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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원대의 진료비를 빼돌리고, 상습적으로 근로자의 임금을 체불한 경주지역 병원 사업주가 구속됐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이하 포항노동청)은 이 같은 혐의(근로기준법·최저임금법 위반 등)로 경주시 용강동 A병원 사업주 이모(45·여)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2008년 8월 병원 개업 이후 2009년 1월부터 현재까지 임금 1억4천여만원을 체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씨는 자신의 친정어머니에게 채권을 양도하는 수법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을 진료비 36억여원을 빼돌려, 경산지역에 신규병원을 개원하는 비용으로 사용했던 것으로 노동부 조사결과 드러났다. 포항노동청은 최근 피해 근로자들이 98차례에 걸쳐 임금지급요구 진정 및 고소를 제기하자, 이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달 22일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0.12.12
게재일 201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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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9일 빈집 마당에 있던 맷돌 등 골동품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김모(5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7년 7월 중순 오후 9시께 북구 기계면 남계리 최모(53)씨의 빈집에 침입해 마당에 있던 100년 된 맷돌과 돌 절구통, 탈곡기 등 10여점을 자신의 1t 트럭에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주인 없이 오랫동안 방치된 것으로 생각해 최씨의 집에 들어가 맷돌 등을 가져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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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09
게재일 201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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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업소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수백만원 상당의 집기를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6일 이같은 혐의(절도)로 이모(4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북구 항구동 김모(51·여)씨가 운영하는 숙박업소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건물 지하에 있는 에어컨 6대(시가 300만원 상당)와 노래방 기계 6대(시가 200만원 상당), 고철 등 총 500만원 상당의 집기를 훔쳐 자신의 1t 트럭에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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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06
게재일 201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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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포항에서 오해로 인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5일 주점 종업원이 자신의 돈을 훔쳐갔다고 오해하고 주점 내에 가둔 혐의(감금)로 김모(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2시30분께 북구 죽도동 모 노래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종업원 김모(35·여)씨가 자신의 현금을 훔쳐간 것으로 오해, 김씨를 노래주점 내에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북부서는 또 남편이 바람을 피운다고 오해한 최모(43·여)씨와 서로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행) 전모(42·여)씨 부부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20분께 북구 창포동 전씨의 집을 찾아가 전씨에게 주먹을 휘둘렀고 전씨 역시 이에 대항해 폭력을 행사했으며, 전씨의 남편 이모(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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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05
게재일 201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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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오전 9시30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망천리 모 식물원 내 비닐하우스에서 사업을 비관해 온 김모(52)씨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아내 공모(49)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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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29
게재일 201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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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주변에 주차된 차량에 침입해 현금 등 금품을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22일 이같은 혐의(절도)로 장모(16)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군은 지난달 22일 오후 2시께 북구 죽도동 모 아파트 앞에 주차된 조모(48)씨의 승용 에서 현금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총 30회에 걸쳐 2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가출청소년인 장군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주로 밤늦은 시간 주차된 차량을 범행대상으로 삼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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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22
게재일 201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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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민들이 별도의 교환번호없이 통합번호를 통해 불편사항신고나 생활정보 이용이 가능해진다. 17일 포항시는 지난 7월 제48회 경북도민체전 기간중 빨리콜 시범운영에 이어 4개월여의 준비를 거쳐 오는 22일부터 통합민원전화(270-8282) 빨리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청, 구청 등 별도의 교환대표번호 운영해왔으나 민원안내전화와 시청 및 남·북구청 교환대표번호를 통합해 민원전용전화로 확대 운영한다. 빨리콜은 포항시의 각종 생활정보를 안내받거나 불편사항을 신고할 수 있도록 상담원 3명을 배치해 정상 근무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상담하며, 야간 및 비근무일에는 시청 상황실 당직근무자가 전화를 받아 처리하는 24시간 체제로 운영된다. 시는 민원전화 통합운영에 따른 혼선과 불편을 해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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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17
게재일 201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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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17일 아파트 옆 공터에 재래시장을 개설한 뒤 상인들을 모집해 강제로 자릿세를 받아 온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손모(52·여)씨 등 일가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 등은 지난 2007년 8월17일부터 2009년 6월 중순까지 북구 두호동 아파트 옆 공터에 재래시장을 개설한 뒤 기존에 자신들이 운영하는 장터에서 장사를 하던 서모(53)씨에게 보증금과 월세를 주고 들어와 장사를 하라고 강요하는 등 총 6명의 노점상에게 45회에 걸쳐 700만원을 강제로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 6월18일 노점상 서씨 등이 손씨에게 항의하자 “죽여서 묻어버리겠다”며 주먹을 휘두른 혐의도 받고 있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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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17
