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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16,03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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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핸즈(Two Hands) 1

네 살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해 여섯 살 때 공개 연주회를 할 정도로 신동 소리를 듣는 천재가 있습니다. 열 살에 유럽으로 건너가 아르투르 슈나벨(Artur Schnabel)에게 사사합니다.스승은 콧대 높기로 유명한 지휘자 조지 셀(George Szell)을 이탈리아의 집으로 초대합니다. 그는 솔로 연주자들과 협연을 절대 하지 않고 오직 오케스트라 음악만 지휘하기로 유명한 사람입니다. 스승은 제자에게 슬쩍 연주를 한번 해 보라고 말합니다. 소년의 신들린 듯한 연주 솜씨를 한눈에 알아본 조지 셀은 자존심 다 내려놓고 이 소년과 클리블

칼럼 | | 2019-12-01 20:00
독일 통일을 벤치마킹하자
독일 통일을 벤치마킹하자

독일이 통일을 이룬지 내년이면 꼭 30년이다. 2차 대전 후 우리와 같은 분단국 독일이 1990년 통일되고 이제 EU의 중심국가로 우뚝 서 있다. 그들은 게르만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지속적인 국가 발전과 번영을 누리고 있다. 물론 독일과 한반도의 분단 상황은 지정학적으로 다른 면이 있다. 독일은 우리처럼 동족간의 전쟁도 겪지 않았다. 그러나 2차 대전 후 전범국가의 청산과정에서 분단국가로 낙착된 점은 우리와 같다. 엄격히 말하면 독일처럼 일본 본토가 분단되어야 하는데 식민지였던 한반도가 분단된 점은 아무래도 역사의 아이러니이다.여하튼

칼럼 | | 2019-12-01 20:00
경북도 산하기관 투명성 강화 이번만은 제대로

경북도가 산하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의 고삐를 바짝 죘다. 산하기관의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기관별로 달리돼 있는 징계제도를 공무원 수준으로 일원화하는 등 각종 강화책을 연이어 내놓았다. 이번 강화책에는 소관 부서의 관리감독 기능 강화는 물론 부적정한 기관운영에 대한 벌칙도 높였다. 특히 이들 기관에 대한 경영평가를 경북도 담당 부서장 평가에도 반영키

사설 | | 2019-12-01 19:51
경제계 새해 키워드

국내 재계의 임원 인사철이 돌아왔다. 국내외 정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연말을 맞은 기업들이 인사 혁신을 위해 어떤 승부수를 던질지 관심이다. 최근 한 경제컨설팅업체는 폭풍을 뜻하는 스트롬(strom)을 국내 기업의 신년 인사 키워드로 풀이했다. 내년도 기업들의 인사는 대폭적인 세대교체와 임원 수 감축으로 압축된다는 뜻에서 폭풍이란 표현을 썼다. 폭풍처럼 궂은 날씨와 변화무쌍한 움직임이 있을 것이란 뜻이기도 하다.기업의 세대교체는 젊은 층의 발탁으로 나타나고 불경기에 대응하는 수단으로는 임원 수를 줄여 정예화 하겠다는 것으로 보면

칼럼 | | 2019-12-01 19:51
구멍난 ‘민주주의’
구멍난 ‘민주주의’

도덕경에는 ‘세상에서 가장 큰 일도 그 시작은 미세하다(天下大事必作於細)’는 말이 나온다. 돌아보면 세상의 그 어떤 큰일도 시작은 아주 작은 조짐에서 시작된다. 우리가 기억하는 굵직한 정치적 사변(事變)들도 마찬가지였다. 권력이 제아무리 틀어막아도 끝내 봉쇄되지 않고 진실이 기어이 밝혀지고 만 역사와 교훈은 부지기수다. 문재인 정권의 구멍 난 ‘민주주의’가 조금씩 추악한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몇 달 동안 나라를 온통 혼란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조국 대란’의 여진이 미처 잦아들기도 전에 ‘유재수’ 전 부산시 정무부시장 뇌물사건과 김

