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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금지법 주무부처인 국민권익위원회 직원에게 음료수 한 상자를 건넨 대구시 공무원들에게 법원이 과태료를 부과했다.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황순현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으로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 대구시청 5급 사무관 1명과 6급 직원 1명에게 음료수값 2배인 과태료 2만2천원씩을 부과했다. 청탁금지법에 따른 공무원 간 금품수수 사례로 과태료처분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지난해 10월6일 오후 3시께 국민권익위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를 업무차 방문할때 음료수 한 상자(1만800원)를 사들고 갔다. 행정심판위 직원이 “이런 걸 사오면 어떻게 하느냐”고 거절했지만 이들은 업무를 끝내고 돌아오면서 음료수를 그냥 사무실에 놔두고 왔고 행정심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3.12
게재일 201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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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어자원 고갈로 어구와 어획물을 훔쳐가거나 훼손하는 해적행위가 날로 늘어나 어민들의 원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자구책으로 신고포상금을 내걸고 나섰다. (사)전국붉은대게근해통발협회 경북지회는 최근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 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3천만원의 신고포상금까지 내걸고 지속적인 단속과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경북지회는 어구 분실로 근해통발선주들의 피해가 늘어나자 지난 2015년부터 강원도 속초부터 경주 감포항에 이르는 모든 항구에 `근해통발어구를 절취한 사실을 제보, 확인될 경우 포상금 3천만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었다. 경북지회는 지난해 7월 같은 협회 소속 대창호의 어구를 절취해 지난달 10일 법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도록 제보한 대경호 선원 K씨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3.12
게재일 201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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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의혹 사건을 수사해 ‘비선 실세’ 최순실(61)씨 등 관련자들을 재판에 넘긴 검찰은 10일 최씨의 형사 재판에서 박 전 대통령 파면 소식을 공개적으로 알렸다. 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씨와 조카 장시호씨, 김종 전 문체부 차관 재판에서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의 증인신문 도중 자연스럽게 파면 소식을 전했다. 검찰은 “방금 헌법재판소에서 만장일치로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 결정을 인용했다”며 “이제는 법률적으로 전 대통령이라고 (표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때 박 전 대통령을 최측근에서 보좌한 안 전 수석을 향해 “큰 상황 변화가 있다”며 “(그동안) 현직 대통령과 관련해 증언하면서 부담을 느껴 사실과 달리 진술하지 않았느냐”고 물음을 던졌다. 박 전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3.10
게재일 201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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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개설 대가로 동료 시의원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대구시의원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이창열 부장판사 심리로 9일 열린 차모(61·여) 대구시의원의 뇌물공여 및 산림자원법 위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높은 청렴성과 도덕성이 요구되는 시의원 신분임에도 동료 의원에게 사적 청탁을 하는 등 죄가 엄중하다”며 이 같은 형을 내려 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기소된 차 시의원 남편(66)에게도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차씨는 2015년 6월 김모(63) 당시 시의원에게 대구시 서구 상리동 일대 자기 임야에 도로건설 예산이 배정되도록 해 달라고 부탁하고, 같은 해 11월 관련 예산 7억원이 책정되자 대가로 임야 일부를 싼값에 매각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자기 임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3.09
게재일 201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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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9일 무등록 다단계 판매조직을 만들어 수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판매한 혐의(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 위반)로 A씨(44)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6일께 수성구의 한 사무실에서 방문판매원 B씨(48)에게 차량충돌 완화장치를 220만원에 판매하는 등 모두 31명에게 6천820만원 상당의 물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재용기자 sport8820@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3.09
게재일 201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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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경찰서는 9일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하며 포인트를 현금으로 환전해 준 혐의(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38)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일 영덕군 영해면 소재지에 불법 사행성 게임기 50대를 설치한 뒤 손님이 얻은 포인트 수수료 10%를 공제하고 현금으로 환전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게임기 50대와 현금 440여만원을 압수하고 추가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영덕/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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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3.09
게재일 201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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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돌며 대형마트 매장 직원들의 휴대전화를 훔친 30대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동경찰서는 대형마트 손님을 가장해 매장 직원들의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중국인 A씨(39)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2014년 7월 안동의 한 대형마트에서 매장 직원 B씨(47·여)와 C씨(39·여)의 휴대전화를 훔치는 등 2014년 5~7월 전국 대형마트 11곳에서 휴대폰 15대, 시가 1천340여만 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2014년 구속된 공범 중국인 D씨(30·여)와 마트 매장 직원들이 손님을 상대하며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계산대에 놓여 있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인 인터넷 동호회에서 만난 A씨와 D씨는 이렇게 훔친 휴대전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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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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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8일 국내·외에 사무실을 두고 400억원대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운영총책 A씨(35) 등 4명을 구속하고, 도박사이트 관리자 B씨(31)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들에게 돈을 받고 사이트운영에 필요한 계좌를 빌려준 C씨(36) 등 14명과 도박가담자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4년 1월부터 최근까지 필리핀과 대구 북구 침산동 등지에 운영 사무실을 차려두고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개설한 뒤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421억 원대 규모의 사이트를 운영해 배당금 명목으로 54억원 상당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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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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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게임장을 운영하면서 불법 환전 영업을 한 혐의(게임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업주 A씨(49) 등 2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건물에서 게임장을 운영하면서 손님들을 상대로 10만점 게임포인트 당 수수료 10%를 공제한 뒤 현금으로 환전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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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3.08
