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7일 주요 수산자원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선 어업인들의 유류비를 연내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포항의 대표 어종인 오징어는 올해 11월까지 어획량은 899톤으로 2016년 대비 94% 급감했다. 어획량은 줄었지만 판매 단가가 높아 현상유지를 했던 지난해에 비해서도 75% 감소한 수치다.위판금액 또한 2016년 대비 82% 감소한 120억원으로 집계됐다. 포항시의 오징어 조업어선 약 100척 기준 1척 당 1년 수입이 1억2천만원에 해당하는데, 이는 연간 고정비용 3억원에 턱없이 못 미치는 수입이다.오징어만을 주로
이강덕 포항시장이 내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들의 선거 중립 의무를 철저히 지켜 줄 것’을 26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공직자들은 흔들림없는 자세로 공직선거법 준수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야 한다”면서 “공직자가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는 오해를 사지 않도록 처신에 신중을 기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소셜미디어 등에 특정 후보를 지
포항 구룡포 앞바다가 현재 겪고 있는 바다 사막화와 자원 감소의 어려움이 내년부터 시행될 바다숲 조성사업 등으로 많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는 26일 “구룡포읍 삼정리·석병리 해역의 암반(일명 우럭바위) 지역에 ‘조피볼락 산란·서식장 조성사업’과 연안 마을어장에 인위적으로 해조류를 조성하는 ‘바다숲 조성사업’이 최근 해양수산부 2개 공모사업에 선정됐
포항시는 올 한해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다회용기 대여·수거·세척 시스템을 구축했다.시는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다회용컵 재사용 촉진을 위해 보조사업자로 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를 선정, 자발적으로 참여한 11개 커피전문점 및 한동대학교를 대상으로 1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나섰다.또 ‘공공기관 1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에 따라 시청사 내 다회용컵을 보급해 약 10만 개의 1회용컵 사용량을 줄였다. 이는 29.3t의 탄소배출 저감과 같은 효과다.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올해 12월부터 다회용기 사용을 유도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은 26일 “포항항의 항만물동량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물동량을 증가시킬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포항항 항만물동량은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해 컨테이너와 일반화물 모두 급격하게 축소한 여파를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반화물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철강산업 관련 물동량은 포스코 원료 수급 조절에 따른 일시적 변동을 보이고 있다. 반면에 영일만신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대 러시아 자동차 부품 수출길이 막힌 것을 감안하더라도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반등시킬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포
이강덕 포항시장이 포항스틸러스를 우수한 성적으로 이끌어준 김기동(전 포항스틸러스) 감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김기동 감독은 지난 1991년 포항제철 아톰즈로 입단해 1993년 6월까지, 그리고 2003년부터 2012년 3월까지 포항스틸러스 선수로 뛰었다. 이후 2016년 수석코치를 거쳐 2019년부터 2023년까지는 감독을 역임하며 명실상부 포항맨으로 불려왔다. 올해는 김기동 감독의 포항스틸러스가 2013년 이후 10년만의 FA컵을 우승해 축구 도시 포항의 위상을 드높이기도 했다.김기동 감독은 “항상 응원해 주신 포항시민들과 오늘의
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관이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동안 관람객 3천900여 명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올해 과메기문화관은 크리스마스를 위한 행사로 건물 2층에 3m가 넘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포토존을 제공했다.또 ‘미니트리 만들기’와 ‘트리 장식 만들기’체험 코너를 마련했고 25일에는 산타가 나타나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 등도 벌였다./윤희정기자
국민의힘 김미애 국회의원(부산 해운대 을)이 26일 포항여고에서 35년 늦은 명예졸업장을 받았다. 포항여고가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기는 개교 84년 이래 처음이다.김 의원은 1985년 포항여고에 입학했으나 한 달 여 만에 가정형편이 어려워 자퇴 후 부산의 방직공장에 취직하면서 포항을 떠났다. 김 의원에 대한 명예졸업장 수여는 김 의원이 지난 7월 11일 포항여고 전교생을 상대로 실시한 ‘약자와의 동행’이란 주제의 특강 후 동창회의 제의를 학교 측이 수용, 성사됐다. 김 의원은 이날 졸업한 82회 182명을 비롯 전교생들이 지켜보는 가운
포항시가 2024년 국가 투자 예산을 전년 대비 1천184억원이 증가한 1조4천107억원을 확보했다.포항시는 25일 “신규사업 58건 805억원에다 계속사업 157건 1조3천302억원을 확보했다”면서 “영일만대교 건설 설계 및 공사비도 정부안에 반영됐다”고 밝혔다.특히 “정부가 R&D 예산을 대폭 삭감했으나 포항시는 전년 대비 454억원이 증가한 4천370억원 R&D 예산을 확보했다”면서 “우리 시의 역점 추진 신산업인 이차전지 분야는 지난 7월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함께 3건의 신규사업이 반영됐다”고 강조했다.2024
