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 세계는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해 원자력에 대한 불신감이 팽배해져 있다. 예상치 못한 설계초과 자연재해로 인해서 인류는 거대한 자연의 힘 앞에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고, 여론은 원자력에서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시민과 환경단체들은 풍력, 태양광 등 여러 대체 에너지들을 앞세워 에너지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은 경제성과 실용적인 측면에서 활용되기 힘든 실정이어서 쉽게 원자력발전을 중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북에서는 미래 사업의 일환으로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2028년까지 13조 4천554억원이 투입돼 원자력 인력양성과 과학기술, 산업생산, 원자력 친환경 인프라를 한데 모아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원자력 복합단지를 만들자는 취지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거대
70년대 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됐던 월성원전 1호기가 올해 11월 20일로 30번째 생일을 맞이한다. 원전 설계당시 미국이 책정한 기본 설계수명 40년을 적용하지 않고, 30년간 운영하게 해 이번에 원전수명을 다 채우게 된 것이다. 그동안 월성 1호기의 원전운영중 설비개선과 안전성 증진 노력으로 주기적 안전성평가를 통해 설계수명 이후 계속운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설계수명을 다한 원전이 관계법령에서 요구하고 있는 안전기준을 만족할 경우 수명연장을 승인받아 계속운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 국내 최초 계속운전 원전인 고리 1호기와 더불어 월성 1호기의 계속운전에 대해 찬반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월성 1호기는 지속적인 설비투자로 인해 상업운전 개시 이래 `한 주기 무고장 안전운전`주기를 5회씩이나 달성했으
요즘 도로에서는 초중고 학생들의 학교소풍 버스를 자주 보게 된다. 단체로 이동하는 버스 몇 대가 바짝 달라붙어 한꺼번에 운행하는 이른바 `새떼 몰이 운행`으로 인해 다른 차량의 운전자가 깜짝 놀라는 등 안전운전에 위협을 주고 있다. 버스 중간에 다른 차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바짝 붙어 겨우 20~30m 정도 간격을 두고 달리는 경우다.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이 생겨 앞차가 갑자기 정지하게 된다면 후속 차량과 추돌사고를 피할 수 없어 자칫 인명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특히, 단체 관광버스 운전자들은 전방 시야가 좁은 상태에서 차량 행렬에서 이탈되면 안 된다는 압박감 때문에 앞차와의 안전 거리를 무시한 채 운행하고 있는 데, 안전운전에 더 많이 신경 써 주길 바란다. 교통사고를 막는 최고의 방
태풍 `볼라벤`을 기점으로 전국을 용광로처럼 끓던 더위가 사그라들면서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이 다가왔다. 지난 여름은 우리 소방서가 각종 재난·재해, 특히 물놀이 익수사고 및 여름철 주취자에 대한 끊임없는 사건·사고가 잦은 한해였다.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나가는 소방서에서는 요즘 허위신고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 안전센터에서 “살려주세요”라는 문자메세지를 보낸 후 꺼져버렸다는 신고가 112상황실로 접수돼 경찰 및 소방서가 합동으로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주변일대를 샅샅이 수색해 다행스럽게 신고자를 찾았으나, 신고자는 호기심에 문자를 보냈다는 것이다. 그러다 신변확인을 위해 경찰이나 소방관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오자 그제서야 잔뜩 겁에 질려 휴대폰을 꺼 놓았다는 것이었다. 이처럼 허위 신고로 판명될 때까
파레토 최적은 20세기 초에 이탈리아 경제학자 파레토가 고안한 개념으로, 자원배분의 가장 효율적인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생산의 효율과 교환의 효율 두 가지에 대해 다음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생산의 효율이라는 것은 어느 한 재화의 생산량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다른 재화의 생산을 감소시켜야만 하는 상태에 있다는 것을 뜻한다. 교환의 효율은 어느 한 소비자의 효용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다른 소비자의 효용을 감소시키지 않으면 안 되는 상태에 있다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이 개념은 최적의 조합이라는 의미로 확대되어 많은 분야에서 응용되어 왔다. 그렇다면 한국의 에너지정책은 어떠한 조합을 추구해야 할 것인가? 