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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형사1부(이기석 부장검사)는 지난해 12월20일 대구에서 발생한 중학생 권모(14)군 자살사건과 관련해 권군이 유서에서 가해자로 밝힌 같은 학교 우모(14)군 등 2명을 19일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유서에 이름이 오르지 않았지만 권군을 괴롭힌 것으로 확인돼 불구속 입건된 동급생 김모(14)군은 범행횟수와 괴롭힌 정도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고 피해자 유족이 처벌을 원하지 않아 소년보호사건으로 송치 처분했다. 이에 따라 권군을 상습적으로 괴롭힌 우군 등은 구치소에 이송됐다가 1심 판결이후 소년원에 유치될 전망이다. 검찰은 “가해자 우군 등은 어리고 초범이지만 피해자 권군에게`물고문`을 하거나 목에 전깃줄을 감아 잡아당기고 방바닥에 과자를 던지고 주워 먹게 하는 등 피해자를 지속적으로 괴롭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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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1.19
게재일 201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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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동화사 경내에 금괴가 묻혔다는 주장과 함께 이를 확인하기 위해 제출한 발굴 신청이 문화재청으로 부결돼 발굴이 무산됐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건축분과위원회는 19일 탈북자 김모(41)씨가 동화사측의 동의서를 받아 제출한 팔공산 동화사 대웅전 기단 주변에 대한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신청서를 심의한 결과 금괴가 묻혔다고 제시한 근거가 불충분하다며 부결시켰다. 또 문화재청은 “근거가 불충분한 상태에서 보물 제1563호 문화재인 동화사 대웅전을 훼손할 수 없다”고 밝혔다. 동화사 금괴발굴 건을 담당하고 있는 배진권 변호사는 “문화재청장 명의의 결정문이 오지 않아서 19일 밝힌 부결 사유를 정확히는 파악하지 못했다”면서“김씨와 함께 결정문을 검토한후 근거 불충분 이유를 보완해서 조만간 재신청할 계획”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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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1.19
게재일 201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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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은 겨울철 야생동물보호를 위한 민·관·군 합동 밀렵·밀거래 단속을 실시해 도내 경산시와 군위군, 성주군, 청송군 등지에서 멧돼지와 꿩 등을 불법으로 잡은 밀렵꾼 4명을 적발하고 불법엽구 324점을 수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10일간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등 150여명이 참여해 도내 9개 지자체를 중심으로 실시했다. 지난 13일 경산시 와촌면 대동리 일대 야산에서 밀렵이 의심되는 포터차량을 수색해 꿩 1마리와 실탄 6발이 장전된 공기총 소지 밀렵꾼 3명을 적발해 경산경찰서에 인계조치했다. 또 지난해 12월5일 군위군 부계면 동산일 일대에서 밀렵으로 잡은 동물들의 내장을 해체해 밀거래를 하기 위해 보관중이던 밀렵꾼 1명을 적발하고 군위경찰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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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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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권역 응급의료정보센터(1339)는 설 연휴기간인 21~24일까지 4일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대구경북권역 응급의료정보센터는 연중무휴 24시간 의료서비스 제공과 연휴기간 중 의료의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대구·경북 의료기관들의 협조로 당직 병원·약국 등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 중 환자가 발생할 경우 병원을 방문 전 국번없이`1339`로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미리 확인한 후 방문하면 불편함 없이 빠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의 이용방법은 국번없이 1339번이며 휴대폰도 똑같이 사용이 가능하고 병의원,약국 명단은 인터넷 홈페이지(www.1339dg.or.kr)로도 이용할 수 있다. /김영태기자 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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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1.19
게재일 201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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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급우들의 괴롭힘을 당하던 중학생이 투신 자살한 충격적인 사건으로 학생 폭력 대책이 논의되고 있는 중에 한 고교생이 수업중 여교사에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이 학교는 “학생간 폭력이 아닌 학생과 교사간의 문제로 매뉴얼이 없었다”며 문제 해결보다는 사태를 호도하거나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사고있다. 교사, 정신적 공황상태… 타시도 전출 희망 학교, 대구시교육청에 보고 안해 은폐 의혹 대구시 북구의 이 고교 교사들에 따르면 지난 9일 이 학교 2학년 A(17)군이 보충수업을 받던중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다 여교사(29)에게 휴대폰을 압수당했다. A군은 수업이 끝난후 교실문을 나서는 교사를 향해, 휴대폰을 돌려달라고 요구했고 교사는 1주일 뒤에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A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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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1.17
