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백문화센터는 `평생교육의 실현`과 지역민들의 높아진 문화 생활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1986년 3월 동성로 대구백화점에서 처음 문화센터를 개원했다. 당시 미술, 요리, 꽃꽂이 등 10여개 강좌로 시작했지만 2011년 9월 차원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사회 교육시설로 지역민을 위한 평생교육의 장 실현을 목적으로 대백프라자 12층에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 오픈해 현재는 150명의 최고 강사진을 중심으로 500여개 강좌와 연 2만여명의 회원이 수강하는 지역최대의 문화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생활의 향기, 배우는 즐거움`이란 슬로건아래 지역민의 새로운 생활의 활력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백 문화센터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평생학습 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강생들의 요구에 부응하며, 지
포항시립합창단이 지난달 29일 서울에서 개최된 `2013 한국합창심포지엄 및 한국합창축제`에 초청돼 전국의 시립합창단과 새로운 합창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기도 하고 또 축제 중 공연에 참가해 포항시립합창단의 위상을 드높였다. 올해 31회를 맞는 한국합창심포지엄은 한국합창총연합회에서 주최하는 가장 전통깊은 합창행사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동안 주간에는 합창과 관련된 강의가 진행됐고 야간에는 참가한 합창단의 합창공연이 개최됐다. 포항시립합창단은 안양시립합창단, 원주시립합창단과 함께 지난달 29일 공연에 참가했다. 전문합창제에 걸맞게 현대합창작곡가 시드니 기욤의 `칼린다`, 죠셉 엠 마틴의 `일깨움`을 공연함으로써 평단으로부터 수준높은 현대합창을 들려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3년 창비 신인상을 통해 등단한 김광선(53) 시인의 신작 시집 `붉은 도마`(실천문학사)가 출간됐다. 시를 노동의 생활로부터 끌어올리고 삶을 시적인 것으로 변모하고자 했던 노동시의 전통을 따르고 있는 김광선 시인은 첫 시집 `겨울 삽화`(2000)에서 노동자의 고단한 삶에 잠재돼 있는 아름다움을 찾아내고 이를 서정적으로 시화하는 전통적인 노동시를 보여준 바 있다. 시인의 고향은 전남 목포다. 세 살 때 어머니와 함께 나로도라는 섬으로 건너가 그곳에서 소년 시절을 보냈다. 무척 가난했기 때문에 두 동생은 학교에 다닐 수 없었다. 열입곱 살이 되던 해, 시인은 친구와 함께 여수로 가는 배를 탔다. 여수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통일호 열차를 탄 소년은 덜컹거리는 차량 안에서 마음속에 품은 꿈도 불
`섬진강 시인` 김용택(65)씨가 최근 산문집 `김용택의 섬진강 이야기`(전8권·문학동네)를 펴냈다. 1권 `내가 살던 집터에서`, 2권 `살구꽃이 피는 마을`, 3권 `섬진강 남도 오백리` 등 소제목이 붙은 책들은 섬진강 인근 주민들의 일상을 오롯이 담아냈다. 책은 1948년부터 2012년까지 섬진강 일대 한 작은 마을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소개한다. 저자가 글로 그려내는 굽이굽이 흐르는 강, 크고 작은 산 아래 작은 마을들을 담은 풍경화를 마주하며 그 안에 담긴 소중한 기록들을 엿볼 수 있다. `내가 살던 집터에서`는 지금 진메 마을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옛날에 살았던 사람들의 이름과 면면, 그리고 마을 곳곳에 붙은 지명을 세세하게 기록한 책이다. 강마을 곳곳에 대한 소개, 그
전국에는 5천400여 곳의 폐사지가 산재해 있다. 이미 오래전 법등이 꺼진 이들 폐사지에는 몇몇의 석조 유물들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남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나와 같다고 옳고, 다르면 그른 것인가 - (이지누의 폐사지 답사기-충청 편)`의 저자 이지누는 80년대 후반 구산선문 답사를 시작으로, 오랜 세월 전국의 주요 절터를 수차례 답사해왔다. 여러 장소를 찾아가기도 했지만, 특히 같은 장소라고 해도 시간대별로, 계절별로 반복해 답사함으로써 절터의 진면목을 그려내기 위해 애써왔다. 더구나 충청도 절터의 경우에는 저자의 공부방이 있는 수도권 지역과 그리 멀지 않아 훌쩍 오가기를 옆집 가듯 했다. 이는 얄팍한 감상과 흔한 자료가 뒤섞인 답사 기록과는 비교할 수 없는 넓이와 깊이를 이 책에서 기대하게
