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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중학교 2년생이 또래들의 괴롭힘을 견디지 못해 지난 20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데 이어 우울증을 앓고 있던 여고생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25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새벽 2시께 수성구 범물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여고생 이모(15·1년)양이 아파트 8층 계단 창문을 통해 밑으로 뛰어내려 사망한 것을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이양의 어머니가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양이 중3때와 지난해 9월께 등 2차례에 걸쳐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데다 지난해 7월부터 우울증 증세로 2달 동안 지역의 한 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아오다 최근 치료제 투약을 끊은 것으로 파악하고 우울증 증세가 심해져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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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25
게재일 201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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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카드를 사용하다가 `카드사용 누적 포인트`마저 욕심나 자신의 휴대전화번호를 불러준 어설픈 도둑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안동경찰서는 노래방에서 지갑을 훔친 후 카드를 임의대로 사용한 안동 A여자중학교 K(16)양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50분께 안동시 삼산동 한 노래방에서 손님의 지갑을 훔친 후 같은 날 이 일대 옷가게 등 3개 업소를 돌며 훔친 카드를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K양은 훔친 카드로 옷은 샀지만 카드누적 포인트를 묻는 점포 주인에게 자신의 휴대전화번호를 불러주는 바람에 사건 일체가 들통났다. 안동/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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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25
게재일 201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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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안동 떼제베 골프장과 충북 청원 떼제베 골프장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지역 골프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소속 검찰직원 5명이 경북 안동과 충북 청원 떼제베 골프장 사무실에서 경리·회계장부 등 관련서류 일체를 압수했다는 것. 이번 압수수색은 검찰이 서울 동작구 모 방송사 사옥 신축과 관련해 회장으로 추대된 K회장이 계열사 등으로부터 수백억원대 법인자금이 유입된 혐의를 잡고 계열사인 골프장에 대해서도 전격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 떼제베 골프장 관계자는 “갑작스런 압수수색에 황당하다. 검찰이 어떤 정황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자금 유출 등 어떠한 불법도 없는 만큼 조만간 모든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광순기자 gskwon@k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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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25
게재일 201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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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전날인 24일 포항 북구 육거리 일대에 갑작스런 정전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인근 대형 영화관에서는 인기 영화 6편 상영이 중단됐고 대형쇼핑물에서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켈레이터가 멈춰서면서 지난 9월15일 정전대란의 악몽을 떠올리게 했다. 특히 대형영화관의 경우 UPS(무정전 전기공급장치)가 작동하지 않는 등 영화관의 어설픈 대응으로 인해 이날 일부 관람객들은 환불을 요구하는 사태까지 빚어졌다. 25일 CGV 북포항점에 따르면 24일 오후 4시 45분께 영화관 전 층에서 정전 사고가 일어나 전체 10개 상영관의 영화 상영이 이날 오후 6시까지 1시간 20여 분 동안 중단됐다. 정전 복구 이후 영화 상영은 정상화됐지만 이 과정에서 영화를 관람하던 관람객과 예매객이 한꺼번에 2층 매표소로 몰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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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25
게재일 201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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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5시10분께 경주시 동방동 장모(46)씨의 펜션 인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3층짜리 건물과 집기를 태우고 약 3억원(경찰 추산)의 피해를 냈다. 경주/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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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22
게재일 201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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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에서 발생한 곗돈과 차용금 사기피해(본지 19일자 5면보도)사건과 관련된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질 소지가 있어 지역이 술렁이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1월말까지 번호계를 조직해 26명의 계원들로부터 받은 계금 4억7천800만원과 11명으로부터 차용한 5억8천900만원 등 총 10억5천600만원을 편취하고 도주한 강모(46·여)씨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경찰의 발표와는 별개로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고소를 하지 못하거나 피해금액이 수 백 만원인 소액 피해가 속속 드러나고 있어 정확한 피해액은 사실상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피의자 강씨와 오랜 친구 사이인 S씨(45)는 차용금 5천만원과 계금 4천800여만원 등 1억원 가까운 피해를 입고 있지만 사업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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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19
