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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구대교구가 재산을 관리하고 운영하기 위해 만든 재단법인인 대구천주교유지재단 산하 사회복지시설 대구시립희망원이 지자체 지원금을 조직적으로 빼돌린 정황이 드러났다. 26일 대구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이진호)에 따르면 대구시립희망원이 조성한 비자금은 대구시 지원금 등 시설 운영비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비자금 내역 등이 담긴 파일을 확보해 분석하는 과정에 시 지원금으로 비자금을 마련한 사실을 확인했다. 시립희망원 측은 식자재 납품 업체 2곳과 거래 금액을 과다 계상하는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했고 부풀린 시설 운영비를 시 지원금으로 충당했다. 대구시는 시설 인건비, 운영비 등 명목으로 지난해 약 120억원을 대구시립희망원에 지원했다. 검찰은 비자금 조성 증거 확보 등을 위해 지난 10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2.26
게재일 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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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청약통장을 불법 거래한 `떴다방` 업자와 알선브로커, 통장 매도인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대구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신호철)는 주택법 위반 등 혐의로 떴다방 업자 정모(58)씨와 주택청약통장 거래 알선브로커 이모(46·여)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주택청약통장 모집책 10명, 통장 매도인 104명 등을 불구속 또는 약식 기소했다. 검찰은 주택법위반 사범이 사용하던 계좌거래내역과 입출금 계좌의 계좌거래내역 분석, 거래내역을 바탕으로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 매도인들을 조사해 주택공급현황을 파악한 뒤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 양도인들과 계좌거래내역, 주택공급현황 등을 통해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 알선 브로커들의 혐의를 밝혀냈다. 정씨는 2012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브로커 등을 통해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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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2.26
게재일 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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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본부세관은 26일 북한산 조개를 중국산으로 둔갑시켜 부정수입하거나 관세를 포탈한 강원지역 소재 수산물 수입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세관은 지난 2010년 5월 24일 이후 북한산 물품의 수입이 제한되고 있음에도 최근 A업체가 북한산 조개를 중국산으로 원산지를 둔갑시켜 불법수입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세관은 유통경로를 추적한 끝에 북한산 조개가 훈춘 등 중국 내륙을 거쳐 인천항으로 반입되는 것을 확인했다. 조사결과 이 업체가 북한산 조개 165t을 중국산으로 둔갑시켜 부정수입한 사실과 1억4천만원 상당의 관세를 포탈한 사실을 적발해 검찰에 고발조치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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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2.26
게재일 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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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은 22일 차량 고의사고를 내고 보험금 수천만 원을 타낸 혐의(사기)로 주동자 A씨(28) 등 2명을 구속하고, 가담자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평소 알고 지내던 친구와 선후배 사이로 지난 2013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대구 일대에서 진로변경 하거나 후진하는 차량을 일부러 들이받는 등 14회에 걸쳐 고의사고를 내고 모두 9개 보험사로부터 8천100만 원가량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씨와 B씨(31)는 더 많은 보상금을 타내려고 “옆에 타고만 있으면 돈을 벌 수 있다”며 주변인을 범행에 끌어들여 미리 준비한 차량에 2~3명씩 태운 뒤 범행 대상차량을 물색한 것으로 드러났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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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2.22
게재일 201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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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테크노파크2단지 조성사업 무산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포항시의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등법원 제32민사부는 21일 포스코건설이 포항TP2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이 사업을 주도한 포항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4월 9일 포항TP2단지 조성사업이 무산된 책임이 포항시에 있다며 이에 따른 투자손실금과 이자를 포함한 92억4천여만원을 배상하라는 취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으나 같은해 12월 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이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자 서울고등법원에 항소했다. 포항시는 지난 2008년부터 남구 연일읍 학전리 일원 165만9천16㎡에 포항TP2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포스코건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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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2.21
게재일 201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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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부경찰서는 21일 채팅앱서 만난 남성들로부터 투자 미끼로 거액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A씨(39)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채팅앱을 통해 만남을 원하는 남성과 연인이 된 것처럼 관계를 유지하고 투자명목으로 모두 17억5천4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채팅남들에게 “알루미늄 회사와 과일경매에 투자하면 매월 투자금 5~10%를 수익금으로 준다”고 속이고 B씨(36)로부터 10억5천900만원, C씨(40)로부터 6억9천500만원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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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2.21
