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사전투표율이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투표율에 비상이 걸렀다.특히 대구시선관위와 8개 구군 및 여야 정당 등이 적극적으로 나서 사전투표를 독려한 상황에서도 전국 꼴찌를 차지해 역대 최저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29일 대구선관위에 따르면 대구지역 제8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142곳의 사전투표소에서 전체 선거인 204만4천579명 중 30만2천504명이 참여해 14.8%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제7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16.43%보다도 1.63% 포인트 낮은 수치다.또 전
인구 소멸 위험 지역으로 손꼽히는 경북의성군과 군위군에서 지방선거 때마다 인구가 ‘반짝’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의성군에 따르면 매달 줄어들던 의성군 인구가 올해 들어 지난 3월 5만560명으로 전달보다 73명, 4월 5만609명으로 49명 각각 늘었다. 선거 직전에 인구가 늘어난 것은 올해만이 아니다. 4년 전인 2018년 6월 제7회 지방선거를
영주시의원선거 마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권오정(60·사진)씨가 사전투표 2일차인 28일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권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오지 않을 영주 부흥의 기회를 꼭 살리기 위해 국민의힘 지지를 결심하고 도전을 멈추겠다며 국민의힘 박남서 영주시장 후보, 같은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화숙, 전규호 영주시의원 후보를지지 선언했다. (사)경상북도지역발전협의회 영주시지회장 출신인 권 후보는 지방자치단체 및 의회가 중앙 정부와 원활히 소통해야 정부가 약속을 지킬 것이고 이를 위해 현재 여당인 국민의힘이 더욱 동력을 얻
장세용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후보는 최근 국민의힘 측에서 구미 취수원 협정과 관련해 거짓을 퍼트리고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장 후보는 “대구취수원 이전에 대한 협정은 구미시가 지방재정의 부담과 비재정적인 의무부담이 없으므로 일부 언론과 김장호 후보가 토론에서 언급한 지방자치법 제47조, 즉 지방의회의 의결사항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어 “취수원 협정은 물관리기본법 제38조(물관리협정)에 따라 체결했기에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문제의 제외 범위에 해당된다”며 “28년 신공항 완공이 예정된 상황에서 취수원 협정
김장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후보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구미시청 공무원들에게 지지를 종용하는 ‘압력성 문자’메시지를 2차례 보내 공명정대한 선거를 훼손하고 있다”고 29일 주장했다.김 후보는 “장 후보가 후보 입장이 아닌 현직 시장인 것처럼 구미시청 공무원들에게 압력성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은 깨끗하고 정책으로 평가받아야할 공명선거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선거운동이 금지된 구미시청 공무원들에게 지지를 종용하며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 혼탁한 선거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업무정지 상태인데도
김기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포항 남구를 찾아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포항지역 후보들의 당선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섰다.이날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은 포항 남구 오천시장을 찾아 지원유세를 벌였으며 김병욱 국회의원, 김정재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포항 남구 시·도의원 후보자들이 함께했다.김 공동선대위원장은 “포항이 압도적인 지지로 윤석열 정부를 만들었는데, 포항이 만든 윤석열 정부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 모두를 당선시켜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똘똘 뭉쳐서 포항 발전을 견
최재훈 국민의힘 대구 달성군수 후보가 지난 27일 다사 만남의 광장에서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와 정치버스킹 ‘만민공동회’를 가졌다.이날 대구와 달성을 위해 구상중인 계획을 말해달라는 한 시민의 물음에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는 “대구신공항 유치가 달성군뿐만 아니라 대구 전체에 큰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대구신공항과 달성군 국가산업단지를 잇는 전용도로를 건설하면 기업유치는 알아서 잘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지역의 민원 고충을 얘기하던 한 시민에 홍 후보는 “시장은 군수가 하는 일을 뒤에서 지원해주는 자리”
최완식 더불어민주당 대구동구청장 후보는 29일 “동구에 도시개발전문가를 뽑아야 지역이 발전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최 후보는 K2 후적지 개발과 관련해 “동구는 피해의 도시다. 소음과 분진으로 재산권 형성에 여러 가지 피해를 보게 됐다”며 “지난 60년 간 군공항 때문에 입은 소음 분진 피해에 대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동구에는 병원이 태부족하다. 지역 간 형평성 차원에서 제2대구의료원은 공공의료시설이 가장 낙후된 동구에 제일 먼저 건립해야 한다”며“감염병 전문병원 건립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울진군 후포장날인 28일 손병복 국민의힘 울진 군수 후보 합동유세에 박형수 지역구 국회의원이 지원에 나섰다. 박형수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후보들을 연호하며, “합심하여 국가의 예산을 많이 가져오겠다”고 말했다.손병복 울진군수 후보는 박형수 국회의원의 손을 잡고 연단에 올라 손을 흔들며 지지자들에게 인사했다.손 후보는 “타 후보의 거짓말에 속을 군민은 없다. 진실을 알고 울진 미래를 위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는 울진군민이 자랑스럽다”며, 이어서 타 후보의 토론회 불수용 주장에 대해 “여론조사 5%를 얻지 않은 후보는 토론회 자격
이철우·임미애 경북도지사 후보가 28, 29일 울진 산불 현장을 찾아 진화상황을 챙기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선거 유세를 대신했다.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28일 밤 9시경 울진 산불지휘본부를 방문해 산불진화 상황을 점검했다.이철우 후보는 “이번 울진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주민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피한 주민 분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 피해 지원과 신속한 복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철우 후보는 “지난 3월 발생한 울진산불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또 다시 산불
