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9천 300억 원 규모의 2024년 본예산을 편성해 지난달 21일 문경시의회에 제출했다.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100억 원(1.09%) 늘어난 규모이며, 일반회계는 1.47% 증가한 8천300억 원, 특별회계는 금년과 동일한 260억 원, 공기업특별회계는 2.63% 감소한 740억 원이다.일반회계 분야별 주요예산은 △일반공공행정 분야 471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96억 원 △교육 분야 54억 원 △문화 및 관광 분야 455억 원 △환경 분야 635억 원 △사회복지 분야 1천857억 원 △보건 분야 109억
고령군이 다가올 미래를 위한 각종 전략사업 추진과 투자유치 등에 힘을 쏟고 있다. 친환경 청정에너지 발전소를 건설하고,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며, 동고령IC 물류단지와 송곡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진력하고 있는 것.이와 더불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산동 고분군의 디지털 서비스 구축과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지금까지 진행된 고령군의 관련 사업과 투자유치 현황, 향후 계획까지를 아래에서 꼼꼼하게 알아보고자 한다.□ 친환경 청정에너지 발전소 건설 협약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최근 한국중부발전과 ‘친환경 청정에너지
“군민이 군수입니다”라는 군정 철학을 지향하고 있는 성주군은 현재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에 성공해 많은 군민들이 함께 기뻐하는 경사를 맞았고, 이를 통해 명실공히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로 새롭게 태어난 성주군.성주군은 변화하는 도시 여건과 공간구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래에서 성주군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주민중심·미래지향적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상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이용자 중심의 맞춤
선현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 시간은 시위를 떠난 화살의 속도처럼 빠르다는 자명한 사실을. 그래서다. 그들은 이렇게 부연했다.“후회는 언제나 늦는 법이니, 지금에 충실하며 돌이켜 통탄할 일을 경계하라.”이는 흐르는 세월을 그저 그렇게 보내지 말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라는 생의 경구(警句)로 읽힌다.그러나, 보통의 사람들은 엄정한 위의 사실을 이전에도, 아직도, 아니 앞으로도 온전히 깨닫지 못하고 살다 가기 십상이다. 안타깝지만 부정할 수 없는 일.엊그제 열린 듯한 2023년 계묘년(癸卯年)이 벌써 저물고 있다. 달력을 뜯어내며 보니
특별할 것 없는 집안에서 평범하게 태어났다. 일찍부터 군인의 길을 걷기로 결심해 젊은 나이에 군문(軍門)에 들어선다. 뚝심과 과감성이 있고, 처세와 정세 판단에 능했기에 비교적 빠르게 고위 장교로 진급한다. 그리고, 마침내 쿠데타를 통해 국가의 최고 권력자 자리에 오른다. 하지만, 무소불위의 권력을 마음껏 누린 이후의 삶은 결코 행복했다고 볼 수 없다. 20세기 중반에서 21세기 초반에 걸쳐 한국,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반에 걸쳐 프랑스. 다른 대륙, 다른 국가, 다른 시대, 다른 사회적 상황 속에서 살았지만 전두환(1931
많은 여행지 중 전북 익산만큼 볼거리가 많은 고장도 별로 없다. 찬란했던 백제 문화의 흔적이 깃든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는 물론 춘포역 일대의 근대 문화유산까지 역사 유적지가 가득하다. 억새가 가득한 만경강은 그야말로 낭만의 절정이다. 여기에다 세상 어떤 수목원보다 매혹적인 정원까지 있다. 그야말로 천의 얼굴을 갖추고 있다. 초겨울 낭만적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전북 익산 여행이 어떨까? 무왕이 지었다는 왕궁리 유적·미륵사지는 ‘역사 교육장’비밀의 정원인 ‘아가페 정양원’선 이국적 감성으로 힐링호소카와 저택·춘포역 등은 ‘시간 여행지
