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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인근 도로에서 경찰을 노린 총격이 벌어져 범인을 잡으려는 수색 작전으로 로스앤젤레스 시내에 큰 혼란이 빚어졌다. 25일 (현지시간) 지역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께 로스앤젤레스 윌셔 커뮤니티 경찰서 앞에서 사복형사 2명을 향해 누군가가 뒤에서 총을 발사했다. 형사 2명은 즉각 응사했고 범인은 뛰어서 달아났다. 기습을 받은 형사들은 절도사건 수사를 하느라 외근을 나갔다가 경찰서로 복귀해 막 문을 열려던 참이었다. 형사 한 명은 머리 뒤쪽에 총알이 스쳤고 한 명은 손을 맞았지만, 중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한 명은 20년 경력, 다른 한 명은 11년째 형사로 일하는 고참 경찰관으로 전해졌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 찰리 벡 국장은 범인들의 습격을 `명백한 암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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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6.26
게재일 201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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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과반수가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사히신문은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중순까지 전국 유권자 3천명(응답자 2천1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편 여론조사에서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에 대해 17%가 `강하게 찬성`, 39%가 `약간 찬성`이라고 각각 응답해 찬성이 56%에 달했다고 26일 보도했다. 반면 `강하게 반대한다`는 답은 13%, `약간 반대한다`는 답은 18%로 반대자는 31%에 불과했다. 하지만 2006~2007년 첫 총리임기때 야스쿠니 참배를 하지 않은 것이 `통한의 극치`라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발언에 대해서는 46%(`매우 공감` 11%·`어느 정도 공감` 35%)가 공감한다고 밝혀 `공감하지 않는다(`전혀 공감하지 않는다` 20%·`그다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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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6.26
게재일 201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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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하이오주에서 클리블랜드 납치감금 사건에 이어 한 달여 만에 `현대판 노예`를 방불케 하는 엽기적 사건이 세상에 드러났다. 오하이오주 검찰은 18일(현지시간) 지적장애를 가진 29세의 여성 섀넌 에클리와 그녀의 다섯살짜리 딸이 2년 넘게 애슐랜드 근교의 한 2층짜리 집 지하실에 감금돼 노예처럼 생활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감금된 공간에는 뱀과 투견이 함께 있었다. 이번 사건의 전모는 에클리가 막대 사탕을 훔치다가 경찰에 붙잡히면서 드러났다. 에클리는 경찰에 “동거인이 내게 너무 가혹하게 굴기 때문에 차라리 감옥에 가는 게 낫다”고 말했다. 에클리가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일부러 사탕을 훔쳤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영국 데일리메일은 에클리가 주로 감금상태에 놓여있었지만 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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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6.19
게재일 201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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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백만장자가 지난해 9.2% 증가해 약 1천200만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RBC 자산운용과 캡제미니 파이낸셜 서비스가 18일 발표한 연례 세계 부자 보고서에 의하면 북미 지역의 백만장자가 11.5% 증가한 373만 명에 달해 368만 명의 아시아·태평양에 앞섰다. 아시아·태평양의 백만장자 증가율은 9.4%였다. 보고서는 71개국에서 투자 가능한 재산이 100만 달러가 넘는 부자를 대상으로 조사해 작성됐다. 전 세계 부자의 재산은 지난해 10% 증가한 기록적인 46조2천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의 40조7천억 달러를 크게 웃돈 것이다. 지난해 주식, 채권 및 부동산이 모두 강세를 보인 것이 부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토론토 블룸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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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6.19
게재일 201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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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남부 지역에 때 이른 `찜통 더위`가 계속되면서 주민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19일 쓰촨(四川) 분지 동부, 충칭(重慶), 구이저우(貴州) 동부, 산시(陝西) 남부, 창장(長江)·한수이(漢水) 대부분, 화난(華南)지역 등의 낮 기온이 35℃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쓰촨 분지 동부와 충칭, 산시 남부, 후난(湖南) 중북부, 장시(江西) 서부, 저장(浙江) 동부, 푸젠(福建) 중부 등에서는 기온이 37~39℃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중남부 지역 고온 현상은 열대 고기압으로 인한 것으로 지난 17일부터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후베이(湖北) 싼샤(三峽)에서는 42.2℃까지 올라 전국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처럼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충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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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6.19
게재일 201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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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찾아온 폭염 때문에 일본에서 지난주 열사병으로 3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일본 매체들이 19일 보도했다. 전날 총무성 산하 소방청이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지난 10~16일 일본 전역에서 열사병으로 긴급 이송된 사람 수는 그 전주(476명)의 약 3배인 1천488명이며, 이 가운데 3명이 사망했다. 또 이달 1~16일 열사병으로 긴급이송된 사람 수는 총 2천44명으로 작년 6월 한달 수치(1천837명)를 일찌감치 넘어섰다. 지난주 태풍 3호 야기가 태평양 해상에서 기세를 잃고 열대성 저기압으로 변한 뒤 일본 열도가 폭염에 휩싸였다. 지난 13일의 경우 오사카(大阪)부 도요나카(豊中)시 기온이 한때 37.9도까지 올라갔고 교토(京都)부 교타나베(京田邊)시가 37.5도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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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6.19
게재일 201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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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외 공관의 외교관이나 직원들이 성매매나 마약공급 등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국무부 내부문건을 통해 제기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추문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재임시절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그의 대권도전에 결정적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외교전문매체 포린폴리시(FP) 등에 따르면 해외 공관에서 매춘부나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관계를 한 의혹은 받은 외교관은 하워드 구트먼 벨기에 대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무부 감사관실의 문건에는 구트먼 대사는 매춘부나 어린 여성과의 성관계를 위해 무장 경호요원들을 자주 따돌린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러나 구트먼 대사는 이날 성명을 내고 “언론에 보도된 근거없는 주장에 화가 나고 슬프다”면서 “4년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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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6.12