우리가 현재 가진 자본을 어떻게 배분해야 가장 효율적인 상태를 얻을 수 있고, 또한 승수효과(자본 또는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농업인의 분주한 손길이 이어지면서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업인구의 고령화, 그리고 여성화 추세에다 부주의나 조작미숙 등으로 농기계의 전복, 추락 등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농기계는 자체 소음만으로도 차량 접근을 알지 못하는 데다 순발력이나 체력적인 한계로 인해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농기계 안전사고는 대부분 추락에 의한 골절이나 전복에 의한 압사 등으로 이어져 생명에 치명적이다. 사고의 대부분은 도로폭이 협소하고 굴곡이 심하거나 차도와 농로가 교차하는 곳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자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은 물론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고 음주상태에서는 어떠한 경우라도 농기계를 운전
이륜차는 자동차에 비해 연료비와 유지비가 적게 들고 운행 방법도 간편해 이동·운송 수단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륜차는 효율적인 반면 사고가 났을 때 신체를 보호해줄 장치가 적어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7월1일부터 시행된 50㏄ 미만 이륜자동차의 신고 및 보험가입 의무화에 앞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안전연구원`에 의뢰해 시험한 결과 사고가 났을 때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으면 중상을 입을 가능성이 4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륜자동차에 사람(인체모형)을 태우고 시속 50㎞로 승용차의 측면 가운데와 앞바퀴 부분이 충돌하는 시험에서 안전모를 착용한 경우 머리에 중상을 입을 가능성이 24% 이하인 반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중상 가능성이 최대
요즘 도로를 달리다 보면 도로 갓길에서 예초기를 이용해 잡초 등 풀베기 작업이 한창이다. 도로 운전자들이 잡풀로 말미암아 운전 시야가 가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하지만,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풀베기 작업이 진행중이라는 내용을 설명하는 작업 안내판이나, 안전 표지판 설치도 없이 그냥 풀베기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 자칫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된다.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있어야겠다. 특히 일반도로에서 풀베기 작업을 하는 경우 예초기 엔진 소리 때문에 작업자가 차량이 오는 것을 미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운전자가 경적을 울려도 듣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작업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도로에서의 안전운전을 위해 귀찮고 번거롭더라도 작업 시작전에 반드시 작업안내 표시판을 도로 갓길에 설치해 운전자가 미리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매년 많은 귀성객이 고향에 대한 설렘을 안고 떠나지만 즐거워야 할 명절에 종종 예기치 않은 사고로 불행을 맞기도 한다. 먼저,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서는 언론매체를 통해 교통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차량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운전 중에는 DMB시청, 휴대폰 사용을 자제하고 졸음운전에 주의한다. 교통사고 발생 시에는 사고위치를 정확히 파악하여 119에 신속히 신고하고 부상자를 안전한 장소로 옮겨 구급대의 도착을 기다린다. 또한, 장거리 운전으로 차량화재의 위험도 증가하는데, 이는 엔진에서 새어나온 휘발유가 전기배선의 합선이나 점화계통의 스파크에 의해 주로 발생한다. 배선, 연료계통, 점화장치 등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핵가족화와 동시에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아이들이 혼자서 집을 지키는 일이 많아졌다. 집안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우리가 거주하는 가정에도 많은 위험요소가 널려있다. 도시가스, 전기코드와 더불어 책상 모서리, 칼이나 포크, 가위, 채칼 그리고 부엌에 있는 가스레인지와 오븐 등의 전열기도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위험요소이다. 