교류한다. 23일에는 지바의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MTV 주최의 국제적 뮤직비디오 시상식
가수 김장훈과 전국 대학생자원봉사단 `V원정대`가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오후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 `김장훈과 V원정대가 부르는 희망의 노래- 연평 아리랑 프로젝트 2탄`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기부천사로 불리는 김장훈과 V원정대 소속 대학생들이 북한의 포격에 상처를 입은 연평도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해 같은 날 연 공연에서 “내년에도 오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김장훈과 트로트 가수 금잔디, 30여명의 대학생들은 연평도 종합운동장에서 주민 700여명과 함께 음료수와 막걸리, 떡 등을 먹으며 지난 1년을 회고하고 위로했다. 이어 주민들의 노래자랑, 김장훈과 금잔디의 노래 공연이 펼쳐졌다. 대학생들은 주민들에게 음식을 날라 주고 설겆이를 도왔으며 행사가 끝난 뒤엔 늦게까지 행사장을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공동 참여하는 `한국관광의 별 조직위원회`는 5일 걸그룹 카라 등을 `2012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했다. 10개 부문별로는 △금강 소나무숲(생태관광자원) △수원화성(문화관광자원) △국내여행총정리(스마트정보) △우리나라 어디까지 가봤니? 56(단행본) △영주 선비촌(체험형숙박) △정선 5일장(쇼핑) △내일로 티켓(프런티어) △대구근대골목(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포스코(휴가문화 우수기업 △카라(특별)가 각각 선정됐다. K팝 스타 카라는 일본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키며 한국관광의 매력을 알려온 공로로 특별부문 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금강 소나무숲은 현존하는 금강소나무 원시림 보존지역 중 가장 대표적인 곳으로 자연 보존과 관광의 지속성을 잘 살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KBS 노사가 총파업 93일 만에 잠정 합의안을 도출해 노조가 조만간 파업을 풀고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다. 6일 KBS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12월 대통령선거 공정보도`라는 큰 틀에서 합의에 도달했으며, KBS 새노조는 7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파업 중단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KBS 새노조는 지난 3월 6일부터 `특보사장 퇴진` 등을 요구하며 KBS 사상 최장기 파업을 이어왔다. 노사는 협상을 통해 대선공정방송위원회 설치 등에 합의했으며, 노조 측은 대선 국면에서 업무에 복귀해 `공정보도 투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KBS 관계자는 “조합원 총회 등 마무리 절차가 남았지만 노사가 잠정 합의안을 도출함으로써 협상이 사실상 타결됐다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일본의 유명 노래방 체인 `카라오케의 철인`과 국내 노래방 기기 1위인 한국기업 KY(금영)의 사업 설명회가 5일 도쿄 신주쿠의 한국문화원 내 한마당홀에서 열렸다. 카라오케의 철인은 전국 56개 점포의 1천451개 룸을 운영하며 56만 곡을 제공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노래방 업체다. 최근 K팝 인기로 한국가요에 대한 수요가 급상승하는 가운데 KY(금영)와의 제휴로 현재 제공하는 3천곡의 한국노래를 2만5천 곡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K팝 팬들의 설문 조사에서 요구가 많았던 `한국 최신곡을 부르고 싶다` `본인이 등장하는 영상을 보고 싶다` `한글을 읽지 못한다` `노랫말의 뜻을 알고 싶다` `좋아하는 가수의 옛날 노래도 부르고 싶다` 등에 부응해 KY(금영)의 최신 시스템을
