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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귀신이 씌었다`며 굿을 하다가 30대 여성의 갈비뼈를 부러뜨려 숨지게 한 무속인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이범균 부장판사)는 27일 폭행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무속인 A씨(52·여)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씨를 도와 굿을 벌인 50대 여성 2명에게는 원심과 같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판결했다. 이들은 2014년 9월 포항시 대송면 한 굿당에서 B씨(35·여)에게 `조상귀신이 씌었다`며 굿을 하면서 B씨의 가슴 등을 밟아 갈비뼈 15개를 부러뜨려 숨지게 한 혐의다. /이곤영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27
게재일 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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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박찬현)는 동해안 지자체가 방류한 해삼을 불법포획·가공해 밀수출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식품위생법 위반 등)로 박모(55)씨 등 21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해삼 가공업자 박씨는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스킨스쿠버 업자 김모(48)씨 등 17명과 공모해 해삼 약 28t(시가 18억원 상당)을 불법 포획한 혐의다. 이들은 포획한 해삼을 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한 무허가 가공공장에서 비위생적으로 가공, 국내에 유통하거나 홍콩, 중국 등에 밀수출해 총 6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는 중국에서 해삼이 고가로 판매되고, 동해안 일대 지자체가 해삼 종묘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이는 점을 노려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26
게재일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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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무면허로 남성 성기확대수술 등을 시술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A남성병원 상담실장 노모(33)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이를 종용한 이 병원 원장 박모(51)씨도 함께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노씨는 병원장 박씨가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한 지난 2014년 10월 6일부터 28일까지 환자 20여명을 상대로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의사 면허가 없는 노씨에게 성기확대수술 등을 하도록 한 혐의다. 경찰은 이 같은 불법 의료행위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26
게재일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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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최모(44)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대구 동구 신암동 등 동구 일대의 주택 3곳에 침입해 현금과 액세서리 등 모두 174만 원 상당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초인종을 눌러 집안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드라이버를 이용해 출입문을 열고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는 지난 7일 수용생활을 마치고 나왔지만, 금전적 어려움을 겪어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재용기자sport8820@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26
게재일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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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인 중학교 여자 동창생이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구타하고 성폭행한 3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이범균 부장판사)는 강간, 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33)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2014년 3월 24일 오후 7시께 경북의 한 인적이 드문 체육시설에서 중학교 동창인 여성을 수차례 때린 뒤 성폭행한 혐의다. 그는 유부녀인 이 여성을 수개월 전부터 만나다가 자신을 멀리하자 무차별 구타를 하고 강제로 성폭행한 뒤 범행 장면 등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피해 여성에게 전송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해 여성이 큰 성적 수치심과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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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0.26
게재일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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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척추 질환이 있는 사람들을 모집해 보험사를 상대로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사기)로 황모(37)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2010년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척추 질환이 있는 32명의 사람을 모집해 5~12곳의 보험사에 가입시킨 후, 일상사고를 가장해 입원시키는 등 모두 13여억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황씨 일당은 자전거를 타고 넘어지는 것과 주거지 계단에서 구르는 등의 본인밖에 알 수 없는 일상사고들로 보험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황씨는 보험금을 가로채도록 알선해 1천4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했고, 본인도 거짓으로 보험금 1억 5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재용기자 sport88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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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0.26