게재일 20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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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경찰서는 새벽시간대 금은방에 침입해 수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씨(30)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6일 새벽 5시 2분께 문경시의 한 금은방에 침입해 진열장에 있던 귀금속 20여점(시가 2천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렌트카를 빌려 새벽시간 상주, 문경, 예천지역을 돌며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범행에 걸린 시간이 20초에 불과할 정도로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문경/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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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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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상습적으로 폭행과 영업방해를 일삼은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 법률위반)로 A씨(44)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11시 50분께 포항시 남구 연일읍의 한 농협에 들어가 직원들에게 욕설을 하고, 출입문에 소변을 보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다. 또 지난해 10월께부터 최근까지 연일읍 일대 마트·미용실 등에서 총 10회에 걸쳐 폭행이나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안찬규기자ack@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3.07
게재일 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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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조업을 하며 다른 어선이 놓은 어구를 훼손한 혐의(재물손괴)로 저인망어선 A호(35t·경주 감포 선적) 선장 B씨(57)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B씨는 지난 5일 오후 2시께 울진 후포항 북동방 약 12마일 해상에서 저인망조업을 하며 다른 어선이 놓은 대게자망그물을 칼로 자르는 등 고의로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이를 목격한 다른 어선의 신고를 받고 출동, 훼손된 대게자망그물 6틀을 확인하고 B씨를 검거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최근 경북 동해안 해상에서 어민들의 어구가 훼손당하는 사례가 빈번하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활동으로 어구 손괴 사범을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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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3.06
게재일 20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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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구매를 명목으로 대부업체에 빌린 돈을 가로챈 사기범들이 잇따라 경찰에게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6일 대부업체로부터 대출을 받은 돈으로 중고자동차를 구매해 대포차량으로 판매한 혐의(사기)로 A씨(34)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4년 3월 25일께 서울의 한 중고자동차 매매단지에서 대부업체로부터 빌린 돈 1천700만원으로 투싼 차량을 구매했다. 이후 사들인 차량을 불상의 구매자에게 대포차량으로 판매해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날 대구 남부경찰서는 대부업체로부터 차량 구매자금을 대출받고서 이를 갚지 않고 달아난 혐의(권리행사방해)로 B씨(40)를 불구속 입건했다. B씨는 지난 2015년 12월 23일께 대부업체로부터 차량 구매자금을 대출받아 YF소나타 신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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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3.06
게재일 20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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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경찰서는 6일 동거남 명의로 수천만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여성 A씨(34)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월께 경남 창원에서 같이 지내던 동거남 B씨(52)의 주민등록증, 인감증명서 등을 이용해 대부업체로부터 거액의 대출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심상선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3.06
게재일 20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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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아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굶겨 학대를 일삼은 비정한 50대 친모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대구지법 제11형사단독(하종민 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53·여)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판결하고, 40시간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2014년 11월 방이 지저분하다며 아들 B군(14)에게 방바닥에 있던 국어사전을 던지고 주먹으로 양쪽 어깨를 수차례 때리는 등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됐다. 2014년께부터 이듬해 11월까지 일주일에 3~4차례씩 밥을 주지 않거나 아예 밥을 해놓지 않고 나갔다가 새벽에 귀가해 B군을 굶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B군이 자신과 `별거 중인 남편을 만나면 집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3.05
게재일 20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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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5일 출소 후 전국의 PC방을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27)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23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대구와 포항, 마산, 부산 등의 PC방을 돌며 모두 18회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새벽 시간에 종업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계산대의 현금을 훔쳤으며, 지난해 11월 교도소를 출소한 뒤 생활비가 없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재용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3.05
게재일 20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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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아파트 단지 내 헬스장 샤워실에 몰래 들어가 휴대폰으로 여성들을 촬영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씨(23)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2시께 포항시 북구 모 아파트 내에 있는 헬스장 샤워실에 들어가 휴대폰을 이용해 몸을 씻고 있던 여성들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헬스장에서 운동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던 중 여자샤워실 문이 열려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문을 열고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3.02
게재일 20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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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2일 인터넷 중고물품 사이트를 통해 돈을 가로챈 혐의(상습 사기)로 이모(29)·정모(38)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월 6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인터넷 포털 중고물품 카페에서 다른 사람들이 신청한 운동화 등 구매 희망 물품을 가지고 있다고 속인 뒤 돈만 받는 방법으로 22명에게서 650여만원을 가로챘다. 또 정씨는 지난 1월 17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같은 수법으로 9명에게 165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3.02
게재일 20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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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부동산 매매대금 수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찾아 집에 숨긴 혐의로 기소된 7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1형사단독 하종민 판사는 2일 조세범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75)에게 징역 8개월을 판결했다. A씨는 2012년 10월 대구에 있는 땅과 건물을 제3자에게 팔았다. 금융권 부채를 넘겨주는 조건으로 계약이 이뤄져 A씨 통장에는 계약금을 포함해 모두 6억7천만원이 입금됐고 이 거래로 2억4천여만원의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할 처지가 됐다. 그는 세금을 내는 대신 입금된 매매대금을 수차례에 나눠 모두 현금으로 인출한뒤 주거지에 보관하는 방법으로 은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3.02
게재일 20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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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을 도와달라며 금품을 제공한 예천 조합장선거 후보가 선관위에 적발됐다.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선거운동을 도와달라며 조합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남예천농협조합장 출마예정자 A씨를 대구지검 상주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 조사결과 A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10시께 남예천농협 본점 1층 화장실에서 조합원 B씨에게 현금 200만원을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돈을 받은 B씨는 바로 예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이를 제보했다. 대구지검 상주지청은 A씨를 긴급체포하고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정안진·권기웅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3.01
게재일 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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