고(故) 김수환 추기경(1922~2009)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담은 추모 사진집이 발간됐다. 다음달 16일 선종 4주년을 맞아 종교 사진을 전문으로 찍는 다큐멘터리 작가 김경상씨가 여전히 김 추기경을 그리워하는 이들을 위한 사진 에세이집 `김수환 추기경 111전(展)-서로 사랑하세요`을 펴냈다. 김경상씨는 이 사진집에 고 김 추기경의 생전모습과 천주교 다큐멘터리 사진을 담았다. 시인 박찬현, 시인 겸 수필가 허금행, 자유여행가 조이령 등 국내 문학인 10여명이 김씨 사진에 글을 더했다. 이 에세이집은 1장 우리 시대의 거목, 당신은 나와 우리들의 마음에 영혼을 숨쉬게 하셨습니다, 2장 생가를 찾아서(경북 군위군 군위읍 용대리), 3장 빛과 소금, 4장 나는 오늘 빛을 보았습니다.(2009. 2.16
포항지역 교회들이 겨울성경학교와 수련회를 잇달아 열고 아이들의 영적 성장과 교회학교 부흥을 도모한다.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28일부터 겨울성경학교와 수련회를 본격적으로 이어간다. 고등부(담당목사 김준태)는 28일부터 30일까지 경주 대현유스호텔에서 힐링캠프를 개최하고, 소년부(담당전도사 김항아)는 2월20~23일 교회 소년부실에서 만나캠프를 연다. 유년부(담당전도사 우주랑)는 2월22일~23일 교회 유년부실에서 `나는 예배자다!`란 주제로 겨울성경학교를 개최하고, 초등부(담당전도사 이정이)는 23일~24일 교회 초등부실에서 `나는 예배자다`란 주제로 겨울성경학교를 진행한다.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 청년부는 30일부터 2월2일까지 영덕 성서유니온 캠프장에서 `청년이여! 예수로 변화되어
로렌 커닝햄 목사는 최근“우리가 새 대한민국(통일한국)을 보게 될 것이며 얼마나 빨리 보게 될 것인지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손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국제예수전도단(YWAM) 창시자인 로렌 커닝햄 목사는 이날 오후 3시, 7시30분 포항 기쁨의교회에서 열린 세미나와 집회에서 `두 막대기의 꿈`이란 주제설교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하나님은 지난해 6월 서울서 평양의 젊은층에서 부흥이 일어나길 기도하라고 하셨다”며 “인터넷강국 한국의 젊은이들이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예수전도단은 구글 웹사이트를 통해 하루 20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6~7만명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있으며, 2만여명이 양육해 달라는 이메일을 보내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10
속초 고려화불학술연구소 이사장 혜담 스님이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7관에서 특별전시회를 열고 있다. 고려시대 불교문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고려화불은 현대에 전해진 160여 점 대부분을 일본이 소장하고 있어 혜담 스님이 `고려화불 학술연구소`를 설립해 현대적 복원과 계승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비단에 전통기법으로 채색한 높이 5m의 세계에서 가장 큰 화불 `수월관세음보살상`을 비롯해 10세기 서역불화, 8~9세기 중국불화, 13세기 일본불화 등과 함께 등 60여점을 선보인다. 고려화불은 흔히 `고려문화의 정수, 선조들의 예술혼이 깃들어 있는 위대한 민족문화유산`으로 평가받아 왔다. 유럽의 르네상스 시기보다 앞서 시작됐으며 특히 고려문화 전성기에 조
천주교 안동교구는 최근 2013년 주일학교 교리교재 `하느님과 얘기해요: 말씀 속 미사 이야기`를 출간했다. 올해 교재는 `신앙의 해`를 맞아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지, `신앙의 재발견과 교회의 쇄신`을 위해 청소년들과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지 고민 끝에 미사에서 답을 구하고자 마련됐다. 미사의 중요성은 익히 알고 있지만 많은 청소년들이 미사를 어렵게 생각하거나 지루함을 호소하기도 한다는 현실에 착안, 교구 사목국 주일학교 담당은 청소년들이 미사를 좀 더 재미있고 쉽게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미사에 참례할 수 있도록 이번 교재를 기획했다. 교재는 미사 전례 안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12과로 나눠 구성하고 있다. 또 각 과마다 미사 경문과 연관된 성경 본문을 삽화와 함께 싣었다./윤희정기자