또 학교를 끝내고 혼자 아이들이 귀가 도중 또는 집에 혼자 있는 경우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아이들은 당황해 우왕좌왕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아이들에게 다쳤을 때 어디에 연락해야 되냐고 물어보면 당연히 119에 신고를 해야 한다고 하지만 당황해서 자기가 하고 싶은 말도 잊어버리고 더듬거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지어는 119에 전화를 걸고도 한마디 말도 못하는 아이들이 의외로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성폭력 살인사건이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다. 최근 일어나고 있는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묻지마 범죄는 범행동기가 분명치 않고, 범행 수법이 일정하지 않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이런 묻지마 범죄가 2000년과 비교해 거의 2배 가까이 늘었다. 이같은 범죄의 유형을 살펴보면 경쟁사회에서 낙오된 사람들의 분노 축적, 반사회적 성격장애, 가족해체현상 등 스트레스를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표출하는 양상을 보인다. 경찰에서는 성폭력을 비롯한 조직·갈취·주취·학교폭력 등 5대 폭력범죄를 척결하기 위해 강도 높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리고 이른바 묻지마 범죄에 대해서도 강력범죄 총력대응을 위한 특별비상 근무를 실시, 민간협력체제 강화 및 대국민 방범홍보, 신상정보 등록 성범죄자 일제점검, 아동·청
추석을 앞두고 조상들의 묘지를 찾아 한창 벌초를 할 때다. 벌초를 공원묘원측에 맡긴 후손들의 마음은 어쩐지 찜찜하다. 관리원들이 자신의 조상 묘처럼 성심성의껏 봉분주변의 잔디와 잡초를 제대로 정리해 놓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추석명절 전후에는 자손들이 별도로 조상묘를 찾아 나머지 잡초를 제거하느라 북새통을 이루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한다. 문제는 공원묘원들이 체납된 묘지관리비를 청구할 때 부당하게도 인상된 요금으로 소급해서 청구하는 것이다. 체납된 관리비를 당시(2011년 기준 평당 9천원)요금으로 적용하지 않고 올 1월에 개정된 평당 1만1천원이란 인상된 요금을 징수청구하고 있다는 것. 공정거래법(약관규제 법률 제10조1호)상 체납된 관리비는 법정 이자율을 적용해야 한다고만 명시
고리1호기 전원 공급중단 사실 은폐와 대규모 납품비리 사건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의 이미지가 크게 실추됐다. 그랬던 한국수력원자력이 최근 신뢰 회복을 위해 대대적인 조직문화 개선에 나섰다고 한다. 단순히 구호만을 외치는 수준이 아니라 시장조사와 컨설팅 기관을 통해 용역까지 맡겼다고 하니 단단히 결심을 한 모양이다. 용역결과가 나오면 대대적인 인사시스템 개선까지도 시행된다고 한다. 현실적으로 볼 때 대규모 에너지수요를 대처할 수 있는 에너지는 원자력에너지밖에 없다. 풍력, 태양력 등 신재생에너지는 현 단계에서 실용화하는 데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다. 특히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부응하고 온실가스의 배출 억제라는 국제적인 환경규제에 대처해야 하는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석유나 석탄에 의한 화력발전보다는 원자력발전을
실종아동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선 경찰관서에서는 유아 등을 대상으로 한 사전등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사전등록이란 아동이 만약 실종되었을 때를 대비해 경찰에 미리 아동의 지문과 얼굴 사진, 기타 신체특징을 등록해 보다 신속하게 발견하려는 것이다. 등록할 수 있는 대상은 만 14세 미만,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이며, 치매노인분도 사전등록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생활하고 있는 주거지 주변에 있는 가까운 경찰서 여성청소년계나 지구대·파출소를 방문하면 바로 등록할 수 있고, 인터넷이 가능한 일반가정에서는 경찰청 `안전 Dream`홈페이지 (http://www.safe182.go.kr)에 접속해 등록할 수 있다. 현재 전국 어린이집, 유치원 방문을 통해 사전등록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가을은 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이다. 특히 가을 등산은 상쾌한 공기와 더불어 단풍을 감상하면서 일상의 피로를 털어내고 심신도 단련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이다. 그러나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꼭 지켜야 할 사항들이 있다. 첫째, 등산 목적을 분명히 하고 그 목적에 충실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동행자의 등산능력정도를 파악해 일행 중 가장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산행 계획을 세우고 해가 지기 2시간 전에 하산할 수 있는 산을 선택해야 한다. 둘째, 체온유지가 중요하다. 평지에 비해 산 중턱은 기온이 5℃ 이상 낮기 때문에 기온하강에 대비한 여벌의 옷 두 세벌은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날씨 변화가 심하고 일몰시간이 빠른데다 해가 지면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방풍, 방수기능을 갖춘 옷
