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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의회(의장 박기조)는 영덕군의 특산 어종인 대게자원 보호와 지역 어민들의 생존권 보호를 위해 대게 불법조업 및 유통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관련기관에 제출했다. 군의회는 이 건의문에서 수년전부터 타지역 대게 통발어선들이 영덕 연안 수심 200m 내외지역에서 통발어구를 이용해서 암컷대게와 체장미달 대게를 싹쓸이 조업을 하고 있고 지역 어민들이 놓아둔 각종 어구도 훼손해 막대한 손해를 입히고 있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단속관련 기관인 경북도(수산진흥과)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동해어업관리단은 대게 불법포획을 강력하게 단속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포획이 가능한 대게(9㎝ 이상)로 성장하는데 5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고 특히 대게자원은 한번 고갈되면 자연적인 회복이 어려운 특성이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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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2.23
게재일 201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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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11형사부(박재형 부장판사)는 22일 사업 편의를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업자에게서 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손이목 전 영천시장에 대해 징역 3년6월에 추징금 5천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은 지방자치단체장임에도 골프장 사업 업주로부터 행정업무의 편의를 봐달라는 등의 청탁과 뇌물을 수수했다”며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사회의 믿음까지 훼손된 점 등으로 비난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또 “피고인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골프장 건설업자 등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돼 공소사실이 인정되지만 상당기간 시간이 경과됐고 벌금형을 넘어서는 전과가 없는 점, 연령, 성행, 환경 등 기록과 변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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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2.22
게재일 201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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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지역 고교에서 이른바 `대장`으로 불리는 고교생과 중퇴생들이 온몸에 문신하고 폭력 조직에 가입해 활동한다는 사실을 과시하며 후배들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른 것은 물론, 금품과 오토바이, 자동차 등을 빼앗다가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22일 대구지방경찰청 폭력계에 따르면 학교 후배들에게 문신을 보여주면서 자신이 조직폭력배임을 과시하고 겁을 준 뒤 40만원 상당의 양복 등을 갈취한 김모(18)군 등 고교생 8명과 자퇴생 4명 등 모두 12명을 공갈 폭력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 이중 김군에 대해 공갈 등 폭력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11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김군 등은 대구 동구지역 2개 고교 재학생 또는 중퇴생으로 일명 `짱`이라 불리는 학생들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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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2.22
게재일 201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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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10형사단독 김상호 판사는 22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안에 대구지하철참사 희생자들의 유골을 몰래 묻은 혐의(자연공원법 위반)로 기소된 대구지하철참사 희생자대책위원장 윤모(46)씨에 대해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자신의 행위가 유족들간 이면합의에 따른`자연장`으로 사회통념상 허용될 만한 정도의 상당성이 있어 정당행위에 해당해 범죄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비밀리에 매장한 점 등을 감안하면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윤씨는 지난 2003년 발생한 대구지하철 참사의 희생자 유골 29기를 유족들과 함께 지난 2009년 몰래 빼내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 묻은 혐의로 기소됐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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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2.22
게재일 201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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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스포츠계 승부조작 사건이 프로야구까지 번진 가운데 연예계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프로배구 승부조작과 관련해서 구속된 브로커 강모씨와 금전거래를 한 유명 연예인은 인기 개그맨 장모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프로스포츠 승부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검 강력부(조호경 부장검사)는 22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승부조작과 관련한 의혹을 사고 있는 것으로 보도된 연예인에 대해 조사할 계획은 없다”면서“하지만 물증이 확보되고 정황이 밝혀지면 조사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수사가능성을 내비췄다. 이날 대구지검 박은석 2차장 검사는 “해당 연예인이 사건과 관련된 브로커 1명과 친분관계에 따른 금전거래를 한 사실은 확인했지만 이것이 승부조작 사건과 관련이 있거나 구체적 범죄와 관련됐다고 볼만한 자료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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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2.22
게재일 201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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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협박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범서방파 두목 출신인 김태촌(62)씨가 경찰에 또다시 병원 진단서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기업인 협박 혐의로 경찰의 소환조사가 예정됐던 김씨가 올초에 이어 최근에도 `김씨가 고령인데다 최근 수술도 받아 1개월 정도 더 안정이 필요하다`는 서울대병원에서 발급된 진단서를 보내왔다는 것. 이에 따라 대구경찰은 이번 진단서를 발급한 서울대 병원 의료진에게 김씨의 정확한 건강상태를 확인한 후 소환일자를 조정할 방침이다. 김씨는 이에 앞서 올초 주변 인물들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자 자신도 수사 대상에 포함된 사실을 알고 자진해서 서울대병원에서 발급한`2월22일까지 안전가료를 요한다`는 내용의 진단서를 보낸 바 있다. 김씨는 지난해 4월 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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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2.22
게재일 201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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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드러난 D중학교 학교폭력사건으로 경찰이 포항의 전 초중고교로 수사를 확대하는 등 사건의 여파가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건 역시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가 없었다면 등교정지 등 학교 자체 처벌에 그칠 뻔한 것으로 밝혀져 학교가 학교폭력을 여전히 감추기에만 급급한 실상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번 사건은 경찰이 지난 1월 중순 학교폭력 현황을 파악하면서 드러나게 됐다. 경찰이 포항지역 청소년 관련 상담센터를 돌며 학교폭력 피해사례를 수집하던 중 모 종합병원의 상담센터 관계자로부터 D중학교 피해사례를 접하면서 이 학교에 대한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학교폭력은 1~3학년까지 전 학년에 걸쳐 조직적으로, 그것도 장기적으로 계속돼 왔다. 한 학급에서 14명이 같은 반 학생 1명을 무려 1년 동안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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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2.22