게재일 201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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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1시20분께 포항시 북구 대신동 최모(69)씨의 주택에서 불이나 주택 내부 84㎡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1천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5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세입자 박모(61)씨가 전기난로를 켜 놓은 채로 외출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화기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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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17
게재일 201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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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13일 인도정비사업 현장에서 보도블록을 훔친 혐의(절도)로 최모(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30분께 북구 우현동 인도정비사업 공사 현장에 쌓여 있는 보도블록 384장(시가 250만원 상당)을 자신의 1t 트럭에 싣고 달아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최씨는 자신이 세들어 사는 집 마당에 보도블록을 깔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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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14
게재일 201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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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전 9시께 포항시 북구 용흥동 가스배관공사현장에서 철구조물을 들어 올리던 25t 카고 크레인이 인근 전신주를 들이받아 이 일대 100여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카고크레인이 짐 무게를 이기지 못해 앞으로 넘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한나절동안 정전이 되면서 일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보다 앞선 오전 8시20분께 북구 덕산동 상가주택 건물 2층에서 불이나 2층 내부 등 43㎡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1천128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5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김남희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0.11.14
게재일 201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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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9시40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마산리 한 아파트에서 임모(59)씨가 침실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부인(57)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임씨가 평소 7천만원 빚상환문제로 `사는 것이 많이 힘들다`고 자주 비관해 왔고, 5년전부터 심장병과 고혈압으로 약을 복용해왔었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0.11.10
게재일 20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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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8일 나이를 속였다는 이유로 한 살 어린 친구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이모(16)양과 김모(16)군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7일 오후 2시30분께 북구 죽도동 한 공원에서 자신들과 동갑인 것처럼 나이를 속이고 평소 거짓말도 자주 했다는 이유로 김모(15)양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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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08
게재일 20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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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10시2분께 포항시 북구 기북면 율산2리 정모(60)씨의 축사에서 불이나 축사내부와 창고 60㎡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89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5시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펌프차 등 소방차 15대가 출동했으며,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기북면사무소 직원 등 90여명이 진화에 나섰으나, 강한 바람으로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씨가 축사내부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김남희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0.11.08
게재일 20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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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7일 여성 업주들이 장사하는 다방과 주점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려온 혐의(상습공갈 등)로 김모(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월 초순 오전 12시30분께 북구 청하면 박모(29·여)씨의 단란주점에서 술을 달라는 요구를 거절당하자 머리로 맥주병을 깨뜨리고 “내가 전국에서 주먹이 제일 세다”며 행패를 부리는 등 주점 영업을 방해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수차례에 걸쳐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여자 업주들이 장사하는 읍·면 소재지 주점과 다방만을 골라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남희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0.11.07
게재일 20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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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7일 중국에서 메스암페타민(일명 히로뽕)을 국내에 몰래 가지고 와 자신의 집에서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모(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일 오후 9시께 남구 대잠동 자신의 집에서 히로뽕을 1차례 투약하는 등 최근까지 총 2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최씨는 가방도매업으로 최근 중국을 방문해 18일간 생활하면서 한 중국인으로부터 히로뽕을 공급받아 입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남희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0.11.07
게재일 20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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