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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사행성 게임이 여전히 숙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25일 지난해 7월부터 연말까지 불법사행성 게임장을 집중 단속해 33명을 구속기소하고 25명은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불법 도박자금으로 약 1억2천여만원을 환수조치했다. 검찰에 따르면 불법 사행성게임은 사회적 폐해가 큰 대표적인 민생침해사범이지만 업주들이 속칭 바지사장을 내세워 주범이 처벌을 면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한 업주는 경찰에 단속되자 바지사장 M씨를 내세워 허위로 자백하게 하고, 검찰의 재수사가 진행되자 L씨를 다시 바지사장으로 내세우는 등 계속해서 법망을 피해가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검찰은 경찰이 바지사장 2명과 종업원 3명만 입건해 불구속 송치한 2개 게임장에 대해 재수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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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1.25
게재일 201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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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의 설 연휴가 끝난 25일 대법원 전산망과 맞물려 운영되는 가족관계등록부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전국 지자체의 가족관계등록부 발급 업무가 하루종일 지연되거나 중단됐다. 이 바람에 연말정산 서류 등을 준비하기 위해 주민센터를 찾았던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대구와 포항지역 읍면동에 따르면 가족관계등록부 발급 시스템 오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발생해 업무마감 시간까지 계속됐다. 이날 주민센터마다 시스템이 작동되다 안되다를 반복했으며 아예 장시간 중단된 곳도 많았다. 포항에서는 오후 3시 기준으로 남구청 11개 읍면동 가운데 장기면을 제외한 10곳에서 시스템 운영이 차질을 빚었다. 제철동주민센터 관계자는 “평소 늦어야 5~10분이면 발급할 수 있는 가족관계등록부가 관련 사이트 마비로 오늘은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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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1.25
게재일 201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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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공안부(박용기 부장검사)는 지난해 치러진 10·26 재보선 당시 선거에 개입한 혐의(선거법위반)로 경북도선관위가 수사 의뢰한 칠곡군청 간부공무원 A씨(56)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A씨와 함께 경북도선관위에 수사 의뢰된 칠곡군청 공무원 B씨(57) 등 나머지 4명에 대해서는 선거법 위반 혐의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입건하지 않았다. 칠곡군청 인사권을 가진 A씨는 선거를 앞두고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를 유도하려고 영향력을 행사해 군청 공무원 4명에게 “모 예비후보자의 공약집을 구입해 지인들에게 배포해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 제3자 기부행위를 권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북도선관위은 지난해 10월19일 칠곡군수 재선거에서 특정후보자의 선거운동에 관여한 혐의로 칠곡군청 핵심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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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1.25
게재일 201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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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 대구에서 발생한 중학생 권모(14)군 자살사건 가해학생 2명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는 2월1일 열린다. 25일 대구지법에 따르면 권군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행사했다고 유서에 가해자로 지목한 서모(14)·우모(14)군에 대한 첫 공판을 오는 2월1일 오전 11시30분 대구지법 별관 5호 법정에서 열기로 하고 제3형사단독 양지정 판사를 배당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 19일 서군 등이 어리고 초범이지만 유족들이 강력한 처벌을 원하고 있고 가해자들을 엄벌해 달라는 취지의 민원이 많이 접수된 점 등을 고려해 `엄정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이들을 구속기소한 바 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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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1.25
게재일 201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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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에 강·절도, 장물범 검거 건수와 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24일까지 16일간 `설 전후 특별 형사활동 강화`를 추진해 강도, 절도, 장물범 554건에 204명을 검거해 이중 11명을 구속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69건에 131명 검거와 비교하면 건수는 185건(50%), 인원은 73(56.1%) 각각 증가한 수치다. 또 하루평균 검거 건수도 지난해 8.4건에서 12.6건으로 4.2건, 인원도 8.2명에서 12.8명으로 4.6명이 각각 늘어났다. 이같이 설전후 강·절도, 장물범의 검거 건수와 인원이 증가한 데는 금융기관과 금은방, 편의점 등 취약장소 및 시간대에 집중적인 형사활동을 전개했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대구 남부경찰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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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1.25