게재일 201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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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11형사부(박재형 부장판사)는 17일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구속 기소된 A(23)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9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정신지체 2급의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은 인정되지만 이 때문에 범행 당시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 이르렀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A씨에 대한 참여재판에는 7명의 배심원이 참여해 전원이 유죄 평결을 했으며 징역 7년과 9년, 10년의 양형 의견을 낸 배심원이 2명씩이었고, 1명은 징역 11년의 의견을 냈다. A씨는 지난해 7월 포항시 자신의 집에서 온라인 게임을 하는 것을 두고 아버지와 말다툼을 벌이다 아버지가 등산용 지팡이를 들고 때리는 것에 격분해 흉기로 아버지를 한차례 찌르고 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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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1.17
게재일 201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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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만을 골라 이른바 `묻지마 폭행`과 강도, 강간을 일삼던 `움직이는 흉기`가 7년만에 DNA 검사를 통해 미제 살인범죄까지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17일 심야에 20대 여성만을 골라 강도나 강간 범죄를 저지르고 살인까지 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홍모(44·무직)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2005년 8월 하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 주점 앞에서 사람을 기다리던 A(당시 20세·여)씨를 인근 건물 계단으로 끌고가 성폭행하려다 A씨가 반항하자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산에서 강도상해죄로 수배된 상태였던 홍씨는 2006년 검거돼 5년형을 살고 나오자마자 지난해 8월27일 오전 4시40분께 대구시 남구 대명동 한 원룸주택 앞에서 귀가하는 B(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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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1.17
게재일 201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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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치매를 앓고 있는 70대 할머니가 실종 11일 만에 자택에서 5km 떨어진 임하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안동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3시께 숨진 K할머니(70·안동 임동면)는 임하호 대평교 상류 300여m 떨어진 속칭 `큰골` 지점에서 성묘하러 온 주민에 의해 익사체로 발견, 119구조대에 의해 인양됐다. 경찰은 숨진 할머니가 댐 주변을 지나가다 실족해 익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안동/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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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1.16
게재일 201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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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귀성객들을 상대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KTX 승차권을 판매한다고 속이고 2천여만원의 돈만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16일 설 명절을 전후해 KTX 동반석 승차권을 판매한다고 인터넷 `카풀`사이트에 올린 후 최근 2개월여 동안 이를 사들이려는 506명으로부터 2천150만원 상당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고모(25)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카드빚에 시달리던 고씨는 설 명절에 열차 이용자가 많은 것에 착안해 인터넷에 접속한 후 게시판에 `KTX 동반석 판매합니다`라고 올리고 이 글을 보고 구매의사를 밝힌 김모씨에게 `송금하면 좌석 번호를 알려주겠다`며 5만2천원을 송금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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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1.16
게재일 201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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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없이 문을 열고 뛰쳐나왔어. 불길이 하도 세서 어떻게 나왔는지도 모르겠어” 16일 오후 포항선린병원 입원실에서 만난 구귀학(81) 할머니는 악몽 같았던 화재 당시 상황에 대해 어렵게 입을 열었다. 구 할머니는 지난 15일 발생한 북부시장 화재 현장의 유일한 생존자다. 할머니의 얼굴은 화상 때문에 퉁퉁 부은 채 붕대로 감겨 있었다. 붓기나 얼마나 심한지 할머니는 두 눈을 뜨고 있었지만 마치 감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화마를 피하려다 머리카락도 다 불에 탔고 두 손도 화상으로 퉁퉁 부어 있었다. “평소처럼 잠자고 있었어. 근데 갑자기 어디선가 `펑` 터지는 소리가 나더라고….” 북부시장 노점에서 생닭을 판매하던 구 할머니는 이날도 평소처럼 자신의 집 1층에서 단잠에 빠져 있었다. 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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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1.16
게재일 201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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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시속 100㎞로 달리는 버스에서 운전기사가 갑자기 운전대를 놓고 기절하면 어떻게 될까. 생각만해도 아찔한 장면이다. 이 상황이 중앙고속도로에서 실제로 발생했다. 지난 15일 밤 0시30분께 중앙고속도로 안동 인근 치악휴게소를 2~3km 앞둔 지점에서 D사 소속 고속버스 기사 A씨(54)가 운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이 순간을 목격한 승객 B씨(22)가 급히 운전석으로 뛰어들어 핸들을 붙잡았다. 또 다른 승객 C씨(42)는 의식을 잃은 운전사를 옆으로 빼낸 뒤 B씨로부터 운전대를 이어받아 e¬´사히 인근 휴게소까지 운행했다.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위기를 승객의 기지로 모면하는 순간이었다. 이같은 사실은 이날 버스에 탑승했던 승객들에 의해 밝혀졌다. 이 버스는 지난 14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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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1.16