영주시는 2020년 국토부 공모에 선정된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원도심과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도시재생사업이 한창이다.도시재생사업은 현재 진행중인 중앙선 철도복선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영주역사 신축과 함께 역세권 중심상권 회복을 위해 국비 140억원, 지방비 93억3천만원, 기금 14억원, 민간 3억3천만원, 자체지방비 32억2천만원 등을 포함한 282억8천만원의 예산으로 2025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사업 추진구간은 영주역으로부터 경북전문대 방향 대학로를 중심으로 한다.특히 이번 사업은 도시문화친화형 가로조성, 지역특화산업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한 포항의 대표 수산물인 구룡포과메기와 영일만 검은돌장어의 뛰어난 맛과 영양을 알리기 위한 ‘2023 포항 구룡포과메기&영일만 검은돌장어 미디어 홍보 행사’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언론인과 유명 인플루언서들은 인기 유명 셰프이자 음식칼럼니스트인 박찬일 씨가 과메기와 검은돌장어를 활용해 직접 요리해 내놓은 음식을 시식해보며 맛과 풍미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입맛을 돋우는 행사장의 맛 잔치를 참관기와 화보에 담아본다.사진/이용선기자
“나는 내일 지구가 멸망할지라도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철학자 바뤄흐 스피노자의 명언처럼 우리는 현재를 충실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인간은 끊임없이 내일을 이야기하고 대부분 장밋빛 내일을 기대하며 그 꿈을 실현하고자 오늘을 살아간다. 28만여 명의 시민이 생활하는 경산시의 내일은 어떤 모습일까?당장 눈앞에 다가올 2030년의 모습, 그리고 계속해서 다가올 미래 경산은 어떤 모습일지 현재를 돌아보며 내일을 그려본다. 현재대구광역시 배후도시 역할서 벗어나살아보고 싶은 경북 3대 도시로 위세 떨치며교육과 일자리 주거생활까지
구미시는 그동안 산업도시, 공업도시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해왔다. 산업도시와 공업도시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트랜드가 되고 있는 관광산업에는 맞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민선8기 김장호 구미시장이 취임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김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혁신(革新)’을 강조해 왔다. 그 혁신은 구미의 관광정책에도 대변화를 가져왔다. 산업도시, 공업도시의 이미지를 바꾸기보다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구미라면축제’이다. K-라면이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성공적 추진을 통해 군민들 삶의 질을 높이고, 성주군의 발전을 견인한다”는 것은 이병환 성주군수의 주요한 공약 중 하나다.이에 답하듯 성주군은 ‘민선7·8기 역점시책’이라 표현해야 마땅할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1단계와 2단계 사업을 순차적으로 착착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성주읍 도심에 생기를 불어넣겠다는 복안이 구체화되고 있는 것이다. 아래에서 성주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실질적인 밑그림이 어떻게 그려졌으며, 그것들이 현실에서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를 꼼꼼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1단계, 2019년부터 4년간 추
각박한 도심 속에 살고있는 현대인들은 늘 숲을 꿈꾼다. 가볍게 떠나서 자연을 온전하게 느낄 수 있는 수목원이 인기를 끄는 것도 자연을 그리는 사람들의 마음 때문일 것이다. 푸른 식물과 나무가 지천으로 심어져 있는 수목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3년 전 문을 연 세종특별자치시의 국립세종수목원으로 떠나보자. 학습과 자연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수목원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나들이를 떠나보면 어떨까? 3년 전 세종특별시에 문 연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축구장 90개 규모 총 2천453종 식물 관람 가능해국내 최대 ‘유리온실’ 어린왕자의 바오바브
전 세계가 2050년까지 순 탄소 배출량을 넷제로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원자력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원자력 산업의 중심지인 경북·경주의 현재와 미래를 현 시점에서 짚어보기 위해 ‘2023 경북원자력포럼’이 마련됐다. 7일 라한셀렉트 경주 베가홀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원자력산업과 관련된 화두들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정용훈 카이스트 교수, 김경수 iKSNF 단장, 김찬수 ·이태호 한국원자
