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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 2심에서 모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새누리당 김종태(67) 의원의 부인 이모(60)씨가 1일 변호인을 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지난달 28일 “원심 형량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지 않다”며 이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형량을 판결했다. 이씨는 4·13 총선 전인 지난 2월과 지난해 9월 당원 한 명에게 김 의원을 위해 선거운동을 해 달라는 취지로 300만원을, 지난 2월 다른 당원 1명에게 새누리당 경선에서 전화홍보를 부탁하며 300만원을 각각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가사보조원 권모(여)씨에게 905만원을 준 혐의도 받고 있으나 1·2심에서 이 중 150만원 부분만 유죄 판결을 받았다. 공직선거법상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1.01
게재일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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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가을 행락철 낚시어선 특별단속을 벌여 6건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승선정원초과를 비롯해 구명조끼 미착용, 미신고 영업, 낚시금지구역 위반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했다. 단속결과 한 달 동안 승선정원초과 5건, 제한구역 위반 1건을 적발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다중이 이용하는 낚시어선은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철저한 단속과 순찰활동 강화로 안전한 낚시문화를 정착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1.01
게재일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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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학 금오공대 교수들이 연구용역비 중 제자 인건비를 되돌려 받는 방식으로 9년간 6억5천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구미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연구용역비 중 연구보조원 인건비를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 금오공대 모 학과 교수 5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2007년부터 최근까지 대학원생 20명 인건비 6억5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교수들은 각종 연구용역 지원금 중 인건비를 대학원생 은행계좌로 송금했다가 650여차례 걸쳐 현금으로 되돌려 받았다. 대학원생들은 매달 통장에 입금된 수십만~수백만원의 인건비를 현금으로 찾아 교수들에게 건네줬다. 4억여원을 횡령한 A교수는 그 돈으로 학기당 1천800만원에 달하는 딸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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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0.31
게재일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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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신승희)는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업체로부터 가동보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5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 등)로 윤모(51) 구미시의원을 구속 기소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윤 의원은 지난 2013년 5월께 포항 형산강 정비사업과 관련해 의정부 업체 사장 A씨로부터 가동보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압력을 행사해 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 의원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일면식도 없으면서 A씨에게 잘 아는 사이라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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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0.31
게재일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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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은 실업급여를 부정수급한 혐의(사기 및 고용보험법 위반)로 A씨(54) 등 12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건설 현장 일용근로자 관리자로 일하면서 지난 2007년부터 가정주부인 아내 B씨(49)를 일용직 근로자로 허위로 신고해 실업급여 수급요건을 갖춘 뒤, 실직 처리해 관할 고용센터로부터 실업급여를 부정수급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B씨는 지난 2008년 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매년 1회씩 7회에 걸쳐 2천400만원 상당의 실업급여를 부정수급 해 왔고, 남편인 A씨는 실제 근로를 계속 하고 있으면서도 실직한 것처럼 꾸며 부정수급을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나머지 124명도 이같은 수법으로 부정수급했으며, 이들이 챙긴 돈은 모두 5억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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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0.31
게재일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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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인 민간자격증 시험 문제를 빼돌려 학원에 제공한 시험주관업체 관계자와 대학교수 등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빌딩경영관리사 자격증 시험 문제를 빼내 학원과 대학가에 돌린 혐의(업무방해)로 시험 주관업체 홍보 담당자 A씨(62)와 학원장 B씨(53)를 구속했다다. 또 시험 문제지를 받아 학생들에게 배부한 학원원장 및 교수 등 5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보업무를 위탁받은 업체 대표 A씨는 지난 2010년 2월부터 지난 5월까지 서울 영등포구 소재 한국산업교육원 시험문제지 보관창고에서 총 4회에 걸쳐 시험 문제지를 몰래 빼낸 뒤 이메일로 전송하거나 시험지 운반책임자로 근무하며 휴게소 등지에서 학원 원장 B씨 등에게 제공했고, 학원 원장 B씨와 교수들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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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0.31
