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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원대 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의 친형이 조희팔 범죄수익금을 숨긴 혐의로 구속됐다.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주필)는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희팔 형인 조모(69)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조희팔 가족이 구속된 것은 조희팔 아들(30)에 이어 두 번째다. 구속된 조씨는 지난 2007년 8월께 조희팔에게서 20억원을 받아 국내 한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형태로 돈을 숨겼다. 그는 투자 원금을 25차례에 걸쳐 돌려받는 등 불어난 이자를 포함해 조희팔 범죄수익 22억여원을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곤영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9.08
게재일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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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부경찰서는 8일 취업 알선과 금품을 갈취한 혐의(배임수재)로 노조 조직부장 A씨(43)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건설사에서 기사를 채용할 때 노조와 협의 하는 점을 악용, 지난 2013년 4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취업을 알선하고 조직발전기금 명목으로 모두 4천42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61) 등 28명에게 취업을 알선했으며, 조직발전기금 명목으로 1인당 80만원에서 많게는 240만원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전재용기자sport8820@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9.08
게재일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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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벌초를 하다 벌에 쏘인 50대 남성이 경찰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지난 4일 오후 2시께 대구 동구 봉무동을 순찰하던 봉무불로파출소 김영후(39) 경사와 이명형(28) 순경은 비상 깜빡이를 켜고 클락션을 울리는 마티즈 차량을 발견했다. 김 경사와 이 순경은 우측에 차량을 정차한 후 동생(41)으로부터 형(59)이 벌초 중 벌에 십여 차례 쏘여 호흡곤란과 의식을 잃어가고 있다며, 병원으로 가는 중이라는 상황을 들었다. 사색이 된 표정으로 말을 더듬는 동생을 본 김 경사와 이 순경은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고, 형의 상태로 보아 긴급이송해야 할 것으로 판단해 순찰차로 옮겨 7분만에 파티마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 봉무불로파출소 김 경사는 “후송 중에도 호흡곤란과 의식을 잃는 등 생명의 위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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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9.07
게재일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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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지청장 함병호)은 지난 6일 대구 달서구 소재 섬유제조업체 대표 A씨(59)를 근로기준법 및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7일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에 따르면 A씨는 회사의 경영이 악화로 지난달 15일 부도 직전 지급받은 거래대금 8천만원 중 일부만을 근로자들의 3월분 잔여 체불임금으로 지급하고, 31명의 임금, 퇴직금 등 6억7천여만원을 지급하지 않고 잠적한 혐의다. A씨는 근로자 근로자들의 체불임금을 해결하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없이 연락을 끊고 2개월간 잠적하는 등 임금 체불에 대한 죄의식은 물론 해결의지가 전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대표 A씨가 아무런 언급도 없이 갑자기 연락을 끊은 채 잠적함에 따라 피해 근로자들은 체불과 실업의 고통 속에서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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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9.07
게재일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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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사건을 신고한 피해자에게 앙심을 품고 찾아가 지속적으로 괴롭힌 50대 여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정재우)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보복협박 등), 업무방해, 경범죄처벌법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53·여)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45만원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4년 6월부터 8월까지 5차례에 걸쳐 피해자 B씨가 자주 찾는 포항시 남구의 한 식당을 찾아가 B씨의 신고로 폭력사건에 연루돼 수사를 받고 있다며 합의를 요구하며 협박하고 식당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7월까지 4차례에 걸쳐 포항시 북구의 한 사무실에 찾아가 또다른 폭력사건 피해자인 C씨 등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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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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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성경찰서는 또래 친구를 폭행해 현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A군(19) 등 3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일행은 지난달 19일 달성군의 한 아파트에서 B군(19)을 폭행한 뒤 현금카드를 빼앗아, 인근 편의점에서 35만원을 인출해 가로챘다. 또 사건 다음날 B군을 또다시 불러내 명의를 빌려 휴대전화를 개통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군 일행은 B군과 음식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알게 된 것으로 드러났다./전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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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9.07
게재일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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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주인이 없는 집에 들어가 현금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18)를 붙잡았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초 포항시 북구의 한 가정집 담을 넘어들어가 현금 15만원과 교통카드 등을 훔쳐 달아났다. 조사 결과 당시 A씨는 벼 수확 철을 맞아 집주인이 낮시간대 집을 비우는 틈을 이용해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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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9.06