칼럼 | | 2019-12-01 19:51
공수처법, 이대로 통과되면 안된다

자유한국당이 199건에 달하는 안건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신청하면서 정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허를 찔린 더불어민주당은 정치력 발휘의 여지를 찾지 못해 한국당 비난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 역시 예산안을 비롯한 쟁점 현안들을 벼락치기로 부실 처리할 개연성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아무리 그래도 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법안을 이대로 통과시키는 일은 막아야 한다. 작금의 사태는 공수처를 막아내야 할 당위성을 점점 더 높이고 있다. 여야의 극한대결 구도 속에서 홍준표 전 대표는 “공수처를 주고 선거법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

사설 | | 2019-12-01 19:51
2019년, 내 삶의 키워드
2019년, 내 삶의 키워드

찬 바람 부는 이 계절이면 커다란 양철통, 길쭉한 서랍 속 줄줄이 늘어선 고구마 생각이 난다. 잘 익었는지 젓가락으로 꾹 찔러보던 군고구마. 퇴근길 아버지가 들고 온 군고구마 냄새는 당신보다 먼저 집안을 가득 채웠다.해마다 12월은 한 해를 돌아보며 새롭게 앞날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하는 시간이다. 이 계절은 자신을 성찰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딱 한 달 남은 2019년, 나는 어떤 시간을 보냈을까? 올해를 시작하며 세운 계획은 잘 실천했을까? 요가와 헬스장을 끊었지만 결국 제대로 실천 못 하고 유효기한을 넘겨버렸다. ‘라푼젤’ 영화

칼럼 | | 2019-12-01 18:40
원도심에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원도심에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급격한 산업화에 따른 도시 발달로 인해 개발하기 쉬운 도시 외곽 지역의 기능은 팽창하는 반면, 기존 시가지는 쇠락하게 된다. 도시재생은 이러한 도시 발달로 인해 발생하는 도심 공동화를 방지하고 침체된 도시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산업구조 변화, 업무시설 및 주택 개량 등을 통한 도시 공간구조에 힘을 불어넣고 공동화된 도심 지역의 일반적인 현상인 물리적인 노후화와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침체된 도심 지역에 새바람을 일으키는 것이다. 김천시도 시가지 외곽지역의 도시개발과 혁신도시 건설에 따른 도심 공동화가 심화되고 있어 도

칼럼 | | 2019-12-01 18:40
경산문화 산실 문예회관 건립에 부쳐
경산문화 산실 문예회관 건립에 부쳐

경산시민들도 드디어 지역 문화를 꽃피울 문화예술회관을 갖게 될 꿈에 부풀어 있다.경산시는 인구 28만 명을 자랑하고 있지만,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계적으로 감당할 공간이 없다.지역 공연예술단체들은 정기발표회 등을 시민회관 대강당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무대를 이용해 왔다.이들 무대는 협소한 강단에 불과해 막이 바뀔 때마다 극에 맞는 세트를 설치해야 하는 등 불편이 아만저만이 아니었다.다행스럽게도 시 중심부 상방근린공원을 민간특례사업으로 2023년까지 개발하는 A 업체가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해 시에 기부키로 했다.이 업체는 1천50

칼럼 | | 2019-11-28 19:56
자연인 신드롬
자연인 신드롬

거두절미, 나도 자연인이 되고 싶다. 나도 고향 예산 덕산 가까운 산골에 들어가 계곡물로 세수를 하고 더덕을 캐고 버섯을 따고 뜨는 해 지는 해 보며 황토방 오두막에서 자고 싶다.텔레비전은 지난 십 년 동안 아예 담을 쌓고 지내다시피 했다. 뉴스라는 건 이쪽 저쪽 다 어찌나 잘 ‘만드는지’ 진실 쪼가리 캐는 데 지칠 대로 지쳤는데 요즘에는 유튜브도 범람 지경이 되어 이상한 좌우 자처하는 세력들의 ‘손님끌이’ 장사가 되어버린 느낌이다.며칠 전 경향신문 11월 21일자 1면에 오늘도 세 사람이 퇴근하지 못했다고, 신문 전면을 하단 광고

