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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기소된 임광원 군수가 벌금 70만원을 선고 받아 군수직을 유지하게 됐다. 대구지방법원 영덕지원(지원장 김연우)은 8일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기소된 임광원 울진군수에게 벌금 70만원과 추징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이날 재판부는 임군수가 최근까지 공직생활에 기여한 점과 지역발전의 적임자로 군민들이 선택한 점 등을 감안해 이같이 선고한다고 선고사유를 밝혔다. 임 군수는 지난해 6·2지방선거를 앞두고 5월 24일 밤 10시30분께 울진읍 읍내리 장모씨의 컨테이너 사무실에서, 북면의 김모씨로부터 현금 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었다. /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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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9.08
게재일 201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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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한국마사회의 장외발매소 늘리기를 통한 편법 확장(본지 8월23일자 4면) 등과 관련, 감사원이 김광원 한국마사회장 등 2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6일 감사원에 따르면 김 회장과 1급 간부 A씨는 지난해 12월 서초구 교대역 인근 부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장외발매소 개설에 필요한 인허가 위험부담을 업체가 아닌 마사회로 이전하는 매매확약서를 체결, 해당 부지를 696억원에 매입했다. 그러나 올해 7월 서울시가 해당 부지를 포함한 일대를 마권장외발매소 용도로 허가하지 않는 지구단위계획을 고시함으로써 마사회는 이 부지를 당초 계획대로 사용할 수 없게 됐고, 결과적 상당한 금액의 손해가 예상된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감사원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게 김 회장의 해임을 건의하는 등 인사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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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9.06
게재일 201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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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원 울진군수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150만원을 구형받자 측근이 공무원과 군민을 대상으로 구명운동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공무원 경우, 탄원서 서명을 위해 군청 행정시스템인`스마트 플로우`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공공시설의 사적인 사용을 둘러싸고도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공무원 A씨는 “간부공무원이 탄원서에 직접 서명을 강요하는데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며 불만을 표시했다. 지역주민 경우, 일부는 내용도 모르는데 군청 관계자가 서명을 강요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B(43·북면)씨는 “요즘 한창 거론되는 36번 국도 4차로 확장과 관련된 것인 줄 알고 서명했더니 알고보니 아니었다”고 말했다. 울진/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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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9.04
게재일 201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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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전 10시20분쯤 영주시 영주환경 소속 미화원 김모(32, 순흥면 지동리)씨가 쓰레기 수거차량 후미의 쓰레기 압축기에 끼여 숨졌다. 김씨는 쓰레기 내리는 작업을 끝내고 차량을 청소하던 중 운전자가 압축기를 작동해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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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9.04
게재일 201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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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한 가정집에 도둑이 들어 현금 4억여 원과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펴고 있다. 지난 8월31일 낮 12시30분~오후6시10분 사이 주택가 단독주택에 절도범이 침입했다는 것이다. 도둑은 현금 4억1천500만 원과 반지·목걸이 등 귀금속 1천여만 원어치를 훔쳐 간 것으로 신고됐다. 현금은 5만 원 권이었고 마대자루에 넣어져 장롱 위에 보관하고 있었다고 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먼저 피해자 주변에 용의자가 있는지 살폈다. 장롱 위에 숨겨놓은 돈을 훔친 것과 훔친 돈이 거금인 것으로 볼 때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변 수사에서는 성과가 없었다고 경찰이 전했다. 피해자 또한 범인을 전혀 짐작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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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9.04
게재일 201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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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뒤 고층 아파트 아래로 떨어뜨린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14일 새벽 5시40분께 안동시 옥동 한 고층아파트에서 B(64) 할머니가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조사 결과 할머니가 12층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고, 단순 추락사나 자살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부검 결과 B씨의 목에서는 추락 전에 생긴 압박 흔적이 발견됐고, 타살 가능성을 주목한 경찰은 아파트 CCTV 화면 분석을 통해 혐의자를 확인했다. B씨 시신이 발견되기 5분 전 아들인 A(31)씨가 여행가방을 들고 아파트를 급히 빠져 나가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사건발생 이후 A씨는 휴대전화를 꺼놓고 잠적했으며, 통장에서 현금이 잇달아 인출됐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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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9.01
게재일 201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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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강력부(이종환 부장검사)는 대구남부경찰서 김모(44) 경사에 대해 8월31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경사는 3~4년 전 자신이 근무하던 경찰서 관내에 있던 사행성 게임장 업주로부터 1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경사는 혐의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김 경사에게 돈을 준 게임장 업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다른 경찰서 A경사에 대해서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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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8.31
