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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09시 33분께 상주시 지천동(남상주 IC부근) 3번 국도상에서 1t포터 차량이 서로 충돌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 3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상주에서 김천 방향으로 진행하던 운전자 김모(58.남.상주 청리)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동종의 차량을 들이 받아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가해 차량의 부인 정모(60)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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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6.01
게재일 201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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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심판위원으로 취직시켜 주겠다며 금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전직 프로야구 심판 출신의 현 `생활체육 서울 A구 야구연합회`회장 김모(4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8년 10월께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은 김모(57)씨 아들이 프로야구 심판이 되려 하는 것을 알고 접근해 `KBO에 아는 사람이 많다, 아들을 KBO 정식심판으로 채용해 주겠다, 심판과 골프를 치러가야 하니 활동비가 필요하다`며 김씨로부터 2천7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우선 활동비로 500만원만 송금해라. 2010년에 프로심판 위원장이 아는 사람으로 바뀐다. 그러면 위원장의 권한으로 1명을 채용할 수 있다`는 등의 거짓말을 늘어놓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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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6.01
게재일 201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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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원대 유사석유 용제를 공급하고 제조·유통·판매한 조폭이 낀 조직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일 석유화학제품 업체로 등록한 뒤 유사석유를 만들어 판매한 제조업자 18명과 유통업자 5명, 판매업자 31명 등 70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조폭 박모(31)씨 등 3명을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박모(42)씨 등 8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신모(40)씨 등 39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연말까지 페인트 희석제 등을 만드는 석유화학제품 업체를 설립한 뒤 톨루엔 등 유사석유 용제를 만들어 유통업자 등에게 535만ℓ, 시가 102억원 상당을 공급한 뒤 유사석유를 제조해 영남과 동해안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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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6.01
게재일 201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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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운전자보험금을 노린 보험사기단 40명이 경찰에 적발된데 이어, 또다시 보험사기단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1일 지인들과 짜고 허위로 보험사고를 접수시켜 수 십 차례에 걸쳐 억대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최모(44)씨 등 3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 1월 26일 오후 9시30분께 대구시 남구 대명동 영남이공대 앞길에서 고의로 사고를 내놓고는 보험사에 신고, 보험사로부터 합의금 명목으로 2천500여만원을 부당하게 타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2007년 7월부터 최근까지 동일한 수법으로 6개 보험사로부터 20차례에 걸쳐 1억여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 보험회사 직원들이 신고접수 후 현장에 잘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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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31
게재일 20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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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후 상당 기간이 지난 후 군시절 발생한 질병이 악화됐더라도 국가유공자가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고법 제1행정부(김창종 수석 부장판사)는 31일 의무경찰로 복무하다 군시절 발병한 질병이 악화됐다며 A(27)씨가 대구지방보훈청장을 상대로 낸 공상군경 재등록신청 상이비해당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법적으로 공상군경은 교육훈련 또는 직무수행 중 부상을 당하거나 질병에 걸리는 것을 의미한다”며“만기전역 뒤 4개월 가량이 지나 진단받은 질병은 전역 후 사적인 이유로 해당 질병이 생겼거나 악화됐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군 복무와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05년 말 전역한 A씨는 의무경찰로 복무하면서 무릎 통증이 있는데도 무릎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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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31
게재일 20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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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음주운전자를 단속하더라도 경찰서로 데려가지 않고 일단 귀가시킨 뒤 다음날 조사하는 제도를 도입한 뒤 음주 교통사고가 감소했다고 5월31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3월21일 이 제도를 시행하고서 두 달간 음주 교통사고는 4천67건이 발생해 시행 전 두달 간 4천223건에 비해 3.7% 줄었다. 사망자 수는 시행 전 90명에서 시행 후 68명으로 24.1%, 부상자 수는 7천686명에서 7천118명으로 7.4% 감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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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31