포항시가 25일 ‘2023년 포항 10대 뉴스’를 발표했다.포항 10대 뉴스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2천600여 시민이 올 한해 이목을 집중시킨 뉴스를 선정했다.투표 결과 1위는 ‘2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및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통과’가 꼽혔다.신산업 육성을 통한 지속 가능한 포항 발전에 지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가 22일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11회 제2차 정례회 2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이날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임주희 의원은 자원순환종합타운(포항에코빌리지) 부지 선정의 시급성에 대해 강조했고, 김만호 의원은 보존산지와 산림보호구역 해제를 전제로 추진하고 있는 골프장 확장개발 계획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시의
포항시 북구(청장 장종용)는 최근 도로 땅꺼짐으로 교통이 통제됐던 죽도시장 위판장 앞 도로 보강 공사를 완료하고 차량통행을 양방향 1차선만 일부 개통했다.정밀조사결과 땅꺼짐 현상이 발견된 도로는 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노후 교량(동빈교)으로 바닷물로 인해 부식이 진행돼 내부 상판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안전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가 된 부분은 교량하부 준설토를 제거하고 기초 보강 공사를 했다. 또 짐을 실은 덤프트럭을 시범 운행해 이상 여부를 판단하는 실물 재하시험을 거쳐 최종 양방향 한 차선만 일부 개통하게 됐다.구청은 차
대동중학교(교장 김준철)는 21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전환기 진로특강’행사를 실시했다.고등학교 입시를 모두 치른 중3 학생들이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전환하는 단계에서 『현명한 고등학교 진학을 위한 준비전략』이란 주제로 지역의 진로진학컨설팅 전문가를 초빙하여 4시간에 걸쳐, ‘중학교 생활 돌아보기’ , '진로역량 지수와 자기이해’ , '수시와 정시 & 내신관리와 생활기록부’, ‘고교학점제 이해와 학습법 및 진로설계’에 대해서 탐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학생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서 지난 3년간의 중학교 생활을 반성해 보았고, 자신만의
재경포항향우회가 21일 서울 강남구 웨딩피에스타에서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11대 김일권 재경포항향우회장이 물러나고, 12대 박종호((주)에드코러스 대표)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양재곤 대구경북시도민회장, 김정재(포항북) 의원, 허화평·이병석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 재경포항향우회회원, 포항시 관계자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하며 이임 회장에게는 감사를, 신임 회장에게는 축하를 전했다.박종호 신임 회장은 “포항은 훌륭한 인재들이 계속적으로 배출되고 있으며,
포항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첨단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 포항시는 지난해 말 선정된 ‘빅데이터 대기환경 대응 시스템 구축’ 공모에 이어 2년 연속 빅테이터 분야 공모에 선정됐다.‘첨단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은 AI, 블록체인 등 첨단정보기술을 공공분야에 선도적으로 도입해 공공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맞이 축제 ‘제26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펼쳐진다.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에서 주최·주관하고, DGB대구은행과 남포항농협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청룡의 해를 맞아 갑진년 일출과 함께 ‘용의 승천, 함께 비상하는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포항시가 21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찾는 포항 미래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미래 핵심 성장동력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김주한 서울대 의대 교수를 비롯한 지역 R&D 기관장, 관계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포항시가 보유한 독보적 바이오
포항농업협동조합(조합장 최동관, 이하 포항농협)은 지난 20일 수입농산물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다문화가정을 위해 후원금 1천만원을 포항시에 전달했다.포항농협 하나로마트는 우리 농산물을 주로 판매하는 곳이나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수입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 후원금은 수입농산물 판매 수익금의 50%로 마련됐다.포항농협은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 이민 여성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저소득층 자립 지원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1억원의 후원금을 기탁하고 있다.매년 지원하는 후원금은 포항지역 다문화가족의 역량 강화와 자녀
포항 출향인들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높은 고향 사랑 열기를 입증했다. 포항시는 “18일 기준 올해 포항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건수는 3천751건”이라며 “11월 이후 포항시에 기부된 1천771건 중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출향인들의 기부가 874건으로 절반 수준인 49.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말 정산을 앞둔 연말에 기
포항시는 20일 ‘2023년 하반기 국토교통부 주관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고려해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맞춤형 주택으로 어르신의 주거 안정과 돌봄, 요양 등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주거지 내에서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과 복지시설을 복합 건설하는 공공임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