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이 3일 오후 17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물폭탄을 맞은 영덕을 방문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해면 송천교 일부가 유실된 현지에서 이 지시와 장 의장에게 태풍 피해 현황을 보고하고 복구비 지원을 요청했다. 4일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영덕을 찾아 태풍 수해현장을 둘러보고 이재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영덕군에는 2, 3일 382.5㎜(기상청 기준)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이로 인해 3일 오전 10시 현재 주택침수 46건과 낙석과 산사태로 인한 도로유실, 교량 유실 등 15건의 피해가
개천절인 3일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영향으로 울릉도 북면지역에는 500여mm의 물 폭탄이 쏟아져 나리분지가 물바다로 변하고 농작물도 피해를 보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탁'은 오전 6시께 울진 부근 동해상으로 진출하면서 오전 9시 기준 울릉도 서북서쪽 약 90㎞ 해상에서 시속 65㎞ 속도로 북동진하면서 울릉도 북쪽에 많은 비를 뿌렸다. 울릉도 북면지역은 지난 2일 134.5mm에 이어 3일 오전 5시까지 355mm가 내는 등 489.5mm의 폭우가 집중적으로 내리면서 나리분지 관통도로를 기준으로 아랫부분은 모두 물에
제18호 태풍 '미탁' 영향으로 울진에서 주택 주변 흙이 무너져내려 안에 있던 60대 2명이 숨졌다.3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께 울진군 울진읍 한 주택이 붕괴하면서 강모(67)씨와 김모(62·여)씨 부부가 매몰됐다.붕괴된 주택은 단층 주택이다.소방당국은 "사람이 흙에 묻혀있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색 끝에 이들을 발견,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미 숨진 뒤였다.경찰은 주택 뒤편 경사로 흙이 무너지면서 주택이 붕괴한 것으로 보고 붕괴 시점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울진 지역에는 지난 1일부터 이
【영덕】 3일 새벽 2시30분께 제18호 태풍 ‘미탁’ 영향으로 영덕군 병곡면 구 송천교 중앙부가 유실돼 통행 제한되고 있다.또 바로 옆 신 송천교 상판 일부가 내려 앉아 차량통행이 금지되고 있다.1978년에 건설된 신 송천교(길이 183.8m, 폭 12.4m)는 빠른 유속에 낡은 교각이 견디지 못해 붕괴된 것으로 추정된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제18호 태풍 '미탁'이 우리나라를 관통하면서 곳곳에 기록적인 '물 폭탄'을 퍼부었다.기상청에 따르면 3일 울진에 시간당 104.5㎜의 비가 내려 1971년 1월 이 지역에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이번 태풍이 오기 전 울진의 시간당 강수량 기록은 2007년 7월 29일의 53.5㎜이었지만, '미탁'으로 인해 전날 시간당 91.3㎜가 내린 데 이어 이날 104.5㎜가 쏟아졌다.강원 동해에는 이날 시간당 67.4㎜ 비가 내려 1992년 5월 기상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지역의 기존 강수량 기록은 1994
제18호 '미탁' (MITAG)의 북상으로 동해 상에 태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2일 오후 울릉도에서 뇌출혈 응급환자가 발생, 동해해경 경비함이 육지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동해해경은 울릉도에서 초음을 다투는 50대 뇌출혈 응급환자가 발생 후송요청을 받고 울릉도․독도해역을 경비 중이던 경비 함을 울릉항으로 급파 7시간의 거친 파도를 뚫고 육지 종합병원으로 후송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0분께 울릉주민 A씨(59․울릉읍)씨가 머리가 아프다며 보건의료원을 찾았으나 진단결과 뇌출혈로 의심, 신속해 수술하지 않으면
[울릉] 섬 주민들의 여객선 공영제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인원수가 저조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사)전국섬주민협의회가 지난달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아직도 섬으로 들어가는 여객선은 대중교통이 아닙니다’란 제목의 청원 글을 올렸다.국민청원은 게시된 후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이 추천하면 정부 및 청와대 책임자가 답변한다. 해당 청원의 마감기한은 1
[울진] 울진군이 제18호 태풍 ‘미탁’ 영향으로 제16회 울진금강송송이축제와 친환경농산물 축제를 연기한다. 1일 군에 따르면 태풍의 영향으로 오는 3~6일 예정된 축제를 5~7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개막식은 5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방형섭 군 산림녹지과장은 “태풍의 영향으로 불가피하게 축제를 연기하게 됐다”면서 “축제 일정 변경에 따른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항의하고자 일본에 간 한국의 독도수호전국연대(대표의장 최재익)이 일본 공항 송환대기실에서 3일간 강제 억류됐다가 1일 오후 3시 풀려났다. 최 독도수호전국연대의장 및 회원 2명은 일본의 방위백서 독도 침탈과 관련 30일 일본 총리실에 항의문을 전달하고, 방위성 앞에서 방위백서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자 지난 28일 김포공항을 출발했다.하지만, 지난 28일 오후 2시 10분 도쿄 하네다공항 도착 즉시 입국 거부 된 후 법무성 송환대기실에 억류됐다가 3일 오후 3시 강제퇴거 명령을 받고 풀려나 오후 3시 30분
【울진】 울진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9시~11시 울진군의료원 1층 로비에서 치매조기선별검사(MMSE-DS)를 무료로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치매위험이 높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 치매의 조기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유도하고 치매전문자원봉사자와 연계해 지역주민의 생활 터전 속으로 찾아가는 치매상담센터를 운영함으로써 함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선별 검사일은 의료원을 가장 많이 찾는 월요일로 정해 총 7회에 걸쳐 시행됐다. 박용덕 보건소장을 비롯해 보건소