게재일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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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역 중소기업이 개발한 핵심 산업기술을 해외로 빼돌린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미국인 A씨(62)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태양광 관련 재료 제조업체인 B사가 수년간 약 300억 원의 비용을 들여 개발한 태양광발전용 기술자료 등 핵심 산업기술을 중국의 경쟁사에 취직하면서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14년 5월부터 지난 6월까지 B사의 기술연구소 총책임자로 근무하던 중 회사가 자신의 연봉인상 요구를 받아들여 주지 않자 이 회사 태양광 발전용 기술자료 등 핵심영업비밀 파일의 문서 보안을 해지하고, 구글 드라이브를 이용해 부정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지방경찰청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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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0.26
게재일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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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에서 불법으로 실업급여를 수급하게 도와준 전문 브로커들과 부정으로 실업급여를 지급받은 근로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25일 실업급여를 부정수령토록 해준 혐의(고용보험법 위반 등)로 브로커 13명 중 현장식당업주 A씨(53)와 모 건설사 대표 B씨(45) 등 2명을 구속, 11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이와 동조한 일용직 근로자 C씨(60·여) 등 5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13명은 지난 2012년 3월 30일부터 올해 3월 28일까지 포항지역 대형아파트 및 다세대주택 건설현장에서 미리 입수한 근로자들의 인적사항을 이용해 서류상 공사장에서 일한 것처럼 꾸몄다. 식당을 운영하는 A씨가 근로자들과 접촉해 이름, 나이 등을 수집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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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0.25
게재일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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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실련이 개방형 직위인 감사담당관직을 민간인으로 교체할 것을 구미시에 촉구했다. 구미경실련은 25일 성명서를 통해 “부패방지 예방과 감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위해 정부가 감사기구의 장을 개방형 직위로 임용하도록 하고 있지만, 구미시는 인사 적체를 이유로 내부 공무원을 임명하고 있다”며 “외부 민간전문가 채용을 외면하고 `제 식구 감싸기`식 내부 공무원 채용으로 부정부패를 방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비판했다. 또 “주민등록상 인구 30만명 이상 도시는 감사담당관의 개방형 직위 공모가 의무사항이지만, 내부 공무원도 응모할 수 있는 제도적 허점을 이용해 퇴직 직전 공무원을 임명하는 정년연장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공무원노조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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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0.25
게재일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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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25일 인터넷 중고 카페에 거짓 판매글을 올려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사기)로 이모(26)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인터넷의 한 중고 카페에서 타인 명의의 아이디를 사용해 물품을 판매한다는 거짓 글을 올렸다. 이후 피해자들이 구매 의사를 밝히자 `문화상품권을 구매하겠다`고 미리 연락한 서점 업주의 계좌로 송금시켰고, 입금을 확인한 서점 업주로부터 문화상품권 받아 챙기는 등 모두 6천65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타인 명의를 구매해 인터넷 계정 300개와 대포폰 25대 만들었고, 이를 이용해 중고 물품 사이트 회원들과 서점 업주를 속였다. 또 온라인 게임 계정 80개를 추가로 만들어 가로챈 문화상품권을 게임머니로 교환하는 등 세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25
게재일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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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한 숙박업소에서 아들(7)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전모(41·여)씨를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21일 오후 5시께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수성구의 숙박업소 객실에 머물면서 아들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전씨는 범행 직후 자택으로 아들을 안고 돌아왔고, 남편과 다툼을 벌이다 남편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전씨는 범행 일체를 시인했으며, 정신질환을 증명할 의료 진단 등의 기록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전재용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24
게재일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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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빈집에 들어가 물건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47)를 구속하고 훔친 물건을 사들인 B씨(58)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18일부터 지난 6일까지 동구 일대 단독주택 등 빈집에 침입해 모두 4회에 걸쳐 현금 등 8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A씨는 수감 생활을 하다 지난 6월 출소한 뒤 무직으로 여관방을 전전하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재용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24
게재일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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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부경찰서는 22일 대구 서구의 한 주택에서 평소 자신을 괴롭혔다는 이유로 동거남이 잠든 사이 불을 지른 혐의(방화 및 살인미수)로 A씨(51)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 57분께 동거남 B씨(48)가 누워 있던 침대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거실 및 방을 태우고, B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A씨는 방화 직후 경찰을 찾아 자신의 범행 사실을 털어놨다. /심상선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23
