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택배를 가장해 가정집에 침입, 아이를 돌보던 주부를 성폭행하려 한 30대 택배 기사가 항소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이범균 부장판사)는 1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30)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이같이 판결했다. 또 5년간 신상정보 공개와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4월 6일 오후 4시께 경북의 한 아파트 초인종을 누른 뒤 “택배가 왔다”고 속여 이 집에 침입해 생후 10개월 된 아기를 안고 있던 20대 주부의 입을 막고 안방으로 끌고 가 얼굴 등을 수차례 때리고 성폭행을 시도하다가 피해자가 완강하게 저항하자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 여성은 전치 2주 상처를 입었다. A씨는 피해자를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2.01
게재일 2016-12-02
댓글 0
-
대구 서부경찰서는 1일 가짜서류를 작성해 보험사 및 은행으로부터 대출 사기를 벌인 혐의(사기)로 A씨(39) 등 2명을 구속하고, 가담자 6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4년 6월께 대출희망자 모집광고를 보고 찾아온 B씨와 C씨에게 허위로 혼인신고를 하게 한 뒤 또 다른 공범 D씨와 보증금 1억 원의 가짜 전세계약을 만들어 은행으로부터 전세자금 7천만 원을 대출받아 서로 나눠 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B씨 이름으로 가짜 재직증명서, 월급명세서를 만들어 2014년 7월께 7개 대부업체에서 3천만 원을 대출받는 등 모두 1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심상선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2.01
게재일 2016-12-02
댓글 0
-
속보 = 안동시 와룡면 한 마을의 산주(山主) 가족이 농민들이 수십 년간 이용한 농로를 일방적으로 차단한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30일 개인자산이라는 이유로 산주 가족이 농로(현황도로)를 일방적으로 막아 피해를 본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술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피해자 A씨(49)로부터 통행제한에 따른 구체적 진술을 확보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문제의 길 입구에서부터 쇠파이프를 박고 구덩이도 파 차량과 농기계 통행을 못하게 막는 바람에 시설하우스 등 농사에 차질을 빚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에서 창고용 주택을 절반 가까이 짓다만 건축주와 추가 농민들의 피해 진술을 확보한 뒤 길을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1.30
게재일 2016-12-01
댓글 0
-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본격적인 대게 조업이 시작되는 1일부터 대게를 불법 포획하거나 유통·판매하는 행위를 집중단속한다고 밝혔다. 해경은 동해안 중요수자원인 대게를 보호하고자 해경센터와 경비함정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해·육상 연계단속을 펼친다. 또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불법 행위를 차단할 계획이다. 포항해경은 “재범 및 범죄유형에 따라 구속수사를 하는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불법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1.30
게재일 2016-12-01
댓글 0
-
대구 달성경찰서는 28일 아파트 공사장에 침입, 전선을 잘라 판 혐의(절도)로 A씨(61)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8일부터 11월 13일까지 대구와 구미를 돌며 아파트 공사현장에 침입해 총 8차례에 걸쳐 전선(711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건설현장에서 6~7년간 일한 경험이 있는 A씨는 전기차단기 위치를 확인, 전선을 잘라 차량에 싣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훔친 전선을 고물상 업주 등에게 ㎏당 3천원을 받고 판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범행은 김씨가 범행을 숨기기 위해 건설현장 인근 주택에 주차된 차량의 블랙박스를 훔치다 차량 주인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1.28
게재일 2016-11-29
댓글 0
-
자신을 성폭행하려 한 한국인 형부의 처벌 수위를 낮추려고 법정에서 위증한 베트남 국적 여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 황순현 부장판사는 위증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베트남 국적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5일 오전 0시40분께 경북 한 비닐하우스 안에서 형부 B씨(42)에게 성폭행을 당할 뻔했다. 형부인 B씨는 언니와 싸운 A씨를 위로해 주겠다며 차에 태우고 함께 나섰다가 갑자기 태도가 돌변, 성폭행하려 했고 이 과정에서 주먹을 휘둘러 코뼈를 부러뜨리는 등 전치 3주 상처를 입혔다. B씨는 인근 주민이 A씨의 울음소리를 듣고 경찰에 신고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재판에서 B씨는 법정에서 처제를 훈계할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1.27
게재일 2016-11-28
댓글 0
-
생후 5개월 된 딸을 고의로 떨어뜨려 숨지게 한 30대에게 징역 8년 6개월이 선고됐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이범균 부장판사)는 24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37)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8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5일 0시께 영주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5개월 된 딸이 깨어나 울자 목말을 태우고 달래던 중 심하게 울고 보챈다는 이유로 방바닥에 떨어뜨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외출했다가 뒤늦게 집에 온 아내가 딸 상태가 이상하다고 판단해 병원으로 옮길 때까지 5시간 동안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 딸은 뇌 손상으로 치료받다가 한 달여 만에 숨졌다. 재판부는 “소중한 어린 생명을 앗아간 것은 그 어떤 이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1.24
게재일 2016-11-25
댓글 0
-
속보=포항 구룡포하수처리장의 방류수 수질 기준 초과 등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 환경시설에 의한 수질오염 실태에 대해 정부가 조사를 한 결과 대구경북의 여러 곳에서도 위반 사실이 드러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최근 대구·경북 하수·분뇨처리시설 128곳을 점검해 수질 기준과 관리 기준을 지키지 않은 9곳에 대해 개선명령 및 경고 조치하고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위반 유형은 방류수 수질 미준수가 6곳, 운영관리기준 미준수가 3곳이다. 영천하수처리장과 칠곡 왜관하수처리장은 방류수 총인(물속에 포함된 인화합물) 농도가 0.402㎎/ℓ와 0.416~0.564㎎/ℓ로 기준(0.3㎎/ℓ)을 넘었고, 대구 현풍하수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1.23
게재일 2016-11-24
댓글 0
-
문경경찰서는 23일 학교 기숙사에 침입해 여고생들을 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A씨(29·무직)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22일 오전 2시 20분께 구미의 한 여고 기숙사 2층에 침입해 여고생 2명을 성추행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당시 사이클 복장에 마스크와 헬멧을 착용하고 여고생 기숙사 1층 뒷문 자물쇠를 부수고 2층에 침입, 잠자던 여고생 2명을 추행했다. A씨는 1년간 문경·구미·예천을 돌며 47차례 1천300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입건돼 조사를 받던 중 여고생 성추행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여고 기숙사에 침입한 이유와 추행 동기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문경/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1.23