게재일 201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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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중독 등 지병을 앓고 있는 40대가 친어머니를 살해하고 자신도 자해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안동경찰서는 25일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존속살인)로 K씨(46·안동시 북후면 신전리)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25일 오전 9시30분께 어머니(87)에게 같이 죽자며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다. K씨는 자신도 집에서 300여m 떨어진 양조장에서 둔기로 머리를 내리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 인근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K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안동에서는 이에 앞서 지난해 7월 중순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뒤 고층 아파트 아래로 떨어뜨린 정신질환 증세를 보인 30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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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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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살 이유가 없어졌다며 세상을 비관, 설밑 포항에서 동반자살하려던 20, 30대 4명이 경찰의 발 빠른 대처로 무사히 구조됐다. 24일 대구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8시부터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블로그에 `동반자살자를 구한다`는 내용의 글이 4차례에 걸쳐 올라왔다. 채무 과다와 함께 현재 경찰에 쫓기던 이모(24·대구)씨가 자살을 고민하며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것이었다. 이씨의 글은 인터넷 공간속에서 순식간에 수만명에게 전달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교통사고를 당했던 황모(37·서울)씨도 인터넷을 통해 이씨의 글을 본 뒤 연락을 남겼다. 황씨는 사고로 사경을 헤매다 보름 후 깨어났지만 사랑하는 가족을 모두 잃었다. 여기에다 거액을 투자한 사업이 망하자 그에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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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1.24
게재일 201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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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과태료를 상습적으로 미납하는 차량은 원칙적으로 폐차를 제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압류등록 차량의 폐차제도` 개선안을 마련해국토해양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는 과태료를 내지 않아도 차종별로 정해진 일정 기간(승용차 9년)이 지나면 폐차가 가능해 과태료 체납 수단으로 악용됐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체납액, 압류 건수, 재산 상태 등을 고려해 일정 기준 이상상습적으로 과태료를 미납하는 차량의 폐차를 원칙적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단 사회적 취약 계층의 경우는 제외한다. 특히, 자동차등록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은 과태료 미납시 폐차를 아예 금지한다. 아울러 폐차가 진행되는 기간에 자동차 검사 시한을 넘기거나 자동차 보험을 갱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과태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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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1.24
게재일 201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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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인 23일 대구·경북지역 SK텔레콤 사용자 휴대전화가 길게는 6시간여동안 전면 불통되는 일이 발생하면서 귀경하는 이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었다. 특히 귀경에 나섰던 이들이 우회도로 확인을 위한 교통정보 조회 등이 연결이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고 이날 오후3시가 넘어서야 일부 구간에서 다시 통화가 되는 등 큰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인터넷 포털과 SNS 등에는 이날 낮 12시10분께부터 오후 1시까지 대구·경북지역 중 구미, 김천, 의성, 칠곡, 봉화, 영주, 영천, 경주 등 경북 북부권과 동부권을 중심으로 전화가 완전 불통이라는 내용의 제보가 잇따라 올라오면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심지어 이들은 SK텔레콤측이 당초 예상한 것과 달리 교통정보 조회와 안부 문자 등이 한꺼번이 몰리면서 감당하지 못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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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1.24
게재일 201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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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6시10분께 포항시 남구 이동 모 빌라 욕실에서 S유흥업소 업주 K씨(50·여)가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터미널 부근 유흥업소 업주들의 계모임에서 계주를 맡고 있던 K씨가 ‘곗돈 때문에 힘들고 계원들에게 미안하다’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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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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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형사1부(이기석 부장검사)는 지난해 12월20일 대구에서 발생한 중학생 권모(14)군 자살사건과 관련해 권군이 유서에서 가해자로 밝힌 같은 학교 우모(14)군 등 2명을 19일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유서에 이름이 오르지 않았지만 권군을 괴롭힌 것으로 확인돼 불구속 입건된 동급생 김모(14)군은 범행횟수와 괴롭힌 정도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고 피해자 유족이 처벌을 원하지 않아 소년보호사건으로 송치 처분했다. 이에 따라 권군을 상습적으로 괴롭힌 우군 등은 구치소에 이송됐다가 1심 판결이후 소년원에 유치될 전망이다. 검찰은 “가해자 우군 등은 어리고 초범이지만 피해자 권군에게`물고문`을 하거나 목에 전깃줄을 감아 잡아당기고 방바닥에 과자를 던지고 주워 먹게 하는 등 피해자를 지속적으로 괴롭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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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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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동화사 경내에 금괴가 묻혔다는 주장과 함께 이를 확인하기 위해 제출한 발굴 신청이 문화재청으로 부결돼 발굴이 무산됐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건축분과위원회는 19일 탈북자 김모(41)씨가 동화사측의 동의서를 받아 제출한 팔공산 동화사 대웅전 기단 주변에 대한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신청서를 심의한 결과 금괴가 묻혔다고 제시한 근거가 불충분하다며 부결시켰다. 