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 원도심, 옛도심 등은 필요한 사용처에 따라서 다르게 표현되는 같은 말이다. 도심이란 도시라는 정주공간에서 형성된 중심지로서 교통활동과 상업활동 등 도시 내 중추적 활동들의 집적체 또는 도시지역에서 전반적으로 가장 높은 접근도를 갖는 지점, 도시의 전 지역에 공급하는 모든 종류의 중심 서비스 기능이 입지하는 곳으로 도시계획학자들은 정의하고 있다. 좀 더 일반적으로 표현하자면 사무, 문화, 행정, 위락, 판매, 제조, 주거 등 다양한 활동들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이 도심이다. 포항의 경우 도심에 물리적 선을 긋는다면 죽도동, 중앙동, 남빈동, 대흥동, 신흥동, 덕수동, 동빈1·2가로 구획할 수 있다. 이 지역의 사람들이 떠나고 돌아오질 않는다. 도심이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고 있다. 19
칼럼
등록일 2013.01.31
게재일 201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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