게재일 201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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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법인을 설립해 법인 명의로 대포통장을 만들어 돈을 받고 빌려준 조직폭력배 등 23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5일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포항지역 조직폭력배 3개파 10명 등 23명을 검거해 A씨(34) 등 5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달아난 4명을 지명수배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유령법인 23개를 설립한 뒤 법인 명의의 대포통장 120개를 만들어 1개당 매달 100만~120만원을 받고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자에게 빌려주는 수법으로 모두 1억3천만원의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구속된 5명 가운데 A씨 등 2명은 대포통장에 입금된 도박자금 1억2천만원을 몰래 인출해 횡령한 사실이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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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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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당시 포항북 선거구에 출마했던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수십명을 상대로 음식물을 제공한 60대 남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정재우)는 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67)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A씨와 함께 기소된 B씨(63)에 대해서는 벌금 200만원이 선고됐다. A씨 등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기 이전인 지난 3월 24일 포항시 북구의 한 식당에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친목모임 회원 등 60여명을 모아놓고 “포항북 선거구에 출마한 C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하며 돼지갈비, 주류 등 100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A씨 등이 서로 공모해 음식물을 제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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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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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부경찰서는 흑염소를 허가 없이 도축·판매한 혐의(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로 A씨(56)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4년 10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달성군 가창면의 한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허가 없이 총 4천만원 상당의 흑염소를 도축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약 33㎡ 크기의 불법 작업장에서 탈모기 등 도구를 이용해 흑염소를 도축했으며, 작업장과 염소사육장이 붙어 있어 위생상태가 비위생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전재용기자sport88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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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9.05
게재일 201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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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청도경찰서는 매전면 덕산리 산림 불법훼손 수년간 방치 의혹과 관련, 산주 A씨(55)를 산지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현장 책임자인 B씨(65)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9년 청도군으로부터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아 산지, 농지, 구거 등을 무단으로 전용해 인공호수와 정자 등을 불법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청도군 공무원에 대해서도 직권남용, 직무유기 등의 적용 여부를 놓고 막바지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다. 청도/나영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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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9.04
게재일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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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사전선거운동과 기부행위를 한 새누리당 청도군 관계자 2명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가 김기현)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새누리당 청도군당원협의회 화양읍 운영위원 A씨(57)와 청도군사무소장 B씨(51)에게 벌금 300만원과 2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지난 2월12일 청도군 화양읍 농악단 후원회 가입을 명목으로 밥을 사겠다며 사람들을 불러모으고 새누리당 영천·청도지역구 출마자인 L씨의 청도지역 수행원인 B씨에게 연락해 L씨의 참석을 권유했다. 이에 B씨는 다음날인 13일 청도군 하양읍 모 식당에서 A씨가 불러 모은 청도주민 20여명에게 “L씨가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할 사람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9.04
게재일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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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부경찰서는 지난 2일 주유소 운영자금으로 빌린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47)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께 B씨(45)에게 “아주 싼 기름을 살 수 있는데 자금이 부족하니 돈을 빌려주면 판매이윤을 남겨주겠다”고 속여 3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가로챈 금액을 생활비 등으로 사용했으며, 돈을 빌릴 당시 이전에 주유소를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전재용기자sport88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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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9.04
