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 반도체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반도체 기업과 근로자에게 장려금을 각각 지원한다.시는 지역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대구형 반도체 플러스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신규 취업하는 근로자와 채용기업에 장려금을 지급한다.정부 일자리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산업별 특성에 따라 지원 범위와 수준을 우대 지원해 지역 주력산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의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올해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이 사업은 청년층(34세 이하)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기존 고용부 사업과 달리 지
시민들의 교통비 절약과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K-패스카드가 5월 1일부터 시행된다.대구시는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K-패스는 이동거리와 관계없이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적립하는 제도로써 더욱 쉽고 편리하게 전국적으로 이용 가능하며, 적립률도 기존 알뜰교통카드보다 상향돼 교통비 절감 효과가 더욱 크다.월 15회 이상 최대 60회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적립해 다음 달에 돌려준다. 시내버스 요금(일반 카드요금 1천500원) 기준으로 일반인은 300원
25일 오전 포항 시청 앞 인도에 하얀 이팝꽃이 만개해 모처럼 보인 화창한 날씨에 화사함을 더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홍준표 대구시장이 25일 중국 쓰촨성 청두 톈푸국제공항을 방문해 TK신공항의 글로벌 물류·여객 복합공항으로 성공을 위한 톈푸국제공항 건설 및 운영 등 관련 정책자문 간담회를 가졌다.청두 톈푸국제공항은 쓰촨성의 관문으로서 2021년 6월 개항해 710,000㎡ 규모의 여객터미널 2동과 활주로 3본 등 연간 6천만 명의 여객 및 화물 130만 톤을 처리할 수
대구·경북(TK) 정치권이 국민의힘 내에서 변방으로 내몰리고 있다.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전 지역 석권을 했음에도 TK시도민들을 대변할 수 있는 대표주자들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기 때문이다.국민의힘은 다음달 3일 원내대표 경선을 선출하고 이르면 6월 전당대회를 개최해 당대표를 뽑을 예정이다. 그러나 TK의원들의 도전이 힘든 상황에 부딪히면서 TK가 원내대표나 당권 주자를 한 명도 내지 못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실제 친윤 이철규 의원이 유력한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 의원은 초선, 중진들과 연이어 회동
경산시 와촌 무악산에 위치한 불굴사는 690년 신라 신문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 원효대사는 불굴사를 세우기 전부터 최초의 수도지로 이곳 석굴 홍주암을 찾았다. 이 홍주암을 불굴암 또는 원효암이라도고 부른다. 이 홍주암은 김유신 장군이 통일을 염원하고 기도한 곳이기도 하다. 김유신 장군에게 난승 스님이 삼국통일의 신표인 보검을 주었고, 그 후 김유신은
사진작가 임세권은 2013년 안동대 사학과를 퇴직한 후 ‘사진 갤러리 유안사랑’을 개설했다. 10년을 훌쩍 넘긴 세월 동안 사진 전시와 교육에 힘썼다. 지난달에는 기존 동부동에 있던 갤러리를 옥정동(태사길53-7)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이전 기념으로 ‘마야와 잉카의 땅’ 사진전을 열었다. 또 전시와 함께 선보인 중남미 여행기 ‘세상의 반대편으로 가다’를 총
‘사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추억과 욕정을 뒤섞고/ 잠든 뿌리는 봄비로 깨운다./ 겨울은 오히려 따뜻했다’라는 구절로 시작되는 T.S 엘리엇의 시 ‘황무지’는 많은 이에게 4월을 잔인한 달로 인식시켰다.가장 잔인한 달 4월의 28일은 충무공 이순신 제독의 탄신일이다. 임진왜란이 치욕의 역사라면 정유재란은 삼도수군통제사에 복귀한 이순신이 명량해전과 노량해전에서 왜군을 괴멸시키며 7년 전쟁을 끝낸, 왜군이 충남 이북에 발도 못 붙인 구국승전의 역사다. 후손들에게 대한민국에 대한 애국심과 함께 자부심을 갖게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포항 스틸러스가 3경기째승리가 없는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홈 경기 무패·8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포항은 28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인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를 펼친다.올 시즌 팀의 ‘원클럽맨 출신’ 박태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포항은 개막전 패배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내리 7경기에서 5승 2무의 고공비행을 이어가며 선두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포항은 8라운드까지 13골을 터트렸는데, 이 중 11골이 후반에 터지며 최고의 뒷심을 보여줬다.더구나 후반전에 맛본 11골
대구FC가 오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대구의 새 사령탑인 박창현 감독의 데뷔전이기도 하다. 개막 이후 8경기 동안 단 1승만을 거둔 대구는 반등을 위한 승점이 절실하다. 대구는 지난 시즌 전북 원정에서 고재현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1446일 만에 원정 승리를 거
