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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친구에게 자신의 업무를 속여 투자금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이같은 혐의(사기)로 A씨(43)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1년 3월 10일부터 2012년 1월 25일까지 고향 친구 B씨(43) 등 3명에게 법원경매 일을 한다고 속여 투자금 1억4천34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에게 “내가 법원경매 일을 하고 있는데 이곳에 투자하면 매월 10%의 배당금을 주겠다”고 속여 5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전재용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1.08
게재일 20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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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경찰서는 8일 인건비 명목 등으로 공연지원비를 빼돌린 혐의(보조금관리법 위반 및 사기)로 공연장 무대감독 A씨(36)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공연 무대설치에 필요한 스텝의 인건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국고보조금 수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2013년 12월부터 지난 6월까지 일당 7만원인 신입스텝을 일당 11만원의 경력자로 속여 인건비를 청구한 뒤 이들로부터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모두 9천990여만원을 가로채 공연팀 회식비 및 생활비 등 개인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문화관광부와 대구시 등 관계기관에 이들이 부당하게 받은 국고보조금을 환수할 것을 통보했다. /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1.08
게재일 20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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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부품을 방위산업체에 납품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속여 중소기업을 상대로 8억여원을 가로챈 40대 남성에 집행유예형이 선고됐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이범균 부장판사)는 특정 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42)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기계제조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2014년 4~6월 사이 한 중소기업 대표에게 방위산업체에 미사일 부품을 납품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속이고 대가 명목 등으로 8억5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재판에서 피해자측 과실로 약속이 이행되지 못했고 이 사건은 민사상 채무 불이행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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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1.08
게재일 20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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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대게와 체장미달 대게 수만마리를 불법 포획·유통한 일당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7일 연중 포획과 판매·유통이 금지된 대게 수만마리를 불법 유통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선장 A씨(42)와 도매상 B씨(39) 등 3명을 구속하고 선원 C씨(44)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경북 동해안 연안에서 암컷대게와 체장미달 대게 3만5천마리, 시가 1억원 어치를 포획해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폭력조직원인 B씨 등은 암컷 대게를 마리당 800원, 체장미달 대게는 마리당 1천500원에 사들여 두 배가 넘는 시세 차익을 남기고 전국에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권기웅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1.07
게재일 201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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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7일 노조비 수억원을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구미 한 회사 노조위원장 A씨(48)를 구속했다. A씨는 2010년 9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회사에서 노조원 복지기금 3억8천400만원을 받아 3억7천800만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회사에서 복지기금을 받은 사실을 노조원에게 알리지 않은 채 개인 주택 건축비, 주식투자비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는 2010년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체육대회 경비와 단합대회비용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노조원에게 걷은 노조비 가운데 7천200만원을 빼돌리기도 했다./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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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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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3개월간 도금업체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에 대한 기획수사를 통해 환경사범 18개 업체를 무더기로 적발해 형사입건했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에 걸쳐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 기획수사를 실시한 대구시 민생사법경찰과는 태풍, 집중호우, 심야 및 공휴일 등 환경보전 취약시간대를 틈타 아연, 크롬, 청산가리 등 인체에 해로운 맹독성 폐수를 무단방류하거나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고 조업한 환경사범 18개 업체를 적발했다. 적발된 업체는 중금속, 특정수질유해물질이 함유된 폐수를 정화하지 않고 우수 및 하수도에 무단방류한 8곳, 폐수방지시설의 비정상적인 가동을 숨기기 위해 운영기록을 미작성한 3곳, 운영비를 아끼기 위해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고 조업한 6곳, 폐기물처리시설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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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1.07
게재일 201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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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은 지난 4일 토석채취인허가 과정에서 업체 대표들에게 3억6천여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뇌물)로 경주시청 6급 공무원 A씨와 뇌물을 준 석산업체 대표 B씨를 구속기소했다. 또 A씨에게 각각 수천만 원을 준 영농조합법인 대표 C씨와 또다른 석산업체 부사장 D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시청에서 토석 채취 허가를 담당하며 2010년 9월부터 최근까지 업체 관계자 3명에게서 인허가 청탁을 받고 10차례 3억6천2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허가 청탁과 함께 A씨에게 7차례 2억5천700만원을 주고 토사 채취 허가를 받은 뒤 양남면 일대에서 80만㎥ 상당의 토석을 무단으로 채취하고 회사자금 36억원을 임의로 사용했다. B씨는 뇌물공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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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1.06
게재일 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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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발생한 대구 건설사 사장을 살해하고 암매장한 조모(44)씨에게 징역 25년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김기현 부장판사)는 4일 살인 및 시신유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씨에게 이같이 판결했다. 조씨는 지난 5월8일 오후 9시30분께 대구 수성구 가천동 회사 사무실 주차장에 세워둔 차 안에서 사장 김모(48)씨 목을 졸라 숨지게 하고 이튿날 오전 군위군 고로면 야산에 암매장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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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1.06
게재일 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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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박명재 국회의원의 가족사를 왜곡해 명예를 훼손한 전 포항시의원 등 4명에 대해 실형을 구형했다. 대구지검 포항지청(지청장 김홍창)은 지난 4일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2단독(판사 강기남)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포항시의원 A씨(61) 등 4명에 대해 각각 징역 1년 6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허위사실 유포로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사생활을 침해한 점 등을 미뤄 엄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9월 SNS와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해 `박 의원이 불륜 모함을 뒤집어 씌워 전 부인을 쫓아냈다` 등의 악의적 내용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SNS 등에서 퍼지고 있던 박 의원과 관련한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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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1.06