현대인들에게 의료비는 의식주에 앞서는 가장 기본적인 생계비가 됐다. 소득이 감소하더라도 줄이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의료비 증가는 가계의 살림살이를 더욱 곤궁하게 만든다. 올해부터 의료실비보험(실손보험)에 상당한 변화가 생긴다. 실손보험은 위험 보장 설계 과정에서 가장 기본적인 상품으로 손꼽힌다. 실손보험은 감기 같은 질병뿐 아니라 암이나 2대 질병(급성심근경색, 뇌졸중) 등 큰 병까지 보장의 폭이 넓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나 정도는 가입한 상황. 금융위원회가 내놓은 `실손의료보험 종합개선대책`이 이달부터 시행된다. 이중 하나인 단독형 실손보험에 대해 알아본다. 단독형 실손보험은 국민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비급여 의료비를 90% 대납해주는 상품이다. 무엇보다 보험료가 저렴하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외식시장에서 대박 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소스 개발이다. 점포별 맞춤 소스 비법을 각 분야 최고의 대한민국 명장, 조리기능장, 프랜차이즈 메뉴개발자, 호텔 총주방장 등이 노하우를 직접 공개한다. 소스아카데미 전문교육기관인 ㈜핀외식연구소(food09.co.kr)는 외식업 관련 경영주와 주방장 등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2013년 상반기`소스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2월19일부터 전국 6개 도시에서 개강한다. 접수는 2월8일까지며, △대전(2/18), △광주(2/18), △부산(2/19), △경남 창원(2/19), △대구(2/20), △서울(2/21)에서 30명 선착순 모집이다. 교육수료생에게는 소상공인전문 자영업컨설턴트와의 1:1 창업·경영 상담과 소상공인진흥원
지역 기독교여성단체인 포항YWCA는 29일 강당에서 지난해 시행했던 사업보고 및 2013년 사업계획과 제14대 회장 김향자 이임식과 제15대 회장 김인자 취임식을 가졌다. 포항YWCA는 내빈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행사에서 올해 사업계획으로 사회문제위원회, 청소년위원회, 교육위원회 등 각 부별로 △소비자 의식 조사 및 캠페인 △지역물가조사 △가정폭력 예방캠페인 및 시민교육 △다문화가족 지원프로그램 운영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등반대회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운영·캠페인 △청소년 성교육 △경북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 등 소비자운동과 환경·여성·청소년 운동, 사회이슈 캠페인, 워크숍 및 훈련, 시민단체 연대사업 등 100여개 사업을 승인했다. 김인자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생명의 바람, 세상을
대구 호텔인터불고가 설 명절을 맞아 스페인 와인과 올리브유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인기를 끌고 있는 호텔인터불고의 선물세트의 대표 상품인 와인은 스페인 리오하 지역 고급와인과 소량의 고가 와인만 생산하는 이베라 델 두에로 지역의 명품 와인으로 구성됐다. 3만원대 실속형 와인부터 소수 VIP를 위한 `명품 와인`, `스페인 황실세트`까지 20여종이 판매된다. 또 지중해의 열정을 담은 스페인 올리브유 중에서도 최상급인 엑스트라 버진의 다양한 직수입 올리브유를 2만~ 6만원의 가격에 선보인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경주 현대호텔은 다가오는 설날을 맞아 소중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특선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특선 선물 중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한우 종류에는 눈꽃처럼 화려한 마블링을 자랑하는 의령 칡 한우(100만원)를 비롯해 100% 순수혈통의 한우로 구성된 천하 일품 스페셜 세트(70만원), 쇠고기 종합 선물세트인 한우진미구이세트(55만원), 불갈비와 등심으로 구성된 한우 명품 세트(30만원) 등이 있다. 또 육질이 부드러우며 비린내가 나지 않아 고급 멸치로 불리는 죽방 멸치세트(45만원), 고소한 맛이 일품인 녹차 명품 굴비(24만원), 제주의 대표 생선으로 담백한 맛이 특징인 제주 명품 옥돔(18만원) 등도 준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지휘 박성완)이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3 신년음악회`를 갖는다. 