게재일 20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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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당첨 등을 미끼로 한 리조트 회원권 판매 행위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K씨(29·포항시 북구 두호동) 경우 지난 17일 H비치리조트 홍보과장이라고 밝힌 B씨로부터 황당한 전화를 받았다. “우리회사 이벤트에 당첨돼 리조트 홍보를 해주는 조건으로 10년 동안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며 “담당자를 보낼테니 만나보라”고 한 것. 상대는 더욱이 “리조트를 통해 예약만 하면 저렴한 가격에 언제든지 전국 각지의 리조트, 펜션, 오토캠핑장 등 150곳의 제휴 펜션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회원권에 가입하면 숙박, 레저 및 각 직영 콘도 부대시설의 무료 및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솔깃해 지난 18일 오후 포항시내 모처에서 H비치리조트 홍보과장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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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30
게재일 201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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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30일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신규아파트에 하자보수를 나왔다고 속이고 들어간 뒤 주인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이모(35·무직)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26일 오전 대구 동구의 한 신규 입주 아파트에 “하자 보수 공사를 나왔다”고 속이고 문을 열게 한 뒤 집주인 김모(55·여)씨를 위협해 테이프 등으로 손을 묶고 목걸이와 신용카드, 현금 등 1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뺏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규아파트 주민들은 계획에 없던 하자보수 공사 방문객이 찾아 올 경우 관리사무소 등에 문의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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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30
게재일 201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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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경북지방경찰청은 30일 이재오 특임장관을 비방한 사설정보지(일명 찌라시)를 유포시킨(본지 6일자 4면 보도) 혐의로 주모(74·서울)씨를 입건해 대구지검에 송치했다. 주씨는 지난 4월 재·보선 직후 `이명박 대통령이 이재오 특임장관을 다시 미국에 보내기로 했다. 이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대선후보로 밀기 위해서다`라는 내용의 정보지를 전자우편으로 지인 15명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주씨는 경찰조사에서 “우연히 사설정보지 소식을 접하고 정보공유 차원에서 지인들에게 메일을 보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주씨가 원문과 다르게, 찌라시의 일부 내용을 누락시키고 유포시킨 점 등으로 미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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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30
게재일 201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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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30일 다단계 업체 대표 이모(36)씨 등 10명을 입건했다. 이들은 올 1월21일 대구 동구에 생활용품 등 방문판매업을 목적으로 법인을 설립한 후 3단계 이상의 다단계 판매를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서울·부산·대전·광주 등에 지사를 두고 무려 7단계에 걸쳐 각종 수당을 지급한 혐의(불법다단계업)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27만5천원 상당의 주방세제,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구매하면 판매원 자격을 취득케 하고 구매 및 영업실적에 따라 7단계에 걸쳐 수당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난달 20일까지 모두 23억원여 원 어치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6천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그 절반인 3천만원 이상을 본인 또는 하위 판매원에게 영업활동 지원금과 직급수당, 추천수당 등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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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30
게재일 201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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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경찰서는 30일 김모(57)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씨는 지난 27일 오전 2시40분께 자신의 집에서 세들어 사는 이모(57)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이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씨가 밀린 방세를 내지 않으면서 자신이 키우는 진돗개를 마구 때리는 것에 분개, 싸움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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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29
게재일 201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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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5시40분께 울릉도 도동항 여객선터미널 방파제 TTP(파도를 막아주는 시멘트 삼각구조물) 사이에서 관광객 조모(51·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조씨는 지난 27일 서울서 동료 43명과 함께 울릉도에 관광 온 후 28일 밤부터 29일 새벽 사이 혼자서 사고 현장서 낚시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낚시를 하던 중 29일 새벽 0시께 숙소에 가 점퍼를 갖고 다시 낚시터로 나간 후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경찰은 어둠 속에서 발을 헛디뎌 TTP사이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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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29
게재일 201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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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를 받다 폭행 등 강압수사를 당했다는 유서를 남기고 지난 4월 자살한 경북 경산시청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26일 대검찰청 감찰본부가 당시 사건을 담당한 대구지검 최모 검사를 폭행혐의로 입건한 것과 관련해 해당 검사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최 검사는 이날 대구지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검의 감찰결과를 수긍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혼자서 싸워나가기 힘들 것 같아 진실을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을 갖게 됐고, 대검의 수사가 아니라 특검이라도 해 무고함을 밝히고 싶은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증거가 아닌 정책적 판단으로 검찰 조직을 위해 일해 온 사람을 버릴 수 있느냐”며 검찰 조직에 대한 섭섭함도 표시했다. 최 검사는 “검사를 하면서 어떤 피의자에게도 폭행이나 욕을 한 적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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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26
