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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세무서장을 거친 전직 고위공무원이 대구 성서공단 내 도어락 제조업체인 A사 세무조사를 무마해 달라며 로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전직 국세청 간부인 L(60)씨가 세무 공무원들에게 코스피 상장기업인 A사의 세무조사를 무마해 달라며 로비를 한 혐의로 지난 1월 구속기소했으며, A사의 실소유주인 N(43, 지명수배 중)씨가 붙잡히는 대로 로비 실체를 밝히겠다고 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L씨는 A사가 2008년 10월 남대구세무서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게되자 거액을 받고 로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2010년 10월에도 A사 회계법인 감사를 무마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세무공무원들을 만나 로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L씨가 지금까지 A사로부터 받은 돈은 1억3천만원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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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8.03
게재일 201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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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냥꾼과 결탁한 주가조작사범, 불법사채업자 등 27명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은 2일 대구 성서공단 소재 도어락제조업체인 A회사와 계열회사인 B회사를 무자본으로 인수한 후 회사자금 7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가중처벌법 위반)로 A회사 전 대표이사 C(43)씨와 전 상무이사 K(52)씨 등 4명을 구속기소했다. 기업인수 과정에서 기업사냥꾼과 결탁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J(34)씨 등 2명, 사채업자 L(43)씨 등 4명, 대출브로커 P(43)씨, 세무사 L(60)씨, 전 노조지회장 M(41)씨 등 9명도 구속기소했다. 또 범행에 가담한 A회사 전 이사 등 14명은 불구속기소했으며 120억원의 고리이자를 챙긴 불법사채업자 4명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45억원을 추징하도록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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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8.02
게재일 201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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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우식)는 내년도 실시하는 제18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하여 `ㅂ`모임 대구본부 창립대회를 빙자해 사전선거운동을 한 대구본부장 A씨를 선거법 위반혐의로 1일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시선관위는 A씨가 지난 6월23일 대구에서 개최된 `ㅂ`모임 대구본부 창립대회에서 참석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편의 및 음식물 등 기부행위를 했고 행사장 안에 제18대 대통령선거의 입후보예정자를 홍보·선전하는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집회를 이용한 사전선거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또 창립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면서 제18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하여 입후보예정자와 자신의 소속 정당을 지지·선전하는 발언을 한 대구시의원 B씨, 다수의 구민을 행사에 참석하게 함으로써 선거운동을 한 혐의가 있는 `ㅂ`모임 대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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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8.01
게재일 201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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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특수부(김홍창 부장검사)는 1일 공무원으로부터 받은 돈을 경북 경산시장 부인에게 전달한 혐의(제3자 뇌물취득)로 경산시 여성단체협의회 전 회장 황모(50·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2009년 승진 인사를 앞둔 공무원으로부터 인사 청탁 명목으로 3천만원을 받아 최병국(구속) 경산시장의 부인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그러나 검찰 조사에서 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최 시장의 부인에게 전달한 적은 없다고 혐의 내용 일부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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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8.01
게재일 201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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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구학서 회장의 부인 양명숙(63) 여사가 27일 오전 쏟아진 폭우로 물이 들어찬 주택 지하실에 내려갔다가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양 여사는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형촌마을의 단독주택의 뒤쪽 산에서 내려오는 작은 계곡물이 집중 호우로 급속히 불어나며 높이 약 1m로 만들어놓은 보를 넘쳐흘러 자택 지하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놀라서 지하로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다. 경찰 관계자는 양 여사가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시 자택에는 양 여사의 며느리와 손자, 가사도우미 여성이 있었으며 손자도 지하로 들어갔었으나 무사히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양 여사의 시신은 현재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안치돼 있다. 경찰은 이날 중 병원을 방문해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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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7.27
게재일 201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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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쌍방폭력의 정당방위가 인정 받을 수 있게 됐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쌍방폭력의 경우 과거에는 똑같이 처벌을 받았으나 지난 3월초부터 추진중인 폭력사건 쌍방입건 관행 개선 제도를 적극적으로 실시하면서 정당방위로 인정받아 불입건 또는 불기소 처분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도 시행 전에는 술집 등에서 시비가 붙어 싸움이 난 경우 먼저 폭력을 행사한 사람뿐만 아니라 이에 대항해 최소한의 방어행위나 싸움을 말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물리력을 행사한 사람도 똑같이 처벌을 받아야 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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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7.27
