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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한나라당 이진훈 수성구청장 후보의 미국 마이애미대학 석사학위에 대해 `인정된다`고 결론을 내렸다. 시선관위는 6·2 지방선거의 수성구청장선거 후보자 이진훈의 학력에 관한 이의제기에 대해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회의 심의를 한 결과, `청구인(김형렬 후보)의 이의제기를 받아들이지 아니한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선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후보의 학위증 원본(공인기관 번역분 포함), 미 마이애미 대학으로부터 함께 받은 학위수여자(졸업자)명부, 수학기간 동안의 성적표 각 원본, 위원회가 직권으로 공인된 전문번역기관에 의뢰해 확인한 자료 및 미국 학력증명관련사이트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것으로 확인한 자료 등을 종합해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김 후보가 원본이라고 주장하는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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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5.27
게재일 201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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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약 3만5천명의 봉화군. 하지만 1천201km²의 넓은 선거구 면적은 후보자와 선거운동원을 더할 나위없이 피곤하게 한다. 그러다 보니 5일마다 한 번씩 열리는 장날 장터가 선거 운동으로서는 최적기이자 최적의 장소가 된다. 문제는 말 그대로 5일장이어서 나머지 기간동안 손 놓고 있을 수 없는 것이 후보자의 입장. 결국 후보들은 무작정 한 동네에서 이웃 동네로 이동하는데만 30분은 걸리는 거리의 마을과 마을, 골목과 골목들을 찾아 누빌 수 밖에 없다. 동네를 돌다 지친 한 후보자는 “선거때는 매일 장을 열면 안될까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지방선거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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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5.27
게재일 201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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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시작, 가장 동쪽 `민족의 섬` 독도에서도 27일 지방일꾼을 뽑는 부재자 투표가 실시돼 독도 지킴이들이 귀중한 주권을 행사했다. 울릉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수환)는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선박운항이 중단되자 경상북도 소방헬기의 지원을 받아 독도경비대 막사 체육관에서 이날 오후 3시부터 투표를 실시했다. 선관위는 이날 헬기 편으로 부재자 투표함, 기표소를 독도경비대 막사 체육관에 설치, 독도 지킴이들이 투표를 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배려했다. 독도 부재자투표에는 독도경비대원 22명, 울릉군청 독도관리사무소 직원인 김상민(40), 이임종(40)씨 등 3명, 포항지방해양항만청 독도항로표지관리소 윤영철(53) 소장, 염태명(40)·하호규(37) 등대원 등 28명이 참가했다. 하지만, 독도리장 김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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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5.27
게재일 201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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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상의 기상악화로 울릉군수 후보자 3명이 4일째 육지에서 발이 묶여 선거운동을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한나라당 정윤열, 무소속 신봉석·최수일 후보 등 울릉군수 후보 3명은 지난 24일 개최된 포항MBC 울릉군수 후보자 TV토론회에 참석했다 동해안의 계속된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면서 27일 현재까지 포항에 발이 묶여 있다. 이에 따라 울릉도 현지에서는 군수후보자 현수막을 내건 유세차량만 눈에 띌 뿐 정작 후보 당사자와 운동원은 없어 울릉군수 후보 선거운동은 사실상 `개점휴업`상태다. 선거가 종반으로 치닫는 가운데 이처럼 울릉군수 출마자 모두 육지에서 돌아오지 못하면서 후보자들은 선거운동을 못해 애를 태우는가 하면 주민들은 이를 계기로 전천후 여객선 도입, 울릉공항 건설 필요성 등 울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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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5.27
게재일 201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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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경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6·2 지방선거 대구·경북의 선거인수는 모두 405만1천740명(대구 192만8천835명, 경북 212만2천905명)으로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의 선거인수는 전체인구(249만1천69명)의 77.4%(남자 94만59명, 여자 98만8천776명)이고, 경북은 전체인구(267만771명)의 79.5%(남자 104만6천394명, 여자 107만6천511명)로 집계됐다. 지역별 유권자수는 대구는 달서구가 45만4천805명, 경북은 포항시가 39만6천여 명으로 가장 많고, 가장 적은 지역은 대구 중구가 6만5천102명, 경북은 울릉군(9천72명)이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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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5.27
게재일 201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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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빙 속, 선거막판 분위기 바뀐다 울진군수 선거가 선거 중반을 넘기면서 변화의 바람을 타고 있다. 초반 박빙으로 치닫던 분위기가 반환점을 돌면서 지지도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 울진군 정가의 한 관계자는 “조직과 조직의 싸움이 벌어지던 울진군수 구도가 차츰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최후의 승자가 누가 될지는 아마 이번 주 안에 판가름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주 영남일보의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임광원 후보가 한나라당 김용수 후보를 상대로 2%P 정도 앞서던 것이 지난 26일의 대구일보 여론조사에서는 김용수 후보가 49.1%를 기록해 44.6%에 그친 임광원 후보를 역전시키기도 했다. 때문에 한나라당 김용수 후보 측에서는 “분위기를 이어 판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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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5.26
게재일 201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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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6·2 지방선거와 관련, 27일부터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고 밝히고 주의를 당부했다. 공직선거법 제108조는 누구든지 부재자투표가 시작되는 선거일 전 6일부터 선거일의 투표마감시각까지 선거에 관해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모의투표나 인기투표에 의하면 포함)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금지기간 중이라도 27일 전에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보도하거나 27일 전에 벌인 여론조사 결과를 금지기간 전에 조사한 것임을 명시해 공표하는 것은 가능하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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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5.26
게재일 201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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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때아닌 위장전입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선거의 울릉지역 투표인수가 기존에 비해 급증하면서 일각에서 선거용 위장 전입 의혹을 제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울릉군은 육지로 주소를 옮긴 주민들이 역으로 전입한 사례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어 인구증가가 이번 선거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26일 울릉군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6·2지방선거 울릉군선거 투표인수는 이달 14일 기준 9천75명이며 지난해 연말 기준 선거인 수 8천860명에 비해 215명이 늘었다. 또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군 인구는 선거인명부작성 기준(5월14일 기준) 1만540명으로 지난해 연말 기준 1만328명보다 212명이 증가했다. 이처럼 지난해 연말과 비교해 불과 5개월 사이에 울릉인구가 200명 넘게 늘면서 일부에서 위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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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5.26
게재일 201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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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수 후보들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던 26일. 한 통의 문자가 울진군민들 앞으로 배달됐다. “27일 13시, 박사모 정광용 회장, 우체국 앞에서 임광원 군수 후보 지원유세” 한 쪽에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간접지원이 이어진다고 주장하고 있고, 다른 한 쪽에서는 `짝퉁친박`이 군수선거의 분위기를 흐린다고 성토에 나섰다. 그러나 박근혜 전 대표의 공식적인 팬클럽은 `호박가족`이란 곳으로 통합된지 오래여서 박사모와 박근혜 전 대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게 박 전 대표측의 설명이다. 박 전 대표의 한 측근은 이와 관련, “박사모와 미래연합은 박근혜 전 대표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조직”이라면서 특히, “미래연합에 대해서는 박 전 대표의 당명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을 해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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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5.26
게재일 201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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