게재일 201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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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자가 곗돈 등 10억여원을 챙겨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북 상주경찰서에 따르면 강모(46·여)씨가 계원 26명의 곗돈 4억8천여만원과 계원 11명의 차용금 5억6천여만원 등 모두 10억여원을 갖고 도주했다. 강씨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지인을 대상으로 매달 차례로 곗돈을 타는 속칭 `번호계`를 조직한 뒤 곗돈 등을 챙겨 사라졌다는 것이다. 경찰조사 결과 강씨는 계원들에게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끝번호를 준다고 속여 돈을 계속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상주경찰서의 한 수사 관계자는 “계원들은 누가 앞번호로 곗돈을 탔는지도 확인하지 않은 채 무작정 돈을 넣다가 마지막에 와서야 돈을 모두 떼였다”며 “현재까지 확인된 것만 모두 51개의 각기 다른 계에서 피해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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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18
게재일 20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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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5시40분께 칠곡군 가산면 송학리 국도에서 승객 27명을 태우고 강원도 지역 스키장으로 가던 관광버스가 길옆 둑에 부딪쳤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들이 놀라고 20여명이 가볍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대부분 귀가했다. 승객들은 대부분 구미시에 사는 주민으로 주말을 맞아 스키를 타러 강원도 ㅎ리조트로 향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칠곡/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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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18
게재일 20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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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낮 12시 50분께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 있는 신원폭포 아래에서 사진을 찍고 있던 A(38·여)씨가 떨어진 얼음덩이에 맞아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동호회원들과 함께 폭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오후에 한파가 풀리면서 얼음덩이가 녹아 떨어져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청도/이승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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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18
게재일 20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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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안동·예천에서 구제역 의심신고에 이어 13일 안동에서 또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관계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13일 오전 11시께 안동시 녹전면 서산리 남모씨의 한우농가에서 소 8마리 중 한 마리가 사료섭취 감소, 침을 흘림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여 농장주가 검역당국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검역원과 안동시는 정밀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의심축을 격리하고 차량, 사람에 대해 이동통제를 내리는 등 긴급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 구제역 감염 여부는 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 검사를 거쳐 14일 오전 중 발표될 예정이며, 지금까지 포항에 이어 영양, 청송, 안동 등 경북지역에서 모두 17건의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지만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안동 /권광순기자 gskwon@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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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13
게재일 201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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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아들이 말썽을 부린다며 훈계하던 어머니가 지인과 함께 둔기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했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자신의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A(40·여)씨와 B(52)씨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A씨의 집에서 아들(13)이 귀가하지 않고 비행을 하는 등 말썽을 부린다며 훈계하던 중 둔기로 머리 등을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둔기로 맞은 후 누워 있던 아들의 숨이 멎자 119구급대를 불렀고, B씨와 함께 경찰에 자신들의 범죄를 시인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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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12
게재일 201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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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득 의원의 제19대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12일 열린 `제183회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한나라당 시의원들이 대거 불참하면서 파행 운영됐다. 시민 혈세를 받으면서 소임과 소신은 무시한 채 당의 이익과 사욕 채우기에 급급한 의원들의 몰지각한 행태에 시민들은 비난을 쏟아냈다. 지난달 30일 `제183회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 포항시의회는 본회의장에서 시정질문을 했다. `의회의 꽃`으로 불리는 시정질문은 의원들이 지자체 사업에 대해 질문하고 지자체장 등 집행부(지자체) 관계자들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1년에 두 번 시행된다. 그러나 이날 열린 시정질문에는 전체 의원 32명 가운데 무려 11명이 불참했다. 불참한 의원들은 지난 11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상득 의원 지역구인 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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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12
