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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4시 20분께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방폐장 4번 사일로에서 D건설 협력업체 굴삭기 운전원 송모(59)씨가 1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방폐공단에 따르면 송씨는 이 굴삭기를 상부로 올리기 위해 체인을 고정하던 중 버럭(굴착된 바위부스러기)을 밑으로 떨어뜨리는 수직통로 인근에 서 있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주/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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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4
게재일 20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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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이 온몸에 화상을 입고 의식불명에 빠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8시55분께 안동시 신세동 한 가정집에서 불이나 L씨(39·여)가 전신 화상을 입은 채 구조됐다. L씨는 화장실에서 불길에 갖혀 있는 것을 동거남 K씨(45)가 구조해 대구에 있는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K씨도 손, 얼굴 등에 화상을 입고 같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K씨는 경찰조사에서 술에 취한 L씨가 휘발유를 뒤집어쓰고 화장실로 들어가 나오지 않아 문을 여는 순간 불길이 치솟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K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안동/권광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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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4
게재일 20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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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검사 출신의 변호사가 현직 검사시절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영숙)는 24일 현직 검사로 재직시 고소사건을 처리해준 대가로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기소된 김모(43)변호사에 대해 징역 1년에 벌금 880만원, 추징금 1천980여만원을 선고했다. 김 변호사는 서울 서부지검 부부장 검사로 재직 중이던 지난 2008년 5월 고소사건을 처리해주는 대가로 고소인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2천여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김 변호사는 서울서부지검과 광주고검 등을 거쳐 올해 초 변호사로 개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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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4
게재일 20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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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남자아이와 한눈에 보기에도 초라한 행색의 엄마가 가게에 들어왔습니다. 좌판에서 장사를 하시는 듯 때묻은 앞치마에 허름한 점퍼. 멀찌감치 떨어진 아들은 유행하는 런닝화에 바람막이에 고가의 가방을 메고 있었구요. 이날 47만원 상당의 패딩을 고른 아들에게 “집에 있는 거 입으면 안되겠냐”라고 말하는 엄마에게 아들은 욕설을 건네며 “조용히 말해 거진 줄 알잖아”라고 대답했습니다. 결국 학생의 부모는 꾸깃꾸깃 접힌 돈 14만원을 하나하나 펴서 세고 나머지를 농협현금카드로 계산한 뒤 텅텅 빈 앞치마를 짚으면서 매장을 나갔습니다.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점원이 포털 사이트에 올린 글이다. 이 점원은 집안 형편은 생각지도 않고 자기 욕심만 채우는 아들의 행동에 화가 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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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4
게재일 20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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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부터 반년 가까이 끌어온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문제가 결국 강제 조정을 통해 합의안을 도출했지만 대구·경북지역 경찰은 대부분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지역 경찰은 이번 수사권 강제조정안은 수사의 주체를 검찰로 완전히 이관한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수사권한의 완전 후퇴라며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23일 경북지역 총경급 한 인사는 “국무총리실에서 내놓은 수사권 조정안은 미국과 영국, 일본 등 경찰 선진국의 수사권과 기소권의 분리에 정면으로 대치되는 후진형 발상”이라며 “두가지 권한을 모두 행사하는 기관이 있다는 것은 너무 큰 권한이 한쪽으로 쏠려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 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이지만 이번 수사권 강제조정안을 보고 `20여년간 해온 경찰생활을 그만 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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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3
게재일 201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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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합물로 규정돼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 하는 `6가 크로뮴`을 사용하는 지역 페인트 업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앞으로 페인트에 6가 크로뮴 화합물이 0.1% 이상 포함되면 유해법에 따라 취급제한 물질로 분류돼 이달 말까지 반드시 허가받지 않으면 고발조치된다고 밝혔다. 6가 크로뮴이 포함된 페인트 판매업체는 대구 132개, 경북 142개 등 모두 274곳. 이들업체 가운데 현재 허가 이행률은 대구 46개(34.8%), 경북 56개(39.4%) 등 102곳(37.2%)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24일 환경청에서 페인트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교육 및 간담회를 열고 비의도적 범법자 방지를 위해 허가 이행에 필요한 서류 작성요령, 영업자 준수사항 등에 대한 교육과 업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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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3