게재일 201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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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국 경산시장이 인사청탁과 사업체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대구지검 특수부(김홍창 부장검사)는 27일 오후 인사 청탁을 대가로 공무원들로부터 돈을 받고 경산시 사업 인·허가 등에 개입해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최병국 경산시장을 구속했다. 이날 영장 실질심사를 맡은 김형태 영장전담판사는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이 있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최시장에 대한 영장을 발부했다. 최 시장은 지난 2009년 이후 재임 기간 경산시청 공무원들로부터 인사 청탁 등을 대가로 측근과 부인 등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산지역 공장 신축 인ㆍ허가 과정 등에 개입해 편의를 봐주거나 아파트 시행사로부터 상수도 부담금 20억여 원을 낮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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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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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취수원 구미이전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비용편익분석(B/C) 결과 `경제성 없음`으로 결론나자 대구지역민들이 강력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같은 용역결과는 취수원이전사업의 중단으로까지 내몰리게 되자 정치권은 물론 대구시와 시의회 등이 강력반발하고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조원진 의원은 26일 오후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비용편익분석(B/C) 결과는 납득하기 어렵다. 한강에 먹는 물 오염사고가 낙동강처럼 매년 발생했더라도 똑같은 결과를 내놓았겠는가”라면서 “먹는 물 문제는 경제성의 잣대로 판단할 사안은 아니다. 먹는 물은 국민의 생존권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260만 대구시민이 1천300여종의 화학물질이 섞인 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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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7.26
게재일 201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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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와 인·허가 비리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은 최병국 경산시장에 대해 검찰이 지난 25일 사전구속영장 신청한 이후 경산지역의 분위기는 전임 시장이 금전문제(공천헌금)로 중도사퇴한 것과 맞물려 묘한 상황이다. 검찰은 최 시장에 대해 내사와 관사 및 집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데 이어 지난 23일 소환조사를 거쳐 25일 오후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시장은 27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현재 최 시장이 자신의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검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한 것만으로도 경산시민의 박탈감은 상당하다. 시장을 둘러싸고 빚어진 일련의 사태로 경산이 엉망진창이 됐다는 것이다. 경산시청 직원들의 허탈감은 더하다. 특히 직원들은 현재 최 시장에 대한 최악의 상황이 도래한 이유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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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7.26
게재일 201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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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전산 입력하는 직원들의 인사평가 가산점을 엉터리로 적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다. 이 때문에 일부 자격증이 없는 공무원들이 가산점을 받아 승진 순위가 올라가고 다른 직원이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감사원이 실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조직 및 인사 운영실태에 대한 현장감사에서 지난해 7월말 기준으로 직원들의 자격증 가점 평정 및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에 대한 감사를 받았다. 감사 결과 경주시가 전자인사관리시스템에 직원들의 자격증 종류를 다르게 입력하거나 실제 자격증 소지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비위 5건이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공무원 A씨(6급)의 경우 가산점이 없는 농기계 정비기능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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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7.26
게재일 201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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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력가를 해외로 유인해 억대 사기도박을 벌인 2명이 구속됐다. 대구지방경찰청은 26일 사업가를 캄보디아에 있는 카지노 도박장으로 유인해 2억5천여만원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이모(42)씨와 박모(50)씨 2명을 구속했다. 이씨 등은 지난 3월 하순께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사업가 최모(45)씨에게 접근해 “바카라 도박으로 많은 돈을 벌 수 있고 도박장에 중국 미녀들을 대기시켜 놓았다”면서 자신들이 항공료를 부담하면서 캄보디아에 있는 카지노 도박장으로 유인한 후 사흘 동안 모두 2억5천6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짧은 시간에 도박을 끝내기 위해 최씨에게 잠이 오지 않도록 이른바 `물뽕`이라고 불리는 각성제 기능이 있는 향정신성의약품(GHB)을 투약했고 차명계좌를 이용해 환치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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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7.26
