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혁 더불어민주당 당선자가 23일 안동을 방문해 지역 유림 대표들을 만나 퇴계 선생 관련 저술 내용에 대해 사과하고 해당 저서를 폐간하겠다고 약속했다.김 당선자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여러 언론을 통해 2022년 출간한 ‘김준혁 교수가 들려주는 변방의 역사’ 2권에서 ‘퇴계 이황 선생이 성관계 방면의 지존이었다’고 저술한 것이 알려지면서 안동의 유림들과 퇴게 문중들의 분노를 쌌다.이에 김 당선자는 이날 안동에 있는 경북유교문화회관을 찾아 이재업 성균관유도회 경북본부 회장과 정상영 향교재단이사장,
울릉도 자원봉사자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영양식단을 제공하며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숙희)는 23일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 JBC 봉사단과 함께 관내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과 취약계층 70세대에 밑반찬을 요리해 전달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는 매월 1회 이상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을 요리해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소외감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달 봉사에는 긴 겨울을 지내면서 중증 장애인과 취약계층 건강증진을 위해 오리불고기 영양식과 부추김치 등 한상차림 반찬을 요리했다
영양경찰서는 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초기입국가정 대상 ‘다(多)함께 해피스타트’ 프로그램에서 결혼이주여성 대상 범죄예방 교육을 했다.영양서는 23일 초기입국가정 결혼이주여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가정폭력 아동학대 스토킹 범죄 등에 대한 안내 및 피해자 보호 지원 주요 내용에 대해 교육했다.특히 결혼이주여성들이 향후 범죄 피해를 입을 경우 신속하게 구제될 수 있도록 스마트워치와 임시숙소, 맞춤형순찰 제공 등 피해자 보호 지원 안내 내용이 담긴 리플릿을 자체 제작해 전달했다.김원범 영양경찰서장은 “
성주군보건소가 23일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시작했다.성주군보건소 소아청년진료는 보건소에 재직 중인 공중보건의사가 담당하며 매주 화·목요일에 운영된다.성주군에는 그동안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볼 수 있는 곳이 없어 타지역으로 나가야 했던 불편을 겼었다.보건소를 찾은 주민 A씨는 “아이가 아프면 대구나 칠곡으로 나가야 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불편했는데 지역 내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반겼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소아청소년과 개설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더 좋은 성주
고령군은 22일 정신과적 위기발생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정신응급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령군 정신응급협의체는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문제 관련 위기상황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서, 소방서, 영생병원 등으로 구성됐다.협의체는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고한 현장대응과 이송, 사후관리 및 예방 등 기관별 역할을 수행한다.협의체는 이날 회의에서 정신응급대응기관 대상 현장 대응안내, 주취자 관련 위기개입 논의, 응급입원이 가능한 인근 지역 정신의료기관 확보 및 고령영생병원 응급실 내원 대상자 연계
영천시의회는 23일 7일간의 일정으로 제23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에서 박주학 의원이 영천시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에 대해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제237회 영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영천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했다.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회기동안 상임위원회별로 주요사업장 현장방문과 영천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박주학 의원 발의) 등 총 17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2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에서 심사한 안건을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영천시의
정주호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장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정 병원장은 취임 이후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의 의료서비스 질적 수준 향상 및 필수 진료를 책임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지난해 6월 산부인과 복강경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올해 중환자실 병상 증설과 최첨단 암치료기 및 암진단기 도입에 따른 방사선종양학과 및 핵의학과를 확장개소했다. 최근에는 경주중진료권(경주, 경산, 영천, 청도)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정주호 병원장은 동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가천대학교 대학원 석
구미시가 인력 증원이 없이 유사·중복 통폐합하는 등의 방식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시는 오는 7월 민선8기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 맞춰 자치조직권 확대와 연계해 ‘구미재창조’본격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시는 조직 효율화와 내실화를 최우선으로 불필요한 일 버리기와 유사·중복 기능 통폐합을 통해 공무원 인력의 증원 없이 본청에 국 2개를 늘리는 등 조직을 혁신했다.반도체·방산 등 미래 첨단산업을 세분화해 산업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첨단산업국’과 현 정부 국정기조 및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에 선도적으로 대응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북도 국외 전담여행 16개사와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공사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의 회의장에서 경북도 국외 전담여행사 지정서 수여식과 상생협력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전국 공모로 선정된 경상북도 국외 전담여행사 16개사 대표와 관계자 22명, 경북도 관계자들이 참석해 2024년 외국인 관광객 경북 유치를 위한 새로운 출발의 각오를 다졌다.특히, 올해는 본격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경북 특화형 관광마케팅 활동을 위해 지난해보다 6개사를 추가하고 활동 기간도 1년에서 2