게재일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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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원 땅투기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배종혁)는 공무원에게 도로 개설 예산 배정을 하도록 압력을 행사하고 땅투기를 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대구시의원 A씨에게 뇌물수수, 직권남용,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1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그동안 7~8명의 참고인 조사와 A·B시의원 사무실, 자택, 휴대전화 등 압수수색한 자료를 검토하고 해당 시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했었다. A시의원은 지난 1997년과 2012년 B시의원이 매입한 대구 서구 상리동 임야 부지 앞에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되도록 부탁을 받고 지난해 12월 대구시 공무원에게 압력을 행사해 도로 개설을 위한 특별교부금을 배정받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A의원은 예산 7억원의 편성 이후 지인과 처남에게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9.01
게재일 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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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시민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당시 이 운전자의 혈중알콜농도는 0.366%였다. 31일 포항북부경찰서는 차량과 충돌한 뒤 구호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특가법 위반)로 A씨(42)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31일 새벽 1시께 옛 포항역 앞 사거리에서 세무서 방면으로 자신의 SUV차량을 타고 직진하던 중 전화국사거리에서 B씨의 승용차량과 충돌한 뒤 구호조치 없이 도주했다. B씨는 사고로 목과 머리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당시 현장에서 사고를 목격한 택시기사 C씨는 도주하는 A씨를 추격함과 동시에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포북서 다목적 기동순찰대 김병재 순경과 이상학 경사는 신고 접수 약 10분 만에 남구 대도동의 한 성당에서 A씨를 붙잡았다. 체포 당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31
게재일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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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장비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부품을 교체하지 않고도 교체한 것으로 속이거나 노무비를 과다계상한 군수정비업체가 적발됐다.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배종혁)는 군수장비 정비 비리와 관련해 20억원의 정비대금을 편취한 K사 전·현직 대표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이에 가담한 K사 임원 및 거래업체 대표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대구지검은 2016년 2월 군 검찰로부터 경북 칠곡 소재 군수품 정비업체 K사가 `휴대용 레이저 거리측정기` 등 정비 과정에서 가공부품 거래 등 부실정비 혐의가 있다는 고발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 K사는 2008년부터 2015년까지 군 당국을 상대로 포병 사거리 관측 장비인 `휴대용 레이저 거리측정기`와 헬기용 아군식별 장치인 `무선주파수용 증폭기`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31
게재일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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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의 한 주택에서 입양한 아이가 말을 안듣는다는 이유로 뇌사상태에 빠트린 양부와 이를 방관한 양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수성경찰서는 아동을 상습폭행하고 뇌사에 빠지게 한 혐의(아동학대 범죄 처벌에 대한 특례법)로 양부 A씨(52)를 지난 25일 구속하고, 이를 방관한 양모 B씨(46)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15일 오전 입양하기 위해 데려온 C양(3)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도구를 사용해 때린 뒤, 어깨를 밀어 바닥에 머리를 부딪치게 해 뇌사에 빠트린 혐의다. 또 C양과 같은 날 데려온 D군(2)에게도 훈육을 목적으로 학대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12월 C양과 D군을 서울의 한 입양원에서 데려와 입양절차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31
게재일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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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중고 자동차매매상사에 주차된 차량에서 블랙박스, 오디오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37)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최근까지 주로 새벽시간에 포항 남·북구 지역 중고자동차매매상사 17곳을 돌며 주차된 차량 내부에서 블랙박스와 오디오 등을 훔쳤다. A씨는 이러한 범행으로 총 35대의 차량에서 1천20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최초 신고 이후 3년 동안의 끈질긴 수사 끝에 지난 24일 A씨를 붙잡았다./이바름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31
게재일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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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경찰서 여청수사팀이 끈질긴 야간 산악수색으로 60대 자살기도자를 구조했다. 지난 27일 밤 11시10분께 김천경찰서에 한통의 가출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내용은 “A씨(61)가 오늘 나는 떠난다. 시신만 어떻게 처리해 달라”라는 말을 가족에게 남긴 채 연락이 두절됐다는 것. 경찰은 수색을 시작한 2시간여 후인 28일 새벽 1시 20분께 고성산 정상부근에서 나무에 도복띠를 매고 앉아 있던 A씨를 발견하고 설득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김천/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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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8.31
게재일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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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4·13총선을 앞두고 출마가 예정된 특정후보자를 유권자에게 소개하고 음식물을 제공한 선거캠프 관계자들에 대해 벌금형을 선고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제2형사부(재판장 김종혁)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포항북선거구 A후보 캠프 자문위원 최모(58)씨와 직능특보 김모(58)씨 등 2명에 대해 벌금 300만원과 15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최씨 등은 총선 본 선거운동기간 이전인 지난 1월 8일 오후 7시께 포항시 북구 우현동 한 음식점에서 유권자 7명을 모은 뒤 A후보를 소개하며 19만6천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이들은 이 자리에 참석한 A후보의 업적을 홍보하고 지지를 호소하며 그의 명함을 유권자들에게 배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30
게재일 20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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