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경찰서와 울릉군, 울릉군가족센터는 4일 울릉경찰서 회의실에서 아동학대 피해 보호를 위한 아동단기 보호 위탁 가정 선정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남한권 울릉군수와 김정진 울릉경찰서장, 박성우 울릉군 가족센터 아동 단기 보호 위탁가정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 유도와 지역사회의 일원인 각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3개 기관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아동학대 피해 아동을 단기적으로 보호하며 지낼 수 있는 가정을 선정한다. 또한, 아동이 필요한 아동
울릉군은 2, 3일 이틀 동안 울릉군민회관에서 여객 및 화물업종 사업용자동차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24년 운수종사자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경북교통문화연수원이 주관했다. 교통직무 및 친절서비스 전문 강사들이 도로교통법 이해와 안전운행, 타인을 배려하는 우리의 자세, 교통사고 사례 및 화재 예방, 운송질서 확립 등 안전문화 정착 등에 대해 교육했다. 여객자동차 운수종사자는 무사고·무벌점 경력 5년 미만인 자는 매년, 무사고·무벌점 경력 5년 이상 10년 미만인 자는 격년으로 준법과 안전운행 교육을 받아야 한다. 또한, 화
울릉군독도박물관이 시행하는 박물관 대학 제3기가 개강했다. 울릉군독도박물관대학은 울릉군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2일부터 6월 5일까지 8주에 걸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제3기 박물관 대학은 주제가 ‘울릉군 문화 변천사’로 정해졌고 6회의 인문강좌와 2회의 현장답사로 구성됐다. 이번 강좌에선 울릉도의 문화유산, 울릉도 어업 및 어구의 변화사, 울릉도 주거문화의 변화 등 울릉도의 사회문화적 변화상을 심층적으로 강의한다. 특히 이번부턴 지속적으로 해당 강의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2회에 걸친 현장답사를 새롭게
울릉도 관광철을 맞아 울릉도와 강원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은 물론 울릉도~독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이 안전하게 운항하도록 관계기관이 특별 합동점검을 시행했다.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서 관할 여객선 씨스타 1호(묵호~울릉도도동), 씨스타 5호(강릉~울릉도 저동), 울릉도~독도 여객선 씨스타 11호·씨플라워·썬라이즈 등 총 5척에 대해 점검했다.”라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에는 동해해경은 물론, 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운항관리센터), 각 여객선 선사 등 관계기관 등이 참여했다. 이번 합동점검에선 봄 행락철(5월1일 기준)
울릉도 각급 기관단체가 울릉도 봄철 나물 채취시기를 맞아 제때 채취가 어려운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서 도움을 주고 있다.울릉군은 관내 명이, 섬쑥부쟁이(부지갱이), 눈개승마(삼나물), 참고비, 물엉겅퀴 등 울릉도 특산 산채 채취시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상태다. 이에 따라 농가 4월부터 울릉도 향토부대인 울릉118조기경보전대 군인들을 비롯해 울릉군 관내 25개 기관·단체가 참여,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시행하고 있다. 봄철 농촌일손돕기는 산채 수확기에 일시적으로 많은 일손이 필요하지만,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해 산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화장실 불법카메라설치 합동점검이 시행됐다.울릉경찰서(서장 김정진)는 3일 울릉군청, 여성단체협의회, 읍, 면사무소와 함께 울릉도 관광객 및 주민 등 다중이 이용하는 주요 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점검을 했다. 점검은 경찰서에서 보유한 전파 탐지기, 적외선 렌즈 탐지기, 신형 열 감지 적외선 카메라 장비를 이용, 활용해 칸막이 내 구멍 등 취약 요소 전반을 들여다보는 식으로 진행됐다. 울릉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이날 장비 사용법에 대해 공무원들과
울릉도에서는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 교통사고가 발생, 차량 일부가 파손됐지만 다행히 운전자와 동승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 울릉119안전센터 등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께 울릉읍 도동 공영주차장 옆 내리막을 내려오던 차량이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그대로 건물을 박았다. 이 사고로 건물 벽면 등이 일부 부서지고 운전자와 동승자는 찰과성 피해를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릉 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운전자 등을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 조치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울릉도서관(관장 이은아)은 제60회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란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연다.‘도서관의 날’은 도서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고자 2023년에 지정된 법정 기념일로 매년 4월 12일이다. 이날부터 1주간 각 도서관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서점이 없는 울릉에서 책 대여서비스 등 도서 관련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울릉도서관도 12일부터 연체 풀어 드림, 맞혀볼까, 낱말 퍼즐, 봄이 옴 꽃 가방 드림, 시를 담은 꽃 북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1일 소극행정을 근절하고 적극 행정으로 소통하고 신뢰받는 울릉교육을 실현코자 적극 행정 실천 다짐식 및 ‘다바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릉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적극행정 실천 다짐 문 낭독, 다 바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및 제안 안건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앞서 선례 답습하는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을 개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었다. 김진규 교육장은 “언제나 학교 현장의 문제에 귀
