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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는 최근 남미 페루 우루밤바시와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연구와 교육과정 개발 증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사회봉사와 인턴십을 목적으로 하는 학생교류, 교육, 관광, 의료, IT분야 등의 협력을 약속했다. 이 협약으로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은 페루에서 관광, 한국어 교육, 문화홍보 등의 인턴십을 가질 기회가 넓어졌다. 페루는 신비의 잉카문화 발상지이고, 우루밤바시는 불가사의한 역사유적 마추픽추로 가는 관문도시이다. 또 대구가톨릭대는 지난달 26일 홍콩 한인상공회의소와 인턴십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학생을 홍콩에 파견하게 되는데, 학생 6명이 오는 8월부터 코차이나 홍콩에 있는 한인기업과 홍콩 한인상의에서 6개월 간 인턴십을 수행한다. 이 일은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원했다. 대가대는 지난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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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5
게재일 201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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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시민증` `도민증`이란 말이 있었다. 시민증은 도시사람이고, 도민증은 촌사람이란 뜻이었다. `도민증`은 공연히 무시당하고 기가 죽었다. 그래서 `시민증`이 되기 위해 도시로 도시로 이주를 했다. 날품팔이나 행상으로 출발해서 돈푼이나 번 사람들은 이른바 `도시에 나가 성공한 사람`이 되어서 `양복 입고` 금의환향해, 부러움을 샀고, 도시는 점점 `인구과잉문제`를 발생시켰다. 과거의 `시골 차별풍조`는 지금도 여전하다. 2003년 참여정부는 일자리 창출과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조성 정책을 시행했다. 물론 재정지원 세금감면 등 인센티브도 주어졌다. 지자체들은 너도나도 다투어 신청을 했고, 전국에서 98개가 지정됐다. 그러나 그것은 대부분 장미빛 꿈에 불과했다. 1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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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5
게재일 201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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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병곡들판이 지금 무법천지 골재채취장으로 변해간다는 소식이다. 생때같은 농경지가 황폐화되고 있는 것도 못마땅한 일인데, 온갖 불법 무법 탈법이 판을 치는데도 행정당국이 제대로 대응을 못한다. 병곡지역은 동해안의 알토란 같은 곡창지대인데, 이렇게 먼지 날리는 황무지로 추락해가는 것을 언제까지 방관할 것인가. 지난해 허가받은 A업체는 당초 1만1천㎡ 허가량을 초과 채취하다가 고발당해 현재 경찰의 조사를 받는 중이다. 특히 그 업체 대표 B씨는 민원을 제기한 인근 토지 주민에게 폭언과 협박을 일삼이 더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이 지역에는 10개의 골재채취업체가 들어와 있는데, 그 중 5개 업체가 고발됐다. 이들은 `해결사`까지 동원해 돈으로 무마하려 하고, 상당수 업체들이 허가 시간이 아닌 심야나 새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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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4
게재일 201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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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가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맞고 있다. 방폐장 유치에 대한 인센티브도 적지 않은데다가, 박근혜정부가 경주 왕경 복원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식물원과 새박물관을 겸한 동궁원이 개원돼 지금 성황을 이룬다. 한수원 본사 이전으로 인구가 늘어날 것이고, 인구가 늘면 경제규모가 확대될 것이다. 경주 보문단지가 개설 35년만에 재도약의 조짐을 보인다. 지난 10여년간 보문단지는 실로 `흐르지 않는 물` 같았다. 개발자금 마련을 위해 경북관광공사가 소유한 상가 등을 매각하려 했으나 번번이 유찰되었는데, 근래에 이르러 민간투자 붐이 일면서 그것이 팔리기 시작한 것이다. “경주에 희망이 있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에 민간기업들이 투자를 결정한 것이다. 확실히 경주에는 희망이 있다. 민간기업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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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4
게재일 201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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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제도를 이용하는 사기수법이 기승을 부린다. 벼룩의 간을 빼먹는 치사한 사기꾼들이다. 어려운 노인들이 몇 푼 받아 `최소한의 품위`라도 유지하려는 그 기초연금까지 손을 대려는 자들이라면, `사회의 기본윤리 유지`차원에서 가중 처벌해야 하고, 이런 사기꾼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완벽히 구축해야 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임을 자칭하는 자가 전화를 걸어 “기초연금 신청을 받고 있는데, 기초연금을 더 받게 해주겠다”면서 개인정보를 묻는 일이 요즘 빈번하다. 순박한 농촌 노인들은 그대로 믿고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등을 불러준다. 그러면 이들은 신청비와 접수비를 내야 한다며 금품을 갈취한다. 빼낸 개인정보를 보이스피싱 등 다른 범죄행위에 이용하고, 주소를 알아내 절도행각을 자행한다. 농촌에서 농작물을 수확해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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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3