게재일 201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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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일부 공무원들이 시유지를 매각한 공금을 횡령하는가 하면 시청에 보관 중인 공문서를 불법으로 유출한 사건이 발생해 말썽이 되고 있다. 안동경찰서는 22일 안동시청 공무원 A(48)씨를 공금횡령 혐의로, 안동시청 공무원 C(44)씨와 시의원 D(61)씨를 개인정보유출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다. 안동시와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안동시청 회계과에서 근무했던 A씨는 지난해 9월과 올해 6월 북후면·임하면 시유지 2필지 매매 대금 1천4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같은 부서 후임자 B(46)씨에 의해 발각돼 지난 19일 후임자 K씨와 간부 1명이 경찰조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횡령한 돈을 지난 8일 변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부지 1천500㎡, 읍·면지역 부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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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2
게재일 201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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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6시15분께 대구 동구 효목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20여분만에 진화됐으나 하모(60)씨는 불을 피해 아파트 베란다에 매달려 있다가 1층 화단에 떨어져 추락사했고 동거녀 윤모(52·여)씨는 화상과 연기 흡입으로 인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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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2
게재일 201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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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석보면의 농장에서 신고된 구제역 의심 한우는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22일 판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와 경북 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석보면 농가에서 기르는 한우 99마리 중 1마리의 구제역 의심 신고를 접수하고 시료를 농림수산검역감사본부에서 정밀검사했더니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영양/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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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2
게재일 201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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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11시 22분께 포항시 북구 기계면 대구-포항고속도로 포항방면에서 승용차 7대가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7명이 중·경상을 입어 포항선린병원(3명), 포항성모병원(3명), 경주동국대학병원(1명)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맨 앞서 가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추돌하고 1차로 선상에 정차해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과 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혜영기자 ktlove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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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1
게재일 20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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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에서 점검하러 나온다고 했을 때부터 이상한 느낌이 들었어요. 대낮에 도둑 맞은 탓에 어머니께서 충격이 크신 것 같습니다” 최근 도둑이 들어 수 백만원 어치의 귀중품을 잃어 버린 남은수(54·여) 씨는 두 가지 걱정이 앞선다. 하나는 애지중지 보관해 놓은 결혼패물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이 때문에 아흔을 앞둔 시어머니의 건강이 염려스럽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이후 평소 밝고 명랑하시던 시어머니(89)의 말수가 줄어들면서 의기소침해지자 행여나 건강이 나빠지지는 않으실까 전 씨는 더욱 애를 태우고 있다. 최근 연로한 농촌 어르신을 상대로 한전 등 기관을 사칭해 귀금속을 노리는 절도범들이 농심을 멍들게 하고 있다. 지난 17일 안동시 남선면 원림리 20여 농가가 모여 사는 서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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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0
게재일 20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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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11형사부(박재형 부장판사)는 18일 자신의 애견을 때렸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세입자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배모(58)씨에 대해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은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있었다고 주장하지만 이로 인해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다. 배씨는 지난 5월 세입자 이모(58)씨가 개 짖는 소리를 빌미로 자신의 애견을 폭행한데 이어 심야에 다시 찾아와 욕설하며 폭력까지 행사하자 홧김에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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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0
게재일 20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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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에서 발생한 60대 노부부 피살사건은 피해자 소유 빌라의 세입자가 금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18일 자신이 세든 빌라의 주인 부부를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권모(33·무직)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15일 오후 7시께 달서구 송현동 이모(69)씨의 집에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이씨 부부를 마구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권씨는 이날 이씨 부부의 신용카드를 훔치고 나서 다음날인 16일 오전까지 인근 금융기관에서 수차례에 걸쳐 1천100여만원을 인출해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권씨는 실직으로 형편이 어렵다며 범행 며칠 전 빌라 주인 이씨 부부와 전세금 중 일부를 반환받는 과정에서 피해자의 계좌 비밀 번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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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0