칼럼 | | 2019-11-28 18:42
저출산의 늪 바닥을 알 수 없다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출생아수는 46개월째 감소세다.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을 가진 국가인데도 그 바닥을 알 수 없을 만큼 추락하는 형국이다. 인구 절벽이 곧 닥칠 것이라고 모두가 예상은 하고 있지만 그 속도가 너무 빠른 것 아닌지 걱정이 태산이다.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9월 중 우리나라 출생아수는 2만4천123명으로 전년

사설 | | 2019-11-28 18:40
유재수·울산시장 ‘사건’의혹…靑, 진실 밝혀야

청와대의 ‘유재수 감찰 무마 사건’에 이어 ‘문 대통령 측근 당선용 정치공작’ 정황이 더욱 뚜렷해졌다. 금융위원회 재직 당시 업체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구속됐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찰이 청와대의 하명으로 자유한국당 소속인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를 벌인 정황을 검찰이 포착해

사설 | | 2019-11-28 18:40
황교안의 단식
황교안의 단식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단식이 8일째인 27일 밤 의식을 잃고 병원에 실려감으로써 끝났다. 목숨을 걸고 시작한 단식이었지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청와대측의 반응은 그저 의례적인 수준이었다. 청와대는 정무수석을 보내 단식을 만류하는 수준에 그쳤고, 여당도 이해찬 대표가 찾아와 단식을 풀고 대화를 하자는 제의를 하고는 돌아갔다. 진정성이 없는 단식 만류에 황 대표로서는 단식을 풀기 어려웠으리란 짐작이 든다.황 대표가 단식중에 쓴 글을 보면 단식에 임하는 마음이 절절히 느껴진다. 황 대표는 지난 25일 단식 엿새째 페이

칼럼 | | 2019-11-28 18:40
신뢰 국가

영어의 trust는 편안함을 의미하는 독일어 trost가 기원이다. 즉 신뢰한다는 것은 상대에게 편안함을 준다는 말이다. 상대에 대한 믿음이 있으니 불필요하게 상대를 경계할 일도 없다는 것이다.개인이 사람을 교제할 때 뿐 아니라 국가에 대한 국민의 믿음도 마찬가지다. 국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낮으면 대체로 후진국으로 평가한다. 미국의 저명한 일본계 학자인 프란시스 후쿠야먀는 그의 저서 ‘트러스트’에서 “한 나라의 경쟁력은 그 나라가 가진 신뢰의 수준에 의해 결정된다”고 했다.한국이 국민에게 얼마만큼 신뢰를 갖고 있느냐는 것은 국가

칼럼 | | 2019-11-28 18:40
21세기 판 잭과 콩나무 2

2018년 9월 23일. 우주 엘리베이터 개발을 위한 실험을 시작합니다. 시즈오카대 연구팀이 작은 위성 두 대를 우주공간에 보내고 길이 10m의 강철 케이블 위에서 미니 엘리베이터를 작동시키는 소꿉장난 같은 실험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기술 자문을 맡은 오바야시 구미는 2050년까지 우주 엘리베이터를 공급할 것이라는 구상을 발표했지요.이런 환상적인 아이디어에 위험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큰 난관은 우주의 혹독한 환경을 견딜 수 있는 ‘밧줄’을 만드는 겁니다. 탄소 나노 튜브가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지만 낙관할 수 없는 기술적

칼럼 | | 2019-11-28 18:36
월동준비
월동준비

겨울이 오고 있다. 벌써 얼음이 얼고 눈이 내린 곳도 있다. 살아있는 것들에게 겨울은 혹독한 계절이다. 그래서 모두들 겨울이 닥치기 전에 겨울나기 준비를 한다.털이 있는 동물들은 방한용 털갈이를 하고, 땅속이나 굴속에서 동면을 하는 동물들도 있다. 곤충들은 대다수가 알을 낳고 생을 마감한다. 풀들도 보통은 씨앗이나 뿌리를 남기고 말라 죽지만, 살아서 겨울을 넘기는 풀도 상당수 있다. 나무들의 겨울나기가 그중 비장해 보인다. 앙상한 가지로 혹한을 견디는 나무들의 월동전략은 버리고 비우는 것이다. 나뭇잎을 다 떨고 몸 안의 수분까지 최

