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창당하는 가칭 ‘개혁신당’과 합당 가능성을 시사했다.금 공동대표는 6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조대원 정치개혁포럼 ‘너머’ 대표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각자 최선을 다하고 몸집을 키우면 나중에는 새로운선택과 개혁신당이 힘을 합치게 되는 단계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출판기념회를 연 조대원 대표는 개혁신당 대구시당위원장으로 내정된 인물이다.또 금 공동대표는 “개혁신당과 새로운선택이 같은 목표를 갖는 것은 이 지겨운 양당(국민의힘-더불
국민의힘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에 정영환(64·사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내정됐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수원에 있는 경기도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 교수의 공관위원장 내정을 발표했다.정 교수는 강릉고와 고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25회에 합격, 서울고법 판사와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낸 법률 전문가다.법조계에선 민법 전문가로 통한다.정 교수는 2021년부터 한국법학교수회 회장을 지내면서 문재인 정부 마지막 검찰총장(김오수)과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이원석)을 임명할 때 당연직 후보추천위원으로 활동했다.2022년 12월
정부와 국민의힘이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자동차에 부과하는 보험료를 폐지하기로 했다.당정은 5일 오전 국회에서 ‘건강보험 보험료 개선방안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브리핑에서 밝혔다.당정은 또 지역가입자의 재산에 대한 보험료 부과 시 공제금액을 현행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해 재산보험료 부담도 완화하기로 했다.이에 333만 가구의 건보료가 월평균 보험료 2만5천원, 연간 30만원가량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보험료 전체 수입은 연간 9천831억원의 줄어들 전망이다.윤 원내대표는 “건보료가 국민에게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2일 국민의힘 대구·경북 시도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했다.애초 한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피습소식에 신년인사회 불참설이 나돌았으나, 전격적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대구 북구 엑스코 3층 회의장에서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과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당원 등 1천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총선이 치러지는 오는 4월 10일 이후의 내 인생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특히 한 위원장은 “우리가 반드시 이길 거라고 생각한다”며 “총선까지 100일 동안 대한민국의 위대한 국민은
정치권이 연초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을 방문 중 흉기 피습이란 예기치 못한 악재를 만나면서 100일도 안남은 총선정국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당장 유력정치인에 대한 경호가 시급한 현안으로 떠올랐으며 피습 여파로 더불어 민주당 대구시당은 3일 예정된 신년인사회를 전면 취소했다.여야 정치권도 당분간 정치적 행보를 최소화하는 등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이재명 대표는 2일 오전 10시 27분쯤 부산 가덕동 신공항 부지를 둘러보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던 중 지지자처럼 행동하며 접근한 신원불명의 남자로부터 흉기
새해를 맞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둘러본 이후 흉기 습격을 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대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2일 경찰과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 A씨로부터왼쪽 목 부위를 공격당했다.이 대표는 피를 흘린 채 쓰러졌고, A씨는 현장에서 검거됐다.사건 발생 20여분 만인 오전 10시 47분에 현장에 구급차가 도착한 데 이어 이 대표는 오전 11시 16분께 부산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2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소식에 “충격과 분노를 억누를 수 없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부디 이 대표의 부상이 크지 않기를, 이 대표가 어서 쾌유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며 이같이 적었다.이 전 대표는 “폭력은 민주주의의 적이다.폭력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며 “현장에서 체포된 피의자를 철저히 조사하고 처벌해 폭력이 다시는 자행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대표의 빠른 회복을 거듭 기원한다”고 덧붙였다.이 전 대표는 이 대표에게 대표직 사퇴와 지도부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현지 방문 일정을 소화하던 중 흉기로 습격당했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공격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이 대표는 현재 의식은 있지만 출혈이 계속 이어지는 상황이다.경찰은 현장에서 곧바로 이 대표를 공격한 남성을 검거했다.이 남성은 주변에서 지지자처럼 행동하던 중 사인을 요구하며 접근하다가 소지하고 있던 20∼30㎝ 길이의 흉기로 이 대표를 공격
