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서는 뭣이든 하나의 사실을 어떤 각도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죽도록 슬플 수도, 아플 수도, 괴로울 수도, 기쁠 수도, 덤덤할 수도 있는 여러 가지를 경험한다. 또 이러한 감정의 신호에 따라 행동도, 용서를 할 수도, 살인을 할 수도, 그냥 지나가게 할 수도, 교정하려고 애를 쓸 수도 있다. 정보를 어떤 각도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내용이 전혀 다르게 보일 수가 있다. 지금 이 시대에는 다양한 정보가 날마다 넘쳐나고 있다. 앞으로는 우리가 소화시켜야 할 정보의 양이 지금보다 점점 더 많아 질 것이다. 그래서 뜻 있는 일을 하고 싶어도 살기가 워낙 바쁘고 어려워서 정신이 어지러울 지경이다. 그래서 어느 학자는 21세기를 신경증의 시대라고 불렀다. 우울증, 성격장애, 행동장애가 증가하는 시대라는 것이
칼럼
등록일 2013.12.26
게재일 201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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