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은 여성 전문인력 양성 및 초저출생 대응을 위한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6월 19일까지 2024년 도민 수요 맞춤형의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내 미취·창업 여성의 취업 잠재능력 개발을 위한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기반 크리에이터 양성과정’과 ‘뉴트로 카페 디저트 양성 과
포항 보경사와 김천 직지사 천왕문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됐다.문화재청은 경북 포항 보경사 천왕문과 김천 직지사 천왕문을 비롯해 전북 완주 송광사 금강문 등 전국 주요 사찰의 금강문과 천왕문 8건과 불전인 충남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 등 총 9건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천왕문(天王門)은 조선시대 사찰의 삼문(三門) 체계가 성립되면서 나타나는 사찰 진입부의 세 번째 건축물로, 사천왕(四天王)상을 두고 외부의 사악한 모든 것을 막는 의미가 있다. 포항 보경사의 천왕문과 김천 직지사 천왕문은 조선 후기 건축
변진섭이 오는 20일 오후 6시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 변진섭 전국투어 콘서트 : 변천사’라는 타이틀로 관객들과 만난다.지난 2022년 7월부터 이어져온 변진섭의 ‘변천사’ 전국투어 콘서트는 꾸준한 관객들의 사랑과 입소문에 힘입어 점점 관객이 늘어나면서 경북 구미에서 그 화려한 무대를 펼치게 됐다. 1980년대 후반 가요계를 평정했던 ‘발라드 황제’로 불리는 변진섭은 올해로 데뷔 36년 차를 맞았다.대한민국이 아직 발라드라는 용어가 자리잡지 못했던 시기 발라드라는 용어를 대중화시키는데 공을 세우며 언론에서 처음으로
대구 중진 여류 서양화가 노애경(61)의 초대전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행복한 나무’를 주제로 기획된 비구상 전시다.미술평론가인 김태곤 대백프라자갤러리 큐레이터는 “노애경 작가가 보인 행복한 나무 시리즈는 ‘물질문명 시대에 만연한 인간성 상실’이라는 대명제 속에서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쉽게 놓치고 잃어버리는 ‘행복’을 회화로 조형화시켜낸다. 그녀는 다채로운 삶 속에서 경험하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한 장의 사진으로 기록하듯 소중한 기억을 ‘행복 나무’라는 가상공간에 그림으로 꾸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신임 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에 홍영상, 교향악단 부지휘자 에 박혜산, 합창단 부지휘자에 최석문을 위촉했다. 임기는 2024년 4월 1일을 시작으로 예술감독은 2년, 부지휘자는 1년이다.이들은 대구광역시 시립예술단 설치 조례 제10조(위촉)에 따라 공개모집을 거쳐 서류 및 면접심사, 동영상 및 실연심사를 통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13일 테마투어 포항바다버스의 운영을 시작한다. 지난해 10월부터 두달간 포항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된 체험중심형 테마투어 포항 바다버스가 긍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다시 돌아온 것이다.포항바다버스는 구룡포 및 호미반도 일대의 명소를 돌아보면서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고, 증강현실(AR), 애니메이션 등을 활용해 미션을 수행하는 관광 테마형 투어버스로 어린이는 물론 성인도 즐길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구룡포를 사랑하는 청년선장 ‘용식’과 선원 ‘쑤’를 가이드로 설정해 탑승객들은 포항의 바다
고운 한복 차림 여성들이 삼삼오오 둘러서서 수다를 떨며 프라이팬에 찹쌀 경단을 둥글납작하게 만들어 전을 부친다. 봄꽃과 사람꽃에 수다꽃도 어울려 핀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되었다.지난달 29일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한천서원에서 열린‘제6회 화전(花煎)대회와 상춘(賞春)놀이’다. (사)한국인성예절교육원(이하 한예원)이 (사)범국민예의실천운동본부(이하 예실본)의 후원을 받아 개최한 이날 행사는 대구·경북지역 여성과 미국인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라져가는 옛 풍습인 화전놀이를 재현하는 뜻깊은 축제의 한마당이었다.화전(花煎)놀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오는 3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클래식 축제 ‘한화와 함께하는 2024 교향악축제’에 참가한다.올해 36회를 맞은 이 축제는 전국 국공립, 민간 교향악단 23곳이 참여한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은 9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할 예정이다. 이날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백진현의 지휘에 맞춰 2012년 독일 하노버 요아
대구미술관은 오는 12월 13일까지 미술관 3층 아카이브실에서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미술 자료(아카이브)를 통해 1970~80년대 미술의 복합적인 ‘현대성’을 살펴보는 아카이브 전 ‘197080 현대+미술’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대구와 서울, 소그룹과 집단 미술운동, 대구 화랑과 해외 전시에 이르기까지 지역, 그룹 형식, 전시 장소에 따라 전개된
지난달 27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스케르초 악장의 E♭장조 주제는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며 위로 솟구쳤다. 지휘자의 양손은 정확한 비팅을 유지하며 파도치는 악단을 거머쥐었다. 그건 새파랗게 출렁이는 바다를 힘차게 가르며 노 젓는 선원과 선장의 모습이었다.귓병이 급속도로 악화돼 거의 들을 수 없게 돼 자살을 시도하기까지 했던 베토벤은 하이든, 모차르트의 고전주의 모방에서 벗어나 극적인 양식의 변화를 이뤘다. 길이는 두 배로 길어지고 역동성과 다양한 감정을 표출하게 된 것이다. 지휘자는 이러한 작곡가의 의중을 꿰뚫어 시련을 딛고
(재)포항문화재단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로 축적된 작품을 시민이 중심이 돼 작품 유지 관리하는 스틸아트 매니저(SAM) 4기를 결성해 지난 26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첫 공식 활동으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 행사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간략 소개를 시작으로 포항문화재단 이상모 대표이사의 특강, 기념 촬영, 활동 안내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활동에 대
대구시립국악단과 대구시립극단은 27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대구의 벚꽃 명소인 두류공원 산책로 일대에서 버스킹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벚꽃 개화를 맞아 대구시립예술단이 시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자 마련한 무대다. 많은 시민들이 두류공원 산책로를 찾아 함께 즐기며 자연이 주는 힐링과 예술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공연을 기획했다.