게재일 201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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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원과 구미시청 공무원 등이 비리, 대낮 만취 추태, 폭행 등으로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K의원은 임기 중 두 차례나 형사처벌을 받아 의원직 사퇴 압력을 받고 있다. 그는 태양광발전소 건립과 관련해 2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6월17일 대구지법 김천지원에서 벌금 1천만원에 추징금 2천만 원을 선고받았다. 그에 앞서서는 노총 마트 횡령 혐의로 1천만 원의 벌금형을 받기도 했다. 또다른 K의원은 지역구 6개 동 동장들과 점심을 먹는 자리에서 정례모임을 제안했다가 따르지 않자 행패를 부렸다. 그는 구미에 1차 단수 사태가 발생해 시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전 공무원에 비상이 걸렸던 지난 5월11일 자기 선거구 국회의원 의정보고회 준비 모임에 동장들을 불렀다. 이 K의원은 2003년 12월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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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7.21
게재일 201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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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용궁면 회룡포 인근 내성천에서 물놀이 하던 예천 지보중학교 2학년 조모(15) 군 등 2명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문경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20일 낮 12시50분께 조 군 등 또래 친구 6명이 지보면 개떡마을 앞 내성천에서 물놀이하던 중 조군과 유 모 군 등 2명이 물에 빠져 떠내려 갔다. 이에 물놀이하던 다른 친구 4명이 뛰어들어 조 군을 구조해 물 밖으로 건져내고 유 군은 119 구조대원들의 수색작업 끝에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2명 모두 숨졌다. 소방서 관계자와 예천경찰에서는 현재 함께 물놀이를 하던 친구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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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7.20
게재일 201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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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리에서 두 차례나 자동차에 치이는 교통사고로 숨진 50대 남자가 머리와 몸이 분리된 채 발견됐다.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새벽 3시50분께 안동시 서후면 저전교 부근에서 영주 방향으로 자전거를 타고 가던 A(56)씨가 뺑소니차에 치여 쓰러졌고 반대편에서 오던 승용차가 다시 A씨를 치고 지나갔다. 경찰은 1차 사고를 내고 달아난 쏘렌토 운전자 L씨를 붙잡아 뺑소니 혐의로 구속하고, 2차 사고를 낸 아반떼 승용차 K(20)씨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그러나 경찰이 사고 현장에 갔을 때 A씨의 몸과 머리가 분리되어 있어서 경찰은 또다른 사건이 관련됐을 가능성도 주목하고 있다. 안동경찰서 사고조사 담당자는 “많은 교통사고 조사를 했지만 이번 같은 경우는 처음”이라며 “국과수 부검 등을 통해 정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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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7.19
게재일 201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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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새벽 1시30분쯤 영천시 통합정수장 송수관이 고장 나 동부동·중앙동 등 영천시내 5개동 7천 600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일시 중단되는 사고가 났다. 영천시청은 정수장에 연결된 가압펌프 모터가 물에 잠겨 사고가 났고, 긴급 복구작업으로 이날 오후 3시30분쯤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30일 발생한 구미광역상수도 관로 누수사고는 복구공사가 완료돼 구미 4공단 및 해평지역 공업용수와 생활용수 공급이 지난 15일 새벽 6시40분부터 재개됐다. 수자원공사가 공사용 가물막이를 축조해 관로를 재설치하고 통수시험을 거쳐 용수공급을 재개했다는 것이다. 수자원공사는 관로 보호용 보강공사를 7월 말까지 완료해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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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7.17
게재일 201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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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를 경우 이번 주 들면 검찰이 최병국 경산시장을 소환조사할지 모른다는 전망이 나오기 시작했다. 대구지방검찰청이 토요일이던 지난 16일 오전8시부터 3시간에 걸쳐 시장 집무실과 관사를 압수수색한 게 단초다. 이 일로 짐작할 때 검찰이 오래 계속돼 온 관련 논란의 종지부 찍기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주변에서는 검찰이 최근 몇가지 사안들로부터 심증을 얻었을 것으로 관측한다. 하나는 지난 12일 있었던 경산시의회 증언이다. 경산시청 경제통상본부를 대상으로 한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출석한 A씨가 `공장 인·허가와 관련해 최 시장이 업자와 만났다`고 증언(본보 7월13일자 1면 보도)한 것이다. 검찰, 집무실 관사 압수수색… 빠르면 금주 소환조사 최시장, 정면돌파 한뒤 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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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7.17
게재일 201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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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병대 1개 연대(약 2천500명)에서 총 280여 건의 구타사고가 집계된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10년 해병 1사단 모 연대 의무대 환자 발생보고서와 의무기록리스트`에서 해당 연대에서는 지난 한 해에만 고막 천공 30여 건과 비골 골절, 대퇴부 파열, 늑골 골절, 안면부 및 정강이 타박상 등이 250여 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인권위 조사 결과 이 같은 부상은 해병대에서 공공연하게 이뤄지는 구타 및 가혹행위에 의한 것이었다. 구체적으로 해당 부대 A상병은 후임 B이병을 이층 철제책상에 매달리도록 한 후, 피해자의 복부 가슴 등 온몸을 주먹, 발, 무릎으로 폭행해 피해자에게 흉골 골절상 등을 입혔다. 또 C병장은 후임 D일병을 세탁실로 불러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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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7.12
게재일 201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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