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산 중턱 에메랄드 빛 동해바다를 발아래 두고 푸른 숲 속을 걷는 버킷리스트 2024 울릉트레일(해담길 paru1)대회가 13일 울릉도 해담길 일원에서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울릉군이 주최하고 ㈜아웃도어스포츠코리아가 주관했고 육지 관광객과 주민들 약 130여 명이 참가했다. 울릉도 둘레 길의 이름은 해담길이다.트레일은 산길, 숲길, 해안 길 등 도로가 아닌 자연 속 생태 길을 말하며, 울릉도 해담길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는 참가자 의사에 따라 트레일을 달리는 트레일러닝, 트레일을 걷는 하이킹을 구분 접수, 진행했다.산지가 많
울릉도에 유일한 병원인 울릉군립의료원(원장 김영헌)에 12일 공중보건의사 15명이 신규 배치됐다. 이번에 배치된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전문의 3명(마취통증의학과 2명, 방사선종양학과 1명), 인턴의 8명, 한의사 3명, 치과의사 1명이다. 이번에 배치된 공중보건의들은 15일부터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에 각각 배치되어 업무를 수행한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이날 신규 배치되는 공중보건의사 환영식을 갖고 김영헌 원장 주재로 공중보건의사로서의 역할과 기본의무, 복무규정, 청렴과 친절 교육, 당면 현안 사업 등을 교육했다. 김영헌 원장은 “울릉도
‘제22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오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저동항 주무대를 비롯해 울릉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울릉군 축제위원회(위원장 김수한)는 11일 울릉도 오징어축제 개최시기와 장소선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울릉도 오징어축제는 2024~2025년 경상북도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축제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알차게 준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수한 축제위원장은 “지난해 개선 사항을 반영해 2024년에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재미
울릉도 인근 해상은 해양포류동물의 보고가 되고 있음이 입증됐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최근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새끼 밍크고래가 어미 밍크고래와 함께 유영하는 모습을 세계 최초로 영상으로 담는 데 성공했다. 이 영상에는 새끼 밍크고래가 어미의 품에 붙었다 떨어지기를 반복하며 따라가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수과원은 "호주와 남극에서 어미 남극밍크고래(Balanoptera bonaerensis)와 새끼 남극밍크고래가 같이 유영하는 모습을 촬영한 사례가 있지만 북태평양 밍크고래(Balanoptera acutorostr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는 울릉도와 독도의 해양유산 홍보를 통해 울릉도와 부속 섬 독도의 섬 가치와 해양문화의 가치를 알리고자 매월 이달의 울릉도(독도) 해양유산을 선정해 발표한다.울릉도독도해양기지는 4월의 해양유산으로 동해안 최초의 국가중요어업유산인 ‘떼배돌미역채취업’을 선정했다.떼배돌미역채취업은 떼배와 낫대(미역을 베는 장대), 창경(물속을 들여다보는 수경)을 이용해 봄철 바다속에서 자라는 자연산 돌미역을 채취하는 전통 어업방식이다. 울릉도(독도)는 물속 투명도가 뛰어나 수심 30~40m
울릉도 봄철 산나물 채취시기를 맞아 주민들의 추락, 조난 등 인명사고가 잦자 울릉경찰서 북면파출소가 주민생명보호에 나서 칭찬을 받고 있다. 북면파출소는 울릉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강두근 경감이 소장을 맡고 있다. 울릉도 사정을 잘 아는 강 소장은 조태근 경위, 김희원 경사, 양정모 순경과 함께 산나물 채취 주민들의 안전보호를 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은 아침 9시께 산나물채취을 위해 입산하는 주민들의 전화번호, 차량번호 등을 확인한 뒤 오전 10시께 각자에게 안전을 당부하는 문자를 보낸다.문자 내용은 “북면파출소입니다. 산나물 채취
울릉도 주민 의료복지향상을 위해 포항~울릉도·독도 간을 운항하는 여객선사와 포항의 종합병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운항하는 대저페리(대표이사 김양욱)와 울릉도~독도 간 여객선을 운항하는 대저해운은 지난 9일 포항여객선터미널 ㈜대저페리 사무실에서 좋은선린병원(행정원장 신종균)과 협약을 맺었다.두 기관은 울릉도 주민들의 편리한 병원이용을 지원하고, 섬 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보공개교류, 섬 주민 복지향상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신종균 좋은선린병원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적이고 양질의 의료서
