狡兎三窟(교토삼굴) 뜻:영리한 토끼가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숨을 곳을 셋이나 만들었다는 것이다. 사람이 지혜로운 자는 큰 재앙을 피할수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이 글은 맹상군 열전(孟(맹)嘗(상)君(군)列(열)傳(전)교토유삼굴근득면기사이(狡(교)兎(토)有(유)三(삼)窟(굴)僅(근)免(면)其(기)死(사)耳(이))글에서 유래한 것이다. 전국시대 이야기에 맹상군의 식객이였던 풍훤이 맹상군 으로부터 설(薛(설))이라는곳에서 빌려준 돈을 받아오라는 명령을 받고 현지에 도착하여 지방관리에게 부채가 있는 사람들을 모이라고 전했다. 모두 모였을때 풍훤은 차용증서를 맞춰보고는 모두 불태워 버렸다. 그곳의 많은 사람들은 만세를 부르며 좋아했다. 빈손으로 돌아온 풍훤을 보고 맹상군은 못마땅한
※경북매일은 서예가이자 한국서예 퍼포먼스협회 상임고문인 쌍산 김동욱 씨의 서예와 전각 등의 작품을 매주 수요일 게재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문화 향수를 달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인장의 기원은 약 5000년경 고대 매소포타미아에서 개인 소유물에 대한 표시로 사용됐고 고대 서양에서는 지환인(손가락에 끼는 반지 인장) 권력자의 징표로 또는 개인의 인감으로 사용되었으나 지금은 사인으로 바꼈다. 우리나라의 인장은 약 2000년 전부터 사용되어 왔다. 고려시대 1370년(공민왕19년) 고려국왕지인 옥새와 조선 초 143년(태종13년) 조선국왕지인 옥새를 1636년(인조14년) 까지 대 중국 외교문서로 사용돼 왔다. 이 밖에 조선 후기에는 여러 가지 특수 목적의 보인들이 사용됐는데, 서적을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