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글로벌 철강경기의 침체로 대규모 사업을 추진 중인 국내 철강사들이 저금리기조에 따른 회사채 발행이 잇따르고 있다. 10일 동국제강은 오는 23일 총 3천500억원어치 무보증 회사채를 발행, 자금 조달에 나선다. 이번 동국제강의 81-1회차 회사채는 3년물로 1천500억원어치가 발행 될 계획이고, 5년물인 81-2회차는 2천억원 규모다. 동국제강은 최근들어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사 등으로부터 81-1, 2회차 회사채에 대해 종전과 같은 신용등급인 `A+`을, 등급정만도 `안정적`을 유지하는 등 회사의 신용상태는 최상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우수한 사업안정성과 재무융통력과 함께 후판 수요 위축에 따른 이익 기여도 하락 및 영업수익성 저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하
산업
등록일 2012.10.10
게재일 2012-10-11
댓글 0
-
-
세아베스틸이 세계철강협회(WSA)정회원에 가입하게 된다. 이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부제철에 이어 국내에서는 5번째다. 세아베스틸은 12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WSA(World Steel Association) 연례총회에서 정회원 가입 승인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세아베스틸은 지난 4월 WSA 이사회를 통해 WSA 정회원 가입을 신청한 바 있다.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은 현재 WSA 연례총회에 참석 중이다. WSA는 연간 조강생산량 200만t 이상의 철강사들에게 정회원 자격을 부여한다. 다만 한국철강협회는 협회 회원 자격으로 가입돼 있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정회원 가입 조건이 연 생산 200만t인데 회사는 지난해 200만t을 넘었기 때문에 이를 충족했다”며 “별 무리 없이
산업
등록일 2012.10.10
게재일 2012-10-11
댓글 0
-
-
CJ대한통운이 국내 종합물류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동유럽 슬로베니아에 진출했다. CJ대한통운은 10일 슬로베니아 코퍼항에 물류사업을 위한 거점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슬로베니아 거점은 CJ대한통운 독일법인의 지점으로 해상항공포워딩, 육상운송, 보관 등의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독일법인과 계열사인 CJ GLS의 네덜란드 법인과 연계해 서비스지역을 넓히고 전 유럽 운송망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동유럽 지역은 서유럽의 생산기지로 부각되면서 물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지 물류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산업
등록일 2012.10.10
게재일 2012-10-11
댓글 0
-
포항상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10일 포항상의에서 지역디자인가치제고사업의 최종 보고회를 갖고 디자인 수혜기업 5개사를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5개사는 △경산 병주농자재 △경산 강원산업 △경산 메가젠임플란트 △구미 위스코하이텍 △구미 지티텔레콤 등이다. 선정된 기업의 제품디자인과 포장디자인은 도내 특허기술 및 브랜드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요구와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돼 타 회사와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김명득기자
산업
등록일 2012.10.10
게재일 2012-10-11
댓글 0
-
올해 3분기 제조업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적은 4분기에도 악화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3분기 제조업 기업경기 실사지수(BIS)를 조사한 결과 시황 지수가 84로 애초 전망치인 101을 크게 밑돌았다. 지수가 100이면 직전 분기와 시황이 같은 것이고 100보다 크면 호전, 적으면 악화한 것이다. 반도체(68), 자동차(73) 등 조사 대상 업종 전체가 2분기보다 실적이 나쁜 것으로 평가됐다. 매출(85), 내수(85), 수출(86), 경상이익(81) 실적도 모두 부진했다. 시황 지수는 작년 3분기 91, 4분기 90, 올해 1분기 88, 2분기 95, 3분기 84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연합뉴스
산업
등록일 2012.10.10
게재일 2012-10-11
댓글 0
-
속보=포스코플랜텍과 성진지오텍간 통합과 통합법인의 본사 포항 이전을 결정하기 위해 10일 열릴 예정이던 포스코 이사회가 무기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포스코플랜텍에 따르면 당초 이날 울산 성진지오텍에서 열릴 예정이던 포스코 이사회가 무기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 이날 이사회에서는 포스코플랜텍이 성진지오텍을 흡수하는 통합안과 본사의 포항 이전안을 결정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 이사회가 연기된 배경은 두 회사의 통합과 이에 따른 본사 이전문제를 놓고 울산과 포항지역의 여론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코는 통합 법인 성진지오텍 울산 본사의 포항 이전 결정을 울산상의 등 울산지역 상공계의 반발로 지난 달 27일 이사회에서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
산업
등록일 2012.10.09
게재일 2012-10-10