게재일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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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동해 먼바다에서 스크루에 줄이 감겨 표류하던 통발어선 M호(9.77t·승선원 6명)를 구조했다고 27일 밝혔다. M호는 이날 0시 40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항 남동방 약 62마일 해상에서 스크루에 줄이 감겨 항해할 수 없다며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306함을 현장으로 급파해 M호를 구룡포항으로 예인했으며, 승선원 6명 모두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해경은 “출항 전 반드시 선박과 장비에 대해 안전점검을 하고, 항해 중에는 철저한 견시로 사고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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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0.27
게재일 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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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이진호)는 27일 수사관들을 대구 달성군 화원읍 시립희망원에 보내 인권유린, 거주인 사망사건 은폐 의혹 등이 불거진 사회복지시설 대구시립희망원을 압수수색해 시설 운영 및 회계 자료 등을 확보했다. 이날 검찰은 시립희망원을 비롯해 급식업체 대표이사 사무실과 주거지, 시립희망원 회계 책임자 주거지 등 모두 15곳을 압수수색하고 확보한 자료들 분석이 끝나는 대로 시설 관계자 등을 단계적으로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거주인 관리소홀 및 사망사건 은폐, 시설 내 폭행, 금품 및 노동력 착취, 식자재 납품 및 시설물 운영 비리 등 그동안 언론과 시민단체 등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을 집중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검찰은 대구시에서 보조금 지원 내역 자료, 시설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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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0.27
게재일 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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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귀신이 씌었다`며 굿을 하다가 30대 여성의 갈비뼈를 부러뜨려 숨지게 한 무속인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이범균 부장판사)는 27일 폭행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무속인 A씨(52·여)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씨를 도와 굿을 벌인 50대 여성 2명에게는 원심과 같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판결했다. 이들은 2014년 9월 포항시 대송면 한 굿당에서 B씨(35·여)에게 `조상귀신이 씌었다`며 굿을 하면서 B씨의 가슴 등을 밟아 갈비뼈 15개를 부러뜨려 숨지게 한 혐의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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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0.27
게재일 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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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박찬현)는 동해안 지자체가 방류한 해삼을 불법포획·가공해 밀수출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식품위생법 위반 등)로 박모(55)씨 등 21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해삼 가공업자 박씨는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스킨스쿠버 업자 김모(48)씨 등 17명과 공모해 해삼 약 28t(시가 18억원 상당)을 불법 포획한 혐의다. 이들은 포획한 해삼을 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한 무허가 가공공장에서 비위생적으로 가공, 국내에 유통하거나 홍콩, 중국 등에 밀수출해 총 6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는 중국에서 해삼이 고가로 판매되고, 동해안 일대 지자체가 해삼 종묘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이는 점을 노려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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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0.26
게재일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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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무면허로 남성 성기확대수술 등을 시술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A남성병원 상담실장 노모(33)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이를 종용한 이 병원 원장 박모(51)씨도 함께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노씨는 병원장 박씨가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한 지난 2014년 10월 6일부터 28일까지 환자 20여명을 상대로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의사 면허가 없는 노씨에게 성기확대수술 등을 하도록 한 혐의다. 경찰은 이 같은 불법 의료행위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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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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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최모(44)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대구 동구 신암동 등 동구 일대의 주택 3곳에 침입해 현금과 액세서리 등 모두 174만 원 상당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초인종을 눌러 집안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드라이버를 이용해 출입문을 열고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는 지난 7일 수용생활을 마치고 나왔지만, 금전적 어려움을 겪어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재용기자sport8820@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26
게재일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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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인 중학교 여자 동창생이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구타하고 성폭행한 3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이범균 부장판사)는 강간, 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33)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2014년 3월 24일 오후 7시께 경북의 한 인적이 드문 체육시설에서 중학교 동창인 여성을 수차례 때린 뒤 성폭행한 혐의다. 그는 유부녀인 이 여성을 수개월 전부터 만나다가 자신을 멀리하자 무차별 구타를 하고 강제로 성폭행한 뒤 범행 장면 등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피해 여성에게 전송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해 여성이 큰 성적 수치심과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곤영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26