게재일 201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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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서부지원은 22일 여중생을 4일간 모텔에 감금하고 집단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A(16)양 등 10대 3명에 대해 징역 장기 10월에 단기 8월, B(16)군에 대해 장기 8월에 단기 6월을 각각 선고했다. 서부지원은 “피고인들은 여자인 피해자의 가슴을 담뱃불로 지지는 등 입에 담기어려울 정도로 잔혹하게 고문했고, 여러명이 장시간 피해자를 끌고 다니며 집단 폭행을 가한 점에 비춰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범행으로 피해자는 신체의 5%에 달하는 화상, 양쪽 눈의 각막이 벗겨지는 등 중한 상해를 입었고 현재 통원치료를 받고 있지만 대인기피증 등이 심한 상태로 피해가 회복되지 않아 실형을 선고한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또 “피고인들이 가한 폭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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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2.22
게재일 201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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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경북도교육청은 일선 초ㆍ중등학교 안팎에서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모든 사고에 대비한 안심보험인 `학교배상책임공제`사업을 2012학년도부터 전면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학교배상책임공제는 기존 학교장 임의가입에서 올해부터는 시ㆍ도 교육감의 일괄 가입으로 변경됐다. 바뀐 내용을 보면 교육활동 중 제3자에게 입힐 수 있는 인적·물적 피해에 대해서도 배상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 그동안 학생이나 교직원에 대한 안전사고는 보상받을 수 있었으나, 학교 구성원에 의해 학교 밖의 제3자에게 입힌 피해(예:체육시간에 교내 운동장을 지나던 외부인이 날아온 공에 맞아 다친 경우 등)에 대해서는 학교안전사고가 적용되지 않았으나 올해부터는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학교안전사고 발생시 교원들의 정신적 피해를 해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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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2.22
게재일 201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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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음주운전 사고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음주운전 차량에 일가족 4명이 불에 타 숨지는 참극이 발생한 지 하루 만에 만취 상태의 50대가 아파트 단지 내 주차된 차량들을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개인택시 운전자 A씨(50)는 지난 20일 오후 10시께 안동시 옥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주차된 B씨(41·여) 승용차 등 차량 8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201%의 만취상태로 자신의 택시를 몰고가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B씨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동경찰서 음주교통사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안동에서는 244건의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해 8명이 사망하고 총 143명이 다친 것으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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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2.21
게재일 201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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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의 김재홍 사무국장이 최근 논란이 됐던 CNK인터내셔널 주가조작 사건 연루설로 곤욕을 치렀다. 김 국장의 주가조작 사건 연루설은 중앙지 기자들의 전화를 받으면서부터 불거졌다. 김 국장은 중앙언론으로부터`60억원(약 350만주) 상당의 CNK 신주인수권을 배정(차명계좌 포함)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사실인지 여부를 밝혀달라는 전화를 잇따라 받았다. 주 내용은 `포항에서 어떻게 그런 특혜를 받았느냐``유력정치인과의 관계는?`등 다양했다. 김 국장은 “그런 사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처음 듣는 황당한 일”이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전화는 중단되기는 커녕 계속됐다. 또 포항지역에도 알음알음으로 퍼져나갔다. 이로 인해 김국장은 지인들에게 해명하느라 진땀을 뺐다. 이 사건은 특히 시간이 흐르면서 한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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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2.21
게재일 201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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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4월1일 첫 개통한 코레일이 8년만에 21일자로 3억명을 돌파했다. 3억명째 행운의 주인공은 울산에서 12시 22분발 서울행 KTX를 탄 신모(41·여)씨. 신씨는 “3억명째 주인공이 되니 어떨떨하지만 너무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KTX를 애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부상으로 3년간 KTX특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자쿠폰을 받았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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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2.21
게재일 201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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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대구에서 발생한 중학생 자살사건으로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는 등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포항에서 학교폭력을 일삼은 중학생 38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혀 포항에도 학교 폭력이 만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경찰이 폭력을 주동한 중학생 3명을 구속하기로 해 이번 사건이 포항지역 학교폭력을 뿌리 뽑는데 얼마나 효과가 미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포항북부경찰서는 21일 동급생과 후배를 대상으로 폭력을 일삼고 금품이나 휴대폰 등을 빼앗은 혐의(집단폭행 등)로 포항 D중학교 학생 24명을 적발해 L군(14)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21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 학교에서 같은반 학생을 왕따시키고 폭력을 휘두른 혐의(집단괴롭힘 등)로 K군(13) 등 1학년 14명을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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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2.21
게재일 201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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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의 범죄가 어른 범죄를 뺨치고 있다. 21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조건만남으로 성인 남성을 모텔로 유인한 뒤 성관계를 미끼로 협박하며 금품을 뜯어 내려한 혐의(공갈)로 김모(18)군 등 10대 4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고교 자퇴 후 가출해 서로 알게 된 사이로 지난해 10월7일 새벽1시께 대구 수성구 한 모텔에 투숙해 인터넷 채팅사이트에 접속해 조모(30)씨를 조건만남으로 모텔로 오게 하고나서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 금품을 갈취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군 등은 사전에 서로 공모해 이날 채팅 사이트에 접속한 조모(30)씨를 조건만남으로 불러낸 후 성관계 대가로 10만원을 받기로 하고 모텔로 유인, 성매수로 신고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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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2.21
게재일 201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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