6·1 지방선거의 경산시장 선거가 국민의힘 조현일 후보와 무소속 오세혁 후보의 경쟁이 아닌 윤두현 국회의원과 오세혁 후보측의 경쟁으로 굳어지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이번 경산시장 선거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고 있는 단어가 “윤두현 국회의원”이다.윤 의원은 최근 ‘공천불복자들의 불법·해당행위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으로 “단수 공천은 구시대 잘못된 정치 관행을
경실련 유권자운동본부는 6·1 지방선거에서 17개 광역단체장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3대 핵심공약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후보자들의 정책을 검증하고 유권자들에게 알려 시민들이 정책평가에 기반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평가대상은 광역단체장에 출마한 원내진출 3개 정당 후보이며, 각 후보에게 공개질의 후 회신받은 3대 핵심공약에 대한 답변을
국민의힘 경북도당이 이번 지방선거 압승을 위해 이색 선거 홍보전에 주력하고 있다.29일 국민의힘 경북도당에 따르면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 3∼4번 공천자인 박규탁·정경민 대변인은 압승을 위해 ‘오징어게임’의 진행요원 캐릭터 복장을 한 두명의 선거사무원과 함께 합동유세전에서 정당 지지를 호소하거나 이동 지역의 지역구 후보와 함께 거리 선거 운동을 활발히 전개
대구교육시민연합, 대구시인성교육범시민실천엽합 등 대구 21개 교육시민단체대표자는 최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강은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들 단체들은 강 후보가 지난 4년 동안 대구교육감으로서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다 품겠다는 ‘다품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교실의 변화를 이끌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본질에 입각한 다양한 정책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경북도지사 후보는 27일 ‘농업 농촌 공약’을 발표했다. 경북 농촌의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경북 농민 소득을 극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이 주된 골자다. 임 후보는 이날 오전 안동시농업인회관에서 “30년간 의성에서 농사를 지으며, 아이들의 건강한 먹거리와 지역 농가 소득 증대를 이루기 위해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며 “진짜 농민의 이름으로 경북 농정대개혁을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영농인 중심 농지관리 시행 △경북형 농촌기본소득 시행 △할랄푸드 인증기관 유치 △경북 농촌형 정주여건 개선 프로젝트 △경
김하수 국민의힘 청도군수 후보 선거사무소는 26일 주민 A(66)씨를 무고 및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청도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A씨는 24일 국민의힘 김하수 후보의 선거운동원이 주민 27명에게 음식 대접과 10만원이 든 봉투를 참석자에게 돌렸다며 청도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를 25일 중도일보가 ‘김하수 청도군수 후보자 선거운동원, 금품수수로 고발당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는 김하수 후보자 운동원이 청도읍 B 식당에서 주민 27명에게 1인당 1만원의 식사를 대접하고 미리 준비한 1
정재현 무소속 상주시장 후보가 지난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맞춤형 추가 공약을 제시하며 표심을 구했다.정 후보는 “비록 선거가 며칠 남지 않았지만, 그동안 유세를 통해 건의 받은 좋은 안들을 발굴 연구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실천 가능한 공약을 준비했다”며 “당선이 되면 장애인시설 노후차량 교체 지원, 상주예술촌을 ‘현대식 문화센터’로 건립, 종목별 전국단위 스포츠대회 유치, 보훈회관 신축 등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상주예술촌으로 활용하고 있는 사벌국면의 옛 초등학교 부지를 매입해 ‘현대식 문화센터’
최기문 무소속 영천시장 후보는 26일 화물차의 만성적 주차난 해소를 위한 ‘대형화물차 공영주차장’조성을 공약했다.최 후보는 “화물자동차가 늘어나면서 주차공간 부족으로 시내 외곽도로변과 아파트단지 주변 도로변 등에는 화물차 밤샘주차와 불법주차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된데다, 지역주민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공영주차장 조성은 민선 7기 때 국토교통부 제4차 화물자동차 휴게시설 확충 종합계획에 따라 총사업비 82억원을 투입해 신기동 일원(동영천 IC인근) 2만9천700㎡ 부지를 확보하고 내년에
정훈선 무소속 안동시장 후보는 26일 지역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편견과 차별을 타파하기 위한 무장애도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정 후보는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교통약자 등 사회적 약자뿐만 아니라 안동시에 거주하는 모든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관내 도로, 건축물, 공원 등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개별시설을 이용하거나 접근·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생활환경을 갖춰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을 영위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정 후보는 1기에는 물리적 이동권에 중점을 둔 △장애인버스 구입 △이동식 경사로 비치 및 도움벨 설치
김대권 국민의힘 수성구청장 후보가 조현일 경북 경산시장 후보와 지난 25일 ‘수성구-경산시 청년친화형 기회발전특구’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두 지자체의 상생 협력을 위한 이날 만남에는 지지자들이 참석해 두 후보의 상생을 위한 첫 걸음을 응원했다.윤석열 정부가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를 선포하며 지역균형발전 방안으로 제시한 ‘기회발전특구’는 개인과 기업에게 파격적인 세제혜택과 규제특례를 제공해 지방 투자 혹은 이전을 유도하는 방식이다.김대권 후보는 “새로운 행정문화는 경계를 넘어서서 사람을 끌어들일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