게재일 20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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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이 퇴직 목사 연금단체인 (재)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연금재단의 기금 운용을 둘러싼 비리를 적발했다.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배종혁)는 기금을 특정 증권사에 투자해 주는 대가 등으로 금품을 챙긴 총회 연금재단 전 특별감사위원 A씨(45)와 무등록 대부 중개업자 B씨(50)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이 과정에 연금재단 기금을 대출하면서 무등록 대부 중개업자에게 허위 자문수수료를 부당 지출한 뒤 일부를 되돌려 받은 연금재단 전 준법감시인(공인회계사)과 명의를 빌려준 투자권유 대행인, 이들과 공모해 수수료를 지급한 증권사 직원 등 9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재단기금 감독 업무를 하는 특별감사위원을 맡은 2012년 3월부타 10월까지 기금 1천706억원을 특정 증권사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20
게재일 20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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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진단서를 변조한 후 보험금을 허위로 타낸 20대 주부가 검거됐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20일 허위 진단서를 만들어 보험회사로부터 2천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문서 변조 및 보험사기 등)로 김모(27·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올 6월21일까지 컴퓨터에 보관 중이던 아들의 병원 진단서의 날짜와 병명을 변조해 허위 보험금 40만원을 지급받는 등 지금까지 남편과 본인, 아들의 진단서를 변조하는 수법으로 모두 30차례 걸쳐 2천200만원의 실손 의료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수사 결과 김씨는 보험사가 실손 의료보험 청구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점을 노리고 한 번 발급받은 진단서를 이용해 날짜와 병명만 바꾸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허위 청구해 온 것으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20
게재일 20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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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는 20일 가짜 안전결제 사이트를 만들어 중고물품 구매 대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20) 등 2명을 구속하고 B씨(22)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6월부터 지난달 23일까지 대포통장 11개, 외국인 선불폰 및 대포 아이디 등을 이용해 중고거래 카페 물품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을 보고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자신들이 만든 가짜 안전결제 사이트(이니P2P 위조)로 접속을 유도해 164차례에 걸쳐 물품대금 3천500여만 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같은 시기에 중국 내 보이스피싱 조직과 연계해 피싱에 속은 국내 피해자들의 피해금액을 350차례에 걸쳐 인출·송금해 준 뒤 1억3천600여만 원을 수수료로 받아 챙기는 등 피해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20
게재일 20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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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열차 안에서 여성 승객을 추행하고 지갑을 훔친 4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김태규 부장판사는 20일 강제추행 및 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45)에게 징역 1년 4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도 내려졌다. A씨는 지난해 9월 15일 오후 10시 10분께 KTX에서 옆자리에 앉은 30대 여성의 다리 부위를 5차례 만지고 피해 여성이 자리를 옮기기 위해 짐을 정리하는 사이 신용카드 등이 든 지갑을 훔친 혐의이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용서가 없고 피고인이 진지한 반성을 하는 것으로도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20
게재일 20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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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법 제1형사부(이범균 부장판사)는 19일 유사강간 혐의로 기소된 A씨(35)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80시간 성폭력 치료강의를 들을 것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23일 오후 11시 50분께 경주시 한 도로에서 귀가하던 10대 B양을 반항하지 못하게 한 뒤 신체 특정 부위 등을 만지는 등 성폭행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이날 범행 뒤 스스로 수사기관에 출석해 자수를 했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19
게재일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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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과 영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영양군수배 골프대회가 개최되면서 권영택 군수가 회장으로 있는 영양군체육회가 지역기업 등으로부터 협찬금을 받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을 위반했다는 신고가 지난 14일 접수됐다. 신고서는 영양군체육회가 김영란법 시행 직후인 지난달 30일 예천의 한 골프장에서 군수배 골프대회를 개최하면서 협찬금과 협찬 물품을 제공받았다가 뒤늦게 일부를 돌려줬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이날 대회에 참가한 영양군 공무원 8명이 군 예산으로 참가비를 지원받은 뒤 휴가도 내지 않고 출장 처리만으로 골프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드러났다.영양/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19
게재일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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