동국대 WISE캠퍼스가 지난 9일 교내에서 정태인 외교문서요약집 편찬위원(전 주 투르크메니스탄 대사)을 초청해 경주형 세계 시민교육 특강을 했다.경주시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주시민 및 교직원, 재학생 등 150여명 참석한 가운데 정태인 초청강사의 ‘경주에서 세계를 지향한다‘ 라는 주제 강연이 열렸다.경주형 세계시민교육은 동국대 WISE캠퍼스 글로벌융합연구소에서 경주시와 관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명품 교양강좌 시리즈로 매월 개최된다.이영찬 교수는 “경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 지속가능발전목표, 국제개발협력 등 세계
전국시군구지방공기업협의회(전공협)가 11, 12일 이틀간 전남 여수시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 등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는 정태룡 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여수시장, 행안부 지방공기업정책과장, 지방공기업평가원이사장, 한국지방공기업학회장, 전국 46개 공사・공단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총회는 전공협의 2023년 결산과 2024년 예산 및 사업계획의 승인 등 주요 안건 처리와 함께 정부의 지방공기업 정책방향과 생성형 AI에 대한 특강, 회원사간 친목교류, 여수시 관광 등의 일정으로
울릉군독도박물관은 울릉도 문화유산을 집대성한 독도박물관 연구총서 ‘사진과 지도로 보는 울릉군문화유산’을 발간했다.이번 연구총서에는 울릉군에 산재한 문화유산 중 84개를 선별, 정확한 위치 정보와 사진자료, 문화유산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담고 있다. 울릉군의 문화유산에 대한 조사 및 연구는 2002년 경상북도문화재연구소에서 발간한‘ 문화유산분포지도-울릉군’이후 없었다. 더욱이 연구도서에 표기된 문화유산의 위치정보가 부정확해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울릉군독도박물관에서 발간한 도서는 문화유산의 명확한 위치정보를 파악을 위한 영구
울릉교육지원청은 9일 울릉중학교에서 남진복 경북도의원 함께 학생들의 특기 적성계발기회를 위해 시행하는 ‘방과후학교 순회강사 수업참관 및 지도점검’을 실시했다.울릉중학교는 울릉도 내 4개 중학교를 통합해 신축, 기숙사까지 갖춘 완벽한 학교시설을 자랑한다. 울릉중은 학생들의 학력 증진과 특기 적성 계발을 위해 2024년 방과후학교 순회강사제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 선호과목을 중심으로 가야금, 피아노, 바이올린, 방송댄스의 예술과목과 배드민턴 등 체육과목, 컴퓨터 및 AI 활용 수업의 미래 첨단산업과목의 방과후 수업이 진행되고
울릉도 주민들은 포항과 대구가 육지 생활근거지이지만 앞으로 울릉공항이 완공되면 비행기를 이용해 수도권 학교와 병원 등의 이용이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울릉군은 최근 김포시와 자매결연해 울릉군민들의 서울 진출의 미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포시와 자매결연을 한 계기는 김병수 김포시장이 울릉도 출생이라는 우호적인 측면도 있지만, 무엇보다 서울에 가장 인접한 김포공항이 있다는 점이다. 울릉군이 자매결연을 한 도시는 울릉군과 특별한 인연으로 연결돼 있다. 민선 8기 남한권 울릉군수가 취임하면서 2023년 자매결연한 포항시
경주시는 제36회 경주시문화상 후보자 4명을 공개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지역 사회에 공헌한 △문화·예술 △교육·학술 △사회·체육 △특별상 등 4개 부문 1명이다. 추천은 5월 8일부터 14일까지 (재)경주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자격은 공고일 기준(24년 4월8일) 5년 이상 경주에 주민등록을 가진 자 또는 경주 소재 직장 및 기타단체에 10년 이상 근무하면 된다. 사망자도 추천할 수 있으며 수상 시 본인명의로 상속인에게 수여된다. 단 특별상은 타·시도 거주자에 한해 가능하다.모든 부문 수상 대상자는 개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봄맞이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을 연다.경주시립예술단은 이달부터 6월까지 시립합창단, 신라고취대, 시립극단 등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봄맞이 공연의 시작은 시립합창단의 봄 버스킹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는 황리단길,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는 동궁과 월지에서 각각 대중가요, 가곡 등의 공연을 펼친다.봄 버스킹 황리단길 공연은 12일부터 5월 17일까지, 동궁과월지 공연은 오는 13일부터 5월18일까지 총 12회 진행된다.지난 3월 정기공연을 마친 신라고취대도