게재일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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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척추 질환이 있는 사람들을 모집해 보험사를 상대로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사기)로 황모(37)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2010년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척추 질환이 있는 32명의 사람을 모집해 5~12곳의 보험사에 가입시킨 후, 일상사고를 가장해 입원시키는 등 모두 13여억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황씨 일당은 자전거를 타고 넘어지는 것과 주거지 계단에서 구르는 등의 본인밖에 알 수 없는 일상사고들로 보험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황씨는 보험금을 가로채도록 알선해 1천4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했고, 본인도 거짓으로 보험금 1억 5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재용기자 sport88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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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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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역 중소기업이 개발한 핵심 산업기술을 해외로 빼돌린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미국인 A씨(62)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태양광 관련 재료 제조업체인 B사가 수년간 약 300억 원의 비용을 들여 개발한 태양광발전용 기술자료 등 핵심 산업기술을 중국의 경쟁사에 취직하면서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14년 5월부터 지난 6월까지 B사의 기술연구소 총책임자로 근무하던 중 회사가 자신의 연봉인상 요구를 받아들여 주지 않자 이 회사 태양광 발전용 기술자료 등 핵심영업비밀 파일의 문서 보안을 해지하고, 구글 드라이브를 이용해 부정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26
게재일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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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에서 불법으로 실업급여를 수급하게 도와준 전문 브로커들과 부정으로 실업급여를 지급받은 근로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25일 실업급여를 부정수령토록 해준 혐의(고용보험법 위반 등)로 브로커 13명 중 현장식당업주 A씨(53)와 모 건설사 대표 B씨(45) 등 2명을 구속, 11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이와 동조한 일용직 근로자 C씨(60·여) 등 5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13명은 지난 2012년 3월 30일부터 올해 3월 28일까지 포항지역 대형아파트 및 다세대주택 건설현장에서 미리 입수한 근로자들의 인적사항을 이용해 서류상 공사장에서 일한 것처럼 꾸몄다. 식당을 운영하는 A씨가 근로자들과 접촉해 이름, 나이 등을 수집했다. 그러나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25
게재일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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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실련이 개방형 직위인 감사담당관직을 민간인으로 교체할 것을 구미시에 촉구했다. 구미경실련은 25일 성명서를 통해 “부패방지 예방과 감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위해 정부가 감사기구의 장을 개방형 직위로 임용하도록 하고 있지만, 구미시는 인사 적체를 이유로 내부 공무원을 임명하고 있다”며 “외부 민간전문가 채용을 외면하고 `제 식구 감싸기`식 내부 공무원 채용으로 부정부패를 방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비판했다. 또 “주민등록상 인구 30만명 이상 도시는 감사담당관의 개방형 직위 공모가 의무사항이지만, 내부 공무원도 응모할 수 있는 제도적 허점을 이용해 퇴직 직전 공무원을 임명하는 정년연장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공무원노조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뱉었다.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25
게재일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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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25일 인터넷 중고 카페에 거짓 판매글을 올려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사기)로 이모(26)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인터넷의 한 중고 카페에서 타인 명의의 아이디를 사용해 물품을 판매한다는 거짓 글을 올렸다. 이후 피해자들이 구매 의사를 밝히자 `문화상품권을 구매하겠다`고 미리 연락한 서점 업주의 계좌로 송금시켰고, 입금을 확인한 서점 업주로부터 문화상품권 받아 챙기는 등 모두 6천65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타인 명의를 구매해 인터넷 계정 300개와 대포폰 25대 만들었고, 이를 이용해 중고 물품 사이트 회원들과 서점 업주를 속였다. 또 온라인 게임 계정 80개를 추가로 만들어 가로챈 문화상품권을 게임머니로 교환하는 등 세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25
게재일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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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한 숙박업소에서 아들(7)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전모(41·여)씨를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21일 오후 5시께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수성구의 숙박업소 객실에 머물면서 아들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전씨는 범행 직후 자택으로 아들을 안고 돌아왔고, 남편과 다툼을 벌이다 남편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전씨는 범행 일체를 시인했으며, 정신질환을 증명할 의료 진단 등의 기록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전재용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24
게재일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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