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메카` 첨복단지 조성 지금부터가 시작” 해외환자 유치·글로벌 협력 강화로 의료산업 선진화 주력 화장품 산업·신약·국산의료기기 개발 등 R&D사업 지원 첨단의료복합단지 대구 선정은 `저력있는 도시` 입증한 것 경북 의성출신의 김법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최근 몇달동안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때문에 눈코 뜰새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다. 대구 신서혁신도시와 충북 오송의 공동 선정으로 결론난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에 심사위원 8명을 선임했을 뿐 아니라 보건복지부 산하 출연연구기관장으로서 의견도 개진해야 할 입장에 있었기 때문이다. 경북출신 기관장이란 이유로 애꿎은(?) 오해도 적지 않았지만, 김 원장은 “대구·경북이 지난 정부때 소외됐던 점을 부인할 수 없으며, 대구의 의료인프라가 충분하다는 점에서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한다는 자긍심 가져야” 미 스텐퍼드대 아태연구소 객원연구원 생활 정리 귀국 청와대 개각·개편 앞두고 `정무장관 기용` 하마평 올라 여야 대립에 원칙 강조·지역구 활동으로 정계 복귀 꿈꿔 권오을 전 의원이 지난 달 24일 저녁 미국 스텐퍼드대 아태연구소 객원연구원 생활을 정리하고 돌아왔다. 지난 6월 모친상을 당해 일시 귀국했던 권 의원은 이번에는 완전히 귀국했다. 예정했던 1년간의 외유가 끝났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이명박 대통령이 개각과 청와대 개편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귀국한 권 의원을 만나 어릴 때의 꿈부터 시작해 지난 총선얘기며, 미국서 생활한 얘기들을 들어봤다. 권오을 전 의원은 이날 여의도에서 지인들과 점심을 함께 한 뒤 편한 콤비 정장에
“인재경영·조직변화 추구하는 인사관리 전문가”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공익성 추구하는 공제사업의 메카 옥외광고센터 개소 등 사업영역 다각화로 수익창출 모색 조직내 독서클럽 활성화… 내부역량 향상 변화 이끌어내 경북 안동출신의 김국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은 행정자치부 조직정책과장, 인사국장, 의정관 등을 역임하며 인사관리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4월 전국지방자치단체의 재해복구나 손해배상 등 공제사업을 취급하는 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으로 취임한 후 사람을 근본으로 삼는다는 이인위본(以人爲本)과 무한히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해 조직의 변화를 추구한다는 응형무궁(應形無窮)을 경영철학으로 공제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 김 이사장을 만나 고향 안동에서의 학창시절과 공제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경북발전 위해 최선”경북 영양 출신의 안효대(울산 동구) 의원은 자신을 특별 사안에 대해 중재를 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현대중공업이라는 회사의 직원으로 일할 때부터 회사와 노조의 상생을 위해 움직여 왔던 경험이 지금의 국회의원 안효대를 있게 했다는 것. 그러다 보니 순간순간의 감정에 충실한 듯한 그의 속내가 인터뷰 곳곳에 묻어났다. 어떨 때에는 속사포처럼 빠른 말을 내뱉다가도 가끔은 감정에 치우친 듯한 인간적인 모습도 간혹 드러내 보인다. 특히나 지난 14일에는 시각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시각장애인용 점자 장애인등록증과 주민등록증 발급을 규정한 `장애인복지법`과 `주민등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마련했다고 밝히는 등 한나라당 내의 서민정책 마련을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는 안
국내 최초 `새집증후군` 보상 판결 이끌어내 경북 포항출신의 김영화 전 한국환경기술진흥원장은 요즘 강의준비를 위한 저서집필에 한창이다. 지난 3월부터 연세대학교 외래교수로서 자신이 환경부에서 환경정책을 다뤘던 경험에다 자신의 저서인 환경영향평가론을 덧붙인 강의를 학생들에게 펼쳐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좀 더 충실한 강의를 위해 환경관련 논문과 최근 학계의 동향 등을 반영하기 위해 더욱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국환경행정의 산 역사`이자 `환경행정의 달인`으로 불리는 김 전 원장을 만나 고향에서의 추억과 공직에서의 에피소드, 근황 등을 들어봤다. 산림청·지주 수차례 방문… 국립공원 구역조정문제 해결 무조건적 환경보호보다 개발도 필요하다는 `환경개선론자` 환경·경제 동반성장 위한 `저탄소
“서민 소비생활 촉진해야 대한민국 경제 되살아나” 2008년 총선 당시 환경미화원 출신 국회의원으로 유명세 사회적 약자·서민들 권익 옹호·생활향상 노력 보람 느껴 현재 비정규직 문제, 정부가 나서 정규직 전환 주도해야 " 대부분이 석·박사, 판·검사출신인 국회에서 저 같은 노동자출신이 의정활동을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저도 있었고 저를 바라보는 국민들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정치란 누구의 이해를 대변하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초등학교밖에 졸업하지 못한 경북 상주의 조그마한 아이에서 아버지를 도와 일하는 소작농으로, 그리고 우유배달과 도로포장일 등 그 옛날 우리네 아버지가 그러했듯이 가족을 위해 닥치는 대로 일할 수밖에 없었던 사람. 그러다 청소부, 즉 요즘
`적자기업 구원투수`, `소방수 CEO`로 불리는 사람이 있다. 바로 경북 김천출신의 배영호 코오롱 사장이다. 우연찮게도 적자기업만을 맡아 흑자기업으로 바꿔놓은 이력때문이다. 적자에 허덕이던 코오롱제약을 살려냈고, 코오롱유화의 성장기반을 닦아놓은 게 바로 그다. 강성노조로 소문난 구미 코오롱 노조를 보듬어 지난 2007년 `항구적 무파업선언`까지 이끌어낸 후 영업이익도 지난해에 비해 두배 가까이 불렸다. 글로벌 경기침체속에 코오롱을 고부가가치 기업으로 변모시킨 배영호 사장의 어린시절 추억들과 경영자로서의 성공비결 등을 들어봤다. -고향에 대한 추억이 있다면 어떤 것입니까. ▲비록 태어나기는 부산에서 태어났지만, 부친 고향이 김천시 조마면이어서 김천출신이라고 해야겠죠. 학교는 부산 초량초등학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