정치권력을 재편할 제22대 총선 ‘100일 카운트다운’이 1일부터 시작됐다. 국민의힘은 ‘인적 쇄신’에 주력하면서 당 혁신을 서두르고 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주 사회 각 분야에서 상징성을 지닌 전문가 위주로 지도부 인선을 마무리했다. 특히 지명직 대부분을 70년대 이후 출생자로 구성해 당 이미지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번주 공천관리위원회 구성도 완료한다. 한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심판과 ‘86(1980년대 학번·1960년대생) 운동권’ 청산을 핵심의제로 내세웠다.민주당은 이재명 대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자기들만의 이권과 이념에 기반을 둔 패거리 카르텔을 반드시 타파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된 신년사를 통해 “부패한 패거리 카르텔과 싸우지 않고는 진정 국민을 위한 개혁이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올해도 국민의 자유를 확대하고 후생을 증진함과 아울러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국민이 공정한 기회를 누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박형남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비대위 출범에 이어 주요 당직 개편까지 마무리하면서 총선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에서도 파격 인선을 이어갈지 주목된다.기존 보수정당의 틀을 완전히 벗어나는 한 위원장의 인선 스타일상 이번에도 ‘깜짝 발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어서다.한 위원장은 공식 취임 후 이틀 만인 지난 28일 당 지도부인 비대위를 ‘젊음’과‘비(非)정치인’ 2개의 키워드 속에서 구성했다.한 위원장에 지명직 비대위원까지 총 9명의 평균 나이는 44.4세로, 지난 3·8 전당대회로 출범한 지도부(53.6세)보다 10살가량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전격 회동해 갈등 봉합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이에 따라 및 이 전 대표가 조만간 탈당 및 신당 창당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이 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당은 기존 시스템이 있다.당원과 국민의 의사가 있어서 존중해야 한다”며 “따라서 사퇴나 비대위를 수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고 박성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이 대표는 또 “엄중한 시기인데 당을 나가는 것보다 당 안에서 가능한 길을 찾는 게 중요하다”며 “특히 이낙연 대표님이 민주당의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취임 인사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예방해 20분간 상견례를 했다.이날 만남은 법무부 장관으로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국회에서 보고했던 한 비대위원장과 피고인 신분으로 재판을 받는 이 대표가 각각 여야 대표 자격으로 만난 것이어서 이목을 끌었다.한 위원장은 취임 후 이 대표에 대해 ‘중대 범죄 혐의자’,‘검사를 사칭한 분’이라며 날을 세워왔다.한 위원장이 오후 국회 본청 민주당 대표실을 찾아가 이뤄진 회동은 일단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작됐다.이 대표가 “악수나 한번 할까요? 사진 먼저 찍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측근인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29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이 전 대표가 추진하는 신당에 합류하겠다고 선언했다.천 위원장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국민의힘을 탈당한다“며 ”앞으로 가칭 개혁신당의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아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정당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대구 출신인 그는 보수정당 불모지인 호남에서 총선에 도전한 당내 개혁 성향 소장파 정치인이다.지난 3·8 전당대회 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했다.그는 ”단기간 내에 국민의힘을 근본적으로 개혁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 판
이준석 전 국민의 힘 대표가 27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탈당을 발표했다. 이 전 대표는 "보름달은 지고, 초승달은 차오른다"며 향후 총선 행보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형남기자
국민의힘 도태우 대구 중·남구 예비후보는 26일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위헌이라고 주장했다.도 예비후보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법률안 발의 과정에 여야 합의는커녕 독소로 꼽히는 조항에 대한 협의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며 “위헌이기 때문에 민주당은 주장을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추천권자에서 제외된 국민의힘이 자신들의 추천권을 위임할 의사도 전혀 없으므로 헌법재판소 결정과 정면 배치된다”면서 “상설 특검법이 제정돼 있음에도 민주당은 예외의 예외를 자의적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일성으로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승리를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한 위원장은 26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정치를 시작하면서부터 선민후사(先民後私)를 실천하겠다“며 ”지역구에 출마하지 않겠다.비례대표로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어 ”오직 동료 시민, 이 나라의 미래만 생각하면서 승리를 위해 용기 있게 헌신하겠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승리를 위해 무엇이든 다 하겠지만, 내가 그 승리의 과실을 가져가지는 않겠다“며 ”여기 계신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뛸 것“이라고 다
국민의힘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이 26일 가결됐다.국민의힘은 이날 온라인으로 전국위원회를 열고 한 위원장 임명안을 통과시켰다.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진행된 투표에는 전국위원 재적 824명 중 650명이 참여,찬성이 627명, 반대가 23명이었다.함께 상정된 비대위 설치 안건은 찬성 641명, 반대 9명으로 가결됐다.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전국위 의결안을 결재하면 한 위원장 임명 절차는 마무리된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여의도 당사에서 열리는 취임식에서 수락의 변을 밝힐 예정이다.다만 아직 당이 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