게재일 201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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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 연초에 `부서협업행정 3.0`을 선포했다. 개방·공유·소통·협업을 통해 행정효율을 극대화하겠다는 정책이다. 대통령은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고, 정부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정부 부서들이 공동전선을 구축하면, 기업들은 알아서 투자를 할 것이고, 일자리는 절로 생길 것”이라 했다. 세월호 참사도 관련 부서간 소통 부재가 불러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황금같은 `구조시간`을 어영부영 낭비한 것은 부서간 심한 `칸막이` 탓이었다. 지난해 경기도 양평군은 부건복지부 주관 `복지행정-보건·복지 연계 협력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1천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부서별로 따로 하던 복지서비스 제도를 통합해 `행복돌봄과`를 신설, 복지·보건·학습을 연계해 행정효율을 한층 높인 것이다. 서울시는 최근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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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3
게재일 201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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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를 국회에 예속시키는 정당공천제는 우리 정치사의 난제(難題)다. 무보수 명예직이었던 지방의원에게 정액 보수를 주는 대가로 정당공천권을 얻은 것이 결국 `지방자치의 망실`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이 문제는 앞으로 두고두고 논란이 될 것이고, 이번 지방선거를 전후해서도 말썽거리가 됐다. 지방의회 의장단 선출을 두고 국회의원의`입김·의향`이 작동한 곳이 많았다. 그러나 안동시의회는 달랐다.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아무도 과반수 득표를 하지 못해 3차 결선투표까지 갔고, 여기서도 동률득표를 기록, 의회규칙에 따라 연장자인 김한규 의원이 최종 선출됐다. 부의장 또한 3차 투표까지 갔다가 연장자인 권기익 의원으로 결정됐다. 경북지역의 선거 특성상 새누리당 의원이 압도적으로 많지만 정당의 입김이나 지역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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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0
게재일 201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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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에는 도청이 안동으로 가고, `북부권 도청시대`가 열린다. 따라서 동남권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제10대 도의회를 이끌어갈 의장도 안동 출신의 장대진 의원이 차지했다. 제1부의장 자리도 북부권인 구미시 출신의 윤창욱 의원이 가져갔고, 포항 출신의 장경식 의원은 제2부의장에 머물렀다. 포항 출신의 장두욱 의원은 의장 물망에 올랐으나 포항출신 도의원들의 협조를 얻지 못해 포기했다. 10명의 도의원들이 단결했다면 의장 자리 하나 가져올 수도 있었는데, 제각각 자신의 몫 챙기기에 정신이 팔려 단결된 힘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포항시는 인구 53만을 바라보는 경북 최대 도시이고, 환동해·환태평양시대를 열어가는 관문이다. 향후 남북관계가 순풍을 타면 유라시아철도가 연결되고,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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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0
게재일 201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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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가 한국기업지배구조원과 한국거래소가 주최하는`2014 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환경경영``사회책임경영` `지배구조`에 대한 평가에서 DGB는 주주총회에서의 소액주주 권리 적극 보장, 협력업체와의 상생간담회 등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상생과 화합의 노사관계, 전사적인 환경경영 추진 및 환경경영 수준을 반영한 신용평가시스템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금융권으로서는 유일하게 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이 됐다. 박인규 회장은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했다. 달성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5년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공모에서 `창조문화바람, High-Five 현풍`이 신규사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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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9
게재일 201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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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 일본의 한 신문에 실린 사진 한 장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한적한 시골마을 시냇물을 한 농부가 건너고 있는데, 그 주변에 두루미들이 한가롭게 거니는 장면이었다. 새는 사람을 경계하지 않고, 사람은 두루미와 자연스럽게 어울려 공존하는 그 평화로운 모습이 세계인을 감동시켰다. 그 마을은 순식간에 유명 관광지가 됐고, 많은 다른 지역들이 벤치마킹해서 `새들과 공존하는 냇물 만들기`에 예산을 책정했다. 우리 조상들도 제비를 귀빈 대접했다. “곡식에 제비”란 속담도 있지만, 제비는 곡식에 전혀 해를 끼치지 않고, 오히려 해충을 잡아 먹으니 익조(益鳥)라 해서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절대 제비집을 건드리지 말고 해롭게 하지 말라”고 가르쳤다. 그래서 제비들은 인간이 사는 집 처마밑에 집을 짓고, 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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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9