대구시체육회는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4일간, 울산종합운동장 등 61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다.전국 17개 시도의 생활체육 동호인 등 총 6만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대구선수단은 39개 종목, 1087명의 선수가 참가한다.이번 대축전의 개회식은 26일부터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울산 봄소풍에서 펼쳐지는 운동회(어서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과 ‘캡틴’ 손흥민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반등을 노린다.토트넘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3-2024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 경기에 나선다.토트넘은 13일 뉴캐슬과의 33라운드 원정 경기 이후 20일 예정됐던 34라운드가 상대 맨체스터 시티의 잉글랜드축구
대한체조협회가 (주)포스코이앤씨 전중선(61·사진) 대표이사를 3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5일 발표했다.지난 17일 체조협회 회장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자로 확정된 전중선 회장은 24일 대한체육회 회장 인준 승인에 따라 2029년 정기대의원총회 전날까지 체조협회를 이끈다.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포스코에 입사한 전 회장은 포스코강판 대표이사,
100대 명산을 오르는 것 보다 더 좋은 것은? 동네 뒷산을 200번 오르는 것이다. 어느 산이든 곁에 있는 산이 최고이고, 접근성이 가장 큰 미덕이다. 산은 인(仁)과 통하니 수양에 좋고, 유산소 운동인 등산은 자체로 훌륭한 건강 수단이자 치료제다. 세계에서 스트레스 지수가 가장 높다는 한국 중장년들이 그나마 잘 버티고 있는 것은 그들을 품어주는 산들이 주변에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이번에 소개할 산은 바로 이 컨셉에 가장 잘 들어맞는 곳이다. 도심과 가까이 있고 험하지도 않아 운동화와 물병을 챙기면 언제든지 오를 수 있다. 공기나
저동초등총동문회(회장 정환태)는 25일 포항 ㈜대저페리(대표이사 김양욱) 본사에서 포항~울릉도를 운항하는 대저페리·대저해운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 협약체결로 포항~울릉도 도동항간을 운항하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와 울릉도 저동항~독도 간을 운항하는 썬라이즈호를 이용하는 동문과 가족들은 할인을 받는다. 정환태 총동문회장은 “이번 대저페리·대저해운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많은 동문들이 고향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가족도 혜택을 받는 만큼 고향방문과 독도를 찾는 동문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김양욱 대표이사는 “저동초등
울릉경찰서(서장 김정진)는 지난 23일 울릉도 한마음회관에서 사회적 약자 대상 봉사자들에게 노인학대 신고 절차 및 조기신고의 중요성, 방문하는 가정 노인들을 대상으로 점검할 체크리스트에 대한 교육을 했다.경찰관들은 이날 한마음회관에서 열린 울릉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의 취약계층 밑반찬 만들기 자원봉사 활동에 동참했다. 경찰관들은 봉사자들이 만든 밑반찬을 포장하고, 취약 계층 어르신들의 집까지 직접 배달하며 출입문 시정 장치 점검, 범죄 취약 여부 확인 등 활동을 했다.배달 봉사에 나선 제이비씨 봉사단원 A씨는 “요즘 경찰서에서 울
국회를 장악한 민주당의 초강경 기류로 온 나라가 혼돈상태에 빠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남은 임기 3년이 ‘식물 정부’가 될 수 있다는 말이 실감 난다. 민주당은 여당의 반대는 아랑곳하지 않고 단독으로 ‘채상병 특검법’을 비롯한 쟁점법안을 21대 국회에서 모두 처리하겠다는 태세다. 이러한 민주당의 강경 자세 때문에 이번 주 계획됐던 윤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25일 출범했다. 여기서는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수가 등 보상 체계 공정성 제고를 핵심으로 하는 4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구체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의대 증원 규모는 다루지 않으나 현재 심각한 상황에 빠진 의정갈등을 고려해 증원규모와 관련한 의료계의 통일된 안이 제시된다면 특위의 의제에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제61회 법의 날 기념행사에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의 한 식당이 인스타그램에 “당분간 의료파업에 동참하는 관계자분을 모시지 않는다. 정중하게 사양한다”는 글을 올려 많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미쉐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유명 식당이다. 반응이 엇갈렸다. 응원 댓글도 많고 별점 테러를 하겠다는 이도 있다. 노이즈 마케팅이라며 평가절하 하기도 했다.식당 주는 최근 종합병원을 찾았다가 의료 파업 현장을 보고 이 글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환자의 생명을 담보로 쟁취하려는 게 도대체 무엇이냐?”고 비판했다.타결 기미가 보이지 않는 의정 갈등에 국민의 피로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