(사)영토 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가 독도고지도 및 독도사진전을 전국 곳곳에서 연다.독도사랑회 경남지부는 최근 3개월간 경남도 김해시의회 로비에서 독도고지도 및 독도사진전을 개최했다.이 행사는 독도사랑회가 주최하고 경남지부가 주관했다.이번 독도고지도 및 독도사진전은 3.1운동 100주년 기념‧광복 74주년을 기념해 열린 고양시와 성남시에 이어 진행됐다.독도사랑회는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국회, 인천시 등 국내 여러 지역에서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한편, 독도사랑회 길종성 회장과 정광태(울릉도·독도홍보대사) 명예회장
[울릉]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창국)가 31일까지 가을철 산악구조 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울릉119안전센터는 △주요 등산로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심폐소생술 교육 및 체험장 운영 △등산로 안전시설물 및 안내 표시판 정비·보강 △안전한 산행문화 대국민 홍보 및 예방교육 강화 △관계기관 협업공조체계 강화를 통해 산악사고 예방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
[경주] 잉카제국의 수도이자 잃어버린 공중도시 ‘마추픽추’로 유명한 페루 쿠스코시의 빅터 볼루아르테 메디나 시장이 최근 경주시와 교류협력을 위해 주낙영 경주시장을 방문했다.30일 시에 따르면 한-페루 양국의 고도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경주시-쿠스코시 간 인연은 올해 6월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개최된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총회에서 양시장이 만나면서 시작
[울릉] ‘동해 신비의 섬 울릉도·독도 풍경화 초대전’이 10월 1일부터 한 달간 경북도교육청 상설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초대전은 울릉도에서 다년간 교사 생활을 하고 현재 울릉고 교장인 박재형 화가가 울릉도·독도의 달 10월을 맞아 그간 틈틈히 그려온 작품을 선보인다.박 화가는 “이 작품들이 울릉도와 독도의 영토주권을 명확히 하는 문화유산으로 길이 남을 것
[영덕] 영덕대게 자원보호를 위해 건조 중인 다목적어업지도선 영덕누리호(56t급)의 진수식이 지난달 30일 전남 목포에서 열렸다. 지난해 12월부터 총 공사비 35억원을 투입한 영덕누리호는 중량 56t, 길이 28m, 너비 5.4m, 높이 2.6m, 최대속력 25노트, 승무원 6명을 포함한 최대승선인원 20명이다.선체는 부식에 강한 고장력 강판과 가벼운 알루미늄을 함께 사용했으며, 주기관은 1천622마력 고속디젤 엔진 2기를 장착했다.추진기는 어구 등 장애물을 쉽게 통과할 수 있는 워트제트 방식을 사용했다.영덕누리호의 주요임
이 시대 마지막 의병 독도의용수비대의 얼을 본받고자 결성된 독도의용수비대 명예대원들이 독도전적지 및 울릉도 탐방행사를 진행했다.(재)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회장 심재권, 국회의원)는 최근 한국청소년봉사단연맹의 추천을 받은 경남지역 교장 30명을 독도의용수비대 명예대원으로 임명하고 독도를 탐방했다.명예대원들은 ‘독도평화호’를 타고 독도 동도 선착장에 도착, 우리 땅 독도를 지키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독도 수호 결의문을 채택했다.이어 독도의용수비대가 동도 암벽에 새긴 ‘韓國領’(한국령) 등을 답사하며 그들의 애국심을 되새겼다.명예대
경북도가 최근 '독도의 날'을 앞두고 독도 현지에서 독도사랑 문화공연을 했다.30일 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독도에서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 주관으로 독도사랑 문화공연을 펼쳤다.미스 대구·경북 당선자들과 경북지역 학생들이 독도 선착장에서 독도 티셔츠 차림으로 홀로 아리랑을 합창한데 이어 김도윤 한복 디자이너가 한복·양장 퓨전패션쇼를 진행했다.한편, 1900년 10월 25일 고종 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로 울릉도를 울릉군으로 승격하고 독도를 울릉도 부속 섬이라고 명시한 것을 기념해 독도의 날(10월 25일)이 제정됐다. /김두한기
[울진] 내년 4월 완공을 앞둔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의 공사가 한창이다.29일 울진군에 따르면 작년 4월 착공한 근남면 엑스포공원과 해맞이공원 간 총연장 715m 길이의 케이블카 설치 공사를 마무리했다.사업비 152억원을 들여 최대높이 55m인 케이블카는 중간지주 2개, 가이드지주 2개, 프랑스 포마사의 일반 캐빈 10대와 투명바닥인 크리스탈캐빈 5대로 구
자유한국당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이 29일 영덕군 영덕시장에서 조국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국민서명운동을 이어갔다. 강 의원은 이날 장날에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조국 장관 일가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나날이 새롭게 드러나고 있다. 검찰이 조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가운데도 조 장관이 비상식적이고 비정상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조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강 의원은 “더 이상 국민을 기만하고 법치주의를 유린하는 문재인 정부, 조국 장관을 지켜만 보고 있을 순 없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항의하기 위해 일본에 간 한국의 한 시민단체 회원들이 일본 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됐다. 이들은 도쿄 하네다공항 송환대기실에서 29일 현재 18시간 넘게 억류된 것으로 확인됐다.독도수호전국연대(대표의장 최재익)는 일본의 방위백서 독도 침탈과 관련 30일 일본 총리실에 항의문을 전달하고, 방위성 앞에서 방위백서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자 지난 28일 김포공항을 출발했다.그러나 이날 오후 2시 10분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최 독도수호전국연대 의장과 회원 2명은 법무성 하네다공항 송환대기실에 억류됐다.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