게재일 201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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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0호 발사에 성공하면서 중국의 두 번째 여성 우주인으로 기록된 왕야핑(王亞平)의 실제 나이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당국이 밝힌 왕야핑의 공식 이력서에는 그가 1980년 1월생으로 돼 있다. 이 자료가 맞다면 왕야핑은 중국의 1980년대생 첫 우주인이자 최연소 우주인이 된다. 왕야핑 자신도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우리 바링허우(八零後·1980년대생)들은 도전을 받아들일 용기가 있는 세대”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이력서상 나이는 지난해 6월 왕야핑이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9호 발사 때 우주인 선발에 참여했을 당시 자료와 달라 논란이 되고 있다. 왕야핑은 지난해 중국의 첫 여성 우주인 자리를 놓고 류양(劉洋)과 경쟁했으나 류양에 밀려 탈락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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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6.12
게재일 201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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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를 통틀어 세계 최고령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일본의 기무라 지로에몬(木村次郞右衛門) 씨가 12일 새벽 교토(京都)의 한 병원에서 11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5월 11일 폐렴으로 입원했다가 일단 회복했으나 2~3일 전부터 저혈당 증세를 보여왔다. 기무라 씨는 지난 4월 116세 생일을 맞아 기네스 월드 레코즈 담당자로부터 세계 최고령자 인증서를 전달받았었다. 그는 작년 12월 17일 115세의 미국 여성이 별세함에 따라 세계 최고령자로 등극했으며 같은 달 28일 미국 남성이 보유하고 있던 기네스 세계 최장수 기록(115세 252일)을 경신했다. 1897년생인 고인은 손자 14명, 증손자 25명, 고손자 15명을 두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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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6.12
게재일 201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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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경제·사회·문화적 권리위원회(CESCR·사회권위원회)가 일본 정부에 대해 일본 내 혐한파의 일본군 위안부 출신 할머니들에 대한 모욕을 막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2일 스위스 제네바발로 보도했다. 사회권위원회는 21일 발표한 공식 견해에서 일본 정부에 대해 “국민을 교육하고 헤이트 스피치(Hate Speech, 특정 인종·성·종교 등에 대한 증오 섞인 발언)와 (군위안부 출신 할머니들에게) 오명을 뒤집어씌우는 표현을 막으라”고 요구했다. 위원회는 또 이 같은 모욕적인 표현이 일본에서 횡행하는 것이 “(군위안부 출신 할머니들의) 경제·사회·문화적인 권리나 보상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며 이를 막기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심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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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5.22
게재일 201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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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 이민 개혁을 2기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오전 불법 체류자들과 회동했다. 1천100만명의 불법 이민자에게 미국 시민권을 얻을 기회를 주는 것이 핵심 내용인 이민 개혁 정책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려는 목적에서다. 백악관이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과 조 바이든 부통령은 이날 오전 추방유예 조치를 받은 청소년이나 불법이민자의 가족 구성원 등 8명과 면담했다. 참석자에는 멕시코, 쿠바, 이라크, 모로코 출신 등과 함께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 각각 거주하면서 추방유예 조치를 받은 2명의 한국계 학생도 들어 있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올해안에 이민 개혁 법안이 의회에서 초당적으로 처리되도록 하겠다는 뜻을 다시 밝혔다. 청소년들도 이 자리에서 그들의 삶이 추방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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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5.22
게재일 201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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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의 명소 노트르담 성당에서 21일 동성결혼 합법화에 반대해온 70대 노인이 권총으로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BFM TV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도미니크 베네(78세)가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간)께 성당 안으로 들어온 뒤 자신의 입 안으로 권총을 쏘아 자살을 시도했다. 그는 이후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0여분 만에 사망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성당 내에 있던 관광객들을 모두 밖으로 내보냈으며 이 과정에서 별다른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1차 조사 결과 베네가 극우파 성향으로 동성결혼 합법화에 반대하는 글을 자주 써온 것으로 나타났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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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5.22
게재일 201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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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수사 중인 미국 워싱턴DC 메트로폴리탄 경찰의 폴 멧캐프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성추행 경범죄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멧캐프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사건의 수사방향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성추행 혐의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말 외에는 더는 밝힐 게 없다”면서 극도로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다음은 멧캐프 대변인과의 일문일답. - 한국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관심이 크다. 수사진행 상황을 설명해 달라. ◆ 내가 지금 밝힐 수 있는 것은 워싱턴DC 경찰이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 밖에는 없다. - 멧캐프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가 중범죄 수준으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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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5.15
게재일 201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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