게재일 201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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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광역교통망이 불안한다. 항공기와 선박 등 교통수단이 잇따라 등장하긴 하나 운항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지난 3월4일 운항을 시작한 포항~여수 노선 소형항공기 경우 지난 7월20일 운항을 잠정 중단했다. 항공사인 `에버그린에어`는 기체 정기점검 때문이라고 했으나 높은 유류비 부담과 저조한 탑승률이 문제가 됐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공항공사 포항지사에 따르면 3월4일부터 7월19일 사이의 이 항공기 운항 실적은 왕복 263편, 이용여객 733명이다. 편당 평균 2.7명으로 탑승률이 10%대에 못 미친 것이다. 이 소형항공기는 시속 350㎞로 포항~여수를 40여분만에 주파해 포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기대됐었다. 그러나 처음 1일 3회 왕복 운항하던 항공기는 얼마 지나지 않아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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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8.30
게재일 201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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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 중학교에 `일진회` 등 불량서클이 만들어져 폭력을 일삼는 등 말썽을 빚고 있다. 피해 학부모들에 따르면, 지난 24일 경우 안동시 옥동 한 상가 3층에서 안동 K중학교 2년생 12명이 같은 학교 1학년 9명을 불러내 집단으로 폭행했다. 일부 학생은 온몸에 피멍이 들거나 피를 토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호소했다. 학부모 K(38·여)씨는 “아이가 집에 돌아오자마자 심한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 데려갔다가 집단폭행 때문임을 알았다”고 했다. 또 다른 학부모 J(46)씨는 “아들이 학교에서 돈을 빼앗기고 상급생들로부터 여러차례 폭행을 당했다”며 “학교 보내기가 겁 나 퇴학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K씨는 “학교 측에 대책을 세워 달라고 강하게 요청했는데도 학교측은 되레 우리를 설득하기에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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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8.29
게재일 201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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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3형사단독 양지정 판사는 25일 종교시설에서 의료행위를 하다 사람을 숨지게 한 혐의(과실치사)로 기소된 종교인 A(49·여)씨에게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A씨의 치료행위에 참여한 신도 B(50·여)씨 등 3명에게도 금고 6~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양 판사는 “의료인이 아닌데도 종교시설에서 치료를 명목으로 피해자에게 물리력을 가하고 위급한 상태에 있는 피해자를 내버려 둬 사망하게 한 것은 엄벌해야 하지만 잘못을 뉘우치고 알고 지내던 피해자를 도우려다 사건이 발생한 점 등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내에서 종교시설을 운영하던 A씨는 지난해 10월 알고 지내던 C(28·여)씨가 “목이 답답하다”고 하자 108배를 하게 한 뒤 B씨 등을 시켜 C씨의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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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8.25
게재일 201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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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청 인사 및 인·허가 비리를 수사해 온 검찰은, 8명을 정식 기소하고 9명을 약식기소하는 것으로 사건을 지난 주 마무리지었다고 발표했다. 대구지검에 따르면 공무원 인사와 공장등록 인허가와 관련해 1억1천500여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및 직권남용)로 최병국(55) 경산시장을 구속기소했다. 또 인사 청탁이나 인·허가 편의 부탁과 함께 3천만원 및 8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전 경산여성단체 협의회장 황모(50)씨와 인쇄업자 배모(39)씨도 제3자 뇌물취득죄로 구속기소했다. 남편과 짜고 인사청탁 등 명목으로 공무원 3명에게서 4천500여만원을 받고 아파트 시행사 관계자로부터 2천여만원을 각각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최 시장의 부인 김모(55)씨, 각종 인허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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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8.21
게재일 201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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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밤 10시20분쯤 경부고속도로 경산나들목 부근 경산시 진량읍 선화리 국도에서 택시와 그랜저 승용차 등 5대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기사 박모(53)씨가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그랜저 승용차와 택시가 충돌한 후 뒤따르던 승용차들이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날 오전 9시30분께 안동시 풍산읍 계평리 저수지에 그랜저 택시가 빠져 운전자 K(49)씨가 숨져 있는 것을 마을주민이 발견했다. 경찰은 사고 택시가 진행방향 왼편에 있는 저수지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산=심한식기자·안동=권광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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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8.21
게재일 201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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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지난 18일 새벽 자살을 기도했던 신창원이 몸 상태가 호전돼 20일 오후 2시30분께 경북북부 제1교도소에 재수감됐다. 신씨가 입원 치료를 받았던 안동병원 측은 “신씨의 건강상태가 일반 병실서 치료받아도 될 정도여서 교도소 내 의료시설에서 치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안동병원은 “지난 19일 오전 신씨의 호흡이 안정돼 기도에 삽입했던 관을 제거했고 뇌 검사에서도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안동/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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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8.21
게재일 201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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