꽃미남 배우 오지호가 지난 2일 도쿄 요요기의 야마노홀에서 팬미팅 `새로운 여행의 시작`을 열고서 팬들과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오지호는 팬들의 환호 속에 한·중·일 합작드라마 `스트레인져6`의 OST `나는 남자다`를 부르며 등장했다. 그는 “제 노래를 많은 사람 앞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라 너무 긴장돼 다리가 떨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랜만에 만나는 오늘, 좋은 추억을 만들어 책자의 한 페이지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한 뒤 조선시대판 오션스일레븐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의학드라마 `제3병원` 등 최근 활동을 중심으로 토크쇼를 소화했다. 촬영 현장을 담은 영상을 소개하면서 오지호는 “현재 막바지 편집 중인 영화는 9월 추석께 개봉될 예정이고, 소녀시대의 수영
국내 정상급 재즈 연주자들이 한무대에 오르는 `리더스폴 콘서트 2012`가 오는 15일 오후 8시, 16일 오후 5시 강남역 근처 LIG 아트홀에서 열린다. 2007년에 시작돼 올해로 6회째인 `리더스폴 콘서트`는 LIG 아트홀과 재즈전문잡지 `재즈피플`이 함께 여는 프로젝트 공연이다. 지난 2개월간 모두 5천여 명의 팬들이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독자투표에 참여해 모두 6개 분야에서 국내 재즈계를 대표하는 6인의 연주자를 선정했다. 이렇게 해서 피아노에 배장은, 베이스에 정영준, 드럼에 이도헌이 선정됐다. 기타에는 찰리 정과 최우준이 접전을 벌인 끝에 최우준이 뽑혔다. 색소폰에는 프렐류드와 자신의 밴드를 이끌며 `훈남 색소포니스트`로 인기를 끄는 리차드 로, 보컬에는 `한국의 비요크(Bjork)`라 불리며 자
SBS TV `생활의 달인`은 4일 오후 8시50분 최소의 장비로 야생생활을 즐기는 부쉬크래프트((미개지에서 살아가는 방법) 전문가 김종도 씨를 소개한다. 그간 내셔널지오그래픽,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봐왔던 외국의 생존 전문가들은 다양한 생존 기술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국에서도 `정글의 법칙`의 개그맨 김병만이 이끄는 `병만족`이 해외 오지에서 사투 아닌 사투를 벌여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그들의 아성에 도전할 또 다른 생존의 달인이 SBS `생활의 달인`에 등장한다. 캠핑은 물론 최소의 장비로 야생생활을 즐기는 14년 경력의 김종도 씨는 헬기 조종사 출신의 달인이다. 그는 극한의 상황을 헤쳐나가는 그야말로 야생 사나이다. 그는 상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불을 지피는가 하면 입은 바지를
KBS 2TV `TV유치원 파니파니`는 4일부터 우리 색깔과 우리 맛이 물씬 나는 새로운 애니메이션 `박깨비의 속담 놀이 뚝딱!`을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의 새로운 코너로 마련된 `박깨비의 속담 놀이 뚝딱!`은 우리 문화와 얼이 담긴 전래 속담을 전래 이미지를 변형한 호기심 가득한 캐릭터와 환상적인 이야기로 전해줄 예정이다. 특히 한지 같은 전통 소재를 활용한 입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고 흥겨운 우리 가락이 타이틀과 배경음으로 깔려 시각적·청각적으로 우리 색깔과 우리 문화의 맛이 물씬 우러나오도록 했다. 주인공인 박깨비는 장난꾸러기 박들로 하늘나라에서 쫓겨나면서 도깨비가 된 박 도깨비이다. 박깨비를 도와주는 콩알 도깨비, 콩깨비들도 감초 캐릭터로 등장한다. 말썽꾸러기 박깨비들이 서로 돕고 지혜를 깨쳐 나가도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1일 도쿄의 일본 부도칸에서 `2012 이승기 재팬 퍼스트 라이브-희망`을 열고 일본 팬들에게 춤과 노래 등 풍성한 무대를 선물했다. 지난 3월 출시된 데뷔 싱글 `연애시대`가 오리콘 일간차트 1위를 차지해 성공적으로 일본에 진출한 이승기는 한국 가수 중 최단 기간인 데뷔 3개월만에 부도칸 단독공연의 꿈을 이뤘다. 그는 이날 8천여 팬들의 열띤 환호 속에 등장해 대표곡 `친구잖아`로 막을 열었다. 그는 “감동의 부도칸 무대인데, 여러분 덕분”이라고 인사했다. 일본 데뷔곡 `연애시대`를 부를 때는 음반에 참가했던 일본 여배우 나카 리이사가 등장해 “가까이서 보니 정말 멋진 무대로 나도 팬이 됐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또한 “가장 듣고 싶은 곡이 뭐냐”고 물은 뒤 `슬레이브`를 외치는 팬