댓글 0
-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VE(Value Engineering=가치공학) 한국협회에서 수여하는 `VE 추진 대상`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지난 8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20회 국제 VE 컨퍼런스`에서 포항제철소 조봉래소장이 VE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영기 압연부소장은 경영자상을, 남구원 후판부장을 비롯한 포항제철소 직원 8명은 공로상을 수상했다. VE 대상은 한국 VE 협회가 주관해 기업의 가치경영에 공헌도가 큰 경영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포항제철소는 2011년부터 VE 기법을 원가 혁신의 도구로 활용해 지난해 제강, 소결 생산성향상을 실현했으며, 올해는 압연제품 100만t 증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1천500억원 이상의 원가절감 및 수익성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
산업
등록일 2012.10.09
게재일 2012-10-10
댓글 0
-
-
지식경제부와 해외플랜트산업협회는 올해 3분기 국외 플랜트 수주액이 작년 같은 시기보다 9.7% 줄어든 373억8천400 달러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지경부는 중동 지역 사업자의 발주 지연 때문에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작년 3분기 수주액의 50.5%를 차지했던 중동 시장의 비중은 27.4%로 낮아졌다. 수주액은 102억4천700만 달러에 그쳤다. /연합뉴스
산업
등록일 2012.10.09
게재일 2012-10-10
댓글 0
-
국내 기업 80% 이상이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9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전국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41.6%가 경기 회복 시점으로 내년 하반기를 꼽았다. 이어 내후년 상반기 28%, 2014년 하반기 10.2%, 2015년 이후 6.4% 등의 순이었다. 86.2%가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본격적인 경기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회복 시점을 내년 상반기로 잡은 기업은 13.8%였다. 국내 경기가 언제 바닥을 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28.7%가 올 4분기를 꼽았고, 내년 2분기(25.1%)나 1분기(20.5%)로 잡은 기업도 꽤 있었다. 경기 악화 대응방안으로는 원가절감(71.9%)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산업계
산업
등록일 2012.10.09
게재일 2012-10-10
댓글 0
-
포스코에너지는 경영효율성 증대 및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위해 자회사 신안에너지와 포항연료전지발전을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9일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다음달 30일이며 포스코에너지와 각 자회사의 합병비율은 모두 1대0이다./김명득기자
산업
등록일 2012.10.09
게재일 2012-10-10
댓글 0
-
-
포스코의 물류창구가 대우인터내셔널로 단일화될 전망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포스코의 수출물량 30%를 담당하고 있는 대우인터내셔널이 향후 수출물량을 총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이는 포스코가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것보다 대상국가와의 수출가격 협상력과 수익성 등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물류시스템 창구 단일화 방안을 놓고 양사 실무진이 협의한 것으로 알려져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철강산업에서 물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출액의 10% 정도. 포스코는 현재 자체 시스템에 등록된 물류업체만 입찰에 참여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포스코는 철광석·석탄 등 원자재 및 철강제품의 연간 운송계획을 세우고 이를 내부 시스템에 올리고 있다. 대우
산업
등록일 2012.10.09
게재일 2012-10-10
댓글 0
-
-
지난달 20일 한국거래소 상장 심사를 통과한 포스코특수강이 공모에 앞서 상장시기를 조절하는 `눈치작전`에 들어갔다. 3분기 실적이 상장 신고서에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에 초기부터 주가를 올리기 위한 포석으로도 보이며 또 다른 측면에서는 투자자 배려 차원이기도 하다. 8일 포스코특수강과 금융투자(IB)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특수강은 3분기 실적결산 후 이달말이나 11월 초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는 것. 당초 11월 중으로 상장 완료를 목표로 했지만 증권신고서 제출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상장 완료 시점도 12월로 늦춰질 전망이다. 하지만 연내 청약금이 납입됨에 따라 포스코와 발행사인 포스코특수강 측 자금조달 계획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특수강은 이번 상장 공모에
산업
등록일 2012.10.08
게재일 2012-10-09
댓글 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