요즘 소방서는 화재와의 전쟁이 아니라 `말벌과의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벌집 제거출동이 어느 때보다 많다. 지구 온난화 탓에 이상기온이 해마다 지속되고, 그로 인한 부작용 중의 하나가 말벌 피해가 아닐까 싶다. 날씨가 무더울수록 말벌은 번식이 왕성하게 빠르고, 꿀벌의 15배에 달하는 맹독성(장수말벌은 100배)으로 노약자나 어린이 등이 쏘일 경우 알레르기 쇼크 때문에 심장마비로 목숨을 잃을 수 있어 특별히 주의가 요구된다. 옛날에 시골에서나 볼 수 있었던 말벌들이 요즘은 대도시에서도 빈번히 나타나 주택가의 처마나 창문틀에 벌집을 짓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일단 말벌이나 말벌 집이 보일 경우, 벌을 자극하지 않도록 큰 동작을 자제하고, 몸을 낮춘 후 조용히 피하고, 1
전력난이 예상됐던 8월을 무사히 넘기고, 두 차례의 태풍 영향으로 전국의 기온이 예상보다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9월의 전력수급은 더 걱정된다. 무더위로 제때 들어가지 못한 계획예방정비 일정이 다음 달 줄줄이 잡혀 있기 때문이다. 지경부가 추정하는 9월 필요 전력은 7700만㎾인데, 계획된 예방정비 규모만 900만㎾다. 대략 서울시민이 한해 쓰는 전력량을 570만㎾ 안팎으로 볼 때 이번 예방정비 규모는 서울시민이 약 1.6년동안 쓰는 물량과 같다. 앞으로 닥쳐올 겨울도 고민해야 하기 때문에 더 이상 예방정비를 미룰 수만은 없다. 당분간 전력공급을 늘리기는 쉽지 않다. 지금 건설중인 원전 등이 완공되는 2015년이 돼야 숨통을 틀 수 있다고 보면 그전까지는 전력 생산능력을 극대화해야 한다. 발전소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농가에서는 농산물 절도예방에 고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상기온 현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는 애그플레이션이 발생해 농산물 절도사건이 빈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절도범들은 바깥에 널어놓은 깨나 고추 등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창고에 보관 중인 농작물을 모두 훔쳐가 농부들의 피땀 흘린 한 해 농사를 망쳐놓기 일쑤다. 이런 파렴치범들은 끝까지 추적·검거해 농촌 민심을 안정시키고 농가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 경찰은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동네방네 순찰활동과 함께 농산물이 적재된 화물차량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외딴 농가나 농산물 보관창고 등 취약지역에 대해 집중순찰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담당구역이 넓은데다 한정된 경찰 인력만으로는 범죄를
지난 1월11일 새벽 1시쯤 영양군 석보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주택 96㎡를 전소시켜 2천900여 만 원의 피해를 낸 뒤 1시간 여 만에 진화됐지만 노부부 2명이 숨지고 아들은 부상을 당하는 등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그 불은 순식간에 한가정의 부모와 일가족의 보금자리를 앗아가 버렸다. 필자는 만약 이 주택에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설치되어 있었더라면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늘 남았다. 주택화재는 우리 가정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한다. 주택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주택에 소방시설의 설치를 의무화하는 소방법령이 개정돼 올해 2월5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 법령에 따라 신축이나 개축을 하는 주택에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의 기초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기존 주택
이른바 `묻지마 범죄`가 공개되면서 시민들 사이에 밤거리 다니기가 어렵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시민들을 괴롭히는 범죄는 참는 것이 미덕이 아니다. 이젠 시민이 나서서 적극적으로 경찰에 신고해 주었으면 한다. 술 먹고 저지른 범죄 역시 이제는 가볍게 실수로 여기는 관용의 대상이 아니다. 2011년도 발생한 각종 폭력범죄는 50% 이상이 술 때문에 발생한 범죄이고, 이러한 폭력범죄가 시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이는 서민경제에도 피해를 주고 결국 강력범죄로 이어지고 있다. 경찰에서는 술로 말미암은 폭력범죄 확산 방지와 더불어 상습 음주 폭력에 대해 단호한 단속의지가 있다. 폭력 범죄 유형을 살펴보면 유흥업소 이권 착취 등 지능화되고 기업화되는 조직 폭력범죄, 상습적으로 술에 취해 이유없이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