게재일 201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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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사단에서 벌어진 임모 병장의 총기 난사사건으로 우리 군의 권위가 너무 훼손됐다. 예편이 몇 개월 남지 않은`제대 말년의 병장`이 사고를 저질렀다는 것은 군(軍) 기강문제이고, 군 당국은 `감추기·거짓말`로 일관, 국민의 신뢰를 크게 잃었다. 군은 늘 기밀을 앞세워 진실을 덮는 `습관`을 익혀왔다. 이번에도 군당국은 `금방 들통날 거짓말`을 태연히 되풀이했다. 군은 `가짜 임병장`을 만들어 후송하는 연극을 했다. 언론들은 금방 이를 알아냈다. 사망자가 아닌 환자의 얼굴을 모포로 덮는 일은 없다. 군은 또 거짓말을 했다. “병원측이 요청해서 그랬다” “병원은 그런 요청 한 사실이 없다” “129 구급차가 그랬다” “군에 그런 부탁을 한 일이 없다” 말이 서로 엇갈렸다. 운집한 취재진을 피해 환자를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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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8
게재일 201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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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는 노숙인들의 경제적 재활을 돕는`늘품 공방`이라는 작업실이 있다. 40여명의 노숙인들이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는 곳으로, 나무를 소재로 오르골과 볼펜 등을 만든다. 그러나 판매를 할 길이 없다는 것을 안 대경대는 늘품공방과 MOU를 체결했다. 온라인 마케팅과가 제품 홍보와 판매를 돕는 강좌를 개설하고, 현장마케팅 실습을 중심으로 한 수업을 진행하면서 이미 올 상반기에 매출 1천만원을 달성했다. 원목 볼펜 `우든 펜`이 대구·경북 패션, 생활 커뮤니티와 SNS상에서 착한 제품으로 이슈화되면서 주문량도 늘었던 것이다. 학생들은 홍보 판매 실습을 하고, 노숙인들의 제품은 판로가 개척되는 `상생의 강좌`는 매우 이례적이다. 대구과학대는 결혼과 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 여성 48명을 대상으로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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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8
게재일 201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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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이 주관하는 `2014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사업` 공모에서 안동시의 천리천이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 40억원의 사업비를 받았다. 전국에서 60개 소하천이 출품했고,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로 심사가 진행됐는 데, 치수안전성, 친수경관성, 생태 환경성, 지역특성화 등을 종합 평가했다. 시가지를 관통하며 생활하수로 악취 풍기던 천리천은 2012년부터 78억원을 투입해 올 3월까지 도심속 자연형 소하천으로 재탄생시켰다. 의성군은 정경숙(56·행정6급)씨가 제안한 `행복한 농어촌, 장보기 퀵서비스 운영`이 도민체감 경북발전 아이디어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경북도청 정무호(57·행정4급)씨가 제안한 `회의문화 개선을 위한 스탠딩 회의실 설치`와 경북도청 허윤홍(47·행정6급)씨가 제안한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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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7
게재일 201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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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신임 포항시장의 첫 과업이라 할 수 있는 포항운하 주변 워터파크 사업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신임 시장의 의욕이 출발점에서 좌절되니 시민들도 유감스럽다. 기업이 사업성 없다니 서운하지만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이 시장은 취임 전부터 상업지구 총 28필지 3만3천㎡에 대해 일괄매각을 추진, A기업을 비롯해 레저전문인 S기업, K기업 등과도 접촉했었다. 그러나 최근 A기업이 포기의사를 통보해옴에 따라 다른 기업들도 멀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각 회사 마다 분석방식이 다르고, 기업목표도 다를 것이므로 S기업, K기업의 의향도 기다려볼 일이지만 `사업성`에 걸린다면 문제다. A기업이 사업성 없다고 본 이유는 경주 보문단지 같은 대규모 관광단지가 형성되지 않은 점, 사업지구의 전체 면적이 협소한 점, 포항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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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7
게재일 201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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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보면서 통일은 도둑처럼 갑자기 올 수 있다는 말이 실감으로 다가온다. 평생 북한을 연구해온 학자들도 “북한이 우리의 미래”라 한다. 한국이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북한과의 협력`이 먼저라는 생각이다. 나진 선봉 개발사업에 우리 기업 몇몇이 참여하고 있는 것도 통일의 길을 닦는 일이다. 북한 지도층이 차츰 개방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도 좋은 조짐이다. 핵문제만 해결되면 남북과 동북아문제가 한꺼번에 풀릴 것이다. 북한이 붕괴하면 저절로 한국땅이 될 것인가. 우크라이나 처럼 나라 한 쪽을 외국이 가져가는 시대이다. 따라서 남북 동질성 회복은 무엇보다 시급하다. 역사문제, 언어문제 등에서 남북은 상당한 이질성을 보인다. 심각한 문제다. 북한은 유적을 토대로 고대사를 많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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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6