게재일 201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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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최근 교사 채용 비리를 저지른 K재단에 대해 특별감사반을 꾸려 이달 말까지 고강도 특별감사를 진행한다. 특별감사반은 4급을 감사반장으로 해 감사 추진에 따른 법률 자문과 향후 대응을 위해 변호사를 감사반원에 편성하고, 업무 담당부서의 지원을 받아 교사 채용과 학교 운영의 모든 분야에 대해 강도 높은 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사는 검찰에서 밝혀진 금품 수수는 물론, 교사 채용 전형 절차, 시험문제 사전 유출, 면접위원 관여 등 행정상 절차에 대한 위법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감사를 벌인다. 감사 결과 교원 임용과 관련해 이사회 의결 과정에서 비리를 알고도 묵인한 정황이 나타나면 관련 임원 전원에 대해 임원 승인을 취소하고, 채용비리에 관여한 교직원은 파면 등을 엄중 문책을 요구할 방침이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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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2.21
게재일 201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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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경찰서는 수표로 대금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영세업자의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58)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4일께 중구의 한 식당에 들어가 “단체예약을 하려는데 음식값 130만 원을 내일 200만 원권 수표로 줄 테니 잔돈을 먼저 달라”고 속여 70만 원을 받는 등 모두 23명에게 1천356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14년 5월부터 최근까지 수성구와 성서, 달서구 등을 돌며 같은 수법으로 식당과 전업사 등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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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2.21
게재일 201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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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 일부 인터넷 기자들이 김천시청 공무원들에게 갈취 혐의로 구속된 인터넷신문사 발행인 김모(57)를 선처해 달라는 진정서를 돌려 논란이 일고 있다. 김씨는 지난 19일 공무원을 협박해 홍보물 납품을 수주한 혐의로 구속된 인물이다. 김씨를 선처해 달라며 진정서를 만들어 돌린 기자들은 구미지역 인터넷신문사 A 대표와 B기자로, 김씨가 구속된 지난 19일 김천시청 부시장실에 들어가 자신들이 미리 만들어 온 진정서(처벌불원)를 내밀며 사인을 할 것을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실·과에도 방문해 진정서를 돌렸다. 이들은 진정서에 “피고인 김씨에 대해 관용을 베풀어 선처해 달라. 김씨는 지역 언론에 종사하는 기자로 평소 김천시의 행사나 사업을 홍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사람”이라며 “김천시와의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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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2.20
게재일 201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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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으로 국회의원에게 `쪼개기 후원금`을 보낸 대구시의원에게 벌금 100만원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최은정 부장판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재구(54) 대구시의원에게 이같이 판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조 의원은 6·4 지방선거를 두달 앞둔 2014년 4월4일 오후 4시5분께 대구 남구 한 새마을금고에서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지인 명의의 차명계좌에서 500만원을 찾아 이 금고 문모 전무에게 현금 500만원과 자신이 후원할 국회의원 계좌번호를 건넨 뒤 새마을금고 직원들 명의로 나눠 후원금을 송금하도록 한 혐의다. /이곤영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2.20
게재일 201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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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9일 공무원을 협박해 홍보물 납품을 수주한 혐의(갈취)로 구미 소재 인터넷신문사 발행인 A씨(57)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8월까지 경북 기초지방자치단체 2곳 공무원을 상대로 방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하거나 비난성 기사를 빌미로 9차례에 걸쳐 3천100만원의 홍보물품 제작 주문을 따냈다. 여기에다 자신이 운영하는 광고물 제작업체를 통해 물티슈, 봉투, 서류가방, 태극기, 스티커 등 홍보물을 납품하기도 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기자 신분을 내세워 공무원을 비난하는 기사를 언급하는 식으로 물품 제작을 수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일감을 주지 않으면 공무원 1명이 최장 1주일간 매달려야 회신할 수 있는 방대한 양의 정보공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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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2.19
게재일 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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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4·13 총선 당시 포항남·울릉 선거구에 출마한 박명재 국회의원을 비방한 선거캠프 관계자 3명에 대해 벌금형을 선고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정재우)는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각각 기소된 A후보 선거운동원 B씨(61)와 C씨(61)에 대해 벌금 각 70만원을, D후보 캠프 자원봉사자 E씨(60)에 대해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B씨 등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포항남·울릉선거구에 출마했던 A후보 선거운동원으로 선거 직전인 지난 3월 31일께 포항시 남구 A후보 선거사무실에서 박 의원의 40여년 전 가족사에 대한 글을 작성한 뒤 문자메시지를 통해 유권자 72명에게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A후보와 같은 선거구에 출마해 경쟁상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2.19
