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정부의 출산·육아지원 정책에 부응하고자 2자녀 이상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육아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한수원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의 하나로 올해부터 시작된 육아지원 프로그램은 반복되는 일상과 육아에 지친 부모와 자녀를 위한 놀이·문화·역사체험 등으로 구성됐다.이를 통해 부모에게는 잠시나마 육아 스트레스에서의 해방을, 자녀에게는 상대적으로 문화 인프라가 열악한 원전 주변 지역에서의 특색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한수원은 지난 2월말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다자녀 가구로 선정된 30가구의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처음
경주시가 국가보훈대상자 명예수당 인상을 추진한다.경주시는 국가유공자 지원을 위해 보훈명예수당 인상 및 사망위로금 지급대상 확대를 추진을 위해 지난 11일 ‘경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개정된 조례안은 보훈명예수당을 월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이다.보훈명예수당과 사망위로금 지급대상에 HID 등 특수임무유공자도 포함시키는 내용도 담고 있다.현행 ‘국가유공자 등 예무 및 지원에 법률’은 보훈명예수당 대상에서 특수임무유공자를 제외한 탓에 이 같은 혜택을 받지 못했다.이번 개정안이
경주시가 농어촌지역 상수도 보급 사업을 실시한다.경주시는 농어촌지역인 내남면 상신리와 박달리에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공사를 시행한다.이 사업은 그동안 상수도 공급혜택을 보지 못했던 내남면 상신리와 박달리 주민 600여명에게 깨끗한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35억원이 투입해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앞서 경주시는 2020년 12월 실시설계를 완료 후,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내남 상신리 광석교에서 박달 2교까지 상수관로 4.9km, 가압장 2개소 설치를 완료했다.올해는 박달2교부터 박달저수지까지
오는 9월 열리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결승전 개최도시로 경주가 확정됐다.올해 12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LCK/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주관하는 e스포츠 리그이다.LCK 서머 결승전은 지난해 약 3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국내‧외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 수가 1일 기준 400여만 명에 이를 정도로 팬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경주시는 지난 1월 1차 후보도시로 선정돼 유치 제안서를 제출한데 이어 2월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유치가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 대전시에 이어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3번째로 개
울릉도 공항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14일 올 들어 첫 번째 케이슨(전체 19함째) 거치를 완료하는 등 전체 45.6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바다를 메워 활주로를 건설하는 울릉공항은 케이슨 거치가 가장 핵심 공사로, 총 30함(1함 대체로 가로·세로 32m, 높이 24.0m)이 설치된다. 지난해까지 18함, 올해 1함이 더해져 지금까지 모두 19함이 거치됐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시작된 케이슨 거치는 오는 11월 완료할 계획이다. 시멘트 구조물인 케이슨은 1함 규모가 아파트 15층 규모에 무게가 약 1만 2천700t
울릉경찰서가 울릉도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이스 피싱 예방법을 자체 제작해 홍보하는 등 공동체 융합 치안 어르신 지킴이로 나섰다.울릉경찰서 여성청소년, 범죄예방대응, 교통계, 지능범죄 수사팀은 최근 열린 제13회 내 생애 최고의 날 행사에 참여해 대한노인회 울릉군지회와 함께 지역 맞춤형 치안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울릉서는 지난 12일 서면 남양 경로당과 울릉읍 도동1리 경로당을 찾아 주민 요구에 맞는 능동적 공동체 융합 치안 어르신 지킴이 행사를 했다.경찰관들은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자가 검진 체크리스트(자체 제작), 관내 범죄 예
울릉군이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8일부터 12일까지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했다. 군이 이번 점검에서 소비기한 경과 건강기능식품 판매 여부, 부당한 표시·광고 등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준수,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중점 점검했다.군은 위반 업체에 대해선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선 신속히 회수·폐기해 부적합 제품이 관내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남한권 울릉군수는 “가정의 달을 대비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선제적 안
울릉군은 지난 11일 군수실에서 남한권 울릉군수 주재로 2025년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 전략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국비확보전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 부서별로 추진해온 국비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정책에 맞는 신규 및 핵심사업과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보고된 주요 사업은 울릉군 소각시설(증설) 설치, 가족센터건립, 농촌공공형버스지원, 울릉군 후속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등 민생안정과 주민편의에 중점을 둔 사업들로 구성됐다.남 군수는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최우선 돼야 한다며 참석한 실무부서장에