주제발표 정용훈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日 원전 처리수 방류로 인한 피복 가능성 희박”먼저 오염수, 처리수, 방류수에 대한 정리부터 필요하다. 오염수는 원자로 냉각에 사용되는 물에 지하수가 추가돼 늘어나는 양만큼 덜어내는 물로, 녹물과 방사성 물질이 혼합돼 있다.오염수는 규정에 따라 방류하기 위해선 핵종을 걸러내야 한다. 걸러내는 장치가 ALPS(다핵종제거설비)다. 이를 이용, 반복 여과시키면 모든 핵종에서 삼중수소 외에는 방류기준을 맞출 수 있다.처리수는 우리가 원하는 수준의 만족된 물로 보면 된다. 다만, 삼중수소의
비행기 7시간, 기차 3시간. 총 10시간여의 머나먼 여정이었다. 인도네시아 산업부 산업인력개발청 청장 일행은 그렇게 철의 땅에 발을 들였다. 가을이 없는 나라의 계절을 지낸 이들은 처음보는 한국의 단풍에 쌓였던 피로를 단번에 잊었다. 반가운 얼굴들이 보였다. 짧았던 인도네시아 취재 기간에 만났던 크리카타루 포스코 직원인 나디라(Nadhira), 데시(Desi)이다. 두 달 만이었다. 멀리 와줘서 고맙고 잊지 않고 기억해 줘서 또 감사했다.인도네시아 산업부 산업인력개발청(BPSDMI) 청장(차관급) 일행 11명은 철강산업 이해와 철
전국이 울긋불긋 물드는 단풍시즌, 대구도 예외가 아니다.대구의 도심과 주변에는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수 있는 단풍명소가 의외로 많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나들이 하기 좋은 단풍 비경지를 소개한다. △달성 대표 관광명소 옥연지 송해공원‘명품숲길 선정’ 금동굴로 이어지는 둘레길·백세교 산책로송해선생 이야기 담은 기념관 등 알찬 볼거리 많아 입소문이달 중순까지 열리는 가을 국화 전시회도 놓치지 말아야 옥포읍 기세리에 자리한 옥연지 송해공원은 달성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중 한 곳이다. 송해공원이 달성군 명예군민인 방송인 고(故)
문경의 가을 황금들판이 축제로 영글고 있다. 문경을 대표하는 특산품을 주제로 다양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지며 전국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문경사과축제가 지난달 14일부터 16일 동안, 문경약돌한우축제가 지난달 7일부터 3일 동안 연이어 개최됐다. 앞서 지난 9월 문경오미자축제, 5월 문경찻사발축제를 성공리에 마무리하며 전국 으뜸 축제의 고장으로 명성을 확고하게 다져가고 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전국에서 문경을 찾아주시는 많은 관광객들이 문경에서 열리는 축제장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지원을
발길 닿는 곳곳 오색빛깔이 사뿐히 내려앉은 가을이다. 낙동강변의 유려(流麗)한 물길 옆으로 크고 작은 산 능선에 물든 알록달록 단풍 길과 너른 황금들판 사이의 오랜 가옥과 옛길이 이룬 고즈넉한 안동의 가을이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는 안동 단풍길 따라 가을 속으로 들어가 보자. 낙동강변의 유려한 물길 옆 크고 작은 산 능선에너른 황금들판 사이의 오랜 가옥과 옛길 사이로고즈넉한 안동 가을 단풍길 따라 힐링의 시간을…1.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낙강물길공원’은행나무와 메타세쿼이아 등이 주를 이룬 안동
‘산소카페 청송군’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수려하고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청송사과의 수확철을 맞아 풍성하고 다채로운 청송사과축제를 마련한다.제17회 청송사과축제는 ‘청송사과, 찬란한 금빛 향연’이란 주제로 오는 11월1일 청송읍 월막리 용전천(현비암 앞)에서 화려한 막을 올려 5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청송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산소카페 청송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산소카페 청송정원’ 등 최고의 청정 관광도시를 더욱 부각시키고 용전천 현비암 주변 자연경관에 빛을 수놓은 야간 경관조성사업을 축제와 연계해 그
곡성은 시골스러운 풍경을 가장 잘 간직한 곳이다. 곡성을 휘감아 흐르는 섬진강은 어머니의 젖줄처럼 푸근하기만 하다. 맑은 물길은 들판과 만나고 시선이 머무는 곳마다 감성을 적시는 풍경이 펼쳐진다. 가을의 중턱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자연의 순정함이 가득한 곡성으로 떠나보자. 천혜 자연환경 품은 ‘섬진강의 무릉도원’ 침실습지수달·삵 등 6천665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보고섬진강 기차마을 증기기관차 여행·레일바이크…유리온실·로즈카카오체험관·장미공원도 즐기자하늘로 시원스레 뻗은 숨은 명소 메타세쿼이아 길평지 자리한 이색 천문대, 곡성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