경주시가 수질보존과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안강읍 노당리, 산대2리 금성마을 일원 251가구에 공공하수도 보급을 추진한다.경주시는 경제성 및 환경성 측면의 종합 분석 결과, 이곳 하수처리구역을 확대키로 방침을 세웠다.이후 정부에 사업의 당위성을 꾸준히 제기한 끝에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국비 지원을 확정받으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경주시는 당초 사업비는 70억원(국비 42억 원)으로 책정됐지만, 재원협의 과정을 통해 18억원이 증액된 88억 원(국비 52억 원)으로 편성됐다.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해당 구역에 오수관로 10.4㎞를 신
경주시 도시재생사업본부와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난 9일 도시재생 뉴딜사업 거점 활용과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원도심의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쇠퇴한 원도심의 골목 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및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동
경주시 도시재생사업본부와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난 9일 도시재생 뉴딜사업 거점 활용과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앞으로 원도심의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쇠퇴한 원도심의 골목 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및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동수 경주시 철도도심재생과장은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에 노력해주신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시재생과 여성
경주시가 판로 확보에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의 우수제품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경주시는 지역기업 우수 제품 발굴을 위한‘경주 우수제품 온라인 플랫폼 판로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이 사업은 온라인 진출역량 강화와 온라인 채널별 입점 지원 등을 통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제품 판로 개척을 위한 것이디.먼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30개사 대상으로 온라인 이커머스 교육에 나선다.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며, 1회당 2시간씩 이커머스 플랫폼 이해 및 운영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온라인 플랫폼 우수제품 개발도 지원한다.경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울릉도와 독도가 가지는 가치와 다양한 의미를 전달하고자 독도갤러리와 독도영상관의 전시물을 새롭게 개편했다. 독도박물관의 독도 갤러리는 ‘고유종의 섬, 울릉도’라는 제목으로 울릉도에 자생하는 고유 식물 종에 대한 세밀화를 전시한다. 이 전시는 지난해 독도박물관과 국립호남생물자원관의 공동기획전을 재해석한 것이다. 세밀화 작품 35개를 계절별로 분류해 관람객들에게 시기별로 피고 지는 울릉도 자생식물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울릉도 고유종에 관한 전시 영상 4편이 함께 상영돼 전시에 대한 이해를
“울릉도 수호신에게 고합니다. 울릉도 풍년·풍어·해난사고 없고 울릉군민 및 관광객의 무사 안녕과 평화, 일본의 독도영토훼손이 없는 한 해 되게 하소서.”울릉문화원(원장 최동일)과 태하리가 주최·주관한 태하성하신당대제가 9일 개최됐다. 울릉도 태하성하신당대제는 개척 선인들의 불굴 투지를 되새기며 향토발전의 결의를 새롭게 다지고 울릉군민의 안녕과 풍어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태하성하신당대제는 울릉도 수호신 동남동녀를 모신 태하성하신당에서 초헌관 최동일 울릉문화원장, 아헌관 김재훈 울릉문화원 부원장, 종헌관 이종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