게재일 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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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가 6일 채팅앱을 통해 성매매를 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와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법률위반) 등으로 알선업자와 성매수남 등 6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양(16) 등 10대 2명과 이들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B씨(46)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또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C씨(34)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 B씨 등 3명은 지난달 20~31일 채팅앱에 성매매를 암시하는 글을 올린 A양 등에게 안동과 의성 일대에서 1차례 17만~20만원을 주고 성매매를 한 혐의다. C씨는 지난달 러시아에서 성매매 여성을 고용해 함께 입국한 후 채팅앱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안동/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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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1.06
게재일 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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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포항 영일만남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잠수장비를 이용해 해산물을 불법 채취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김모(39)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일 오전 8시 50분께 죽천항에서 출항해 영일만남방파제 남동 약 20m 해상에서 이모씨가 스킨스쿠버 장비를 착용·입수해 불법으로 멍게를 채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0분께는 영덕군 축산면 경정1리항에서 어린 대게 61마리를 불법포획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자망어선 Y호(4.97t) 선장 이모(40)씨가 붙잡혔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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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1.06
게재일 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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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9개월된 친자식을 공원에 몰래 버리고 달아난 30대 아버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8형사단독(부장판사 이상오)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 유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33)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09년 8월25일 오후 7시10분께 대구 서구 한 공원 벤치에 생후 19개월 된 친자식을 유기한 혐의다. A씨는 고의로 아이를 유기한 것이 아니라 기저귀를 사기 위해 잠시 자리를 벗어난 사이 아이가 사라졌다고 변명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이곤영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1.03
게재일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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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4·13총선을 앞두고 출마가 예정된 후보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영상물을 활용해 같은 지역구 상대후보를 비방한 선거캠프 관계자들에 대해 벌금형을 선고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제2형사부(재판장 김종혁)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포항북 선거구 A후보 캠프 회계책임자 B씨(51)와 C후보 열성지지자 D씨(54)에 대해 각각 벌금 300만원과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B씨는 A후보가 청와대 고위공무원단에 발령받은 바도 없고 재직했던 대통령 소속 기구 실무위원장 직급도 차관급이 아님에도 총선 본 선거운동기간 이전인 지난 1월 9일께 자신의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A후보가 대통령 소속 차관급 실무위원장도 4년이나 지냈고 청와대 고위공무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1.02
게재일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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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2일 태양광 연구를 한다며 지원받은 국비 일부를 빼돌린 혐의(업무상횡령)로 이모(65·여)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국비 횡령에 관계된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연구의 진행에 필요한 자재비와 인건비 등으로 국비 42억 원을 지원받은 뒤 8억 2천여만 원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울산시 울주군에 있는 화공기기 제작회사를 운영하면서 지난 2012년 지식경제부가 공고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 중 `대구경북경제권-그린에너지 태양광` 모집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영천에 태양광 연구를 위한 연구소를 설립해 본사에 필요한 자재를 태양광 연구에 필요한 자재로 구매한 것처럼 영수증을 조작,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1.02
게재일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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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북부경찰서는 2일 중국산 냉동마늘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농수산물원산지표시법률위반)로 납품업체 대표 A씨(64)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 등은 올해 3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북구의 한 시장에 있는 자신들의 점포에서 국내산 마늘과 중국산 냉동 마늘을 2대1비율로 혼합·분쇄해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대구경북 일대 대형 식자재 마트에 모두 8천400kg(시가 5천만 원 상당)을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심상선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1.02
게재일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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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성경찰서는 2일 대구 일대의 식당에 위장취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안모(39)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7월 1일부터 9월 25일까지 대구 수성구와 북구 등의 영업소 5곳에 취업해 현금과 지갑 등 모두 276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안씨는 생활고를 겪고 있었고, 업무 중 수금을 하다가 많은 현금을 보고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전재용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1.02
게재일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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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1일 유가보조금을 가로챈 혐의(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32)씨 등 27명과 이를 도운 주유소 업주 김모(36)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 27명의 화물차량 운전자들은 지난 2015년 1월 1일부터 올해 8월 사이에 주유소에서 주유량을 부풀려 넣거나 개인차량에 주유하고서 유가보조금 카드로 결제하는 등 국토교통부로부터 모두 1천940만원의 보조금을 부정으로 받은 혐의다. 또 이를 도운 주유소 업주 6명도 경유 6천800만원 상당을 판매해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매월 한정된 보조금을 모두 타내고자 다음 달로 이월시켜 결제하거나 차량 관련 물품을 유가보조금 카드로 결제하는 등의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재용기자sp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1.01
게재일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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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1일 불법도박사이트를 운영하다 돈을 빼돌린 혐의(횡령 및 전자금융거래법위반)로 조직폭력배 최모(34)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도망친 김모(34)씨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또 대포통장 모집과 인출을 담당하는 등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에 가담한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일당은 대구 수성구 일대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던 중 지난 2013년 7월 22일 대포통장의 잔고가 6억여원에 이르자 은행에 분실신고와 해지처리를 하는 등 모두 5억5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불법도박사이트의 수익금을 찾아가더라도 신고하기 어렵다는 약점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전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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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1.01
게재일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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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을 처방하고 간단한 치료를 받은 것을 다친 것처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한의사와 허위 보험금을 청구한 환자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1일 허위진단서로 보험사에 보험금을 편취(사기)한 김모(46·여)씨와 허위진단서를 발급(의료법 위반 등)한 한의사 최모(39)씨 등 모두 3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의사 최씨는 지난 2012년 6월 경북 고령군 자신의 한의원에서 보약을 처방받은 강모(39)씨 등에게 축구하다 발목을 다친 것처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실손 의료보험금으로 50만원을 받도록 하는 등 모두 29명에게 37차례에 걸쳐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최씨는 허위 진단서 발부와 함께 유통기한이 지난 용골 등의 의약품을 판매목적으로 보관해온 혐의도 받고 있다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1.01
게재일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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