경주시가 공석중인 민간환경감시기구 센터장을 구하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게 민간환경감시기구 규정을 손질한다.그동안 민간환경감시기구 센터장은 채용조건이 지나치게 까다로워 지난 2021년 1월부터 공석으로 있다. 이에 경주시는 장기간 공석이었던 민간환경감시기구 센터장을 채용하기 위해 설치 및 운영 조례를 큰 폭으로 바꿨다.23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 월성원전·방폐장 민간환경감시기구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원전과 방폐장 환경으로부터 시민 보호라는 감시기구 본연의 기능과 업무 강화가 목적이다.개정안에는 감시센터
경산시가 22일 진량읍 약국과 자인면 농약 판매업소 등 5개소를 신규생명 사랑 약국과 실천가게로 지정하고 ‘생명 사랑 실천가게’ 현판식을 했다.‘생명 사랑 실천가게’는 지역사회 연계 네트워크망으로 이웃 주민들이 정신건강에 어려움(우울, 불안 등)을 겪고 있거나 자살 위기로 생각되는 경우 정신건강 서비스를 안내해 주는 우리 동네 생명 지킴이를 말한다.경산시는 현재 병․의원 26개소와 약국 32개소, 숙박업소 4개소, 번개탄 판매업소 16개소, 맘품편의점 11개소 등을 생명 사랑 실천가게로 지정해 운영하며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자살 예방
경주시가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시민운동장에서 체험형 프로그램 등의 다양힌 행사로 어린이날 큰 잔치를 펼친다.이번 행사는 ‘꿈‧자유‧행복이 있는 우리들의 세상!’ 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기념식은 PDS크루 경주청소년 댄스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시상, 경주YMCA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체험행사는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20개 부스에 빛나는 가족사진관, 솜사탕 만들기, 에너지체험 키트 및 탄소중립 팔찌 만들기, 동경이 체험 등 아이들의
경산소방서가 23일 지역의 외국인 유학생 홍역 집단 감염 사례 발생에 따른 안전한 119구급활동 방안 수립을 위해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경산소방서는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했지만 지난 6일 지역 대학에서 외국인 유학생이 처음 홍역 양성판정을 받은 이후 양성 판정자가 22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수시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위원회는 △보건당국의 방역상황실 운영 중지까지 구급대원과 구급차 탑승 환자, 보호자도 KF94 마스크 착용 △6월 말까지 이수토록 하였던 ‘감염관리 교육’이달 말까지 전원 이수 △5월
칠곡소방서는 지난 2월 개정 공포된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 ‘초고층재난관리법’에 대해 안내했다.초고층재난관리법에 해당하는 건축물은 층수가 5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200m 이상인 건물이다.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은 지하도 상가와 건축물이 연결돼 이동할 수 있는 구조를 뜻한다.이번 개정 법률은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연결기준 마련 △사전재난영향성검토 협의제도 정비 △총괄재난관리자 대리자 지정 △재난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한 조치명령 범위 확대 △벌칙 및 과태료 및 정비 등 내용을 담고 있다.민병관 칠곡소방서장은
청송군 진보면에 거주하는 배연정씨가 재단법인 보화원이 주최하는 제67회 보화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보화상은 재단법인 보화원에서 매년 대구 및 경북 지역의 효행과 열행, 선행을 실천한 이웃을 발굴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배연정씨는 30여년을 간호사로 근무하며 이웃 노인의 건강을 살피는 일에 앞장서 왔다. 특히 고령의 시부모님을 극진히 돌보며 효행을 몸소 실천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대상 수상을 축하드리며 효행을 몸소 실천하는 분이 우리 청송군에서 나와 자랑스럽다” 고 말했다.한편, 제67회 보화상 시상식은 오는 6월 14일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9, 20일 이틀간 영주국립산림치유원에서 치매 어르신과 보호자들이 참여한 ‘2024년 엄마와 하룻밤’ 힐링 여행을 했다.이번 여행은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보호자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치매 어르신과 보호자 간 유대감 형성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 회복하고자 마련됐다.프로그램은 힐링 숲속산책, 통나무 명상, 치유장비 체험, 가족사진 촬영으로 등으로 진행돼 가족간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프로그램에 참가한 치매환자 보호자는 “따로 시간을 내 어머니와 같이 여행을 가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프로그
경산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전희범)의 음악 동화 ‘피터와 늑대’가 5월 2일 오후 7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장난꾸러기이지만 두려움을 모르는 소년 피터와 쉴 새 없이 다니는 피터가 걱정인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피터가 늑대에게 해를 당할까 봐 언제나 걱정이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 늑대가 나타나서 농장의 동물들을 위협하고, 마을 사람들과 사냥꾼들은 늑대를 잡지만 늑대를 잡는 과정에서 어린 소년 피터는 늑대와 어른들에 대한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게 되고, 결국 늑대를 풀어주며 동화는 끝이 난다.피터의 마음 성장을
경산시가 6월 28일까지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시는 올해 지방세 체납액 176억 원 중 70억(40%) 징수를 목표로 체납정리단(단장 부시장)을 구성해 체계적인 징수 활동을 펼친다. 체납정리단은 체납자 부동산과 차량, 금융재산, 급여, 매출채권 등을 조회해 압류 및 매각·추심을 진행하고 고액 체납자에 대한 출국금지, 관허 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도 병행할 방침이다.또 체납징수 특별대책으로 50만 원 이상 체납자의 가상화폐를 일제 조사하고, 자동차세 체납액의 강력 징수를 위해 체납 차량 번호판 보관도 지속한다.시 관
청도군이 22일 공사·용역·물품구매 관련 사업담당자들에게 계약 원가 심사 직무 교육을 했다. 계약 원가 심사 제도는 지자체가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설계 단계에서 원가계산 적정 여부 등을 심사해 예산을 절감하는 제도다.교육은 계약 원가 심사 대상 변경사항, 상시 지적사례, 산업안전보건 관리비·환경보전비 정산 등으로 앞으로 사업담당자들의 설계서 작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예천군의회는 2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0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9일까지 7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예산안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영구 의원, 간사 강경탁 의원)를 구성했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시책개발계획 수립 용역비,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등 본 예산보다 300억 원이 증액된 7566억 원의 예천군 추경예산안을 24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군의회는 1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