경주경찰서가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북킷리스트 프로젝트 행사를 가졌다.경주주경찰서와 안보자문협의회는 자녀 2명을 양육하면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북한이탈주민 김모씨 부부가 면담을 통해 예쁜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 사진을 찍고 싶어 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북킷리스트 프로젝트를 시행하게 되었다.이날 행사에는 김씨 부부의 자녀와 지인, 박봉수 경주경찰서장, 안보자문협의회 회원 등이 함께 참석했다.박봉수 경주경찰서장은 “경주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에 기여하는 것이 경주경찰과 안보자문협의회의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지난 12일 경주남산에서 ‘제44회 동국인 등산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 등 2천여 명이 참가해 4.19혁명 당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앞장섰던 동국대학교 학생들의 뜻을 기리며 전 동국인이 등산대회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애교심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동국대 WISE캠퍼스가 경주 남산과 통일전에서 통일정신과 화랑정신의 역사 문화적인 가치를 새롭게 느끼고 동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통일전에서 개회식과 시상식, 폐회식을 했다.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총장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메리어트 호텔에서 체코 원자력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기술 교류를 위한 ‘한-체코 원자력 R&D 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체코 신규원전 사업 수주를 위한 전방위적 협력 차원에서 한국-체코 양국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국제에너지공동연구 활동의 하나로 기획된 것으로, 양국의 원자력 분야 산·학·연 주요 인사와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심포지엄은 토마쉬 에흘레르(Tomáš Ehler) 체코 산업통상부 실장과 홍영기 주 체코 한국 대사가 개회사를 통해 양국
경주시가 상반기 가축분뇨 배출시설 특별 점검을 벌인다. 15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축사, 퇴비사 등 가축분뇨 관련시설로 인한 수질오염과 악취발생의 환경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점검반은 △가축분뇨 또는 퇴비·액비를 하천 주변, 농경지 등에 야적·방치하거나 공공수역에 유출하는 행위 △부숙되지 않은 상태로 농경지 살포 또는 축사주변 농경지 등에 야적·투기하는 행위 △가축분뇨배출시설의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특별점검 기간 중 환경오염 행위가 적발된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사법
경주시가 농촌지역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경주시 지난 12일 안강여자중학교 강당에서 ‘산대11리 마을만들기사업 기본계획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예병원 경주시 농림축산해양국장을 비롯한 이강희 경주시의원, 주민 80여명이 참석했다.안강읍 산대11리는 지난 2021년 1월 산대4리로부터 분리된 마을로 기반시설이 전무한 상황이다.특히 마을 내 청년회, 부녀회, 노인회 등 주민들이 모여 회의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없어 마을과 인접한 안강여자중학교 강당에서 했다.경주시는 지난해부터 마을 주민
경주시가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나섰다.경주시는 올해 19억원 예산으로 △신재생에너지 주택‧건물지원(14억원) △취약계층에너지 복지사업(3억원) △복지시설 냉난방기 교체 및 열회수형 환기장치 설치(1억원) △기업에너지 고효율 설비개선 지원사업(1억원)을 추진한다.신재생에너지 주택‧건물 지원 사업은 단독주택, 복지회관·경로당에 자가 소비 목적으로 태양광, 지열 등의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 일부를 지원한다.주택지원 사업(106곳)은 3㎾ 용량 태양광 설치 시 가구당 총 설치비용
포항~울릉도 간을 운항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대형쾌속 여객선 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가 지난해 7월8일 본격 취항, 지금까지 누적 승객 10만 명을 실어 날랐다.㈜대저페리(대표이사 김양욱)는 12일 오전 포항연안여객선 터미널에서 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 10만 번째 승선권을 발권받은 관광객에게 축하 음악과 함께 터미널 대합실에 대기하던 이용객들에게 누적 승객 10만 명째를 알렸다.김양욱 대표이사는 친구들과 울릉도 여행을 위해 대저페리를 찾았다가 10만 번째 주인공이 된 이은순 씨에게 감사 인사와 꽃다발이 증정됐고 언제든지 사용 가능한 엘도라
울릉도 산 중턱 에메랄드 빛 동해바다를 발아래 두고 푸른 숲 속을 걷는 버킷리스트 2024 울릉트레일(해담길 paru1)대회가 13일 울릉도 해담길 일원에서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울릉군이 주최하고 ㈜아웃도어스포츠코리아가 주관했고 육지 관광객과 주민들 약 130여 명이 참가했다. 울릉도 둘레 길의 이름은 해담길이다.트레일은 산길, 숲길, 해안 길 등 도로가 아닌 자연 속 생태 길을 말하며, 울릉도 해담길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는 참가자 의사에 따라 트레일을 달리는 트레일러닝, 트레일을 걷는 하이킹을 구분 접수, 진행했다.산지가 많
울릉도에 유일한 병원인 울릉군립의료원(원장 김영헌)에 12일 공중보건의사 15명이 신규 배치됐다. 이번에 배치된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전문의 3명(마취통증의학과 2명, 방사선종양학과 1명), 인턴의 8명, 한의사 3명, 치과의사 1명이다. 이번에 배치된 공중보건의들은 15일부터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에 각각 배치되어 업무를 수행한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이날 신규 배치되는 공중보건의사 환영식을 갖고 김영헌 원장 주재로 공중보건의사로서의 역할과 기본의무, 복무규정, 청렴과 친절 교육, 당면 현안 사업 등을 교육했다. 김영헌 원장은 “울릉도
‘제22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오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저동항 주무대를 비롯해 울릉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울릉군 축제위원회(위원장 김수한)는 11일 울릉도 오징어축제 개최시기와 장소선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울릉도 오징어축제는 2024~2025년 경상북도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축제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알차게 준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수한 축제위원장은 “지난해 개선 사항을 반영해 2024년에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재미
울릉도 인근 해상은 해양포류동물의 보고가 되고 있음이 입증됐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최근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새끼 밍크고래가 어미 밍크고래와 함께 유영하는 모습을 세계 최초로 영상으로 담는 데 성공했다. 이 영상에는 새끼 밍크고래가 어미의 품에 붙었다 떨어지기를 반복하며 따라가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수과원은 "호주와 남극에서 어미 남극밍크고래(Balanoptera bonaerensis)와 새끼 남극밍크고래가 같이 유영하는 모습을 촬영한 사례가 있지만 북태평양 밍크고래(Balanoptera acutorostr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는 울릉도와 독도의 해양유산 홍보를 통해 울릉도와 부속 섬 독도의 섬 가치와 해양문화의 가치를 알리고자 매월 이달의 울릉도(독도) 해양유산을 선정해 발표한다.울릉도독도해양기지는 4월의 해양유산으로 동해안 최초의 국가중요어업유산인 ‘떼배돌미역채취업’을 선정했다.떼배돌미역채취업은 떼배와 낫대(미역을 베는 장대), 창경(물속을 들여다보는 수경)을 이용해 봄철 바다속에서 자라는 자연산 돌미역을 채취하는 전통 어업방식이다. 울릉도(독도)는 물속 투명도가 뛰어나 수심 30~4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