게재일 20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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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포항공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8시 30분께 포항공장 내 파이프 포장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여성 근로자인 김모(54)씨가 작업라인의 체인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포장라인에는 3명의 근로자가 함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있는 한 근로자는 “잠시 다른 작업을 하고 돌아와 보니 김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옷이 걸려 기계에 끼어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포항남부서는 노동부와 합동으로 사고 직후 조사에 나서는 동시에 해당 작업라인에 대한 가동정지 명령을 내렸다. 경찰은 안전관리자의 업무상 과실 여부를 조사해 형사 처벌할 예정이다. /김상현기자 s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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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17
게재일 20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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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11형사단독 이영진 판사는 17일 횡단보도에서 70대의 노인을 치여 사망사고를 낸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대구시내버스 기사 이모(47)씨에 대해 금고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을 명했다. 이 판사는 “대형차량인 버스를 직업적으로 운행하는 피고인은 일반 운전자보다 더 높은 안전운전 주의의무가 요구되는데도 경음기를 울리면 횡단보도를 건너는 피해자가 멈출 것이라는 막연한 판단으로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하지 않고 진행해 보행자를 치여 숨지게 한 것은 과실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이 교통사고로 이미 형사처벌을 받은 전과가 있지만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깊이 반성하는 점, 유족과 형사 합의된 점 등을 고려해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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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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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김천지청은 17일 구미지역 하수관거 정비공사를 벌이면서 공사비를 부풀려 청구해 거액을 가로챈 혐의(특경법상 사기)로 시공사인 S사 직원 4명과 발주처인 H공단 직원 3명 등 모두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S사 현장소장과 직원 4명은 2006년 12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구미 선산하수관거 정비공사를 벌이면서 설계도면상 시트파일공법을 적용한 임시시설공사를 무시하고 비용이 저렴한 조립식간이흙막이공법으로 공사를 벌여 13억5천5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이다. 또 구미시의 위탁을 받아 공사를 발주한 H공단 소속 감독관 3명은 설계와 달리 시공된 점을 알면서도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시공사 직원들은 이른바 `땅에 묻는 공사`를 할 때 비용이 저렴한 자재나 공법을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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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17
게재일 20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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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수능 시험중 논란이 됐던 영어 듣기평가CD의 입시학원 사전 유출은 고교 교사가 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시교육청은 16일 지난 10일 제3교시 영어 듣기평가CD는 경신고의 A부장교사가 송원학원측에 건넨 것이라고 밝혔다. 현직 고교 교사가 사설 입시학원에 시험CD를 유출한 것은 입시관리의 허점 뿐 아니라 공교육과 사교육을 구분못하는 현행 학교 교육의 문제점까지 한꺼번에 드러냈다. 교육청 감사결과 송원학원은 매 교시 시험 종료 후에 공개된 문제지를 활용해 경진대회를 치르면서, 3교시 영어 듣기평가 CD를 같은 재단 소속인 A교사로부터 오후 4시 35분경 인계 받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은 시험지는 시험 당일 매 교시 종료 후 공개하도록 되어 있으나, 듣기 평가 CD는 학교 게시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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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16
게재일 20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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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경북지방경찰청으로부터 20대 윤락 피해여성에 대한 수사자료 일체를 이관 받은 포항북부경찰서의 수사가 매수남을 비롯한 계주 등 관련자들의 조사로 확대되고 있다. 앞서 지난 9일부터 수십여 명의 매수남 신원 파악에 착수한 포항북부경찰서는 16일 1차적으로 해당 여성에게 매월 곗돈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받은 계주 A씨(52·여)를 불러 사실관계 등 사건경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해당 여성에게 돈을 정기적으로 받았다는 사실을 시인했으며 받은 돈은 업주 B씨에게 사채로 빌려 주는 등 금전관계가 서로 얽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포항북부서 관계자는 “매수남 등 일부 관련자들의 불법행위가 드러나고 있다”면서 “사건 윤곽이 드러나는대로 관련 업주를 불러 성매매 알선 등 불법행위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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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16
게재일 20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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