게재일 201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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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수법이 더욱 진화하면서 피해자가 속출하고 피해 금액도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피해자가 가짜 인터넷 사이트에 입력한 신상정보를 이용해서 신용카드를 불법으로 복제해 사용하는 방법까지 동원되는 등 수법이 점차 교묘해 지고 있어 더욱 조심해야할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사건은 모두 53건에 피해금액도 7억2천300만원으로 집계돼 전담수사 인력을 대폭 늘이는 한편 금융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과거 금융기관이나 수사기관 관계자를 사칭한 범인들이“명의가 도용돼 또다른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피해자를 은행 ATM(현금자동입출금기)기기 앞으로 유도한 것은 25건(47.2%)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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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12
게재일 201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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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을 틈타 송유관 유류를 전문적으로 훔친 일당이 검거됐다.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2일 동구 동호동 공터에 위장천막을 설치하고 이곳에서 200m 떨어져 매설된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기름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최모(41)씨 등 일당 4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2명을 쫓고 있다. 최씨 등은 동일수법 전과자로 지난 9월 23일 새벽 12시40분께 동구 동호동 주변을 지나는 대한송유관공사의 송유관에 구멍을 내고 두차례에 걸쳐 휘발유 3만ℓ(시가 5천만원 상당)을 훔쳐 처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현장에서 기름을 훔치거나 망을 보고 훔친 기름을 옮기는 역할을 분담하거나 대포폰이나 공중전화로 범행을 공모하면서 단속에 대비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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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12
게재일 201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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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후 9시18분께 포항시 북구 학산동 한 단독주택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건물 76㎡ 전체를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69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택 안에 있던 세입자 김모(46)씨가 숨졌고 옆방에 있던 세입자 이모(51·여)씨는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뒷집에서 `펑`하는 소리가 나서 창문으로 내다보니 불이 났다”는 이웃 주민 허모(40)씨의 신고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혜영기자 ktlove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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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11
게재일 201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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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성기 노출로 기소돼 1·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남자 무용수에게 대법원의 유죄취지에 따른 파기 환송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4형사부(오문기 부장판사)는 성인 나이트클럽에서 모조 성기를 노출하는 등 음란행위를 한 혐의(풍속영업규제법위반)로 기소된 무용수 윤모(37)씨와 나이트클럽 영업부장 김모(39)씨 등 2명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1·2심 판결을 깨고 벌금 7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다수가 밀집하는 장소에서 선량한 풍속을 해치는 내용의 음란행위를 기획·공연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지만 모조 성기를 노출한 시간이 20여초에 불과한 점 등을 종합해 형량을 정했다”고 벌금형 이유를 밝혔다. 나이트클럽 DJ를 맡고 있는 윤씨는 영업부장 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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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11
게재일 201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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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총선에 출마한다며 중도사퇴한 전 대구 서구청장에 대한 검찰수사에서 결정적인 증거확보에 실패, 무혐의로 결론이 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지검 김수창 서부지청장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서 전 구청장에 대한 수사는 아직 뚜렷한 진전이 없다”고 말해 이를 뒷받침했다. 다만 내년 총선에 서 전 구청장이 출마키로 한 상태로 선거에 미칠 영향을 우려, 공식적인 발표를 미루고 있는 등 검찰로서는 체면을 크게 구길 전망이다. 또 검찰의 무리한 수사라는 비난도 피하기 어렵게 됐다. 검찰관계자에 따르면 서 전 구청장 사건의 진원지로 알려진 달구벌자원봉사단장인 안모씨가 말을 바꾸고 있고, 관련자의 진술 이외 이와 관련된 결정적인 물증도 없어 수사에 진전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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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11
게재일 201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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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이 시ㆍ도 교육청 평가를 앞두고 일선 학교에 학생건강체력평가(PAPS) 기록을 조작하도록 지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구지부는 8일 `최근 대구시교육청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PAPS 4, 5등급 비율을 10%대로 줄이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전교조 대구지부가 12개 중ㆍ고등학교를 임의로 표집해 조사한 결과, 모 중학교에서 4, 5등급 비율이 21%이던 것을 13%로 고쳐 기록하는 등 8개 학교에서 4, 5등급 비율을 낮춰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2개학교는 교사들이 거부했고, 1개학교는 교장은 지시했으나 교사들끼리의 갈등으로 조작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대구시교육청은 지난달 29일 각 학교에 `PAPS통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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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08
게재일 201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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