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은 `휘영청` 둥근 달이 온누리를 포근하게 감싸주는 정월대보름이다. 대보름이란 정월 15일을 가리키며 1년 중 첫 보름달을 보면 1년의 운이 좋다고 해 달맞이를 하며 달을 보고 소원을 빌기도 하고, 농사의 시작일로 여겨져 매우 큰 명절로 여겨지며 새해 운수 등을 점치고 그에 따른 풍습 등이 행해졌다. 대보름의 음식으로는 귀밝이술을 마시며 오곡밥, 묵은 나물, 너비아니구이, 보쌈, 약식, 원소병, 유밀과, 강정 등이며 견과류로 부럼을 깨물었다. 귀밝이술은 귓병이 생기지 않으며 1년 동안 기쁜 소식만 듣는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부녀자들도 마셨다. 오곡밥은 찹쌀, 차 수수, 팥, 차조, 콩 등 다섯 가지 이상의 곡식을 섞어 지은 밥으로 여러 집에서 서로 나눠 먹었다. 묵은
여성
등록일 2013.02.19
게재일 201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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