게재일 201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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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는 15일 지난 12일 냉각재 펌프 고장으로 발전이 정지됐던 월성 1호기가 14일 오후 10시 37분에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발전이 재개된 월성 1호기는 15일 오후 5시 30분께 전 출력에 도달하는 등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월성원전측은 “월성 1호기는 정지의 원인이 되었던 냉각재펌프 상부 추력베어링 온도스위치의 전력공급단자를 전량 새것으로 교체했으며, 그 외 동종의 전력공급단자에 대해 전수 정밀점검을 실시,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월성원자력본부 이용태 본부장은 “동절기 전력피크 기간에 발전소 정지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향후 원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윤종현기자 yjh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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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1.15
게재일 201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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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양남면 나아리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 내 월성1호기가 12일 오전 4시 24분께 발전이 정지됐다. 월성원전측은 발전정지 원인으로 냉각재펌프(RCP) 추력베어링 고온도 경보발생에 의해 원자로가 정지되었다고 밝혔다. 또 냉각재펌프 1번 상부 추력베어링 온도스위치 전원공급회로 접점불량에 의한 것이며 현재 전원 공급회로 등의 상세 원인을 확인중이며,실제 해당 추력베어링 온도는 상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설비용량 67만 9천 kW인 월성 1호기의 원자로는 현재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발전소 내외에 방사성 영향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지난 83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 원전은 수명연장을 앞두고 반핵단체로부터 영구폐쇄 요구를 받고 있다. 이 날 월성원전측은 기존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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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1.12
게재일 201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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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사 뒤뜰에 40㎏의 금괴가 묻혀 있다는 탈북자 김모(41)씨의 주장에 제기되면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김씨의 지인 3명이 11~12일 양일간 대구 동구청을 찾아 금괴 발굴에 필요한 구비 서류 등을 문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동구청 평생학습과 문화관광계를 찾은 이들 3명은 금괴 발굴을 위해 문화재청에 제출해야 할 국가지정문화재 현상(현재상태)변경 신청서와 이에 필요한 동화사 토지소유자 동의서 등 구비서류에 대해 꼼꼼히 묻고 작성방법 등도 문의했다. 동구청 문화관광계 관계자는 “탈북자 김모씨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50대 후반의 남자 3명이 11일에 이어 12일 오전에도 찾아와 국가지정문화재인 동화사 뒤뜰을 파기 위해 문화재청에 허락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안다며 허가를 받는 데 필요한 서류가 무엇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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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1.12
게재일 201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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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김천지청(지청장 이석환)이 경찰에서 실체가 왜곡돼 종결된 3건의 사건을 족집게 수사 끝에 진실을 밝혀내 가족들의 한을 풀어줬다. 김천지청은 지난해 4월 김천시 농소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사건에 대해 철저한 탐문수사와 그 당시 사건기록을 분석하는 끈질긴 노력으로 가해자를 구속했다. 이 사건은 승합차 운전자 백모씨가 교차로 신호를 위반해 경운기를 몰고 가던 김모(60)씨를 치어 숨지게 했다. 당시 경찰은 경운기 운전자가 사망한데다 목격자마저 없자 가해 운전자를 구속하지않고 공소권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한 후 사건을 종결지었다. 하지만 검찰은 경찰수사와 달리 현장검증과 목격자 재조사 등 과학적 탐문 수사 끝에 신호를 위반한 것은 사망자 김씨가 아닌 백씨였다는 진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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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1.12
게재일 201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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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이 또래의 남학생 12명으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대구 112로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대구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에 따르면 서구 모 중학교 김모(13)양이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에 걸쳐 동네 남중생 이모(14)군 등 모두 12명으로부터 10여차례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며 김양의 삼촌이 지난 6일 112신고로 신고해 현재 수사 중이다. 김양 가족들은 경찰에서 “초등학교에 다니는 남동생이 지켜보는 앞에서도 또래의 남중생들이 성폭행을 했고 현관문을 잠그면 유리창을 깨고 들어와 집단 성폭행을 했다”면서 “김양은 지금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가해자들이 어리다고는 하지만 엄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찰이 김양을 통해 조사한 결과 평소 알고 지내던 가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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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1.10
게재일 20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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