게재일 2016-11-24
댓글 0
-
포항북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포항의 모 고등학교 교사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5일 영어수업 중 숙제를 해 오지 않은 B군의 엉덩이를 나무 빗자루로 수백여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이바름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1.22
게재일 2016-11-23
댓글 0
-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서장 최정환)는 암컷대게를 불법 포획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자망어선 P호(5.12t)와 통발어선 D호(7.93t)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D호 선장 한모(46)씨는 지난 21일 오후 5시께 포항 구룡포 북동방 7마일 해상에서 암컷대게 250마리, 대게 95마리를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해경 경비함정의 해상 검문검색을 통해 적발됐으며, 붙잡은 대게를 침실바닥에 숨겨 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께에는 P호 선장 김모(48)씨가 영덕 강구 동방 7마일 해상에서 암컷대게 24마리를 포획한 혐의로 해경에 검거됐다. 김 씨는 영덕 노물항으로 입항한 후 부두에서 선원 한모(53)씨와 주민 박모(39)씨 등 2명과 불법포획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1.22
게재일 2016-11-23
댓글 0
-
대구 동부경찰서는 금융감독원 직원과 검사라고 속여 현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총책 A씨(23) 등 일당 4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4일 오후 3시 45분께 B씨(30·여)에게 전화를 걸어 검사를 사칭, “예금이 위험하니 모두 현금으로 찾아 맡겨라”고 속여 현금 2천340만 원을 직접 건네받는 등 모두 18회에 걸쳐 4억 9천357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서울과 경기 등 전국을 돌며 주로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직접 만나 돈을 가로채는 `대면형 보이스피싱`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금융감독원 직원으로 속여 피해자에게 현금을 받는 일명 `대면책`과 `대면책`을 별도의 접선장소에서 만나 현금을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1.21
게재일 2016-11-22
댓글 0
-
-
대구 수성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영업이 끝난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39)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15일 대구 수성구의 한 체육관에서 노트북과 현금을 훔치는 등 최근 약 3개월 동안 전국 각지의 상가 14곳에서 모두 1천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울산과 부산, 대전 등의 영업이 끝난 상가만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으며, 생활비가 없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전재용기자sport8820@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1.20
게재일 2016-11-21
댓글 0
-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해사안전법 위반)로 트롤어선 O호(24t) 선장 전모(62)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16일 오후 울산 주전항 동방 6.5마일 해상에서 경북도 소속 어업지도선의 운행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달아났다. 협조요청을 받은 포항해경은 O호가 입항한 경주 감포항으로 출동해 전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시도했고, 전씨가 이를 거부하자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음주 운항은 다른 사람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범죄 행위”라고 강조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1.17
게재일 2016-11-18
댓글 0
-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조업금지기간을 어기고 대게를 불법 포획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통발어선 선장 2명을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통발어선 C호(29t) 선장 유모(47)씨는 경주 감포 남동방 해상에서 대게 480마리를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조업을 마치고 포항 구룡포항으로 입항하다 붙잡혔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1.17
게재일 2016-11-18
댓글 0
-
포항북부경찰서는 동거여성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26)를 붙잡아 수사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절도 혐의로 포항북부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있던 중 다른 수감자에게 `사람을 죽였다`라고 말한 것을 근처에 있던 경찰관이 듣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A씨의 자백을 토대로 울진군 평해읍 야산에서 B씨(33·여)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0월 31일 오전 10시께 포항시 남구 해도동 자신의 집에서 함께 살던 B씨와 말다툼을 하다 살해했고, 시신을 차량에 실어 울진군의 야산에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1.16
게재일 2016-11-17
댓글 0
-
대구 수성경찰서는 연인에게 명품 시계를 대신 사준다며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34·여)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10일부터 8월 14일까지 연인인 B씨(34)에게 “지인이 시계를 수입하고 있어서 싸게 구매해 줄 수 있다고 속여 1천500만원을 받는 등 4회에 걸쳐 4천16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의심을 할 때마다 지인과 통화를 시켜 의심을 피하다가 더이상 속일 수 없자 도망쳤다./전재용기자sport8820@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1.16
게재일 2016-11-17
댓글 0
-
외박, 휴가 중 술을 마신 육군3사관학교 사관생도에게 퇴학처분을 한 것과 관련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고법 제1행정부(정용달 수석부장판사)는 육군3사관학교 4학년 생도 A씨가 학교를 상대로 낸 퇴학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2014년 11월 중순 동급 사관생도 B씨(퇴학·항소 취하)와 함께 외박 중 B씨 집 근처 술집에서 소주 한 병을 나눠 마셨으며, 지난해 4월에는 A씨가 자신의 집에 B씨를 초대해 저녁 식사를 하면서 가족 권유로 소주 2~4잔 가량씩 마셨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학교 측은 같은 해 11월 교육운영위원회를 소집했고 `품위유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두 사람의 퇴학을 결정했다. 육군3사관학교는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1.16
게재일 2016-11-17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