일본 기상청이 지진 방송을 하면서 지도에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하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 교수는 2일 자신의 SNS에서 “일본 기상청은 오늘(2일) 오전 4시24분쯤 일본 혼슈 북부 이와테현 태평양 연안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일본의 지진방송에서 울릉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한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일본 기상청이 제공한 지진 관련 지도는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일본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지진 관련 지도에 독도를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이 소통과 협력을 통한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직원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1일 울릉도 나리분지 일원에서 열린 현장연수는 울릉도 교육행정의 청렴·공정·적극 행정 실천을 위한 업무 공유에 이어 깃대봉 플로킹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플로킹 행사에서는 깃대봉 일대 쓰레기를 주우며 울릉에 대한 사랑과 책임 의식을 함양했다. 플로킹은 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Plocka Upp과 걷기를 뜻하는 영어 Walking의 합성어로 떠오르는 환경 운동을 의미한다. 김진규 교육장은 “현장 연수 체험을 통해 창의적인 마
울릉군기독교연합회(회장 최경훈 목사)는 지난달 31일 오후 3시부터 울릉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예수 부활을 찬양하는 2024 울릉군 부활절연합예배를 올렸다. 정재혁 목사(울릉제일교회)가 사회를 맡아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 되게 하소서’를 주제로 열린 연합예배에는 울릉도 지역 기독교 목회자와 교인, 남한권 울릉군수 등이 참석했다. 연합예배는 울릉군기독교연합회 헤세드찬양단의 ‘경배와 찬양’, 평신도부회장 최대봉 장로(신흥교회)의 기도, 침례교단 여선교회장 이지향 집사(열린교회)의 성경봉독, 연합성가대의 찬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울릉도 간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운영하는 대저페리와 울릉도~독도 간을 운항하는 대저해운이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독도사랑운동본부 회원사 및 연예인 홍보단 등 약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대저페리는 이날 독도사랑운동본부 기업회원으로도 가입했다. 여객선의 수익 일부를 기부키로 하는 등의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김양욱 대저페리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우리가 지켜야 할 동해의 한 점 보석 섬 독도를 홍보하고 독도 사랑실천과 독도 관련 사업에 다방면으로 동참할 수 있게
울릉도 유일 고교인 울릉고등학교가 266억원이 투입되는 2024년 학교복합시설 사업인 ‘다행복터’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공모했다. 이에 따라 그린스마트스쿨 사업과 연계한 학교신축은 물론, 획기적인 변화를 통한 아이 키우기 좋은 울릉도, 주차, 대피, 체육활동의 여건개선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사업 선정까지는 울릉군의 노력이 컸다. 지난해부터 1년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업무협약, 학교복합시설 추진협의체 구성·운영 그리고 학부모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 및 설문조사 등의 의견수렴을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관광업 종사자에게 관광 진흥 홍보설명회 및 친절캠페인이 진행됐다. 울릉군은 1일 관내 관광숙박업 및 펜션업, 여행업·숙박업·식당업, 관광버스기사 등 관광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회관에서 2024년 울릉군의 관광 진흥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손님친절 다짐캠페인을 개최했다. 이 자리는 24년도 울릉군 관광 상품과 관광개발사업, 각종 축제와 행사 일정 등을 공유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기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친절서약서와 친절 메시지를 작성하는 등으
울릉독도 수호에 앞장서는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노상섭) 창립 11주년 기념식 및 6·7대 총재 이·취임식이 지난달 29일 서울 양재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독도전문가 그룹의 호사카 유지·서경덕·박범진 교수·황인경 작가 등 고문 및 자문단을 비롯해 전국의 독도사랑운동본부 회원단 대표, 족발야시장, MJ 테크, CU, 수협은행, 대저해운·대저페리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경북도 독도해양정책과와 한국섬진흥원 등 유관기관관계자, 배우 겸 가수 백봉기 등 독도연예인 홍보단, 울릉독도 연예인 홍보단,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울릉도 저동항 가장 번화가에 대형 시계탑이 설치돼 관광객과 어민들에게 시간 이정표가 되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 지구(총재 곽동훈)와 울릉라이온스클럽(회장 장학봉)은 높이 5m, 폭 1.5m 규모의 시계탑을 저동항 번화가에 설치했다. 지난 30일 개최된 개막식에는 곽동훈 총재와 최광식 당선총재, 고재만 지구 제2부총재, 장학봉 울릉크럽회장 등 경북지구 회장단을 비롯해 남한권 울릉군수와 지역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시계탑은 라이온스 심벌마크와 사면에 시간을 알리는 시계, 앞면에 ‘우리는 봉사한다’, 측면에
세계에서 가장 빠른 대형 쌍동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총톤수 3천158t, 정원 970명)가 울릉도 관문 도동항에 첫 입항하며 본격적인 상업 운항에 들어갔다.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31일 오전 10시10분 승객 148명과 생필품 120kg를 싣고 포항을 출발, 이날 오후 1시쯤 울릉도 도동항에 입항하며 도동항 운항시대를 열었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이날 오후 2시40분 721명 화물 75kg를 싣고 울릉도를 떠났다.울릉도 도동항은 지난 2020년 2월 28일 포항과 울릉도 도동항을 25년 동안 운항하던 썬플라워호(2천394
공군 방공관제사령부(이하 방공관제사) 예하 8355부대가 지난 30일 울릉도 북면 나리마을 회관을 방문해 주민 건강검진 및 상담과 마을 회관 청소 등 대민봉사활동을 펼쳤다. 8355부대 군의관 손준익 대위와 군종장교 조은상 대위가 주축이 된 이번 의료 대민지원은 의료공백으로 인한 의료계 파업 관련 의료공백 예방과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울릉도 도내 의료기관은 울릉군보건의료원이 유일하고 이마저도 나리마을에서 버스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로 인해 나리마을 주민들은 병원 진료를 받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릉도 등 대한민국 섬의 공익적 기능이 분류됐다.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이 지속가능한 섬 보전·발전을 위해 섬의 공익적 기능을 분류, 정의했다.한국섬진흥원에 따르면 ‘섬의 공익적 기능 분류에 관한 기본 연구’는 2023년 정책연구과제로 섬 정책 수립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추진됐다.울릉도 등 기존 섬의 가치와 관련해 독도의 연구가 진행됐지만, 섬의 공익적 기능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분류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섬 지역은 섬만의 고유 기능인 영토적 기능과 농촌·농업, 산촌·임업, 어촌·수산업의 기능이 복합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