국립국악원 무용단과 민속악단이 ‘태평이여 오라’란 주제로 포항을 찾는다. 27일 포항문화재단에 따르면 국립국악원 무용단과 민속악단은 오는 4월 4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태평이여 오라’공연을 갖는다. 포항문화재단이 지난 2월 국립국악원의 지역 순회 공모 사업인 ‘2024 국악을 국민 속으로’에 선정돼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30여
대구 봉산문화회관이 개관 20주년 특별기획 공연으로 오는 30일 오후 5시 가온홀에서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 ‘이찬구와 함께하는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La Bohème)’을 개최한다.푸치니(1858~1924)는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이탈리아의 작곡가이자 사실주의 오페라의 거장이다. 18세 때 베르디의 오페라 영향을 받아 현존하는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로 ‘마농레스코’와 ‘토스카’, ‘나비부인’,‘투란도트’등 12편의 오페라를 남겼는데 그 중에서 ‘라보엠’은 화려한 선율과 풍부한 화성으로 이뤄져 푸치니가 남긴 가장 아름다운
포항시립도서관(관장 도병술)이 제6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오는 4월 12일 ‘도서관의 날’부터 18일까지 7일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포항시민을 찾아간다.포은중앙도서관은 지역 작가의 집필 공간에서 인터뷰를 진행해 포항시립도서관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랜선 작가의 방’과 포항시립도서관에 관한 질문으로 구성된 가로세로 낱말 퍼즐, 디지털드로잉을 활용한 엽서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4월 13일 오후 2시부터 서비스되는 ‘랜선 작가의 방’에는 한동대 교수이자 ‘호모 사이언스 사피엔스’, ‘노트의 품격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은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교육인 ‘지역산업기반 전문인력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지역산업기반 전문인력 양성과정(구 산학연계 교육과정)은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산업 등 지역의 산업과 특성에 맞춘 특화된 과정으로 운영하기 위해 도내 전문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공모했다. 심사를 통해 선정
대구의 미술전문기획사인 라움아트(RAUM ART·대표 노애경)는 ‘2024 라움아트페어-눈으로 맛보는 그림 만찬’을 지난 26일부터 31일까지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선보이고 있다. 최근 미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예술작품 판매와 구입의 장인 ‘아트페어(Art Fair)’가 주목받고 있다.라움아트는 지난 2022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호텔
(재)경주문화재단(대표이사 오기현)은 ‘2024 상반기 경주예술의전당 예술 아카데미’를 오는 4월 18일부터 운영한다.예술 아카데미는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경주문화재단의 교육사업으로, 경주예술의전당 개관 이래 13년간 지속되고 있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예술 아카데미는 예술이론과 예술실기 2개 부문으로 나눠 세부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예술이론 음악
포항예술진흥원(원장 정광수)은 진흥원 부설 호텔영일대 갤러리 웰(WELL·포항시 남구 행복길 75번길 11) 개관 3주년을 기념해 지역 중진작가 초대 전시와 함께 시민들을 위한 공연,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초대 전시 ‘화양연화(花樣年華) 규원 박경희’전이 오는 31일까지 갤러리 웰에서 열린다. 중진 여류 문인화가 박경희 작가의 매난국죽 등을 소재로 전통기법 안에서 다양한 표현기법으로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는 서화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박 작가는 계명대학교 예술대학원 미술학과에서 서예를 전공했고 서예와 문인화
이승용(56·사진) 신임 포항MBC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21일 취임했다. 이 사장은 이날 MBC 공개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양질의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는 것이 위기극복 열쇠”라며 “지역민이 자랑하는 매체로 거듭나기 위해 능력을 발휘하는 방송사가 되도독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서울 우신고와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MBC 기자로 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