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매일신문사의 고충처리인 홍승현 변호사입니다. 이번에는 언론피해에 대한 구제방법 중 정정보도청구권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정정보도청구권은 사실적 주장에 언론보도 등이 진실하지 아니함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자가 해당 언론보도 등이 있음을 안 날부터 3개월 이내에 언론사,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 및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자에게 그 언론보도의 내용에 관한 정정보도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정정보도청구권은 해당 언론보도가 있은 후 6개월이 지났을 때에는 행사할 수 없습니다. 정정보도청구에는 언론사의 고의·과실이나 위법성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국가·지방자치단체, 기관 또는 단체의 장은 해당 업무에 대하여 그 기관 또는 단체를 대표하여 정정보도를 청구할 수 있고, 민사소송법상 당사자능력이
제가 고충처리인 직무를 맡은 지도 4개월가량이 지나고 있습니다. 고충처리인 제도는 이제 언론계에서 하나의 중요한 제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 고충처리인 제도의 운영이 활성화되지는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12년 2월말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전국의 방송, 뉴스통신, 일간신문사 총 285개 사업자 중 고충처리인을 선임하여 운영하고 있는 사업자는 219개로 77%가량에 이르지만, 고충처리인의 활동을 공표하는 업체는 78개 사업자로 전체사업자의 27%정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언론사업자의 입장에서는 고충처리인 제도의 법적의무사항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관례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고, 민원인의 입장에서는 고충처리인 제도에 대한 홍보 부족으로 인하여
경북매일신문사의 고충처리인 홍승현 변호사입니다. 우리는 일상적으로 신문, 텔레비전, 인터넷통신 등 언론매체를 접하고 있습니다. 언론매체는 현대 사회에서 시민들에게 유익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여론형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권력기관의 부패, 대기업횡포 등 각종 사회부조리 등을 고발하고 견제하며 아울러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론의 순기능과 대비해 언론의 부정적 영향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언론의 자유경쟁체제가 도입되면서 언론사 사이의 경쟁뿐만 아니라 언론매체 사이의 경쟁이 심화되었고, 언론의 상업주의가 만연화되고 있습니다. 독자의 취향에 영합하는 선정적인 보도나 아니면 말고식의 무책임한 보도가 빈번해지고 이로 인해 개인이나
경북매일신문사의 고충처리인 홍승현 변호사입니다. 언론에 의한 보도는 공정하고 객관적이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잘못된 언론보도로 인하여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언론의 잘못된 보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의 고충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고 합니다. 컴퓨터나 휴대전화 등을 이용한 인터넷통신이 보편화돼있는 현재 언론의 전파속도는 과거보다 엄청나게 빨라졌고, 전파범위 및 대상 또한 광범위해졌습니다. 그에 비례해 언론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언론피해는 개인에게는 인격살인, 가정파탄, 자살 등으로 이어지게 되는 경우도 있고, 기업의 경우에는 기업도산까지 이르게 되는 등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언론분쟁을 조정중재하는 준사법기관인 언론중재위원회의 최근 통계자료에 의하면, 언
경북매일신문사의 고충처리인 홍승현 변호사 입니다. 언론에 의한 보도는 공정하고 객관적 이어야 하고, 국민의 알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보호·신장 하여야 합니다. 또한, 언론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하여야 하고,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권리 또는 공중도덕이나 사회윤리를 침해하여서는 안됩니다. 경북매일신문사는 언론피해의 자율적 예방 및 구제를 위하여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고충처리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충처리인인 저는 앞으로 ①언론의 침해행위에 대한 조사 ②사실이 아니거나 타인의 명예 그 밖의 법익을 침해하는 언론보도에 대한 시정권고 ③구제를 요하는 피해자의 고충에 대한 정정보도, 반론보도 또는 손해배상의 권고 ④그 밖의 독자나 시청자의 권익보호와 침해구제에 관한 자문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