미국 남부 극장가에 한국영화가 내걸린다. 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김희범)은 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하고 오는 9월30일부터 1주일간 제1회 애틀랜타 대한민국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애틀랜타를 비롯해 한인타운인 덜루스와 기아자동차 생산공장 인근인 라그랜지, 애선스 등 조지아주 4개 도시의 주요 극장에서 `마이웨이`와 `부러진 화살`, `왕의 남자`, `식객` 등 약 20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미국 남부 문화예술을 상징하는 `우드 러프 아트센터`에서 열리며, 각계 지도층과 각국 외교사절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정상급 남녀 배우와 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한인 배우들이 레드카펫을 밟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에서는 2002년 뉴욕을 시작으로 2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은 배우 신세경과 2년간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신세경의 순수하고 건강한 이미지가 브랜드 콘셉트와 잘 어울리는 데다 스킨케어부터 색조 제품까지 매력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화장품 모델이라고 판단해 모델로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을 비롯해 해외 7개국에 진출한 네이처리퍼블릭은 신세경을 국내 및 아시아권 모델로 발탁했다./연합뉴스
한류스타 장근석이 지난 30일 출시한 일본 첫 앨범 `저스트 크레이지(JUST CRAZY)`가 발매 첫날 5만3천814장이 팔려 오리콘 앨범부문 일간차트 1위에 올랐다. 이번 앨범은 장근석이 작사한 감미로운 음색의 `스테이(Stay)`를 비롯해 그가 처음으로 작사와 작곡에 도전한 곡이자 유일한 한국어곡 `인 마이 드림(In my dream)`, 일본 산토리 `서울 막걸리` CF음악으로 사용된 `레인(Rain)`, 오는 8월18일 개봉하는 유명 애니메이션 `페어리 테일(FAIRY TAIL)-봉황의 무녀`의 오프닝 주제곡으로도 쓰이는 `200마일스(200miles)` 등 총 11곡을 수록했다. 장근석은 `2012 장근석 아시아 투어 더 크리쇼2(THE CRI SHOW 2)`의 7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4
데뷔 14년의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가 4년 만에 일본 공연을 열고서 관록의 무대로 팬들에게 감동무대를 선물했다. 지난 29~30일 이틀간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2 신화 그랜드 투어 인 재팬-더 리턴`에서 신화는 팬들의 환호 속에 2집 타이틀곡 `티오피(T.O.P.)`를 비롯해 `와일드 아이즈`, `퍼펙트 맨`, `으쌰으쌰`, `너의 결혼식`, `브랜드 뉴` 등 히트곡들로 화려한 무대를 꾸며 행사장은 시종 열기로 가득 넘쳐났다. 신화가 4년 만에 발표한 10집 정규앨범 `더 리턴(THE RETURN)`의 수록곡 `비너스`와 `허츠`를 선보이자 일본 팬들은 함께 따라부르며 4년 만의 재회를 만끽했다. 이 자리에서 민우는 “한국에서 매주 우리끼리 신화방송을 하고 있다. 다양한 내용으로 뿌듯하게 촬영
KBS 2TV `영상앨범 산`은 남미 트레일 6부작 가운데 셋째 편 `순백의 자연을 걷다-파타고니아 모레노 빙하, 세로토레`를 6월3일 오전 7시40분에 방송한다. 남아메리카대륙 남부 파타고니아의 작은 도시 칼라파테에서는 높이 1천m, 너비 4㎞의 거대한 모레노 빙하를 만날 수 있다.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됐으며 하루에 1.7m, 1면에 600m씩 자란다. 버스로 전망대에 올라 여유롭게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칼라파테에서 자동차로 약 3시간가량 북쪽으로 떨어진 거리에 세로토레 트레킹의 관문인 엘찰텐이 있다. 거대한 암봉들이 병풍처럼 두르고 있어 그림엽서를 연상케 한다. 이곳에서 출발해 힘겨운 산행 끝에 정상에 오르면 발아래 에메랄드빛 토레 호수가 펼쳐진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