게재일 201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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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과 관련한 감사원 감사가 안동시를 중심으로 착수됐다. 감사원은 지난 23일부터 안동시청 시장실 옆 예비실에 감사장을 설치하고 구제역에 관한 전반적인 감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11월말 안동에서 발생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심각한 파문이 초래된 이후 감사원에서 처음 실시하는 감사로 축산진흥과 등이 주요감사 대상이다. 지난 23일부터 1차 감사를 벌이고 있는 팀은 감사원 재정감사국 소속으로 서기관(4급) 1명을 반장으로 4명의 감사반원이 투입돼 매몰지 선정, 정비사업 현황 등 사후관리업무 전반을 다룬다. 감사팀은 현재 안동시축산진흥과, 녹지환경과, 건설과, 회계과 등에서 매몰지 전반, 침출수 처리 관계, 매몰지 설계, 지출 및 계약관계에 대해 감사를 진행 중이다. 감사원은 1차 감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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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25
게재일 201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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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의회 의원들이 술을 먹고 동료의원들간에 싸움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술판을 벌인 시간이 임시회 기간중이어서 지방의회 의원의 도덕적 해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군위군의회는 제183회 임시회가 열린 첫날인 지난 23일 군위읍 현장 방문을 마치고 오후 5시께 읍내 모식당에서 군의원과 공무원 15여명이 식사를 하며 술판을 벌이는 과정에서 C의원과 L의원이 술잔을 던지며 싸움을 벌인 것. 이 과정에서 C의원은 L의원의 발길질에 얼굴과 목부분에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2주 진단을 받고 치료중에 있다. 이에 대해 L의원은 “같은 시간에 식당에 간 것이 아니고 동료의원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가보니 의장이 술이 취한상태에서 좋지않은 말을 하기에 술잔을 앞 탁자에 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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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25
게재일 201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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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25일 A씨(52)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24일 새벽 1시50분쯤 포항시 남구 자택에서 술에 취해 욕설을 하는 손아래 동서 B씨(51)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동서가 술에 취해 찾아 와 처제(B씨의 아내)와의 별거 문제로 얘기하던 중 말다툼이 벌어졌다”고 진술했다. 숨진 B씨는 지난해 3월 상금 15억9천여만원의 로또에 당첨됐으며, 가정불화를 빚어 아내와 별거 및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었고 A씨에게 당첨금 중 4천여만원을 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로또 당첨과 이번 사건 사이에 직접적인 관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술에 취한 B씨를 집으로 돌려보내던 중 말다툼이 일어난 것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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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25
게재일 201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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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울진원자력본부 원전 간부들의 공금 횡령이 잇달아 발생해 자금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 24일 울진원전에 따르면 울진원전 물품구매 등을 담당하고 있는 중간간부 A(43)씨가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30여회에 걸쳐 조달청에 납품해야 할 대금 9억5천여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 23일 경찰에 고발했다. 울진원전은 현재 A씨는 지난 20일 퇴근한 뒤 지금까지 출근을 하지 않은 채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밝혔다. A씨의 승용차가 삼척의 한 야산에서 발견됐고 휴대전화는 꺼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가 조달청에 대금을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업무를 맡고 있어 횡령 규모가 더 클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공범 여부도 함께 조사중이다. 횡령한 돈의 사용처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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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24
게재일 201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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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부경찰서는 재혼 1년만에 이혼소송 중이던 아내 박모(50)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대학교수인 강모(52)씨에 대해 2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실종 50일만인 21일 오후 부산 을숙도에서 쇠사슬에 묶인 채 숨져 있는 박씨를 발견한 뒤 남편 강씨를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여왔다. 경찰 관계자는 “강씨가 자신이 불리한 부분에 묵비권을 행사하는 등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현재로선 경제적인 문제로 박씨를 살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강씨는 변호사 입회 하에 긴급체포 이후 이틀째 강도높은 조사를 받았으나 여전히 관련 혐의 일체를 부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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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23
게재일 201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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