게재일 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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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연구팀이 최근 무인 자율자동차에 적용할 신기술을 발표, `제11회 정보기술 국제컨퍼런스`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빅용완(54) 정보통신공학과 교수와 허수정(37) 박사, 강민성(24) 석사 등이 이룬 쾌거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무인 자율자동차가 주행중 장애물이 발생했을 때 이를 회피할 수 있는 경로를 정확하고 빠르게 다시 설정해주는 경로 생성 알고리즘을 제안했다. 특히 연구팀의 이번 수상은 자동차공학 전공자가 아닌 정보통신공학 전공자의 연구논문이 선정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 이 기술은 자율자동차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집약해 성능을 향상시키고, 휴대성을 갖춘다면 시각장애인의 보행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등 기술의 활용도를 넓힐 수 있다. 영남대 학술동아리 하우투(How
사설
등록일 2014.07.06
게재일 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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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학 푸대접론`도 나오지만 또 한편 열심히 대학 발전에 매진한 지방 명문대들은 그 노력만큼의 보상을 받기도 한다. 대학을 치부의 수단으로 삼는 대학도 있고, 돈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사건도 터지고, 학문의 전당으로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비리도 있으며, 평가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비열한 수법을 동원하는 대학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열성으로 대학발전을 위해 노력한 대학들은 응분의 보상을 받는다. 대구가톨릭대는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연거푸 선정됐고, 포항 한동대는 `대학 특성화 사업`에 2개씩이나 선정됐으며, 구미 금오공대는 `창조 ICT 융합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 모두 적지 않은 정부 지원금을 받아 국제적 명문대학으로 도약할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정부도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지방대학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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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3
게재일 201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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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0여명의 수행원을 거느리고 한국에 왔다.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3차례에 걸친 한중정상회담이 있었지만, 매번 중국 주석은 북한을 먼저 방문할 후 방한했다.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북한에는 곁눈 한 번 주지 않고 한국에 먼저 온 것이다. 이번으로 정상회담 2번, 국제행사 참석때 만난 것이 3차례, 한·중관계가 북·중 보다 훨씬 가까워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북핵을 포함한 한반도 평화, 지역 및 국제문제 협력 강화, 양국간 교류 협력 강화, 일본의 자위권 확대와 역사문제`등이 논의됐지만 그것은 표면적인 것이고, 실제로는 경제협력에 관한 것이 주제였다. 이번 시 주석 방한에는 200여명의 중국 경제인들이 동행했다. 무엇을 사 갈 것이고,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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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3
게재일 201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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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1일은 특별했다. 여경(女警) 창설 68주년이 되는 날이고, 제19회 여성주간이 시작되는 날이며, 민선 제6기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업무를 시작하는 날이었다. 경사스러운 일들이 공교롭게 이 날에 모여 있다. 그동안 궂은 일들이 많았는데, 이 날부터 `한국호`가 중심을 회복하고, 순항(順航)하기를 마음으로 빌어본다. 1946년 7월 1일 대한민국 여경이 창설됐다.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는 말처럼 여경은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억센 시위대를 미소로 조용히 진압하고, 여자와 어린이들을 앞세운 시위대와 여성 성범죄 피해자들을 전담했다. 이 날 문경경찰서 소속 여경들이 조손(祖孫)가정을 찾아 도서 100권과 장학금을 전달하고, 말벗이 돼줬다. 오정미 경장은 “약자를 돌보고 그들의 말을 경청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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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2
게재일 201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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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일 통합청주시 출범식에 참석, “각 지자체들은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방안을 찾아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내고, 중앙정부는 맞춤형 지원으로 새로운 발전모델을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하고, “국민 중심의 효율적 행정과 지방경쟁력의 강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행복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자치의 내실을 기해야 한다” 면서 “정부는 지자체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지자체는 행정의 투명성과 재정의 건전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대통령의 이 치사는 단순한 원칙론이 아니라, `지방과 중앙의 역할 분담`을 정해놓은 것이다. 따라서 지자체들은 대통령이 정해놓은 이 방향에 따라 지방행정을 수행하면 될 것이다.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지자체장들의 포부와 행정방향이 드러났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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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2
게재일 201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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