칼럼 | | 2019-11-28 18:36
치열해지는 대학경쟁
치열해지는 대학경쟁

최근 부산권의 모 대학이 한 세계대학평가기관이 발표한 랭킹에서 동남권 10위에 올랐다는 보도가 큰 주목을 끌었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가 최근 공식 발표한 ‘2020 세계대학평가’에 따르면 이 대학은 동남권 10위에 해당하는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한다. 반면 이날 발표된 랭킹에서 전통적인 서열을 무너뜨리는 새로운 랭킹도 발표됐다. SKY로 대변되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의 순서가 성균관대의 등장으로 크게 흔들렸다. 이번 발표에서는 ‘서고성’이 된 것이라는 보도도 눈길을 끈다. 벌어지는 카이스트와 포스텍의 간격도 화제로 떠

칼럼 | | 2019-11-28 18:36
교권보호, 교사 스스로는 안 되는 시대
교권보호, 교사 스스로는 안 되는 시대

운동장에서 학생들이 싸움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P선생님이 달려가서 지도하고 훈계했다.그날 오후 선생님에게 멱살이 잡혔다고 학부모가 학생을 데리고 와서 항의했다. 그 학부모의 눈에는 교사 모두가 다 자신의 아들을 멱살 잡은 깡패로 보이는지 소리 지르고 막무가내였다. 불려온 K선생님은 전혀 그런 일이 없었다고 말했다.결국 책임자가 CCTV 화면으로 확인해보자고 했다. 확인해보니 멱살은커녕 아무 일도 없었다.마침 그 방향 쪽으로 화면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학부모의 의도가 무엇이었든지 간에 증거 앞에서는 사과하고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씁쓸하

칼럼 | | 2019-11-27 20:26
죽음의 형식과 방식
죽음의 형식과 방식

야스나야 폴랴나에 있는 레프 톨스토이 생가에 녹음이 한창인 어느 해 7월, 오솔길을 걷노라니 목소리 들린다. “여기가 톨스토이 무덤이에요.” 순간 걸음을 멈춘다. 아무런 표지도 비석도 없이 관 모양의 직육면체가 초록의 풀로 덮여 있을 뿐. 일행은 잠시 숨 고르고, 나는 선글라스 벗고 고개 숙인다. 그것이 톨스토이 무덤임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무심코 지나칠 법한 수더분한 공간에서 인류 최후의 타이탄은 누워 있었다.“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나는 자유다.” 크레타의 이라클리온에 잠들어 있는 니코스 카잔자키스의 묘비

칼럼 | | 2019-11-27 20:26
21세기 판 잭과 콩나무

‘잭과 콩나무’는 1500년대 무렵부터 구전되는 이야기입니다.이 멋진 동화는 전 세계 어린이에게 상상력을 불어넣습니다. 1895년 러시아 과학자 콘스탄틴 치올콥스키는 동화에서나 들을 수 있었던 이야기를 발표해 세상을 놀라게 합니다.로켓을 만들면 인류가 꿈꾸던 저 하늘 위의 궁궐, 우주에 올라갈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인류 최초로 말합니다.라이트 형제가 비행기를 처음 띄운 것이 1903년이었으니, 치올콥스키의 아이디어가 얼마나 대단한지 짐작 가시지요? 치올콥스키는 로켓 이야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우주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면 적은 비용으

칼럼 | | 2019-11-2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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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인조 재편 걸그룹 모모랜드 30일 싱글 ‘섬스 업’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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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 이 시로부터 탈출하지 못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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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시인’ 황인찬(31) 시인의 세번째 시집 ‘사랑을 위한 되풀이’(창비)가 출간됐다. 2010년 22살에 등단한 그는 기존의 시적 전통을 일거에 허무는 개성적인 발성으로 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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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은 어렵다?!” 이 어렵다는 미술을 감상하는 방법이 있기는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이런 그림감상은 어떨까?‘원 포인트 그림감상’(아트북스)은 미술책 애독자이자 미술 애호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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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MBC·삼일문화대상 시상… 박현미 씨 ‘대상’

    삼일가족과 포항MBC가 공동 주최하는 ‘제24회 포항MBC·삼일문화대상’시상식이 11일 오후 6시50분 포항MBC 공개홀에서 수상자와 가족, 삼일가족 및 포항MBC 관계자 등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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