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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의원연맹에 소속된 일본 초당파 국회의원들이 오는 24일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고, 일본 재계단체인 게이단렌(經團連) 대표단도 내달 박 대통령을 예방하는 방안을 한국 측과 조율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16일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이날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회장(자민당 소속 중의원)을 포함한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은 한일·일한의련 합동총회(25일)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하는 기회에 박 대통령과 면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면담이 성사되면 누카가 회장 등은 11월 10일에서 11일까지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다자 국제회의를 계기로 삼아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하자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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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6
게재일 201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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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이 전국 246개 지역위원장 공모를 시작했다. 새정치연합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16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전국 246개 지역위원장을 공모한다. 조강특위 간사인 윤관석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심사 기준에 대해 “지역위원회 운영시 사고위원회 판정 경력자와 징계경력 보유자, 경선 불복 경력보유자, 국민의 지탄을 받는 범죄경력에 대해 엄격한 잣대로 심사할 예정”이라며 “정체성과 기여도, 당무수행 및 지역활동 능력, 도덕성, 공직 후보자로서의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청자 중 여성과 장애인, 청년, 노인에게는 총점의 10%의 가산점을 주기로 결정했다”며 “제2차 조강특위는 공모접수 마감 후 22일 오후 4시에 열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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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6
게재일 201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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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블랙홀` 발언 이후 정치권의 `개헌론` 바람이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등이 15일 `추진` 의사를 강하게 밝혀 주목된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한 방송에 출연해 “대권 후보가 형성되기 시작하면 각자 입장이 서로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개헌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며 “대권 후보가 확정되지 않았을 때 충분히 논의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헌시점과 관련해 “시간은 우리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과 국회의원들의 의견을 들어야 하기 때문에 내년 말까지 한정하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다만 올해 큰 선거가 없고 현재 뚜렷한 대권후보가 확정되지 않았기에 논의를 하는 게 국가의 발전을 위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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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5
게재일 201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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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정치혁신실천위원회 간사인 김기식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의총에서 “국회의원 세비 인상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앞으로 논란이 없도록 독립적인 외부인사로 세비산정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도 내년도 국회의원 세비의 동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으로부터 세비 동결과 관련한 혁신안을 보고받은 뒤 이를 수용했다. 보수혁신위는 지난 2일 심야 끝장토론을 거쳐 `세비 인상 반대` 입장을 정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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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5
게재일 201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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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비예산과 관련, 누리과정 중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이 미반영된 것과 관련, 정부와 시도교육감들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정부는 예산 편성은 지자체의 몫이라며 누리과정이 차질없이 시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시도교육감들은 15일 국회 예결위원장실에서 홍문표 예결위원장에게 누리과정, 초등 돌봄교실 등 지방교육재정에 대한 정부예산 부활을 요청하는 등 압박을 멈추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우선 정부는 15일 누리과정 예산 편성은 원칙적으로 시·도교육감의 권한이자 의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최근 시도교육감들이 내년 누리과정 예산 중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 편성을 거부한 것과 관련, 누리과정이 차질없이 시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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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5
게재일 201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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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현 감사원장은 15일 `세월호 부실감사` 논란과 관련, 청와대에 대한 재감사를 실시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 감사원장은 이날 감사원 대강당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의원의 `청와대에 대한 감사를 다시 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으로서는 다시 감사할 필요가 있지 않다고 본다”고 답했다. 황 원장은 또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참사 당일 구조활동 등 대응에 대해 제대로 지시를 하지 않았다”는 이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도 “감사원은 헌법이나 감사원법에 대해 대통령에 대해 직무감찰권을 갖고 있지 않다”며 “따라서 대통령을 대상으로 직무감찰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5월 청와대 실지감사 때 청와대 국가안보실이나 비서실에서 박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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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5
게재일 201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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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15일 판문점에서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었다.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이 열린 것은 2007년 12월 이후 7년여 만이며, 남북 간 군사회담 개최는 2011년 2월 실무회담 이후 3년 8개월 만이다. 김민석 국방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회담이 끝난 뒤 브리핑에서 “남북은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우리 측 평화의 집에서 남북군사당국자 접촉을 했다”면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10분까지 비공개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측에서는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을 수석대표로 김기웅 통일부 통일정책실장과 문상균 국방부 군비통제차장(준장)이 대표로 참석했으며, 북측에서는 김영철 국방위원회 서기실 책임참사 겸 정찰총국장을 단장으로 리선권 국방위 정책국장과 곽철휘 국방위 정책부국장이 참석했다. 북측은 이날 접촉에서 자신들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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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5
게재일 201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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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박근혜 대통령 친인척 기업이 소유한 벤처투자사 `컴퍼니케이파트너스`에 대한 특혜 논란과 관련, 14일 “특혜 없이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금융위는 이날 보도해명자료를 내고 “성장사다리펀드 사무국은 지난 5월16일 `스타트업 윈-윈 펀드` 조성을 공고했으며, 제안서를 제출한 3개 운용사를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와 2차 구술평가 점수를 합산해 6월25일 컴퍼니케이를 펀드 운용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정의당 박원석 의원은 “박 대통령의 5촌 외조카 정원석씨가 소유한 금보개발이 대주주인 벤처투자사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정부가 조성한 각종 펀드에 올해 들어 두 달 만에 4차례 연속 투자조합 운용사로 선정됐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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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4
게재일 20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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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상훈(대구 서구) 의원은 14일 “현재 총 88개의 단위 지구, 335.84㎢로 구성된 전국 8개 경제자유구역 중 조성이 완료된 곳은 21개 지구, 33.97㎢로 전체 면적대비 10.1% 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에 따르면, 2011년 지정해제 및 올해 8월 지정해제 의제 실시 이전 최초 지정 면적이 582.18㎢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실제 완료율은 5.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부산·진해 개발완료율이 27.5%로 제일 높게 나타났으며, 대구·경북(12.0%), 광양만권(10.9%), 인천(6.2%)이 그 뒤를 이었다. 김 의원은 “국내 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 확보 및 균형 개발을 위한 인프라 확충, 세제 혜택,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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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4
게재일 20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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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낙동강유역환경청의 존속 이유는 없었다. 일부 의원들은 “이 정도면 해체하는 것이 옳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14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구지방환경청과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안전분야는 물론 환경관리, 상수원 단속 및 관리 등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특히, 이들 환경청은 경주와 포항에 전국에서 발암의심 물질인 클로로포름이 가장 많이 함유된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방치했다는 지적도 받았다. 수자원공사에서 공급하는 수돗물에 대해 감독기능을 수행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이 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14 국감 자료에 따르면, 전국 37개 정수장의 클로로포름 농도 측정 결과 경주와 포항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학야 정수장이 가장 높게 나왔다. 학야 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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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4
게재일 20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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