또 문화재청은 “근거가 불충분한 상태에서 보물 제1563호 문화재인 동화사 대웅전을 훼손할 수 없다”고 밝혔다. 동화사 금괴발굴 건을 담당하고 있는 배진권 변호사는 “문화재청장 명의의 결정문이 오지 않아서 19일 밝힌 부결 사유를 정확히는 파악하지 못했다”면서“김씨와 함께 결정문을 검토한후 근거 불충분 이유를 보완해서 조만간 재신청할 계획”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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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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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은 겨울철 야생동물보호를 위한 민·관·군 합동 밀렵·밀거래 단속을 실시해 도내 경산시와 군위군, 성주군, 청송군 등지에서 멧돼지와 꿩 등을 불법으로 잡은 밀렵꾼 4명을 적발하고 불법엽구 324점을 수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10일간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등 150여명이 참여해 도내 9개 지자체를 중심으로 실시했다. 지난 13일 경산시 와촌면 대동리 일대 야산에서 밀렵이 의심되는 포터차량을 수색해 꿩 1마리와 실탄 6발이 장전된 공기총 소지 밀렵꾼 3명을 적발해 경산경찰서에 인계조치했다. 또 지난해 12월5일 군위군 부계면 동산일 일대에서 밀렵으로 잡은 동물들의 내장을 해체해 밀거래를 하기 위해 보관중이던 밀렵꾼 1명을 적발하고 군위경찰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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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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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권역 응급의료정보센터(1339)는 설 연휴기간인 21~24일까지 4일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대구경북권역 응급의료정보센터는 연중무휴 24시간 의료서비스 제공과 연휴기간 중 의료의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대구·경북 의료기관들의 협조로 당직 병원·약국 등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 중 환자가 발생할 경우 병원을 방문 전 국번없이`1339`로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미리 확인한 후 방문하면 불편함 없이 빠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의 이용방법은 국번없이 1339번이며 휴대폰도 똑같이 사용이 가능하고 병의원,약국 명단은 인터넷 홈페이지(www.1339dg.or.kr)로도 이용할 수 있다. /김영태기자 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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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1.19
게재일 201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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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급우들의 괴롭힘을 당하던 중학생이 투신 자살한 충격적인 사건으로 학생 폭력 대책이 논의되고 있는 중에 한 고교생이 수업중 여교사에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이 학교는 “학생간 폭력이 아닌 학생과 교사간의 문제로 매뉴얼이 없었다”며 문제 해결보다는 사태를 호도하거나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사고있다. 교사, 정신적 공황상태… 타시도 전출 희망 학교, 대구시교육청에 보고 안해 은폐 의혹 대구시 북구의 이 고교 교사들에 따르면 지난 9일 이 학교 2학년 A(17)군이 보충수업을 받던중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다 여교사(29)에게 휴대폰을 압수당했다. A군은 수업이 끝난후 교실문을 나서는 교사를 향해, 휴대폰을 돌려달라고 요구했고 교사는 1주일 뒤에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A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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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1.17
게재일 201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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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11형사부(박재형 부장판사)는 17일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구속 기소된 A(23)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9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정신지체 2급의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은 인정되지만 이 때문에 범행 당시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 이르렀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A씨에 대한 참여재판에는 7명의 배심원이 참여해 전원이 유죄 평결을 했으며 징역 7년과 9년, 10년의 양형 의견을 낸 배심원이 2명씩이었고, 1명은 징역 11년의 의견을 냈다. A씨는 지난해 7월 포항시 자신의 집에서 온라인 게임을 하는 것을 두고 아버지와 말다툼을 벌이다 아버지가 등산용 지팡이를 들고 때리는 것에 격분해 흉기로 아버지를 한차례 찌르고 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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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1.17
게재일 201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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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만을 골라 이른바 `묻지마 폭행`과 강도, 강간을 일삼던 `움직이는 흉기`가 7년만에 DNA 검사를 통해 미제 살인범죄까지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17일 심야에 20대 여성만을 골라 강도나 강간 범죄를 저지르고 살인까지 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홍모(44·무직)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2005년 8월 하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 주점 앞에서 사람을 기다리던 A(당시 20세·여)씨를 인근 건물 계단으로 끌고가 성폭행하려다 A씨가 반항하자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산에서 강도상해죄로 수배된 상태였던 홍씨는 2006년 검거돼 5년형을 살고 나오자마자 지난해 8월27일 오전 4시40분께 대구시 남구 대명동 한 원룸주택 앞에서 귀가하는 B(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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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1.17
게재일 201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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