게재일 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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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을 집단 성폭행한 동네 10대들을 보복 폭행한 20대를 법원이 선처했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이범균 부장판사)는 상해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 등 20대 2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한 원심을 깨고 형 선고를 유예했다고 19일 밝혔다. 선고유예는 형 선고를 미뤘다가 2년이 지나면 면소(免訴)한 것으로 간주하는 판결이다. A씨는 지난 2월29일 오전 1시께 자기 여동생을 성폭행한 B군 등 동네 10대 2명을 불러내 얼굴, 배 부위 등을 수차례 때렸다. 그는 연락을 받고 온 친구와 함께 이들을 차에 태워 공터로 간 뒤 일명 `엎드려뻗쳐` 자세를 하게 하고 번갈아 구타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여동생이 집단 성폭행을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2.19
게재일 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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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6급 공무원이 직위를 이용해 입찰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된 데 이어 같은 혐의로 안동시 국장까지 불구속 입건됐다. 18일 대구지검 안동지청(이정환 지청장)에 따르면 특정업체들의 입찰 참여를 방해하라고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로 안동시청 공무원 A국장(58)을 불구속 입건했다. A국장은 앞서 9월 28일 구속된 안동시 6급 공무원 B씨(51)가 2014년 시청 경매담당으로 근무할 당시 남후농공단지 건물 경매에 참여하려던 일부 업체에게 입찰 포기를 종용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국장의 지시로 B씨는 당시 입찰을 검토하던 7군데 업체를 일일이 찾아가 낙찰을 받아도 안동시가 분양 허가를 내주지 않을 거라고 엄포를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2014년 3월에 시작된 경매는 입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2.18
게재일 201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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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서는 18일 뺑소니 사망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특가법 위반)로 영업용 택시 운전사 A씨(6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14일 오후 11시44분께 영주시 가흥동에 있는 모 식당 앞 도로상에 쓰러져 있던 B씨(53)를 치어 숨지게 한 뒤 현장 구호조치도 않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사고를 낸 뒤 골목길로 달아났다가 다시 현장으로 돌아와 피해자가 사망했음을 확인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2.18
게재일 201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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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돼 최근 항소심에서 징역 4년3개월을 선고받은 심학봉(55) 전 새누리당 의원이 대법원에 상고했다. 대구고법은 15일 심 전 의원이 변호인을 통해 상고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심 전 의원은 1심에서 징역 6년4월을 선고 받은 뒤 항소, 지난 8일 항소심에서 징역 4년3개월에 벌금과 추징금 각각 1억570만원을 선고받았다. 심 전 의원은 국회의원 신분이던 2013년 리모컨 제조업체인 A사가 정부 중소기업 육성 프로젝트인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될 수 있도록 돕는 대가 등으로 3차례에 걸쳐 2천770만원을 받은 혐의다. A사는 직원 명의로 `쪼개기 후원금` 형태로 심 전 의원 측에 이 돈을 전달했다. 또 심 전 의원은 정부 사업 과제에 선정되도록 도와 달라는 청탁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2.15
게재일 201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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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비닐봉투값을 요구한 종업원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산경찰서는 14일 편의점 종업원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씨(51)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전 3시 30분께 경산에 소재한 한 편의점에서 숙취해소음료를 구입하면서 종업원 B씨(35)가 비닐봉투값을 요구한데 격분해 흉기를 휘둘렀다는 것. A씨는 범행 후 편의점 앞에 앉아 있다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2.14
게재일 20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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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14일 연중 포획이 금지된 암컷대게를 식당에서 판매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박모(31)씨 등 2명을 구속했다. 또 이들에게 암컷대게를 공급한 박모(48)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해경에 따르면 박씨 등 2명은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대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유통업자 박씨가 넘겨준 암컷대게 8천400여 마리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암컷대게를 싸게 판다는 홍보글을 SNS 등에 버젓이 올리는 대범한 수법으로 손님을 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포항해경은 이들의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암컷대게를 포획한 일당을 추적하고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2.14
게재일 20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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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공장 기숙사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40대가 구속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대구와 칠곡지역 공장 기숙사에 침입해 현금과 체크카드 등을 절취한 혐의(절도 등)로 A씨(45)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대구와 경북 칠곡지역 공장 기숙사·작업장에 침입해 현금과 카드 등 844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추가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안동/권기웅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2.13
게재일 20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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