제133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이번 공연에서는 도민의 힘과 혼을 하나로 모아 미래와 세계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 나가는 올 한해 경북의 희망을 담아 밝고 활기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박성완 도립교향악단 지휘자가 지휘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과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을 연주한다. `슬라브 무곡`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에서 영향을 받아 슬라브 민요와 헝가리 민속 춤 선율이 아름다운 명곡이다. 베토벤 교향곡 걸작 중의 하나로 평가받는 `교향곡 제9번 합창`은 환희와 인류애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웅장한 곡으로 특히 4악장에서 사람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27)이 다음 달 19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손열음은 2011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준우승하고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특별상을 받는 등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젊은 뮤지션이다. 현재 독일 하노버국립음대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손열음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한국 국적으로 피아노 부문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며 일찍이 뛰어난 통찰력과 한계 없는 테크닉,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특히 2009년에는 반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최우수 실내악 연주상을 차지하며 본격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는 발레리 게르기예프, 로린 마젤, 제임스 콘론, 정명훈 등의 지휘로 뉴욕 필
“2013년도를 맞아 포항시립합창단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슬로건을 걸고 새롭게 도약할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공기태 포항시립합창단 지휘자는 올해 계획에 대해 “더욱더 주제별 공연에 주력한다는 계획을 세워놓았다”고 28일 밝혔다. 합창단은 공연 특성상 짧은 노래를 18곡정도 무대에 올리다보니 여러 장르의 곡들을 섞어서 공연해온 것이 사실이다. 다양한 성격의 곡들을 한 무대에서 감상한다는 장점도 있지만 공연마다의 주제가 덜 부각될 수 있는 만큼 정기공연마다 주제를 정해서 공연하고 곡들의 성격을 통일함으로써 청중들에게 더 강열한 인상을 전하고자 하는 것이다. 3월 정기공연은 `봄과 꽃`이라는 주제로 공연할 예정이다. 봄의 가곡, 꽃의 가곡과 아리아들을 무대에 올려 봄의 계절을 만끽하게 한다.
대구미술관이 올해 해외교류전과 기획전 등 총 9개의 전시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첫선을 보이는 전시는 다음 달 26일부터 오는 6월23일까지 열리는 해외교류전 `DNA×연금술전`이다. 이 전시는 미술, 디자인이라는 영역에서 그 경계를 넘나드는 예술가들을 DNA(Design and Art)전과 연금술전으로 나눠 소개하면서 현대미술의 새로운 동향을 조명한다. 전시에는 최정화, 신미경, 최우람, 안필연, 한복 디자이너 김영석, 가구 디자이너 이광호, 공예가 이헌정, 건축가 조병수 등이 참여한다. 7월16일부터 11월3일까지는 일본의 현대작가 쿠사마 야요이의 개인전이 마련된다. 이 전시에는 그의 최신작 `마이 이터널 소울(My eternal soul)` 시리즈 30여점을 포함, 회화와 조각 작품 100여점이 소
연극 연출가 김삼일씨(대경대 연극영화과 초빙교수)가 최근 연극 입문 50주년을 맞아 자신의 이름을 딴 연극전용극장인 김삼일 자유소극장을 개관했다. 고문에 신상률씨(전 한국예총경북회장), 운영위원장에 최규열씨(전 KBS 대구총국 국장) 극장장에 김삼일씨로 구성된 이 김삼일 자유소극장은 포항시 북구 상원동 육거리 애린 주차장 옆 풀잎 문화센터 3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10KW전력에 객석 70석의 현대식 조명과 음향시스템과 오퍼레이팅 시스템을 모두 갖춘 아담한 소극장이다. 전속극단으로는 극단 김삼일 자유소극장을 두고 있으며 극단 대표는 이연희씨가 맡고 있다. 극장장 김삼일씨는 “50년전 연습장소와 발표무대가 없어 육거리 골목길에서 희미한 달빛을 맞으며 연극연습을 하다가 당시 향토문화의 개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