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의 희망직업은 시대의 세태를 반영한다. 최근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전국 초·중·고 1천200곳 학생·학부모·교사 등 5만1천494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현황을 조사한 결과, 학생들의 희망직업 1위는 초중고를 막론하고 2007년부터 최상위권을 유지해온 교사가 차지했다. 초등학생은 교사에 이어 운동선수, 의사, 요리사(셰프), 경찰, 가수, 법조인, 프로게이머, 제빵원, 과학자를 선호했다. 중학생은 교사에 이어 경찰, 의사, 운동선수, 요리사, 군인, 공무원, 건축가·건축디자이너, 간호사, 승무원 순이었고, 고등학생은 교사, 간호사, 경찰, 군인, 기계공학기술자, 건축가·건축디자이너, 의사, 컴퓨터공학자·프로그래머, 교수·학자, 승무원 순이었다. 20여 년전만 해도 중고생 희망직업으로 남학생은
칼럼
등록일 2017.12.25
게재일 20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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